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85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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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목

‐ 일반부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 시니어부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단식 1, 2, 3부

2026년 2월 28일(토) 9:00 AM

단식 1, 2부 복식 1, 2부

복식 1, 2부 혼합복식

※ 남 65세, 여 60세 이상 (ID 지참)

‐ 릴레이게임 (남자2명,여자2명)

참가비

※점심식사와 간식, 게임 종료후 저녁식사 및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

참가신청

문의

‐ 회 장 동덕명 647. 779.7300

‐ 부회장 김미숙 647. 668. 2302

김성국 416. 898. 1249

‐ 총 무 박상정 647. 458. 5820

유종일 416. 876. 5202

강수창 647 .527. 9539

* SWSC 탁구교실 운영시간 *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1:00pm - 3:30pm 6:30pm - 9:00pm 1:00pm - 3:30pm 6:30pm - 9:00pm 1:00pm - 3:30pm 10:00am - 12:30pm

웰빙 스포츠 클럽

NORTH YORK CONDO (Sheppard & Les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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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a

sofia8890@gmail.com

(900-999sqft, Parking / Locker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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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의 두 욕실:대리석 타일 벽/바닥 마감

마스터 침실은 탁 트인 남쪽 도시 전망과

서쪽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발코니로 연결

리조트스타일 최고급 편의시설

도보거리에 레슬리 TTC 지하철역, 공원과 산책로

401번, 404번 고속도로 및 DVP 진입이 용이 편리한 생활편의시설인접 :페어뷰 몰, 베이뷰 빌리지 및

노스 요크 최고의 상점과 식료품점

NORTH YORK CONDO (Yonge St & Finch Ave)

3 Beds, 2 B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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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편의시설 : 실내 수영장, 사우나, 자쿠지, 완비된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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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199sqft, 2 Parking / Locker 포함) $ 958,000

2 Beds, 2 B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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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스타일 편의시설: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테니스 및 스쿼시 코트, 도서관, 파티룸, 게스트 스위트, 바비큐 공간, 24시간 컨시어지 및 보안 서비스 등 힐크레스트 빌리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세네카 칼리지, 쇼핑, 식당, 학교, 공원, 주요 고속도로, 여러 TTC 노선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

DOWNTOWN HOUSE (Young & Finch) NORTH YORK CONDO (Wilson Ave & Faywood Blvd) (500-599sqft, Parking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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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편리함과 주거의 편안함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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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Young & Finch)

(Bathurst & Centre)

3 + 2 Beds, 4 Baths

3+1 Beds, 3 Baths

아름답게 리모델링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주택 개방형구조의 실내공간과 새 지붕,

더 이상 환영받는 곳이 아니다”

2026년 1월, 겨울 추위를 피

해 미국 남부로 향하던 캐

나다의 이른바 ‘스노우버드

(Snowbird)’들이 전통적인 목

적지인 미국을 등지고 있다.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51번째 주’ 발언과 경제·무역 대

립 등 최근 급격히 악화된 양국

관계와 정치적 긴장감이 캐나

다 은퇴자들의 이동 지도마저

바꾸어 놓은 결과다.

▲“캐나다를 대하는 태도에

실망” 텍사스 대신 멕시코 선택

2018년부터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지를 여행해온 샤

렐과 댄 월리스 부부는 올해

미국행을 완전히 포기했다. 이

들은 미국 내 숨겨진 명소들을

탐험하는 것을 즐겨왔으나, 최

근 미국 정부가 캐나다를 대하

는 방식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고 밝혔다. 부부는 더 이상 미

국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

낌을 지울 수 없다며, 이번 겨

울은 미국 대신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기로 결정 했다. 이들은 여전히 미국인 친

구들을 아끼지만, 현재 미국의

리더십과 정치적 상황을 수용 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플로리다 별장 매각하고

BC주 오소유스로 선회 15년 동안 플로리다에서 겨

울을 보냈던 로지 무제치카 역

시 최근 현지 부동산을 매각했

다. 그녀는 단순히 날씨 때문이

아니라, 미국 내에서 캐나다인

을 바라보는 적대적인 시선과

험악해진 정치적 분위기 때문

에 신변의 위협까지 느꼈다고

토로했다. 무제치카는 플로리다

의 따뜻한 햇살 대신 비록 기온

은 낮지만 평온한 브리티시 컬

럼비아주의 오소유스를 새로운

겨울 안식처로 택했다. 그녀는

"플로리다만큼 덥지는 않지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이곳이

훨씬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파괴된 미국의 브랜드”...

