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16a

Page 1

Saturday, February 20, 2016

<제32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뉴욕한인회장’재판 김민선씨 승소 뉴욕카운티 법원 판결,“한인회 회관·자산·업무일체 김씨에게 양도하라” 민승기 ‘회장’ 측 항소의사 밝혀 제34대 뉴욕한인회 회장 자리를 둘러 싸고 벌어진 법정 싸움에서 김민선 회장 이 승소했다. 19일 웹사이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언론인 안치용씨에 따르면 16 일 뉴욕카운티 법원(NY County, Surpreme Court(Civil)) 마가렛 첸 판사 는 제34대 한인회장은 김민선씨고, 민승 기씨는 뉴욕한인회관을 비롯한 자산과 업무일체를 김씨에게 양도하라는 판결 을 내렸다. 17쪽에 달하는 이번 공판 결과 판결 문은 현재 법원 웹사이트를 통해 열람은 가능하나 담당 변호사들에게는 19일 오 후 10시 현재 판결문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2015년 2월20일 선관위 회의 직전 민승기(앞줄 왼쪽)후보와 김민선 후보의 기호를 추첨했다. 그러나 선관위응 이날 오후‘사전 선거운동’ 을 이유로 김민선 후보의 자격을 전격 박탈했다. 이후 뉴욕한인회는‘두 회장’체제에 들어갔고 긴 소송전 끝에 16일 김민선 후 보의 승소 판결이 나왔다.

김민선 회장은 뉴욕일보와의 전화통 화에서“저도 오늘(19일) 승소 사실을

전해 들었다” 며,“16일 판결이 결정됐으 면 담당 변호사에게 판결문이 오고 있는

중일 것이다. 판결문에 제가 합법적인 회장임을 인정했다고 돼 있다는데, 판결 문을 받는 대로 정확한 판결 내용을 알 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민승기 ‘회장’ 측은 즉각 이번 판 결에 대해 항소 의사를 밝혔다. 민‘회 장’ 측은“판결문을 받아 봐야 자세한 내 용을 확인 할 수 있겠지만 우리측이 패 소했다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린 대로 당연히 항소를 하겠다” 며,“항소법원에 서는 우리측이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본 다” 고 말했다. 앞서 김민선 회장은 이번 재판의 모 든 결과를 수용, 지더라도 항소하지 않 겠다고 밝힌 데 반해, 제34대 선거관리 위원회 당선 공고의 민승기 ‘회장’ 측은 기각 이외에는 어떤 결과에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김 ‘회장’ 측이 승소할 경우 민 ‘회장’ 측이 항소할 것임이 예고 됐었 다.

맑음

2월 20일(토) 최고 57도 최저 45도

구름많음

2월 21일(일) 최고 54도 최저 37도

맑음

2월 22일(월) 최고 45도 최저 32도

2월 2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233.00

1,254.57

1,211.43

1,245.00

1,221.00

1,247.79

1,220.22

<신영주 기자>

“年 147%‘고리 융자’사기 집단 소송 Yalber·H Capital사, 한인 등 소수민족 표적” 사기방지 법률센터 윤창희 법률사무소, 피해자 상담 희망 사기방지 법률센터 윤창희 법률사무 ‘Yalber’ 와‘H Capital’ 이라는 이름으 소의 윤창희 변호사가 현재 필라델피아 로 융자사업을 하며 겉으로는 미 연방법 연방법원에서 미국의 융자회사 에 따라 이자율을 6.03%, 7.86%, 14.28% ‘Yalber’와‘H Capital’사를 상대로 등으로 위장하지만 실제로는 연간 이자 ‘147% 고리 융자 사기’혐의 집단소송 가 147% 이상 되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을 진행하고 있다. 윤창희 변호사는 뉴 있다” 고 주장하고“이들은 뉴욕, 뉴저지, 욕과 필라델피아에 2개의 사무소를 두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사무 고 있다. 실을 두고 있다. 자체의 웹사이트에 1만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서 진행되고 2천개 이상의 사업에 약 5억 달러의 융 있는 집단소송은 Korea Week Inc. v. 자를 했다고 선전하고 있다” 고 밝혔다. H-Capital Advance a/d/b/a Yalber, 윤 변호사는“Yalber사와 H Capital Got Capital, LLC, and NLYH, 사는 한국계 등소수민족을 표적으로 대 LLC,et.al., Case No.2015-cv- 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06351(EDPA) 이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H Capital 및 윤창희 변호사는“피고인들은 현재 Yalber의 비즈니스 모델은 회사의 채권

을 바탕으로 현금을 미리 대출하는 밥법 으로, 6.03%, 7.86%, 14.28% 등 싼 이자 를 할인하여 대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이자가 147%를 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피고인들, 특히 몇몇 의 개인 피고인들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현금선지급거래(MCA), 융자, 또는 팩 토링사업이라고 주장하지만, 주로 소수 집단이나 소수민족 사업소유주들, 법률 상 개인사업체로 분류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리대금업, 약탈적대출 그리고 돈세탁과 관련이 있다” 고 말하 고“개인피고인들은 뉴욕, 뉴저지, 커네 티컷. 펜실베니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와 잉글랜드를 포함한 많은 주와 해외에

서 특히 소수 아시아계 미국인 지역사 회, 예를들어 한국인, 중국인이나 베트 남인을 대상으로하여 고리대금업과 돈 윤창희 변호사. 세탁사업을 하기 위해 운송수단의 위장 사업으로써 가짜 사업체를 공모하고 설 른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립했다. 대부분의 사업체는 각각의 주에 “이로 인하여, 고액의 이자를 지불하여 서 돈을 빌려주기해 비법인이고 무허가 피해를 당한 한인 등은 모두 집단소송에 이고 이는 연방은행, 금융, 고리대금업, 참여 할 수 있다” 고 밝히고 피해자들은 그리고 대출법위반 이다. 이들 개인피고 윤창희 변호사 사무실로 문의 해 주기를 인들은 한무리의 사업가들로서 할당된 바라고 있다. ▶B15면 전면광고 참조 28년 경력의 윤창희 변호사는 현재 영토나 지역으로 나뉘어지고, 서로 조직 화와 공모화하는 것은 각주에서 정교한 미 연방법원에서 여러 주에 걸쳐 있는 약탈적 대출사업과 다양한 방법들과 관 RICO(마피아 강탈 방지 및 단속법) 사 건의 대표 소송 변호를 맡고 있다. 련되어 있다” 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이들은 회사 이름을 뉴 △윤창희 법률사무소 전화: 뉴욕 욕에서는 NLYH, LLC, 필라델피아에 917-280-3255, 필라 267-699-8763 서는 Got Capital, 이 외의 여러 개의 다 이메일: changhiyun@gmail.com

* 알림-뉴욕일보는 다음 호 22일자 신문에 윤창희 변호사가 필라델피아 연 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적시된 Yalber 사와 H Capital사의 사기 내용에 대해 상세히 보도할 예정입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