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9, 2016
<제328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6년 2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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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가운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세계인과 재미한인들의 마음을 집약한“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 는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북한 핵무기 도박 중단하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한인들 희망 집약한 광고 등장 “북한 핵무기 도박 중단하라”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을 발사해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을 일으 킨 가운데, 뉴욕 한복판에 세계인과 재
미한인들의 마음을 집약한“북한의 도 발을 막아야 한다” 는 광고가 등장했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브리지 엔터 프라이시스(Bridge Enterprises)’ 의한
태격 대표는 8일 이른 오전 맨해튼 타임 스스퀘어 48스트릿과 브로드웨이 네거 리에 있는 광고판에“북한은 핵무기 도 박을 중단하라!(DPRK : STOP
NUCLEAR GAMBLE!)”는 제목의 광고를 올렸다. “북한은 핵무기 도박을 중단하라!” 는 요구는 재미한인들의 바램을 집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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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북한이 7일 국제사회의‘자제’요 구를 깨고 끝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 자 뉴욕한인 21개 단체 등은“북한의 장 거리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이다. 국제사회는 북한을 강력히 제재해 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 다.[뉴욕일보 2월8일자 A1면-‘한인들, 한목소리로 북 미사일발사 규탄’제하 기사 참조]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 회 제1위원장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 광 고에는“세계 평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 발을 막아야 한다” 는 글귀도 들어갔다. 지난달 6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국제 사회가 북한을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추 진 중이지만, 중국이 제재 수위를 낮추 자고 주장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
“핵실험 중단하고 인권 상황 개선하라!” 프린스턴大 北인권 동아리 13일부터 북한의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사회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 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릴레이 형식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 트가 미국에서 시작된다. 프린스턴대 북한인권 동아리인 PNKHR(Princeton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은 8일 북한의 최고지도 자인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실험 중단, 인권 상황 개선 등을 촉구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는‘DearKJU’이벤트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2014년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시작된‘Ice Bucket Challenge’ 를 본뜬 것이다. 이벤트 참가자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머리에 계란을 깨 트리는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올리면, 이 참가자로부터 지목 된 두 사람이 같은 동영상을 찍어 SNS
에 올리거나 아니면 기부하는 방식이다. PNKHR의 김지혁 회장은“북한 인 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릴레 이 메시지 이벤트를 하게 됐다”면서 “SNS를 통해 북한 인권은 물론, 핵 문제 등에 대한 관심도 확산하기를 기대한 다” 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북한 인권 콘퍼런 스를 진행해 온 PNKHR은 올해에는 ‘북한의 변화(Change in North Korea)’ 를 주제로 13일 콘퍼런스를 개 최한다. 프린스턴대, 하버드대, 컬럼비 아대, 조지타운대, 뉴욕대, 펜실베이니 아대 등 15개 대학에서 250명 이상이 참 석할 예정이어서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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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비판한 것이다. 이 광고는 2주 뒤에는 한 블록 떨어진 타임스스퀘어의 광고판으로 이전 게시 될 예정이어서, 총 4주 동안 뉴욕의 명소 인 타임스스퀘어를 찾는 관광객과 뉴욕 시민에게 북한의 도발을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비를 들여 광고를 게재한 한태격 대표는“핵 도박을 일삼는 북한을 규탄 하고, 중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역할 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광고를 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수년 동안‘평창 올림 픽 개최자 결정’ 을 시작으로‘북한 인권 개선 촉구’ ,‘통일은 대박’ ,‘이승만, 박 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홍보하는 광고’등을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에 부 착했다.
유연합’ 의 수잰 숄티 대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 을 지낸 빅터 차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 구소(CSIS) 한국석좌 등이 기조 발언에 나선다. 또 북한인권단체 ‘링크’ (LINK)의 한나 송 대표, 북한의 변화를 다룬 책‘A QUIET OPENING’ 의공 동저자인 너새니얼 크레천 등이 패널로 나온다.
북한 김정은에게 메시지 보내기 릴레이 이벤트 전개 ‘아이스버킷챌린지’북한 인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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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 대북대응 전화협의
프린스턴대 북한인권 동아리인 PNKHR은 8일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실험 중단, 인권 상황 개선 등을 촉구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는‘DearKJU’이벤트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 행사에서는 열세 살에 북한을 탈출해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약하는 대학생 박 연미씨, 미국의 북한인권단체인‘북한자
미국과 일본 정상이 9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차원의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 데 노 력하기로 했다. ▶ 상보 A10면 NHK에 의하면, 버락 오바마 대통 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9일 전화 회담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 사와 관련해 이같이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