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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4, 2016

<제32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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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4일 수요일

김민선회장, 24일 회관·업무 인수 시작 “24일 오전 11시 회관 열쇠 받으러 가겠다”통고 김민선회장 23일 기자회견 “임기 17년 4월30일까지”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법정 소송 에서 승소한 김민선 회장이 법원 판결문 을 근거로 24일 뉴욕한인회관과 업무 인 수작업에 나선다. ◆ 회관과 업무 인수 작업 = 김민선 회장은 23일 뉴욕일보와의 전화 인터뷰 에서“우리측 제리 골드 페러 변호사가 판결문을 받은 22일 민승기‘회장’ 측존 로비 변호사에 2월24일(수) 오전 11시 뉴 욕한인회를 방문, 회관 열쇠와 장부 등 을 넘겨 받는 등 인수인계 절차를 밟겠 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내일(24일) 인수 위원회 5명이 사전 예고한 대로 뉴욕한 인회를 방문,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회장 인수위원회는 박연환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엄수흠, 박 윤용, 김도형, 이에릭, 양호, 김사라, 김 영진, 김영 뉴욕시립대 학장 등으로 꾸 려졌다. ◆ 23일 김민선 회장 기자회견 = 법 정 소송에서 승소한 김민선 회장이 23일 플러싱 뉴욕한인회 임시사무국에서 기 자회견을 갖고 승소에 따른 뉴욕한인회 인수작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34대 뉴욕한인회 회장 법정 소송에서 김민선 회장이 승소한 가운데 김 회장이 23일 플러싱 사무국 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번 재판의 김민선 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 2세 중심 회장측 변호인인 제리 골드 페러 변호 의 거버너스클럽 운영과 한인이민사박 사, 송태일 변호사를 비롯 강익조, 변종 물관 건립을 제시했다. 덕, 김석주, 김기철, 이경로 전 회장 등 특히“이민 113년까지 한인이민사박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그간 김 회장 물관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 며, 을 지지했던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 “이를 추진하는데 전력하겠다” 고 강조 다. 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 했다. 의원과 에드워드 브론스틴 뉴욕주 하원 김회장은 이어“뉴욕한인회관 관리 의원도 함께 했다. 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이 자리에서 김민선 회장은“그동안 없지만 전문성과 공정성, 형평성을 가진 분열됐던 한인사회의 화합과 치유를 위 기구 설립이 필요한다고 본다” 며,“임기 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한 단계 성숙 2년인 한인회장이 이를 주도적으로 추 된 뉴욕한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는 의견을 말했다. 전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주력 진행 사업으로 한인 향후 뉴욕한인회 자산과 업무 인수

인계 과정에 대해 김 회장측 변호인인 제리 골드 페러 변호사는“우리에게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인지에 대한 문제만이 남아있다” 며,“앞으로 며칠 내 에 회관 열쇠와 장부를 건네 받을 것이 고, 법원이 판시한 대로 절차에 따라 일 을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제리 골드 페러 변호사와 함께 한인 변호사로 김 회장을 변호했던 송태일 변 호사는“상대측에 지난해 5월1일과 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판사의 요구를 순응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며,“무리 없이 인수인계 작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하겠 다” 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이어“마가렛 첸 판사는 김민선 회장의 회장 인정 시점을 역대회 장단 당선 공고부터 봤다” 며,“이에 따 라 뉴욕한인회 34대의 임기는 지난해 5 월1일 시작해 이제 1년이 남은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뉴욕카운티 법원(NY County, Surpreme Court(Civil)) 마가 렛 첸 판사는 제34대 한인회장은 김민선 씨 이고, 민승기씨는 한인회관을 비롯한 자산과 업무일체를 김씨에게 양도하라 는 판결을 내렸다. [뉴욕일보 2월20일자 A1면-‘뉴욕한인회장 재판 김민선씨 승 소’제하 기사 참조] <신영주 기자>

