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5, 2016
<제32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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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 금요일
퀸즈~브루클린 연결 전차 추진 뉴욕시, 이르면 2019년 착공·2024년 운행 개시 뉴욕시가 퀸즈와 브루클린을 연결하 는 스트리트카(Streetcar·시내전차) 건 설을 추진한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4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맨해튼 동쪽의 이 스트 리버(East River)를 따라 퀸즈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스트리트카 건설 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리트카가 운행될 구간은 퀸스의 아스토리아에서 브루클린의 선셋파크 까지 16.2 마일(26㎞)이다. 이 스트리트카는 이스트리버를 끼고 뱀처럼 휘면서 시속 12마일(19㎞)로 달 리며, 서쪽으로는 이스트리버와 맨해튼 시가지가 보인다. 총 공사비용은 25억 달러에 이를 것 으로 뉴욕시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땅 밑으로 달리는 지하철을 건설할 때 드는 비용보다는 훨씬 적은 것이다. 이 사업은 뉴욕시 자체 사업이어서 뉴욕주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뉴욕시의 주거 및 경제개발담당 부 시장인 알리사 글렌은“뉴욕의 현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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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내려 좋아했는데, 오바마가 찬물
‘배럴당 10달러’유류세 도입 예고 뉴욕시의 스트리트카 조감도.
뉴욕시의 스트리트카 노선도.
통시스템은 수십 년 동안 변화된 도시 거주자들의 통근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 하고 있다” 며 새로운 교통 시스템 건설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욕시의 스트리 트카 건설사업은 조사와 지역공동체의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2019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통은 2024년 이후가 될 것 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상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운행하 는 스트리트카는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며 미국에서
도 애틀랜타(조지아주), 포틀랜드(오리 건주)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드블라지오 시장이 스 트리트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과 관 련해“사회 개혁에 초점을 맞춰 온 시장 이 (20세기 중반 뉴욕 도시 계획 전문가 였던) 로버트 모지스 스타일로 이동하 고 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美대선 유권자들 생각 바뀌었다 ‘공화 우세’州 20곳, 민주 14곳 칸소, 텍사스, 인디애나, 미시시피, 웨스 트버지니아, 뉴햄프셔 등 8곳이었다. 강세는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 상 앞설 때, 우세는 5∼10% 차이가 날 때 사용하는 용어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블루 스 테이트)은 11곳(버몬트, 하와이, 로드 아 일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뉴멕시코, 일리노이, 커네티 컷, 뉴저지)이었고 3곳(워싱턴, 델라웨 어, 오리건)에선 우세를 보였다. 나머지 16개 주는 경합 지역으로 분 류됐다.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역에 서 우세를 보인 것은 갤럽이 조사를 시 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에는 민주당이
공화당측 강력 반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온실가스 배 출과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편 으로 새로운 유류세 도입을 예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4일 보 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정유회 사들이 석유 1배럴당 10달러의 세금을
주당 우세에서 경합 지역으로 바뀌었다. 뉴햄프셔와 웨스트버지니아, 미주리, 사 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는 경합지에서 공화당 강세 또는 우세 지역으로 옮겨갔 다. 알래스카와 오클라호마는 공화당 우 세에서 강세 지역으로 바뀐 반면 델라웨 어는 민주당 강세에서 우세로 지지 성향 에 변화가 있었다.
2008년 이후 첫 역전… 공화 15곳↑, 민주 21곳↓ 올해 11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갤럽 조사 결과 공화당 우세 지역이 민주당보다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공화당 우세 지역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처 음이다. 3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워싱 턴타임스에 따르면 갤럽이 실시한 여론 조사(2015년 기준) 결과 50개 주 가운데 공화당이 강세 또는 우세를 보인 곳은 모두 20개 주였다. 공화당이 강세를 보인 곳(레드 스테 이트)은 오클라호마, 테네시,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아이다, 몬태 나,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 타, 캔자스, 알래스카 등 12개 주다. 공화 당 우세 지역은 네브래스카, 미주리, 아
2월 5일(금) 최고 41도 최저 26도
美기업 1월 7만5천명 감원
35개 주에서 우세를 보여 공화당(5개주) 을 크게 앞질렀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우세지역 격차는 2011년 1곳으로 줄어들 기도 했지만 공화당이 앞선 적은 없었 다.
2015년 조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차가 가장 컸던 곳은 공화당 강 세 지역인 와이오밍(31.8%)이었다. 2014 년과 비교했을 때 13개 주에서 변화가 있었다. 메인, 펜실베니아, 미시간은 민
경기 둔화와 저유가 파동 등의 영향 으로 월마트 등 미국 기업의 감원 규모 가 1월중 7만5천114명으로 전월의 2만4 천명에 비해 3배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 났다. CNN머니는 4일 채용정보 전문 업체‘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 자료를 인용해 핼리버튼(HAL)을 비 롯한 에너지 기업들과 메이시 백화점 등 소매업체들의 인원 정리 사례가 많 았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일부 석유기 업들이 파산한 가운데 핼리버튼도 감 원과 함께 비용 감축 등 생존을 위해 몸 부림을 치고 있다.
내도록 하는 예산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오바마 대통령은 석유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 석유 의존도를 줄 이고 청정에너지 기술에 투자하는 민간 부문의 혁신에 명백한 인센티브를 제공 하고자 한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석유에 대한 새로운 세금 부과 안은 재임 기간 내내 기후변화 대책을 핵심 국정 안건으로 삼아 관련 정책을 강하 게 밀어붙인 오바마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가“더러 운”화석 연료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중 단하고 기후변화를 악화하지 않는 깨끗 하고 재생 가능한 연료에 집중해야 한 다고 강조해왔다. 연방 정부는 휘발유 1갤런(약 3.7ℓ) 당 18.4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이는 1993년부터 동결된 상태다. 이 세 금은 도로신탁기금을 통해 고속도로와 교량을 보수, 관리하는 데 사용되지만, 현재는 적자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 다. 새로운 세금 안이 통과되면 1년에 320억 달러의 추가 세수가 발생하고 청 정에너지 차량과 도로 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은 공 화당이 장악한 의회를 통과하기가 어려 울 전망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 안을 “터무니없는”생각이라고 비판하며 즉 시 부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스티브 스컬리스(루이 지애나)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는“오바 마 대통령이 미국 에너지 산업과 전쟁 을 벌이고 있다” 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