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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42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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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42호 2025년 11월 14,15일 금,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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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재무장관, 연방예산 ‘기대에 못 미쳐” “대형 인프라·자동차 산업 지원 미흡”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온타리오주 재무장관 피터 베슬렌 팔비가 이번 주 발표된 연방예산이 “ 기대에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적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 지원 이 부족하고, 온타리오주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 투자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지

원 빠져” 베슬렌팔비 장관은 5일(수) 퀸즈 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예산 은 변화를 이끌기보다는 소폭 조정 에 그쳤다”며 “대형 원전 사업, 링 오브 파이어 광물 개발, 401번 고속 도로 터널 같은 핵심 사업에 대한 연방의 구체적 지원이 없었다”고 지 적했다. 이들 사업은 향후 수십 년간 온타 리오의 고용과 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프로젝트로 꼽힌다. ▶401번 터널 계획, 여전히 불투명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그 동안 광역토론토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401번 고속도로 하부 터 널 건설을 제안해왔다. 그는 마크 카 니 연방총리가 이를 국가 기반사업 으로 포함시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달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명확한 언급은 없었다. 베슬렌팔비 장관은 “일자리 창출

“주정부, 권리 제한조항 남용하고 있다” 있다” 전 총리 ‘장 크레티앵’ 크레티앵’, 민주주의 후퇴 우려 캐나다의 전 총리 장 크레티앵 (Jean Chrétien) 은 최근 각 주정 부들이 헌법상의 ‘권리제한조항 (Notwithstanding Clause)’을 남용 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 조항은 사소한 사안이 아니라, 사법부가 지나치게 개입했을 때 정치가 균형을 잡기 위한 수단으 로 설계된 것”이라며 “지금은 그 본 래 의미가 퇴색됐다”고 말했다. ■“본래는 사법 견제 장치…이제 는 남용의 도구” 크레티앵 전 총리는 1981년 법무 장관 시절, 캐나다 권리와 자유 헌장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 에 이 조항을 포함시킨 인물이다. 그 는 “지금의 주정부들은 ‘사소한 이유 (marginal reasons)’로 권리제한조항 을 발동하고 있다”며 “그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조항은 주 의회가 헌장 일부 조항을 최대 5년 동안 무효화할 수 있게 하는 예외 규정으로, 최근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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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타주가 교사 파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그리고 퀘벡·온타리오·서스캐 처원주가 각각 다른 이유로 이 조 항을 발동하면서 전국적 논란이 커 졌다. ■“민주주의 후퇴…특히 미국의 상황 우려” 크레티앵 전 총리는 토론토에서 열린 ‘저널리스트 포 휴먼라이츠 (Journalists for Human Rights)’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미국의 현 상황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재선된 지 1년이 된 시점에서 “국가방위군(National Guard) 을 주요 도시 시위 진압에 투입한 것 은 매우 나쁜 신호”라고 비판했다. ■“카니 정부, 현명하게 대응하고 있다” 크레티앵은 현 마크 카니( Mark Carney ) 정부에 대해서는 “현 상 황에 대체로 만족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및 병합 위협 (annexation threats) 에 “캐나다가 더욱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 혔다. 그는 이날 오전,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Bill Clinton)과 조찬을

함께 했다고 밝히며 “이번 뉴욕 시 장 선거 등 민주당의 승리가 미국 내 시민의식이 아직 살아 있음을 보 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내 알린이 내 생명을 구했다” 대화 중 크레티앵은 1995년 퀘벡 분리 독립 국민투표 직후 일어난 암살 미수 사건도 회상했다. 그는 “한밤중에 낯선 남성이 관 저(24 서섹스 드라이브)에 침입했 지만, 아내 알린(Aline)이 문을 잠 그고 조각상을 들고 버텨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그녀는 내 인생 의 동반자이자 진정한 영웅이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2003년 이라크 전쟁 불참 결정 역시 “아내 알린의 영향이 컸 다”고 밝히며, “그녀가 아니었다면 캐나다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을 지도 모른다”고 회상했다. ■ “미국 제국의 쇠퇴기…캐나다 외교 복원해야” 크레티앵 전 총리는 “지금은 ‘미 국 제국의 쇠퇴기(decline of the American empire)’에 해당하는 시 점”이라며 “캐나다는 국제사회에서 잃어버린 외교적 입지를 회복하고, 전 세계와의 관계를 재정비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회장 동 덕 명

T. 647 779 7300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시 간 3:00 ~ 9:00 6:00 ~ 9:00 1:00 ~ 4:00 6:00 ~ 9:00 1:00 ~ 4:00 ~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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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섹션 A5~8면

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창의적인 접 근이 필요하다”며 “교통 인프라 확 충은 단기 사업이 아니라 50년을 내 다본 투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 지원도 아쉬워 그는 이번 예산안이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 관세로 타격을 입은 온 타리오 자동차 산업을 충분히 지원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업 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번 예 산에는 실질적인 대책이 거의 없다” 며 비판했다. ▶건강보험·주택 세제 혜택은 긍 정적 평가 한편 베슬렌팔비 장관은 캐나다 건강이전금(Health Transfer) 규모 가 유지된 점과 생애 첫 주택 구매 자에 대한 HST 감면, 기업의 감가

토론토 퀸즈파크에 위치한 온타리오 의회 의사당 [언스플래쉬 @roninkgd]

상각 혜택 확대 조치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프랑수아 필립 샴페 인 연방 재무장관과 추가 논의를 이 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금일 ‘가을 경제 성 명’을 발표해, 지난 5월 발표한 2,325 억 달러 규모 예산의 진행 상황과 대미 관세 대응 현황을 공개할 예 정이다.

온주, 10만명 유전자 검진 추진 암·심장질환 위험 조기 발견 위한 대규모 연구 온타리오주에서 앞으로 5년간 최 대 10만 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다. 프린세스마거릿 암센터는 이 번 사업이 캐나다 최대 규모의 유 전체 연구 중 하나로, 암과 심장질 환의 유전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전 정보로 맞춤 치료 가능 성 높여 연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 반으로 환자와 의사가 질병 위험 을 낮추거나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단계는 암센터의 환자들부터 시작 되며, 유전적 특성을 파악해 치료 방향과 추적 검사 주기를 세밀하 게 조정한다. 조기진단 책임자인 레이먼드 김 박사는 “유전 정보를 알면 다른 암 발생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BRCA 변이가 있으면 20세부터 유방 검사를 시작 하고, 린치증후군 유전자는 대장내 시경 검진을 자주 받아야 한다. ▶환자 사례로 본 조기 진단의 효과 난소암 환자 레슬리 본은 수 술 후 진행된 유전자 검사에서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가 족력은 없었지만, 현재 그는 매년 유방 MRI와 유방촬영 검사를 받 고 있다. 이는 유전자 검사가 가능 하게 한 조기 감시 체계다. ▶가족력만으로는 한계 전문가들은 가족 규모가 줄어든 지금, 가족력 중심의 선별 방식으 로는 위험군을 놓칠 수 있다고 지 적한다. 맥길대 로라 팔마는 “유 전자 검사를 폭넓게 확대하는 것 이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생활습 관 변화와 함께 효율성을 검증해 야 한다”고 말했다. ▶접근성·비용 과제 남아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제나 스콧 교수는 “검사 방식은 간단해졌지 만, 원격 지역은 여전히 접근이 어 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생명공학 기 업 헬릭스가 참여하며, 병원은 개 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향 후 가정의학과를 통해 일반인 참여 를 확대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도 상담과 맞 춤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18면 26년 세계 최고여행지로 선정된 온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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