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 2015
<제29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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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일 월요일
34대 뉴욕한인회장선거 경선 확실 김민선 전 이시장 이어 민승기 현회장도“출마” 민승기 현 뉴욕한인회장이 뉴욕한인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월31일 공식 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제34대 뉴욕한 인회장 선거는 6년만에 경선으로 치러 질 것이 확실시 된다. 뉴욕한인회 민승기 회장은 1월31일 현 뉴욕한인회 임원들과 함께한 자리에 서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 의 사를 공식으로 밝혔다. 이날 민승기 회장은“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50만 뉴욕한인사회의 대표로 서 걸맞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고스 스로를 평가하고“그동안 뉴욕한인회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연구 하여 이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 뉴욕한인회가 뉴욕한인사회를 아우르 며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데, 벌써 임기가 끝나간다. 못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크다. 그래서 개인적인 희생은 따르겠지만 한 인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더 봉사하고자 한다” 며 재출마를 발표했다. 민승기 회장은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입후보등록 서류 교부기간 중 선거에 필 요한 조직을 구성하고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월9일 제32대 뉴욕한인회 (회장 한창연) 후반기 이사장과 제33대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 전반기 이사 장을 역임한 김민선씨가 34대 회장 선거
김민선 예비후보
민승기 예비후보
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하고 선거대책위 원회의 진용을 밝혔다. 이로써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최소한 2파전의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 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 지는 것은 6년 전인 2009년 제31대 뉴욕 한인회장 선거에서 이세목, 한창연, 하 용화씨 등 3인이 출마해 경선을 벌인 이 래 처음이다. 33대 뉴욕한인회는 34대 회장 선거관 리위원회를 구성, 1월19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이승렬 전 네일협회 회장 을 선임하는 등 업무에 돌입했다. 선관 위는 한인사회 각 일간지 1월29일자에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일정 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시: 3월8일 일 요일 오전7시~오후8시 △입후보자 등록 기간: 2월9일~13일 △입후보자 심사기 간: 2월14일~18일 △선거비용분담금: 10 만 달러 △선거인 등록: 1월30일~3월7일 뉴욕한인회관, 3월8일 투표소 △투표장 소: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11개소 등이 다. ▶ 뉴욕일보 1월29일자 A7면 전면광 고 참조 김민선 전 이사장과 민승기 현 회장 의 출마발표에 따라 한인들은“6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가 뉴
욕한인회를 뉴욕한인사회의 효율적 구 심점으로 만들고, 한인사회의 진정한 대 표를 뽑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09년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는 이세목, 한창연, 하용화씨 등 3인이 출마해 뜨거운 선거전을 펼쳤는데,‘각 후보는 20여만 달러의 비용을 선거전에 투입했다’ 는 추측이 회자되며“뉴욕한 인회장 선거에 이렇듯 많은 비용을 써야 되는가”” 선거에 쓰이는 과도한 비용을 한인동포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투 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라는 부정 적 시각과“결국 대부분의 비용이 한인 들을 위해 쓰이지 않는가” “선거기간 동 안 동포들이‘한인회’ 라는 구심점을 실 감할 수 있다” “한인사회 활력의 계기가 된다” 는 긍정적 시각도 있었다. 제33대 뉴욕한인회 회장과 33대 전반 기 이사장을 역임한 두 예비후보 간에는 이미 학력 시비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했 던 전력 탓으로 자칫‘과열된 선거전’ 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대다수의 동포들은“한인회장 선거는 대결, 대립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견들 을 종합하여 한인사회의 구심점을 만들 어 나가는 화합과 일치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동포 전체가 더 큰 관심 을 갖고 선거전의 감시자가 돼야한다” 고 강조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NFL 뉴잉글랜드 슈퍼볼 정상 탈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 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의 2년 연속 우승 도전 을 좌절시키고 10년 만에 빈스 롬바르 디 트로피를 되찾았다. 뉴잉글랜드는 2일 애리조나주 글렌 데일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4쿼터 막판 신인 세 이프티 말콤 버틀러의 극적인 인터셉 션에 힘입어 시애틀을 28-24(0-0 14-14 0-10 14-0)로 누르고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B1면
눈
2월 2일(월) 최고 38도 최저 15도
맑음
2월 3일(화) 최고 26도 최저 22도
구름많음
2월 4일(수) 최고 39도 최저 25도
2월 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01.80
1,121.08
1082.52
1,112.50
1091.10
1,115.02
1090.49
1일 시카고에‘눈 폭풍 경보’가 발령되는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 다.
뉴욕, 이번 주‘살인한파’ 미 북동부지역‘눈폭풍 경보 1일 시카고에 ‘눈 폭풍 경보 (blizzard warning)’ 가 발령되는 등 미 국 북동부 지역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주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릴 것 으로 예보됐으나 다행히 예보보다 적은 양의 눈이 내려 한숨을 돌렸던 뉴욕일 원에는 이번주 에는 한파가 몰아칠 것 으로 예보됐다. 뉴욕 일원에는 1일 밤부 터 기온이 급강하,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화씨3도(섭씨 영하 16도)까지 내려 가고 2일 오전까지 3~5인치의 눈이 내 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일원은 계속 추워져 6일(금)에 는 기온이 화씨 1도(섭씨 영하 17도)까 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NWS)은 중서부 지역인 네 브래스카 주에서부터 북동부 끝인 메인 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겨울 폭 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 를내 리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부탁 했다. 특히 시카고와 인근 지역에는‘눈
폭풍 경보’ 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을 이용하려던 항공기 1 천400여 편이 이미 운항을 취소했으며, 브룩필드 동물원 등 유명 관광지도 이 날 조기 폐장했다. 시카고에는 최대 17.7인치(45㎝)의 눈이 내리고 시속 39.8마일(64㎞)의 강 풍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네브래 스카 주 동쪽의 80번 고속도로는 미끄 러운 도로 때문에 자동차 사고가 잇따 르면서 일부 구간이 폐쇄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지 난주 35.4인치(90㎝)가 넘는 눈과 강풍 으로 피해를 봤던 뉴잉글랜드 지역에 또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메인 주, 매사추세츠 주 등이 있는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7.9~11.8인치(20∼30㎝)의 눈 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매사추세츠 주 서부와 커네티컷에는 최대 15.7인치 (40㎝)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