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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6, 2016

<제32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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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6일 토요일

“뉴욕한인회관‘부당 거래’막아야한다” ‘회관지키기운동본부’발족, 2만불 모금 ‘한인회관’토론회 “버스 떠난 다음에 손 흔들어서 뭐하 나,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뉴욕한인회관을 지키기 위한 움직 임” 이 본격 시작됐다.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 주도 로 5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뉴욕 한인회관지키기 대뉴욕지역한인동포토 론회’ 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역대회장단협의회 소속 일부의 전 뉴욕한인회장들과 일부의 한 인단체장, 부동산전문인, 한인동포들이 참가했고, 참석자들은 이날 자칭‘뉴욕 한인회관지키기운동본부’를 발족시켰 다. 만장일치로 회관지키기운동본부를 출범시킨 이들은 이 자리에서 법적 조치 를 위한 변호사 채용을 위해 기금 모금 운동을 현장에서 펼쳐 1만9천700달러를

임시 발족위원으로는 김석주 역대회 장단의장을 비롯해 크리스 장, 문용철, 변종덕, 안상모, 이계훈, 이승래, 줄리아 김 씨 등으로 구성됐다. ◆ 토론회에서 무슨 말들이 나왔나 = 이날 토론회는 하나 같이“뉴욕한인 동포들의 공동 자산인 뉴욕한인회관이 사적으로 유용될 수 없다” 는 것에 초점 이 맞춰졌다. 특히“이번 뉴욕한인회관 지키기운동이 자칫 뉴욕한인회장자리 다툼으로 비춰져서는 안 될 것” 이라고 경계했고, 동시에“동포의 집을 지키는 데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 으로 필요하다” 고 호소했다. 맨해튼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승래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 주도로 5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뉴욕한인회관지키기 대뉴욕지 GB 리얼티 부동산 전문인은 “이번 34대 역한인동포토론회’ 가 진행됐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뉴욕한인회관지키기운동본부’ 를 발족시켰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 모금했다. 이 기금 모금에는 익명을 요 한인회관의 상징과 부동산 가치를 지키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추진 중인 뉴욕 청한 한 참석자가 1만 달러를 기부했고, 기 위해 부당거래를 방지하고 민승기 한인회관 재개발 계획은 완전히 잘못됐 23명이 이에 동참했다. ‘회장’ 측의 공동개발계획을 저지하는데 다” 고 주장했다. 앞으로 회관지키기운동본부는“뉴욕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2면에 계속·신영주 기자>

맨해튼 대형 크레인 붕괴

새벽부터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여서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적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고 순간, 주변의 건물들이 크게 흔 들리면서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 피하기도 했다. 사무실에서 뛰어나왔다는 한 시민은 쓰러져 있거나, 이마에 피를 흘리는 등 “나오자마자 주차된 차량 속 사람이 있 중경상을 입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는지 살폈고, 한 명은 밖으로 끌어냈다”

1명 사망·2명 중태·10여명 부상 맨해튼에서 5일 오전 대형 크레인이 붕괴해 1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로 또 3 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태로 알려 졌다. 일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 용해 부상자가 15명이라고 전했다. 뉴욕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크 레인 붕괴는 맨해튼 남부 원 월드트레이 드센터에서 북쪽으로 약 10블록 떨어진 트라이베카 지역의 워스가(街)에서 오 전 8시30분께 발생했다. 건물 철거를 위해 이 거리에 있던 크 레인이‘쿵’ 하는 소리와 함께 도로 한복 판으로 쓰러지면서 1개 블록을 완전히 점거했다. 크레인은 이 과정에서 길가에 주차 된 차량들과 일부 건물의 옥상을 파괴했 다. 사망자는 이 때 길가에 서 있던 행인 이었다고 경찰 관계자가 말했다. 다른 행인들도 움직임 없이 거리에

고 말했다. 140명의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 해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섰다. 크레인이 쓰러져 있는 교차로 주변 의 도로들이 완전히 통제된 가운데, 지 하철도 근처 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그대 로 통과했다. 경찰은 크레인 붕괴 원인을 조사하 고 있다.

맑음

2월 6일(토) 최고 41도 최저 28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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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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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한인회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전임 최영배 의장이 신임 이 에스더 의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했다.

“뉴욕한인회‘두 회장’사태 재판에서 이긴 쪽 회장인정”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의장 이에스 더)는 4일 오후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이날 현재 두 개로 갈라져 있 는 뉴욕한인회 사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현재 재판 중인 두 회장의 자격에 대해 판사가 인정하는 쪽의 회장을 공

식적인 뉴욕한인회장으로 인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민승기, 김민선 두“회 장” 이 앞으로 있을 뉴욕법원의 판결에 무조건 승복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임 최영배 의장은 신 임 이 에스더 의장에게 협회기를 전달 했다. 이에스더 신임의장은 최영배 전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북한, 중국산 드론 수입해 군사적 사용 우려”

맨해튼 남부 원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북쪽으로 약 10블록 떨어진 트라이베카 지역의 워스가(街)에서 오전 8시30분께 대형 크레인이 붕괴해 1명이 숨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제재위원 일 보도했다.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보 회는 중국산 무인기(드론)가 북한에 의 고서는 북한군 정찰총국이 운용하는 드 해 군사적으로 활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론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본사를 둔 업 드론의 대북 수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체인 ‘마이크로플라이’의 무인기 의견을 내놓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6 ‘UV10’ 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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