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15a

Page 1

Saturday, January 23, 2016

<제32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美 최고 인기직업은‘데이터 과학자’ 수요 늘지만 배출 부족… 연봉 중간값 11만6,840달러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최고의 직업은‘데이터 과학자’ 인 것으로 조사 됐다. 22일 언론들에 따르면 구직 전문 사 이트 글래스도어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직업으로 데이터 과학자가 뽑혔다고 밝혔다. 데이터 과학자는 지난 해 9위에서 올해 1위로 순위가 수직상승 했다. 데이터 과학자는 구인 사이트에 올 라온 구직 정보 가운데 1천700개 이상이 었으며, , 구직자가 평가한 직업·경력 기회 4.1점(만점 5점)으로 종합 1위를 차 지했다. 데이터 과학자가 무슨 일을 하는 것 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일반적으 로 각종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설계하거나 직무와 데이터 분석을 연결해주는 조정 역할을 하는 직 업을 뜻한다. 현재 미국 내 여러 대학이 데이터 과 학과 관련한 학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있지만, 현재 데이터 과학자 수는 태부 족한 실정이다. 각종 데이터에서 가치를 얻고자 하 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맑음

1월 24일(일) 최고 36도 최저 20도

맑음

1월 25일(월) 최고 36도 최저 28도

1월 23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99.00

1,219.98

1,178.02

1,210.70

1,187.30

1,213.38

1,186.55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2016년 최고의 직업.

데이터 과학자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 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비정형이거나 반정형 데이터이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

리·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가 시급하 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어 직업 순위‘톱(Top)-5’ 에는 세 금 관리자, 솔루션 설계자, 프로젝트 관

저유가에도 美경제 빌빌거린다, 왜? 미래에 불안, 소비보다 저축선호 탓 NYT“에너지업체 투자↓·감원, 주식시장 패닉도 악재” 저유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경 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미래 불안에 대비해 사람들이 소비보다 저축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저 유가 현상이 2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기 대와 달리 유가 하락에 따른 혜택을 경 제가 누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가가 오르면 경제가 고통을 받고 떨어지면 성장을 한다는 게 자명한 이치로 받아들여진다. 저유가는 역사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는

1월 23일(토) 최고 29도 최저 23도

축복과 같은 일이었다. 저유가 시대에서 소비자는 기름을 살 때 비용을 이전보다 절감할 수 있다. 석유의 많은 양을 수입 하는 상황에서 세금 감면과도 같은 소득 효과는 저유가 때문에 미국 내 정유업체 들이 입는 손실보다 크다. 이 때문에‘저 유가는 곧 경기 개선’ 이라는 공식이 생 겼지만 현상황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JP모건 체이스는 저유가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0.7%포인트 올리 는 데 이바지했다고 추산했지만 최근에 는 0.3%포인트 깎아 먹은 것으로 정정

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올해도 저유가가 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 가량 올리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 스도 저유가의 기여도가 거의 없을 것으 로 전망했다. 저유가가 경기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로는 저축으로 소비가 활발하 게 이뤄지지 않는 점이 꼽힌다. 미국 경제의 소비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 돈이 돌지 않은 현상은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리자, 모바일 개발자 등이 포함됐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 가장 좋은 직업 상위 25개 가운데 10개가 IT(정보기술) 분야였다고 글래스도어는 덧붙였다.

NYT는“소비자들이 저유가로 횡재 한 돈을 저축하면서 경제에 돌아가는 혜 택은 점점 작아졌다” 고 분석한다. 저유 가로 휘청거린 에너지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감원에 나선 것도 경기에 악영향 을 줬다. 저유가 충격은 주식 시장에도 고스 란히 전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0%가량 하락했다. 다트머스대학의 앤드루 T 레 빈 교수는“시장이 비이성적으로 돌아 가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 강조했다.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 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저유가에 짓눌 린 인플레이션은 현재 연준의 물가 목표 치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올리며 앞으로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물 가가 목표치인 2%로 접근하는 지를 주 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폭설예보… 행사 줄줄이 차질 청과협회,‘청과인의 밤’행사 30일로 연기 O…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영수) 가 뉴욕한인청과인의 밤 행사를 다음 주 토요일인 30일(토) 오후 7시로 연기 했다. 협회는“뉴욕지역의 거센 눈폭풍으

로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고 밝혔다. 뉴욕한인청과인의 밤 행사 는 30일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개최된다.

2016년 한국전통예술단 뉴저지 공연 취소 O…한국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주요 무형문화재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2016 년 한국전통예술단 뉴저지 공연‘우리 춤과 소리’ 가 전격 취소됐다. 당초 이 공연은 23일(토) 오후녁 5시 뉴저지 헤켄섹에 소재한 버겐카운티 아 카데미스 강당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주말 뉴욕일원의 초강력 눈폭풍 예보로

취소됐다. 행사 주관처는“이번 공연은 한국서 무형문화재를 초청 마련된 자리 여서‘연기’ 가 아닌 공연‘취소’결정이 내려졌다” 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한국의 중요 무형문화 재 황용주 명인과 조창훈 명인, 이수자 명인이 출연할 계획이었다. △문의: 201-943-1212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