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3, 2015
<제29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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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3일 월요일
김민선 후보측“민승기 후보 자격 박탈”요구 “선관위원 전원 사퇴·역대회장단 관리 아래 선거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자”
김민선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선관 위의‘후보자격박탈’에 대해“민승기 후보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김민선 후보 자격박탈 조치 철회하 은 절차상의 하자이며 동포들의 알권리 이라고 주장하고“소명이 라. 선관위 해체하라. 역대회장단 관리 를 침해한 것” 나 반론의 기회를 주지 않은 것과 선관 아래 선거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자”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가 비밀투표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 이라고 지 (위원장 이승렬)가 김민선 후보에게‘사 은 민주적 절차를 위배한 것” 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후보자 적했다. ▶성명서 전문 A5면 이 자리에서 곽우천 선대위원장은 격 박탈’하자[뉴욕일보 2월21일자 A1 면-‘선관위, 김민선 후보 자격 박탈’제 “개탄스런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 고 하 기사 참조] 21일 김민선 후보 선거대 밝히고 5가지 수습방안으로 △선관위는 책본부(본부장 김도형)는 플러싱 금강 운영규정에 의거해 민승기 후보의 자격 산 식당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을 즉시 박탈할 것 △선관위는 운영규정 가운데 선대본부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 2장 6조에 의거해 전원 사퇴할 것 △민 고 이같이 주장했다. 승기 뉴욕한인회장은 이사회 구성 불이 성명에서 김도형 본부장은“불법선 행과 공정성이 결여된 선관위 구성과 파 거운동 적발시‘경고’ 절차를 무시하고 행 운영에 책임지고 사퇴할 것 △역대회 ‘자격박탈’ 을 결정한 것은 선거시행세 장단 협의회에게 한시적으로 운영 책임 칙 위반” 이며“선관위에 고발된 내용이 과 권한을 위임할 것 △새로운 선관위를 사전에 공개된 적이 없고 피고발자가 인 구성해 선거의 재공고, 재선거를 실시할 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정을 내린 것 것을 제시했다. ▶수습방안 전문 A5면
진신범 선대위원장은“뉴욕에서 30 년 이상 살아온 동포의 한사람으로 발언 한다” 며“선관위는‘무소불위’ 의 권력 을 가지고 50만 동포의 투표권을 하루아
침에 앗아갔다. 6년만에 이뤄지는 경선 이 동포사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함에도 선관위는 이 권리를 앗 아갔다” 고 강변했다.
역대회장단“‘후보자격박탈’취소”요구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회장 김석 주)은 22일 뉴저지 풍림식당에서 34대 뉴욕한인회‘선거사태’ 와 관련한 기자 회견을 했다. 역대회장단은 회견에서“△34대 뉴 욕한인회장 선관위에‘후보자격박탈’ 취소 △투표권을 50만 뉴욕한인동포에 게 돌려 줄 것 △역대회장단으로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조사할 것” 을 요구하고“23~25일 3 일간 선관위의 결정을 예의주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역대회장단은“현재 33대 뉴욕한인 회 주요 임원들의 대부분이 선거에 참 여하고 있어 뉴욕한인회 업무가 공백 상태로 일반 사회에서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관권선거’ 라고 할 수 있다. 뉴 욕한인회장 선거 역사상 이러한 전례가 없다” 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강익조, 변종덕, 이정 화, 김석주, 이경로씨 등 5명의 전 회장 이 참석했다.
한인 생동감·한국문화 자랑한 설 퍼레이드 50여개 단체 1000여명 한인들 추위 이기고“행진” 혹한이 몰아친 뉴욕지역도 설날을 축하하는 한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21일 플러싱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 진 설날 퍼레이드에는 주최측인 류제봉 퀸즈한인회장과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손세주 총영사, 정재균 뉴욕평통회장이 상호 직능단체협의회장 등 한인 대표들 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토니 뉴욕주 상원의원,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그랜드 마샬로 나서 행진했다. 행렬의 선두에 선 뉴욕경찰 밴드의 우렁찬 행진곡에 맞춰 ’ 2015년 설 퍼레 이드’ 는 5대의 한인 꽃차와 태권도 시 범, 풍물놀이 행렬 등이 이어지며 50여 개 단체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성 황을 이뤘다. 오전 11시 플러싱 109경찰서 앞 유니 온 스트리트에서 출발한 행렬은 샌포드 애브뉴와 메인 스트리트를 경유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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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부 한파로 최소 24명 사망 21일 플러싱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설날 퍼레이드의 선두.
왔고‘떡국잔치’ 가 열린 금강산 연회장 을 가득 메운 한인들은 잔치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 1시 부터 김은경, 임익환 씨의 사회로 진행된‘우리설 대잔치’ 는 김동 찬 퀸즈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함 께 토마스 컨포티 109 경찰서장과 케빈
오도넬 형사가 감사장을 수상했고 이어 진 전통공연 무대에서 경기민요, 성주풀 이, 상모와 설장구, 아코디언 연주, 어린 이 한복 패션쇼, K-POP 컨테스트 등이 열려 참석한 500여명의 한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은“뉴욕한인 동포들 모두 행복하고 건 강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며“오늘 하루라도 고향에서 느꼈던 설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 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기원했다. ▶설 퍼레이드·우리설 대잔치 화보 A3면 <임창규 기자>
최근 미국 중부와 동부지역에 몰아 닥친 한파 때문에 지금까지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의 22일 자체 집계에서 저체온 증이나 빙판길 교통사고 같이 한파와 직결된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테네시 주에서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매사추세츠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 프셔 주에서도 강추위 때문에 각각 1명 씩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정
부 차원의 인명피해 집계는 아직 발표 되지 않았다. 한파로 인한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과 이날 사이에 오하이오 주에서 약 2천가구, 워싱턴DC와 인근 지역에 서 약 1천2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 다. 동부 지역의 여러 공항에서는 전날 약 1천500편의 여객기가 결항된데 이어 이날도 약 6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