민승기씨측 24일‘긴급보류’ 신청 예정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항소 않겠다” 김회장측에 한인회관 열쇠 인수 하루 연기 요청 그간 공공연히 이번 제34대 뉴욕한인 법원에서 긴급보류 결정이 내려지지 않 회 회장 선게에 따른 재판 결과에 대해 는다면 이번 재판 결과에 항소를 하지 기각 이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않고, 마가렛 첸 판사의 판결에 승복하 온 민승기‘회장’ 측이“내일(24일) 신청 겠다” 고 말했다. 다만 조‘수석부회장’ 은“ ‘긴급보류 할‘긴급보류(Emergency Stay)’ 가받 아들여지지 않으면 항소를 하지 않겠 (Emergency Stay)’ 는 오전에 신청하면 다” 고 전격 밝혔다. 오후에 이에 따른 가부가 결정된다” 며, 23일 민승기‘회장’ 측 조성환‘수석 “긴급보류 결정이 내려질 경우에 오는 부회장’ 은 뉴욕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업무 혼선을 피하기 위해 김민선 회장측 “24일 오전 존 로비 변호사가‘긴급보류 이 인수인계 작업을 하루만 연기해 줄 (Emergency Stay)’ 를 신청할 것인데, 것을 요청했다” 고 밝혔다. 긴급 보류가

받아들여지게 되면 항소판결이 나올 때 까지는 마가렛 첸 판사의 결정이 보류되 기 때문에 인수인계도 미뤄진다는 것이 다. 즉 긴급보류 결정이 내려지기 전 김 회장측에 인수인계를 하게 되면 오후에 또 다시 관련 일들을 민‘회장’ 측에 넘 겨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말자는 설명이다. 조‘수석부회장’ 은 이 같은 배경으로 김민선 회장 변호인인 제리 골드 페러 변호사에 인수인계 절차를 하루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지만 이와 관련해 23

일 오후 7시 현재까지 대답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선 회장은“제리 골드 페러 변호사가 판결문을 받은 22일 민승 기‘회장’ 측 존 로비 변호사에 2월24일 (수) 오전 11시 뉴욕한인회를 방문, 회관 열쇠와 장부 등을 넘겨 받는 등 인수인 계 절차를 밟겠다고 이메일을 보낸 것으 로 안다. 내일(24일) 인수위원회 5명이 사전 예고한 대로 뉴욕한인회를 방문,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 다” 고 답했다. <신영주 기자>

2월 24일(수) 최고 51도 최저 50도

한때 비

2월 25일(목) 최고 51도 최저 34도

맑음

2월 26일(금) 최고 38도 최저 28도

2월 24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235.00

1,256.61

1,213.39

1,247.10

1,222.90

1,249.82

1,222.12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공화당 4차 경선 무대인 23일 서부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40%대의 득표율로 압승하며 3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네바다도 승리 ‘슈퍼화요일’길목서 파죽의 3연승 2위 루비오‘대항마’만들기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공화당 4차 경 선 무대인 23일 서부 네바다 주 코커스 (당원대회)에서 압승하며 3연승의 파죽 지세를 이어갔다. ▶네바다 주 코커스 관련 기사 A5(미국)면 뉴햄프셔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이은 이번 승 리로 트럼프는 흔들림없는 공화당의 ‘대세 주자’ 로 완전히 우뚝 섰다. 특히 그는 동부, 남부 경선뿐 아니라 이날 첫 서부 경선에서도 압도적 지지 를 확인함에 따라 13개 주가 경선을 치 르는 최대 승부처인 3월1일‘슈퍼 화요 일’ 을 앞두고 강한 상승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30%가 개표된 24일 오전 3시(미 동

부시간) 현재 트럼프는 42.7%의 득표율 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24.1%로 2위를 차지했으며, 테드 크루즈(텍사 스) 상원의원은 23.5%로 3위에 그쳤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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