은퇴 계획 전면 수정

수십 년간 가족 여행지로 미

국을 찾으며 은퇴 후 정착까지

고려했던 에드 파그는 미국의

브랜드 가치가 세대에 걸쳐 회

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되

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업무상

해외 출장을 다니며 미국 경영

진들이 정치적 논란을 옹호하

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것이 국

제 사회에서 미국의 신뢰도를

얼마나 떨어뜨리는지 체감했다

고 밝혔다. 파그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미국의 이미지가 이

전처럼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이라며, 미국 내 부동산 구입 계획을 완전히 철회했다.

▲정치적 갈등이 불러온 은

퇴 이민의 지각변동

캐나다 스노우버드들의 미국

기피 현상은 단순한 감정적 대

응을 넘어 경제적, 사회적 파급

력을 지닌 현상이다. 수만 명의

캐나다인이 미국 남부 경제에

기여하던 소비가 멕시코나 캐

나다 내부로 분산되면서 미국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

해 보인다. 리더십의 발언 한마

디가 양국의 오랜 민간 교류와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이

는 결국 '국경 너머의 이웃'이

었던 미국을 '불편한 타국'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새해 결심 1순위는 부채 감축"

새해를 맞이해 체중계 위

에 올라서는 마음처럼, 온타

리오주의 재정 상태를 들여

다보면 과감한 '다이어트'가

절실하다는 신호가 도처에

서 감지되고 있다. 캐나다 납

세자 연맹(CTF)의 노아 자

비스는 칼럼을 통해 더그 포

드 주지사가 매년 수입보다

지출을 더 크게 늘리는 나쁜

습관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

제는 주정부 차원의 차입을

중단하는 것을 새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경고

했다.

포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온타리오주의 세수는 총 684

억 달러 증가했다. 매년 약

98억 달러씩 수입이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출

속도가 이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지출은 총 906억 달러, 매년

약 129억 달러씩 늘어났다.

그 결과 온타리오주의 부채

는 1,210억 달러나 불어났으 며, 이는 마치 밤늦게 야식

을 먹는 습관처럼 예측 가능 한 재정적 파멸을 불러오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는

막대한 이자 비용이라는 부 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올해 온타리오주가 지불해야 할 부채 이자만 약 162억 달 러에 달하는데, 이는 주정부 가 고등 교육 부문에 투자하 는 예산보다 30억 달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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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Julia Lee

John Lee

온타리오 정부가 장기요양

시스템 강화를 위해 2,600만 달

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

여 약 3,000명의 현장 인력을

추가로 양성한다. 이번 투입은

요양원 내 실습 교육 확대와 기

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골

자로 하며 지역 사회 내 학생들

에게 학습과 취업의 기회를 동

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휘트비

(Whitby)에서 열린 기자회견

을 통해 장기요양 시스템을 보

호하고 거주자들에게 더 나은

수준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2,6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

표했다. 나탈리아 쿠센도바-

바슈타(Natalia KusendovaBashta) 장기요양부 장관은 이

번 투자가 차세대 전문가를 양

성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의 경

력 개발을 지원하여 요양원 거

주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

로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요양원 내 강의실 구축하는

리빙 클래스룸에 2,100만 달러

배정

이번 투자의 핵심 중 하나는

요양원 현장에 교육 과정을 통

이다. 온타리오주는 2,100만 달

러를 투입하여 학생들이 자신

이 거주하는 지역 사회 내 요양

원에서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

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다. 이 모델은 기존의 선 이론

후 실습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들이 실제 거주자들과 소통하며

배운 내용을 즉시 적용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으며, 2029년까

지 약 3,000명의 개인 지원 실무 자(PSW)와 등록 실무 간호사 (RPN)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신규 양성뿐만 아

니라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

인 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위

해 전문 성장 기금(Supporting Professional Growth Fund)에 55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기금은 2022년 이후 이미

