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7, 2024
<제57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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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7일 토요일
“세대간 소통·연대, 화합하는 동포사회, 문화·복지·소셜케어 확대하겠다”
뉴저지한인회 제31대 이대우 회장 취임… “2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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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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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뉴저지한인회 임원진들, 왼쪽부터 송일경 행사기획부회장, 김동오 재정부회장, 장민숙 홍보부회장, 이대우 신임회장, 이본 정 대외협력부회장, 하옥철 사무총장, 송미 숙 이사장.
이임하는 뉴저지한인회 30대 이창헌 회장(왼쪽)이 취임하는 31대 이대우 회장에게 한 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 제30대와 31대 회장 이·취임식이 25일 오후 6시 뉴저지주 우드리지에 있는 피에 스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 에는 뉴저지한인회 전직회장들과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뉴욕총영 사관 이상호 부총영사, 뉴욕민화
협 임마철 대표상임의장, 뉴욕한 인청과협회 전직회장단협의회 윤 정남 의장 등 350여 명의 뉴욕, 뉴 저지 일원 동포사회의 단체장들 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대 하게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이창헌 회장은
“이민 2세 한인회장으로서 지난 2 년간 뉴지지 동포사회를 위해 봉 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부족한 점 도 많았지만 동포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고, 동포사회에 대한 차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어 내고 초석을 다지는 데 나름대 로 최선을 다했다” 고 밝히고, 제 31대 이대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 했다.
31대 이대우(미국명 아드리안 이) 회장은“31대 뉴저지한인회는 세대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강한 연대와 유대감을 통해 뉴저 지한인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하 고,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존립과 발전을 위한 차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견인해 내겠다. 조국 대한 민국의 시, 도 등 지자체들과의 연 계와 교류를 확대하겠다. 주정부 는 물론, 미국 내 다양한 단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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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뉴저 지 동포들을 위한 문화· 복지· 소 셜케어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 가겠다” 고 밝혔다. 이대우 회장은 이임하는 이창 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대우 31대 회장은 이본 정 대외협력부회장, 장민숙 홍보부 회장 송일경 행사기획부회장, 김 동오 재정부회장, 하옥철 사무총 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뉴저 지한인회 31대 이사장으로 선임 된 송미숙(영어명 미셸 송) 이사 장과 20여 명의 이사들에게 위촉 장을 전달했다. 이준영 변호사와 이본 정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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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뉴저지한인회 27대, 28대 회장을 역임한 박은림 회장 과 뉴저지필그림교회 양춘길 담 임목사가 격려사를 전했고, 김광 석 뉴욕한인회장, 뉴욕총영사관 이상호 부총영사, 뉴저지한인상 록회 차영자 회장이 축사를 했다. 또 뉴저지주 고든 존슨 주상원의 원, 엘렌 박 주하원의원, 샤마 헤 이더 주하원의원 등 버겐카운티 정치인들과 카운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하고 취임하는 이대우 신임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은실 기자]
‘트럼프 재선’현실 될 수도… 세계 정상들 대책 마련‘부심’ 각국 정부, 2기 집권실세 및 정책기조 파악에 분주 “한미일 당국자, 3국 안보협력 뒤집지 못하게 움직이는 중”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 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 승세가 이어지면서‘트럼프 2.0’ 시대의 현실화에 대비한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 다.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전 대통 령이‘미국 우선주의’슬로건 하 에 동맹과 안보, 무역, 이민 등 문 제에서 전방위적으로 일으킨 격변 플로리다 유세장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 에 대해 이번에는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9일 뉴햄프셔주 유세에 에 일어나선 안 되는 전쟁이었다 ◆ 변하지 않은 트럼프“미국 서는“우리도 가능하면 세계를 돕 는 것” 이라며 자신이 대통령이었 이 고통받아, 우리부터 도와야” 고 있다” 면서도“그러나 우리나라 으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 는 끔찍한 고통에 빠져있다. 우리 통령이 자신의 경고를 듣고 전쟁 에서 자신의 1기 집권 당시 성과를 는 우리 자신을 먼저 도와야 한다” 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 홍보하며 2기 집권 시에도 이 같은 고 말했다. 장했다.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 고 있다. “나 역시 돕고 싶지만 문제는 애초 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방송과
인터뷰에서“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상의 없이 푸틴 대 통령과 협상을 타결할까 두렵다” 고 반발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 은 과거 스스로 붙인 별명인‘관세 맨’ 을 다시 들고나와 재집권 시 불 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수입 규제 강화 등을 공약했다. 유럽에 대해 선 국방비 지출을 아끼고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고 있다고, 대만에 대해선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빼 앗아 갔다고 비난했다. ◆ 물밑 대책 마련‘잰걸음’… 국방비 증액 홍보도 트럼프 집권 1기의‘데자뷰’ 와 같은 이런 장면에 각국 정상들의 불안과 긴장도 커지고 있으며, 물 밑에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 다고 WSJ은 전했다. 관심사는 누 가 트럼프 집권 2기의 실세 그룹에 포함될지, 이들의 정책 아이디어 가 어떤 것인지 등이다. 주요국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
캠프 데이비드에 모인 한미일 정상
통령이 중시하는 국방비 증액에 대해서도 자국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한 공개적 발언을 삼가는 분위기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최 근 인터뷰에서“호주와 미국 관계 는 단순히 개인이나 지도자 간 관 계가 아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도“나는 프랑스 국민과 국익을 위해 누구와도 대화할 것” 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말했다. ◆ 아시아 동맹 안보‘빨간불’
… 대만 포기시 일본도 충격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은 트 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안보 공백 우려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WSJ은 짚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관계 개선을 약속했고 북 한의 도발에 미국과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바이든 행 정부는 한국과 핵 억지력을 강화 하기로 했으며, 호주에도 핵추진 잠수함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만 에 대해선 중국의 침공 시 미국이 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거듭 약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