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5, 2016
<제32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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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뉴욕한인회관 개발“투명성, 결여” 역대회장 등 기자회견,“민회장, 회관서 자진퇴거” 요구 “어떻게 공적 자산인 뉴욕한인회관 에 대한 결정을 일부 인사들만이 모여 결정할 수가 있나? 이건 절차가 잘못돼 도 한참 잘못됐다.” 14일 뉴욕한인회 전직회장 등은 플러 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 원회가 당선공고한 민승기 ‘회장’ 측뉴 욕한인회가 밝힌‘뉴욕한인회관 개발 투자회사 설립안’ 이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며, 이를 강하게 성토했다. 지난 10일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 회는 플러싱에 소재한 GLF 센터에서 이사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뉴욕한 인회관 개발 투자회사’를 설립하자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언 론에 발표했었다. [뉴욕일보 1월12일자 A1면-‘뉴욕한인회관 개발 추진 중’제하 기사 참조] 김석주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은 이 날“뉴욕한인회 이사회는 한인언론에 공개돼야 하고 공적 회합은 뉴욕한인회 관에서 치러져야 하는데 민승기씨는 이 사회를 플러싱 모처에서 언론에도 알리 지 않고 비밀스럽게 치렀다. 이렇듯 비 공개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불법인 동시에 그 동안 알려져 온 민승기씨의 회관 건물에 대한 이권 야욕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민승기씨는 한인회관을 이용한 이권 야욕을 하루 빨리 버리고 자진 사퇴하라” 고 강변했다.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은“옆 건물 주가 건물을 살 때 계약조건이 뉴욕한인
을 밝혔다. 한편 이날‘50만 달러 리베이트’언 급에 대해 한 참석자는“재판문제, 개인 적 명예문제로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다. 근거가 있는데 상황상 오픈을 못하고 있다” 며,“그것만 오픈하면 이렇 게 힘들게 싸우지 않아도 되는데…” 라 <신영주 기자> 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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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것이었고, 이 투명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 강조했 계약서가 오가는 과정에 50만 달러의 돈 다. 이 리베이트로 오갔다는 말이 한인사회 김영진 뉴욕한인건설협회장 역시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고 주장하며,“민 “뉴욕한인회관 개발 사업은 엄청난 사 승기씨는 3년전 33대 한인회장으로 취임 업이다. 상식선에서 공청회를 진행하는 한지 단 15일 만에 한인회관을 팔겠다고 것만도 수년이 걸릴 일인데 어떻게 어느 했고, 이후에는 99년 장기리스, 이제는 한 사람이 몇 사람을 동원해 급조해 일 한인회관을 옆 건물주까지 끼워 공동 개 을 진행할 수가 있겠냐” 며,“밀실작업은 발을 하겠다고 나왔다. 과거의 일로 미 절대 안 된다” 고 주장했다. 뤄볼 때 재개발건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이날 함께 자리한 한인 이정길씨는 없다. 관련 절차를 무시한 채 이렇게 급 “뉴욕한인회관 성금 기부자로서 소수가 하게 일을 진행하는 것도 저의가 의심되 한인회관을 좌지우지 하고 이에 따른 이 는 부분” 이라고 주장했다. 익금을 챙긴다면 너무 억울한 일” 이라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도“뉴욕한 고 말하고,“이번 뉴욕한인회관 일은 민 인회관은 50만 동포의 자산이다. 회관 승기 “회장”한인회가 아닌 다음 대(代) 문제는 모든 동포들이 수긍할 수 있는 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맞다” 는 의견
‘위안부’해결 韓日합의는“헛 것?” 日집권당 사쿠라다 의원“위안부는 매춘부”망언 ‘일본군위안부’합의가 나온 지 채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 며“그것을 한달도 지나지 않아 일본 집권 자민당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 국회의원이“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 혹당했다” 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 다” 는 망언을 했다. 했다. 자민당의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 사쿠라다 의원은“자주 위안부 문제 孝·66) 중의원 의원(6선)은 14일 자민 가 나오는데, 일본에서 매춘방지법(1956 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본부 년 제정)이 생긴 것은 쇼와(昭和) 30년대 등의 합동회의에서 군위안부에 대해 (1955∼1964년)였다” 며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국내법상 합법적 인 매춘부였다는 주장을 했다. 사쿠라다는 또“(군위안부가) 매춘부 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일본과 한국에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말했다. 더불어“일한기본 조약을 체결했을 때 한국의 국가예산을 일본이 원조했다” 며 한일청구권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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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문 뉴욕한인회 전직회장 등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최근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밝힌‘뉴욕한인 회관 개발 투자회사 설립안’ 이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며, 이를 강하게 성토했다.
