Thursday, February 25, 2016
<제329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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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목요일
‘뉴욕한인회’인수인계 현장에 민 ‘회장’ 측 인사 불참
김민선 회장측, 회관 열쇠만 받아 민‘회장’측,‘긴급보류’신청 25일로 연기 한때 비
“접수 거부되면 업무 인계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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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법정 소송 로의 진행은 변호사, 인수위원 등과 상 에서 승소한 김민선 회장이 법원 판결문 의해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을 근거로 24일 뉴욕한인회관 업무 인수 김도형 인수위원은“이번 판결문에 작업을 시작했다. 는 민승기 전 회장은 더 이상 뉴욕한인 김민선회장측 인수위원회는 24일 오 회 회장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관련 서 전 11시30분께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해 류를 양도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뉴욕한인회관 열쇠를 인계 받았다. 이 며,“우리측 변호사가 사전 연락을 취했 자리에는 민승기 전‘회장’ 측에서 아무 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아무도 오지 도 나오지 않아 김회장측 인수위원회는 않았다. 관련 자료를 다 넘겨 받아야 하 그간 회관을 관리해 온 건물관리인으로 는데 인계해 줄 사람이 없어 오늘은 관 부터 회관 열쇠를 넘겨받았다. 리인으로부터 회관 열쇠만 받고 돌아가 김회장측 인수위원들은 민승기 전 겠다” 고 말했다.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법정 소송에서 승소한 김민선 회장이 법원 판결문을 근거로 24일 뉴욕한인 ‘회장’ 측에서 아무도 나오지 않자 난감 한편 민승기 전‘회장’ 측 조성환 전 회관과 업무 인수작업을 시작했다. 김민선회장측 인수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30분께 뉴욕한인회를 하다는 입장이다. ‘수석부회장’ 은 뉴욕일보와의 전화 인 방문해 회관 관리인으로부터 뉴욕한인회관 열쇠를 인계 받았다. 박연환 인수위원장은“법원 판결에 터뷰에서 인수인계 자리에 왜 참석하지 따라 오늘(24일) 인수절차를 밟으려 왔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고, 원에‘긴급보류(Emergency Stay)’신 미뤄달라는 요청을 김 회장측에 사전에 는데, 아무도 없으니 난감하다” 며,“앞으 “업무상의 혼선을 미연에 막기 위해 법 청 가부가 확정된 후로 인수인계 절차를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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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류’신청 25일로 연기 = 한편, 민승기 전 ‘회장’ 측이 24일 법원에 제기하려던 ‘긴급보류(Emergency Stay)’신청은 25일로 미루어졌다. 이에 대해 조성환 전‘수석부회장’ 은“24일로 예정된 긴급보류 신청이 25일로 연기된 것은 긴급보류의 경우 양쪽의 변호사가 함께 참여해야 하므로 시간 조율이 필요 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뉴욕한인회 사태는 25일 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민 회장측이 제기할 긴급보류 결정이 내려지면 한인회 사태는 더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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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 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긴급보 류가 기각되면 민 회장측은 항소를 안 한다고 이미 밝혀 뉴욕한인회 관련 일련 의 일들은 모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민 ‘회장’ 측이 25일 오전‘긴급보류’ 신청을 제출하면, 법원은 빠르면 25일 정오~오후에 접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수석부회장’ 은“긴급보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바로 인계위원회 를 구성해 김 회장측 인수인계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시민참여센터,‘대학생 풀뿌리 운동’박차 조지아텍·에모리大 원정, 유권자등록·정치참여 중요성 교육 풀뿌리운동을 통해 한인 정치력과 민 권 신장운동을 펴고 있는 시민참여센터 (김동찬)는‘풀뿌리운동 전국 대학화’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 인 ‘한인대학생 풀뿌리컨퍼런스 (KAGC U)’ 의 일환으로 24일 조지아주 로 원정,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텍과 에모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한인대학생 들과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및 풀뿌리 운 동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17일 보스턴으로 원정, 하버드 대학교와 웨즐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이 운동을 펼 쳤다. [뉴욕일보 2월18일자 A3면-’한인 대학생들, 풀뿌리 정치력 신장에 앞장‘ 제하 기사 참조]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월 뉴욕에서 KAGC U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유권 자등록 캠페인은 당시 이 컨퍼런스에 참
가한 각 학교의 한인학생 리더들이 교육 과 지원을 바탕으로 풀뿌리 참여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캠퍼스 내 야 외 광장에서 유권자 등록 활동을 벌여 40여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도왔으며 수 십 건의 선거 관련 질문도 해결했다. 오후에는 조지아 텍 캠퍼스 내 강당 에서 에모리 한인학생회 (Emory KUSA)의 사회로 조지아 텍 국제학부 조셉 밴코프 학장을 초청, 한인 대학생 으로서의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0여년 간 애틀랜타에서 지역사 회와 비즈니스, 정계 간의 교두보 역할 을 해온 밴코프 학장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인종 및 나이를 넘어서 지역사 회의 모든 일원이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졌을 때 함께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시민참여센터의 지난 풀뿌 리 캠페인을 통한 한-미 FTA 비준 성공 과 그에 따른 조지아주의 지역경제 발전 등을 예로 들며,“소수계 유권자로서 사 회에 영향을 끼치지 못 할 것이라는 편 견을 버려야 한다” 고 학생들에게 조언 했다. 이 자리에는 애틀랜타 한인 밀집지역 을 대표하는 연방하원 행크 존슨(민주, 조지아-4) 의원과 연방하원 랍 우달(공 화, 조지아-7) 의원의 보좌관들이 참석, 격려의 인사말과 지역구 사무실 채용 기 준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조 지아 텍, 에모리, 조지아 주립대 등에서 참석하였다. 조지아 텍의 샐리 박 학생은“이 곳에 오기 전에는 지루한 수업같은 분위기일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오늘 말씀 을 나눠주신 분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스
시민참여센터는‘한인대학생 풀뿌리컨퍼런스’ 의 일환으로 24일 조지아주 로 원정,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텍과 에모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한인대학 생들과 유권자 등록을 실시했다.
스로의 경험을 나누어주며 우리 커뮤니 티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을 눈으로 확 인하고 참 놀라웠다. 질의응답시간에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질문하고, 대답 도 성심껏 해주어서 놀랐다. 앞으로 이 런 자리에 더 자주 참석할 계획이다” 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대학생 풀뿌리 활동 프로그램인‘KAGC U’ 의 일환으로 올 4월까지 10개의 도시에서 27개 대학교의
시민참여센터는 24일 오후 조지아 텍 캠퍼스내 강당에서 에모리 한인학생 회의 사회로 조지아 텍 국제학부 조셉 밴코프 학장을 초청, 한인 대학생으 로서의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학생 단체들과 협동 캠페인을 계획 하고 있다. 또 올 여름 개최하는 시민참여센터의 제3회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7월6일~8 일 워싱턴DC 개최 예정)에서도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전국에서 약 150여명의 대학생의 참가를 예상한다. 대학생 참가신청은 웹사이트 https://KAGC.us/U 에서 가능하다. 지 난 1월“KAGC U” 의 첫 행사에는 전국
23개 대학교에서 총 52명의 대학생이 참 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