9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경력

을 개발하고 돌봄의 질을 높이

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투자

는 주 정부가 추진 중인 4개 년

49억 달러 규모의 인력 확보 계

획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대비 거주자 1인당

일일 직접 돌봄 시간이 약 1시

간 이상(3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의

놀란 퀸(Nolan Quinn) 대학

부 장관은 장기요양 인력들이

도내 전역에서 고품질의 돌봄

을 제공하고 있다고 치하하며,

현장 밀착형 교육이 미래 의료

진들에게 필수적인 실무 능력

을 배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빙 클래스룸 모델은 교육 기

관과 산업 현장이 협력하여 지

속 가능하고 인간 중심적인 의

료 인력을 강화하는 청사진으

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58,000개의 신규 및 현

대화된 요양 침대를 구축하여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대기자

침이다.

합하는 리빙 클래스룸(Living Classrooms) 프로그램의 확장

명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할 방

이번 인력 투자 계획은 교육 과 현장의 경계를 허물어가는

전략적 변화로 읽힌다. 학생들

이 자신이 살고 일할 지역 사회

에서 직접 배우는 방식은 인력

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고 돌봄 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다. 다만 천문학적인 예산 투입

이 장기적인 돌봄 서비스의 질

적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 수료 이후 인력들의 이탈

을 막는 처우 개선과 건강한 근

무 환경 조성이 향후 정책의 핵

심 과제가 될 것으로 시사된다. 온타리오주

료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기대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종교 기반 병원이 환자의 '조력 사망 (MAID, 조력 존엄사)' 권리를 거부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역

사적인 헌법 소송이 내일(12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대법원

에서 시작된다.

'존엄사 캐나다(Dying With Dignity Canada)'와 한 유가족 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개인의

종교적 자유와 시민의 보편적

보건 서비스 접근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이어서 캐나다 전

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2023년 3

월, 자궁암 4기로 투병하다 밴쿠

버 세인트 폴(St. Paul’s) 병원에

입원했던 샘 오닐(Sam O’Neill)

의 사례다.

그녀는 이미 조력 사망 승인

을 받은 상태였으나, 가톨릭 재

단이 운영하는 해당 병원이 시

설 내 조력 사망 집행을 거부하

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오닐은

뼈와 폐로 암이 전이되어 거동

조차 힘든 극심한 고통 속에서

도 다른 시설로 이송되어야 했 고, 결국 가족들과 제대로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진정제

에 취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생 을 마감했다. 유가족은 "종교적

않을 권 리가 있다"며, 환자를 다른 곳으 로 이송하는

만약

원고의 손을 들어줄 경우, 종교 병원 내에서 의 조력 사망 허용뿐만 아니라 낙태나 피임 서비스 거부 등 다 른 민감한 보건 이슈에 대해서 도 종교 재단의 영향력이 급격 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념을 강요당한 강제 이송이 고인의 마지막 품엄을 짓밟았 다"고 주장한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권리장 전(Charter) 제2조에 명시된 '양 심과 종교의 자유'가 기관(병원) 에도 적용되느냐는 것이다. 원고 측은 "의사 개인에게는 거부권 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 세금 으로 운영되는 병원이라는 기관 은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고 강조한다. 반면 병원 운영사 인 프로비던스 헬스(Providence Health) 측은 "모든 생명은

Kelly Yoo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401

고속도로

지하터널, 현실성

낭비적” 온타리오 주민 45% 반대

온타리오 주정부가 추진 중

인 ‘401 고속도로 대심도 지하터

널’ 확장 사업에 대해 주민 다수

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에이종 스트래티지(Liaison Strategies)가 2025년 12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터널

사업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28%

에 그쳤다. 이는 더그 포드 정부

가 내세운 핵심 교통 정책이 대

중의 지지를 얻는 데 상당한 난

항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 교통 우선순위에서 밀

려난 터널 사업

토론토 광역 지역(GTA)의 교

통난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

를 묻는 질문에 지하터널 건설

을 선택한 응답자는 단 6%에

불과했다. 반면 응답자의 33%는

대중교통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지역 도로 및

교차로 정비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주민들은 천문학적인 예

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토목 공

사보다는 실생활에 밀착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의 질적 향상을 더욱 절실히 원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전 우려와 투명성 요구에 가로막힌 신뢰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안전성

