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7, 2024
<제57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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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7일 수요일
“뉴욕개신교계 이대로 좋은가!?” …“먼저 목사부터 바로 서야!” 뉴욕목사회, 뉴욕교계 지도자 대토론회, 청소년 장래 등 심도 있는 논의는 했으나… 뉴욕한인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가 주최한‘뉴욕교계 지도 자 대토론회’ 가 1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정관호 목사는 패널 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 며,“이 시대는 교회위기시대라고 한다. 교인수 급감, 주일학교 붕 괴, 젊은이들의 감소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현장 예배자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다. 차세대 대책 및 시니어세대 증가 에 교회가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 다. 교협과 더불어 목사회가 함께 이 일을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패널은 강원근 목사(뉴욕 감리교회), 김정호 목사(후러싱제 일교회), 김준현 목사(청소년센터 사무총장), 이성헌 목사(뉴욕행복 한교회), 이종범 목사(뉴욕만백성 교회), 주영광 목사(넘치는교회), 주효식 목사(뉴욕정원교회), 최창 섭 목사(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 황하 균 목사(뉴욕소망성결교회) 등 11 명이 참석했으며 이풍삼 목사(한 인동산장로교회)는 참석하지 못 했다. 토론회는 총무 한필상 목사 사 회로 현영갑 목사가 기도한 후 정 관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 어서 부회장 한준희 목사 사회로 진행방식을 설명한 후 진행됐다. ◆ 질문: 교회문제에 대해 △ 강원근 목사: 허드슨 테일 러는‘하나님의 문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고 말했 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 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문제는 ①사회에서 교회가 정 신적 지주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과 ②개인적 이익에 집중하고 공 동체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목사 들이 은퇴하고 유투브 등을 하며 ‘올드 보이의 귀환’ 을 하는 것이 문제다. 주님의 방법은 주도권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목사들의 성공신화가 없어져야 한다. 인간 만이 자신을 객관화 시켜 반성할 수 있다. 내 목회가 예수님 보시 기에 기뻐하시는 목회인지 돌아 보자. ◆ 교회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 이성헌 목사: 교회론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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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가 주최한‘뉴욕교계 지도자 대토론회’ 가 1월 29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다.
무 약하다. 중심이 흔들리기 때문 에 상식과 기본이 통하지 않고 제 직의 기준도 모호하고 성도의 정 착이 없다. 교회 안에 인본주의가 많다.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가, 목 사가 무엇인가, 목사의 소명감을 바로 세워야 한다. 교회가 교회답 고 목사는 목사답고 성도는 성도 답게 신뢰회복이 시급하다. ◆ 교계 단체들이 하는 행사의
문제점에 대해 △ 주영광 목사: 교계 단체들 을 보면 이벤트 중심의 사역을 하 게 된다. 문제에 집중하는 what이 아니고 why에 집중하자. 왜 목회 해야 하는가? 왜 단체가 필요한 가? 단체장이 되면 왜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가? why가 없으면 본 질이 와해된다. 공감, 영향, 동기 부여를 주는 이벤트를 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목회적 아 이디어와 몇 가지 영감을 얻었다. 이 토론회를 왜 해야 하는가를 고 민하고 이벤트라도 영감을 준다 면 목회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목사들에 대해 △ 주효식 목사: 오늘 주제를 듣고 회의가 있었다. 20여년 전부 터 이런 일들이 있어 왔으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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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다.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아 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범죄자 중에 소시오패스나 사이 코패스들은 습관적인 거짓말을 하며 의식도 없다(목사도 이렇게 될 수 있다). 영적 시각에서만 보 며 정신적 문제를 간과하지 말아 야 한다. 목회 현장이 어렵지만 목회자 스스로 자각하고 이런 토 론의 기회가 순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성경에도‘화인 맞는 양심’ (딤 전4:2)에 대해 말씀한다. 목사로 서의 덕목을 갖춘 지도자가 돼야 한다. 뉴욕교계도 단체장을 선출 할 때 청문회(건강한 교회, 행복
한국축구, 요르단에 0-2 충격패…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 위르겐 클 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10시(미동부시간) 카타르 알라이 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
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아 우승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으나 64년 만의 우승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상세한 기사·사진 B(스포츠·연예 섹션 1, 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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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를 하면 어떤가. ◆ 청소년에 대해 △ 최창섭 목사: 뉴욕청소년센 터(AYC)는 선배 목회자들의 관 심 속에 36년 전에 시작돼 현재 교 협건물 구입에 발판을 만들었으 나 시간이 가면서 점점 약화되고 있다. AYC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교협과 목사회 등 단체 들과 네트워크 활용을 제안한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자원이 부족하다. 청소년 사역자들과 연 계해서 중독, 상담을 지원하며 교 협 예산의 10%라도 지원하고, 전 문인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사역 이 확장하도록 의견개진을 바란 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사가 본이 돼야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 두 번째는 적용이 되기 위 해 기구나 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진행되도록 하며 적극 참여, 협력하겠다. ◆ 청소년 문제점 및 할 일에 대해 △ 황영송 목사: 이민사회에 청소년에 대한 관심은 1세대들이 더 컸다. 해결 방안으로 ①새 포 도주는 새부대에 넣어야 한다(막 2:20). 뉴페이스가 필요하다. 변화 의 본질이 없다. 영적인 것을 강 조하면서 실질적인 것은 없다. ② 청소년 전문기관이 더 필요하다 (예산의 필요). 예를 들어 목회자 연구위원회. ③교회의 청소년 문 제는 KM(한국어회중)의 문제다. 교회에 주일학교나 청소년이 없 는 이유는 부모연령세대가 없기 때문이다. 부모세대를 전도하고 2 세 교역자에게 목회를 가르쳐야 한다. <A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