한때 비
1. 민승기 탄핵 회장은 회관 건물에 관여할 자격이 없다 민승기씨는 2013년 회관건물을 현 시가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매각 시도하였고, 99년 장기리스까지 시도하였다 회장직 임기 말에는 불법 급조된 회칙을 소급 적용하여 사전 선거라는 명목으로 상대후보를 탈락시키며 연임을 시 도 하였으나 탄핵 당하여 한인회장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 다. 그런데 지난 1월10일 일요일, 언론에는 공개적이고 한인 회관에서 치뤄야할 이사회를 플러싱의 모처에서 언론에도 알리지 않고 비밀스럽게 치른 비공개 이사회는 정식 이사 회가 아니다. 옆 건물 한인 소유주와 한인회관 공동개발 운운하며 발 표한 이사회 통과 발표는 완전 불법이며 그 동안 물밑 작업 으로 알려져 온 민승기씨의 회관 건물에 대한 이권 야욕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더 이상 한인회관을 이용한 이권 야욕을 버리고 하루 빨 리 회관에서 자진 퇴거하기 바란다 2. 회관 옆 건물 매입 때의 중개회사로부터(99년 장기리 스 권유했던 회사) 50만불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설이 이제 는 사실로 밝혀지는 것 같아 매우 위험하고 염려스럽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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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 리베이트 진실을 동포들께 밝히라. 3. 지난 3년간 회관에서 매월 2만불씩 발생한 수입 총액 은 약 70만불이 넘는다. 지난 3년간 단한번도“공정한 감사 를 통한 회계 보고” 를 한 적이 없다. 동포들의 재산인 순익 금 70만불의 상세한 지출 내역을 밝혀져야 한다. 4. 지난 6개월간 한인 라디오 방송 두 곳에 매월 수 만불 상당의 광고료를 쓰며 전직회장들을 음해하는 방송을 계속 하고 있다. 방송 광고료 출처를 밝혀라. 5. 한인회관 옆 건물 한인 소유주께 드리는 글 귀하께서도 잘 아시듯, 맨하탄 24가에 위치한 귀하의 옆 건물 뉴욕한인회관은 80년대 초기 이민시절 뉴욕동포들의 피땀 어린 모금으로 이루어진 우리 한인 동포들의 한이 서 린 상징물이며 후손을 위한 귀한 재산입니다. 귀하는 수십개 수퍼마켓을 소유한 성공한 비즈니스맨으 로서 충분한 부를 축적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승기씨 의 불법 이사회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디 한인회관 건물에 대한 관심과 욕심을 즉시 중단 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동 포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물에 대한 이권이나 욕심을 가지는 것은 한 인동포로서 대단히 비상식적인 일이며 씻을 수 없는 부끄 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뉴욕 한인역사에 큰 오점으로 기록 될 것이며 동포들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왜곡해 설명한 뒤“그런 것을 한국인이 면서“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 모른다” 며“한국 정부가 가르치지 않는 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것으로 듣고 있다” 고 덧붙였다.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이 회동에는 의원 약 10명이 출석했 일본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다. 사쿠라다는 난징(南京)대학살 자료 바 있다. 또 한일간에 군위안부 문제의 에 합의한 정 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 ‘최종적·불가역적 해결’ 코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분담금 지출을 신에도 어긋나는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한 뒤 위안부 관 인은“역사 앞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 련 망언을 했다. 이 같은 망언은 군위안부 제도에 대 는 일개 국회의원의 무지몽매한 망언” 한 일본군의 관여 사실과 일본 정부의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책임을 인정한 작년 12월 28일 한일 외교 장관간 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 (菅義偉) 관방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 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 서“(자민당 개별 의원의) 발언 자체를 고 전제 상은 지난달 28일 한일간 합의를 발표하 봉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 뒤“다만 정부의 생각, 당의 생각은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자민당원이고 현 직 국회의원이라면 그런 것에 입각해 발 언을 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 시로(額賀福志郞) 중의원 의원은 사쿠 라다의 발언을“믿을 수 없다” 며“일한 간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하면 좋겠 다” 고 꼬집었다. 파장이 커지자 사쿠라다는 이날 오후 “오해를 부른 점이 있었다” 며 발언을 철 회한다는 뜻을 밝히고“폐를 끼친 관계 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 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