에 대한 불신도 깊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8%는 정부가 과거

에 수행했던 터널 관련 내부 연

구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도로 붕괴

등 잠재적 위험 가능성을 인지

한 후에는 응답자의 75%가 안전

문제를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으

며, 정부가 이 사업을 예산 범

위 내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것

이라는 점에 대해 응답자의 36%

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

했다. 또한 응답자의 47%는 이

터널이 완공되더라도 교통 체증

해소에 거의 기여하지 못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보수당 지지층만 찬성하는

정치적 고립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찬

성 여론이 우세한 그룹은 보수

당(PC) 지지층으로 확인되었다.

보수당 지지자의 56%가 터널 사

업을 지지한 반면 타 정당 지지

자와 중도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사업의 성격에 대

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48%가 비

현실적이고 위험하며 낭비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한 반면 대담

한 국가 건설 프로젝트라고 본

응답자는 18%에 머물렀다. 여론

조사 전문가들은 투명성 확보가

향후 정부의 사업 추진에 있어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더그

포드 정부에게 뼈아픈 대목이

다. 주민들은 지하터널이 교통

체증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

이 아니라고 보며 차라리 그 예

산을 보건 의료, 교육, 주거 문제 해결에 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보수당이 차기 선거 가상 대결

에서 자유당에 9%포인트 앞서

고는 있지만 터널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투명성을 확

보하지 못한다면 민심의 이반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정부가

주장하는 교통 혁명이 주민들에

게 예산 낭비로 비춰지지 않으

려면 숨겨진 연구 자료를 공개 하고 대중교통 확충이라는 민심

의 요구에 먼저 응답해야 한다.

‘에어백 바지’ 입는 에어백 시대

고령 사회의 치명적인 위

협 중 하나인 낙상 사고로부

터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가미된 '에어백

바지'가 개발되어 화제를 모

으고 있다. CTV는 최근 특허

출원 중인 이 혁신적인 기술

이 기존의 패드형 고관절 보

호대보다 월등한 보호 성능을

제공하며 노인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어백 바지

는 착용자가 균형을 잃고 쓰러

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정밀 센서를 탑재했다. 실제

낙상 상황이 발생하면 바지 내

부에 숨겨진 에어백이 즉각적

으로 팽창하여 고관절 부위를

감싸 안는다. 이는 기존의 딱

딱하거나 두툼한 플라스틱 패

드를 덧댄 보호대가 가졌던 이

물감과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도, 충격 흡수력은 수 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이 장치가 심각한 고관절 골절

부상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층에게 고관절 골절

은 단순한 부상을 넘어 생명 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다. 골절 이후 장기간 침상 생 활을 하게 되면 폐렴, 욕창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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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한겨울의 토론토는 바람이

매섭고 체감온도가 낮다. 이럴

때 무리한 장거리 이동이나

야외 일정은 만족도를 떨어뜨

리기 쉽다. 대신 실내 비중이

높고 이동 동선이 짧은 도심

코스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된다. 이번 주말, 문화 관람부

터 미식까지 한 번에 완성하

는 코스를 정리했다.

▲오전·이른 오후: 실내 문

화로 시작하는 하루

☞ Art Gallery of Ontario(AGO) 또는 Little Canada

겨울 주말의 출발점으로 가 장 안정적인 선택은 실내 문화 공간이다.

AGO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세계적 전시와 캐나

다 작가 컬렉션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넓은 전시 공간과 안정적 인 동선 덕분에 주말에도 비교 적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라면 Little

Canada가 적합하다. 캐나다 전

역의 도시와 명소를 미니어처

로 구현해 짧은 시간에도 풍부

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실내 관람으로 한파·눈길

부담 최소화

· 체력 소모가 적어 가족·연

인 모두에게 적합

· 1~2시간 관람으로도 충분한

만족도

▲오후: 이동 최소화, 선택형

산책

☞ Harbour Square Park(선택)

관람을 마친 뒤에는 하버프

론트로 내려가 짧은 산책을 선

택할 수 있다. Harbour Square Park는 호수 전망과 벤치가 잘

정비돼 있어, 날씨가 허락할 경

우 10~15분 정도의 가벼운 휴식 에 적합하다. 다만 강추위나 강

풍이 있는 날에는 야외 일정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전체 만

족도를 높인다.

