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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7, 2015

<제29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맑음

1월 17일(토) 최고 28도 최저 26도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1월 18일(일) 최고 42도 최저 32도

구름많음

1월 19일(월) 최고 41도 최저 28도

1월 17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6일 뉴저지 잉글우드에 있는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2015 미주한인풀뿌리대회’준비 컨퍼런 스에서 시민참여센터 박제진 변호사가‘8080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5일~17일 뉴저지에서 열리고 있는‘2015 미주한인풀뿌리대회’준비 컨퍼런스에는 미국 전역 13개 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풀뿌리운동가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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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힘모아 美의회 움직이자” 13개주 풀뿌리운동가들 모여 정치력 신장방안 논의 한인사회의 정치력과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시민참여센터’ (대표 김 동찬)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2015 미주한인풀뿌리대회(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 를 위한 준비 컨퍼런스를 뉴저 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크라운 프라자 호 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전역 13개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플뿌리운동가 50명이 참가하여 한인사회 내의 풀뿌리 시민참 여활동, 유권자등록과 투료독려 운동 방

법,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 등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속해있는 지역 한인 사회의 현황과 시민 참여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 한인 풀뿌리 활동 단체들은 서로 사업의 아이디어와 경험 을 공유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참여센터는 전국단 위의 캠페인을 위한 주제로, 지난 1월6 일 114차 연방의회 개원식에 전달한 한 인사회 현안 5가지(포괄적이민개혁, 한

국을 위한 전문직비자 확대, 한미동맹강 화, 미국 시민권자 이산가족의 상봉, 한 미일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우익의 전쟁 범죄 부정 저지)를 소개했다. [뉴욕일보 1월7일자 A1면-‘시민참여센터, 114회기 의회에 한인사회 현안 해결 촉구’제하 기사 참조] 참가 단체들은 지역에서의 유권자 운동을 통해 지역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신장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나아 가 전국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위 해 전국의 한인사회단체들의 네트워크

경기 나아지는 것 확실…“조금만 더 참자” 소비자신뢰지수 11년만에 최고… 소비 확대 예상 낮은 실업률과 원유 가격 하락의 영 향으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1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시간대는 1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 비치가 98.2로 조사돼 2004년1월 이후 가 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 다. 직전 달인 작년 12월 지수가 93.6이었 던 것을 고려하면 1개월 사이에 4.6포인 트나 높아졌다. 또 블룸버그가 경제전문 가 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뢰지수의 중간값(94.1)도 4.1포인트나 넘어섰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6개월 뒤의 경기나 수입, 지 출 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조사해

산정된다. 이 지수가 높다는 것은 소비 자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 고 있어 소비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게 나 온 것은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 약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 때문에 관련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커진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 다. 또 실업률이 5.6%까지 내려간 것도 낙관적인 경기 전망을 유도하고 있다. HSBC 증권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 트는“미국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휘발 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면서“특히 소 비자들은 낮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실질 가처분소득이 증가한 효과를 누리고 있 다” 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경기가 밝아지고 있다 는 뉴스에 한인들은“미국의 통계상으

를 구축해 전국 규모의 캠페인을 전개하 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정보와 리소 스를 공유하여 적극적인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2015 년 미주한인풀뿌리대회에 더 많은 한인 들과 연방의원들이 참석하게 하기 위하 여의 각 지역별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 다. 지난 해에 처음으로 워싱톤D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2014 미주한인 풀뿌리대회’에는 연방상원의원 2명과 연방하원의원 11명이 참석하여 한인 사 회의 향상된 정치력을 과시했다.

로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발표가 여 러 차례 있었으나, 대부분‘골목상권’ 에 있는 한인 상가들은 경기가 나아졌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 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 편에서는“미국 전체의 경기가 나아지 면 한인경제에도 곧 밝은 영향이 올 것 이다. 새해도 됐고하니 그래도 새 희망 을 갖고 견뎌보자. 새롭게 달려가다 보 면 언젠가는 미국의 경제회복세가 우리 한인들의 골목상권에도 햇빛을 비출 날 이 올 것” 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작년 12월 공장생산 0.3% ↑… 넉달째 증가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해 12월 공장생산이 전달과 비교해 0.3% 증 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1월 1.3% 늘어 나고 나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것이

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 장생산이 넉 달째 증가하면서 해외 수요 둔화 속에서도 미국의 경제가 나쁘지 않 음을 뒷받침했다.

16일 한인권익신장위원회가 주최한 힐러리 전 국무장관 대선 출마 준비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서 웨 슬리 클라크 4성 장군이 힐러리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힐러리를 대통령으로…” 한인권익신장위원회 기금 모금 행사 “지금 미국은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 가‘힐러리를 위한 정치활동위원회’ 의 미 전쟁 영웅 웨슬리 클라크 4성 장군의 뉴욕방문을 맞아 16일 플러싱 산수갑산 2 연회장에서 힐러리의 대선 출마 준비 를 위한 한인사회 기금 모금 행사를 개 최했다. 이날 웨슬리 클라크 4성 장군과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은“힐러리 전 국무장관이야말로 지금 미국이 요구하 는 리더십을 지닌 인물” 이라며,“풍부한 정치적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힐 러리 전 국무장관이야말로 미국을 이끌

어갈 준비된 차기 대통령” 이라고 말했 다. 참석자들은“We are ready for Hillary” 를 외치며, 힐러리 전 국무장관 의 차기 대통령 출마에 대한 강한 요청 과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론 김 뉴욕시 하원의원, 존 리우 전 감사원장 등 전 현직 지역 정 치인들과 한인 지지자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힐러리 전 국무장관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열린 민주당 연례 기금 모금 행사에 남편 빌 클린턴과 함 께 참석해 지지자들에게“아이오와여 내가 돌아왔다” 고 선언, 2016년 대선 출 마 확정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이 나왔었다. <신영주 기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2% 증가)도 약간 웃도는 수치다. 공장생산 은 미국 전체 경제활동, 즉 국내총생산 (GDP)의 12%를 차지한다.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11월 80%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

서 12월에는 79.7%로 떨어졌다. 지난달 가구, 컴퓨터, 철강 등의 생산은 늘었으 나 자동차 생산이 줄었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전체 산업생산은 0.1%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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