▲저녁: 겨울에도 빛나는 ‘뷰’

의 힘

☞ Canoe 또는 KOST

코스의 완성은 실내 전망 레 스토랑이다. Canoe는 고층에 서 내려다보는 도심과 호수 전 경을 배경으로 캐나다 식재료 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메뉴를 선보인다. 기념일이나 주말 정 찬에 어울리는 선택이다.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KOST의 실내 좌석에서 루프탑 특유의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의

“카리브해로 떠나는 겨울

겨울의 추위와 우울함을 날려버릴 절 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세계적인 올인클

루시브 리조트 그룹인 샌달스(Sandals)

와 비치(Beaches) 리조트가 캐나다 여 행객을 대상으로 한정 기간 특별 프로

모션인 ‘윈터 블루스 세일(Winter Blues Sale)’을 시작했다.

▲성인 전용 샌달스 리조트: 최대 1,500달러 크레딧의 파격 혜택

커플과 성인들만을 위한 럭셔리 휴양

을 제공하는 샌달스 리조트에서는 숙박

기간에 따라 최대 1,500달러의 즉시 예약

크레딧을 제공한다.

· 예약 기간: 지금부터 2026년 2월 2 일까지

· 여행 기간: 2027년 12월 25일 여행

분까지 적용

주요 혜택: 5박 이상 숙박 시 150달

러 스파 크레딧, 7박 이상 숙박 시 무료

카타마란 크루즈(2인) 포함. 특히 자메이

카 소재 리조트에서 7박 이상 머물 경우

350달러의 항공 요금 크레딧이 추가로

지원된다.

▲가족 친화형 비치 리조트: 온 가족이

즐기는 카리브해의 즐거움

자메이카와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

위치한 비치 리조트 역시 가족 단위 여 행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 혜택 규모: 최대 500달러 즉시 크레

딧 제공

· 여행 기간: 2026년 11월 3일 여행분

· 추가 혜택: 샌달스와 마찬가지로 5박 이상 시 스파 크레딧, 7박 이상 시 무료 크루즈 혜택이 주어지며,

네그 릴(Negril) 지점 7박 이상 투숙객에게는

항공료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베케이션 캐나다(Unique Vacations Canada)'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예약할 경우 모든 신규 예약에 대 해 100달러의 웹 예약 보너스가 추가로 지급되어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 ▲‘가성비’와 ‘럭셔리’ 사이의 영리한 선택... 자메이카 노선이 핵심 이번 세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숙박비 할인을 넘어 항공료와 부대 서 비스(스파, 크루즈)까지 묶은 '종합 선 물 세트' 형태라는 점이다. 특히 자메이 카 노선에 집중된 350달러 항공 크레딧 은 최근 마이애미-오초 리오스 구간의 항공편 증편 등 접근성이 개선된 시점과 맞물려 캐나다인들의 자메이카행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 리조트들은 보통 연초에 '웨 이브 시즌(Wave Season)'이라 불리는 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윈터 블 루스 세일은 그 정점에 있는 프로모션으 로, 2027년 말까지 넉넉한 여행 기간을 제 공한다는 점에서 미리 휴가 계획을 세우 는 '얼리버드' 여행객들에게 매우 유리하 다. 다만, 즉시 할인 금액은 선택한 리조 트와 객실 등급에 따라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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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중심부에 위치한 도

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인 얼

베일스 스키장이 2026년 시즌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들을 맞

이한다. 리프트권 가격이 21달

러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비

용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갖춰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 시청은 노스욕의 상징

적인 겨울 레저 시설인 얼 베일

스 스키 및 스노보드 센터(Earl

Bales Ski and Snowboard Centre)를 2026년 1월 7일부

터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발

표했다. 이번 시즌은 기상 상황

과 슬로프 상태에 따라 오는 3

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도심 한복판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닿는 슬로프

와 합리적인 이용 요금 체계

얼 베일스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민간 리조트에 비해 압

도적으로 저렴한 이용료와 뛰

어난 접근성이다. 리프트권 가

격은 연령과 이용 시간에 따

라 세분화되어 있으며, 18세 이

하 청소년과 60세 이상 시니어

[Unsplash @Teunard Droog]

는 2시간 이용 시 21.29달러, 3 시간은 26.91달러 수준으로 이

용 가능하다. 19세에서 59세 사

이의 성인은 2시간 26.91달러, 3시간 30.66달러이며, 전 연령

공통으로 종일권은 40.65달러에

책정되어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단계별 슬로프 운영 계획과 안전을 위한 의무 수칙 강화 7일 개장 당일에는 메인 힐

(Main Hill)과 초보자용 힐 (Beginner Hill)이 우선적으로 개방되며, 남쪽 슬로프와 레이 스 힐은 인공 제설 작업이 마 무리되는 대로 추가 오픈할 계 획이다. 시 당국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강습 참가자 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일반 이용객들에게도 전 연령 대에서 헬멧 착용을 강력히 권 고하고 있다. 또한, 전문 강사 진이 지도하는 체계적인 스키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회계사입니다.

오는 1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개 장 축하와 지역사회 활력 기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은 이번 개장을 앞두고 도심 속에서 손녀들에게 스키를 가 르쳤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 하며,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 야 외 활동을 만끽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구 의원 인 제임스 파스터낙 역시 얼 베일스가 오랜 기간 가족들의 모임 장소이자 지역사회의 거 점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개장을 환영했다.

핵심 요소가

2017년을 준비하세요

주간종합

새해를 맞아 한 달간 금주를

실천하는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 열풍이 거세지면서,

알코올 없이도 와인 특유의 풍

미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들이 주목받고 있

다. 과거의 밋밋한 포도 주스 수

준을 넘어, 이제는 유명 산지의

품종과 오렌지 와인 같은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한 정교한 제품

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와인 평론가 캐롤린 에반스

해먼드는 알코올이 빠진 자리

를 산도나 설탕으로 메워야 하

는 기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

로 복합미를 살린 뛰어난 제품

들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

리베라 델 두에로 산지로, 깊은 루비 빛깔에 블랙베리와 건조

된 오레가노, 흑연의 복합적인 향이 일품이다. 타닌의 질감이

살아있어 드라이한 스페인 레

드 와인의 정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판매처: clearsips.ca, $34.95)

2.킴 크로포드 일루미네 이트 소비뇽 블랑 (2024 Kim Crawford Illuminate Sauvignon Blanc) Score 89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대

명사 킴 크로포드의 ‘무알코올

사촌’ 격이다. 키위와 라임의

신선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입안을 적시는 상큼한 산도가

지 와인 중 하나로 혁신적인 제 품이다. 화이트 와인을 껍질째

발효시킨 뒤 알코올만 부드럽

게 제거했다. 살구색 빛깔에 부

드러운 기포가 흐르며, 사과 버

터와 향신료를 가미한 복숭아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판매 처: clearsips.ca, $49.95)

4.프레시넷 스파클링 로제 알

코올 프리 (Freixenet Sparkling Rosé Alcohol Free) Score

88

스페인 페네데스 산지의 이

와인은 시각적으로 일반 스파

클링 와인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핑크빛을 자 랑한다. 딸기와 크림의 향이 신 절인 배의 달콤한 향과 사과, 넥타린의 조화가 훌륭하다. 작 고 지속적인 기포가 입안을 산 뜻하게 유지해주며, 파티용으로 내놓기에 브랜드 인지도와 가 성비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다.

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실질적인 설탕 함량보다 훨씬 드라이하게 느 껴지는 매력이 있다. (판매처: clearsips.ca, $5.95)

7691 Yonge St,Thornhill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

일 장동혁 당대표의 단식 농성

과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싼 ‘당원게시판(당게)’ 논란은 별개

의 사안이라며 “본질은 쌍특검

관철”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당내 갈등을 봉

합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선

을 그은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파 속에 장 대표의 단

식이 이어지고 있고 건강에 대

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그

러나 야당 대표가 왜 단식에 들어갔는지, 그 이유는 국민의

시선에서 점차 흐려지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단식의 목적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과

쌍특검법(통일교·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을 수사하기 위한 이른바 ‘쌍 특검’ 도입에 있다며 “민주당

응원, 유승민까지

20일 엿새째를 맞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농성장에

는 보수 야권 인사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장 대표는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헌금’

특검법 처리를 주장하면서 지

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

홀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은 장 대표를 찾아 “건강

을 해치지 않고 당의 중심으

로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

다”며 손을 맞잡았고, 이후로

도 황우여·유준상·김동욱·김종

하·장경우 국민의힘 상임고문

과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김진태 강원

지사 등이 연달아 단식 농성

장을 찾았다.

유 전 의원과 장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건 지난해 8월 장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유 전

의원은 장 대표에게 “지금 당

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의 신뢰

와 지지를 받아 보수를 재건하

는 것”이라며 “일부 문제에 있

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로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

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

고 했다.

로텐더홀 한쪽에는 300여 개

의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안 의원은 “현재 여론의 관 심은 특검 자체보다 한 전 대 표가 단식 현장에 오느냐 마

느냐로 더 많이 소모되고 있

다”며 “특검으로 밝혀야 할 민주당의 잘못보다 정치공학 적 내홍만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밀히 말해 단식과 당게 문제는 별개”라며 “한

전 대표가 단식장을 찾는다고 해서 쌍특검법이 본회의를 통 과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 면서 “당게 문제는 당게대로 남은 절차에 따라 소명하고,

장 대표의 단식은 민주당 비

의 중대한 부패 의혹을 규명 하기 위한 극한의 선택”이라 고 강조했다.

리 규명이라는 본 목적을 국 민께 더 분명히 알려야 한다” 고 덧붙였다. 안

내 초·재선 중심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정기 모임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단식은 당내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라 쌍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순 수한 의지”라며 “대부분 의원 들이 분리해서 봐야

의사 출신인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장 대표의 건강 상태

에 대해 “어제 저녁부터 산소

포화도가 낮아졌고, 전반적인

모든 수치가 정상 아래로 떨

어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날 박준태 비서실장의 부축을

받아 로텐더홀 밖으로 나가

“반드시 변화는 올 것”이라고

했다.

지난 18일에는 오세훈 서

울시장·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난 19일에는 박형

준 부산시장·황교안 전 미래

통합당 대표도 농성장을 찾았

다. 각각 “보수가 커져야 한

다”(오세훈) “정의로운 투쟁” (박형준) “나라를 같이 살리

자”(황교안) 등 메시지는 달

랐지만 모두 장 대표의 손을

맞잡았다.

오는 21일엔 윤 전 대통령과

의 절연 문제를 두고 국민의

힘을 비판했던 이준석 개혁신

대표도 조기 귀국해 장 대

고 적은 것을 두고 야권 안팎

에서는 “한 전 대표를 저격한

것”이란 말이 나왔다.

국민의힘 내부도 장 대표를

중심으로 정돈되는 분위기다.

비상계엄 사과를 두고 장 대표

와 각을 세웠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도 “단식을 적극 지지한다”(이성권 의원)며 농

성장을 찾았다. 4선 중진 안철

수 의원도 “목숨 건 단식의 진

정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힘을 보탰다. 한 전 대표는 이날까지 장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입

장을 내거나 농성장을 방문

하지 않았다. 이번 주 예정

된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장

고에 들어갔다. 한 지도부 인

사는 “공은 이미 넘어갔다. 한

전 대표는 이미 고립된 상태”

라고 했다. 당 내에선 한 전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

대표를 향해 “단식 현장에 오

는 결단을 보여야 한다”(조배 숙 의원), “동조 단식을 해야 한다”(박수영 의원) 등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 와 “엉터리로 사람을 제명해 놓고 그것에 대해 사과를 한 적이 있느냐”며 반발했다. 부 산 지역의 친한계 의원도 “가 해한 것도, 갈등을 풀 수 있 는 것도 장 대표”라고 말했 다. 장 대표 측근인

▲2026년 캐나다 주택 투

자자들에게 찾아오는 큰 변화

OSFI (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Financial Institutions)임대 소득 규정

강화

이번 OSFI 변화는 금융기관

의 과도한 레버리지를 막고 소

득 대비 대출 규모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 결과, 개인 투자자가 동

일한 임대수익이나 고용소득

을 반복 활용해 여러 채의 부

동산을 늘리는 전략은 사실상

마크 카니 정부가 미국 중심

의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

한 경제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

로 중동 국가들과의 하늘길을

대폭 개방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하

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과 사우디아 항공(Saudia)의

캐나다 취항이 크게 늘어날 전 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 가 그동안 독과점 논란과 서비

스 질 저하로 비판받아온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등 국내 항 공사들에 강력한 혁신 압박으 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외교적 갈등 끝내고 경제

실리 택한 오타와… 운항 횟수

최대 3배 증편

연방 정부는 과거 외교적 마

찰로 제한되었던 사우디아라

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행 항공편 제한을 대폭 완화했

다. 사우디아라비아행 여객기

는 주당 4회에서 14회로, UAE

행은 21회에서 35회로 늘어난

다. 이는 지난 11월 카니 총리

가 UAE를 방문해 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낸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스티븐 매키

넌 교통부 장관은 "이번 협정은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전 세계

와 더 긴밀한 비즈니스 유대를

구축하려는 정부 의지의 산물"

이라고 강조했다.

▲'하늘 위의 호텔' 중동 항

공사 상륙… 캐나다 항공사 서

비스 개선 압박

OSFI임대 소득 규정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는 더

강한 재정 능력, 높은 현금흐

름을 가진 임대 부동산, 그리

고 더 엄격한 서류 검증이 요

구될 것입니다.

또한 대출 상환이 임대소득

에 의존할 경우 IPRRE로 분

류되어 금리·LTV·조건이 불

리해 집니다.

이번 변화는 시장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개인 임대 사업

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투자 전략

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유은주 The

juneyumtg@gmail.com

맥길 대학교의 항공 관리 전

문가 존 그라덱 교수는 중동 항

공사들을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대상"이라고 평가하며, 이

들의 공세가 국내 항공사들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내

다봤다.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제공하는 일등석 샤워 시설, 캐

비아 기내식, 최첨단 수면 포드

와 같은 화려한 서비스는 이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캐나다 소

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 다. 그라덱 교수는

동남아시아로 실어 나를 경우, 국내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 다 측은 이미 세계 최고의 항공 사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 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에어캐 나다는 지난 11월 에미레이트 항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2032년까지 연장하며 공동 운항 및 마일리지 공유를 통해 중동 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는 등 수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캐나다 항공 시장에 건강한 '메기 효 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캐나다 이용객들은 높 은 운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기내 시설과 불친절한 서비스 에 시달려 왔다. 중동 항공사들 이 선사하는 '골드 스탠더드'급

Mortgage) -

화 시대를 위한 모기지 해법

역모기지란 내 집에 쌓여

있는 자산을 현금화하여 필요

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모기

지 프로그램입니다. 집을 가

지고 계시지만 소득이 부족

한 분들께서 리벌스 모기지를

통해 일시불 또는 매월 지급

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기지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장기대출을 받

은 후 일정기간 원리금을 상

환하는 형식인 반면, 역모기는

흑인 인권을 부르짖으며 탄

생한 세계적 단체 BLM(Black Lives Matter)이 거액의 기부

금 유용 논란과 내부 분열 속

에 추락하고 있다. 순수한 시민

운동으로 출발한 조직이 어떻

게 ‘상징 자본’을 독점한 엘리

트들의 사익 추구 도구로 변질

되었는지, 그 타락의 경로를 짚 어본다.

▲'훈련받은 사회주의자'의

화려한 부동산 쇼핑

2013년 흑인 청소년 살해 사

건을 계기로 설립된 BLM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

후 유례없는 기부금 세례를 받 았다. 그러나 공동 창립자 패

트리스 컬러스의 행보는 대중

의 기대와 정반대였다. 컬러스

는 LA와 말리부, 조지아 등지

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저택을

잇달아 매입했으며, 재단 명의

로 사들인 600만 달러 규모의

LA 저택을 아들의 생일 파티나

사적 영상 촬영에 사용한 사실

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거리에

서 정의를 외치는 사이, 지도부

는 기부금으로 쌓아 올린 저택

에서 와인 잔을 부딪치는 모순

을 보였다.

▲장부조차 믿을 수 없는 불

투명한 회계와 내분

BLM의 도덕적 권위는 불투

매 할 때에 일시로 상환한다 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55세 이상의 특별한 소득원

이 없는 대출 희망자들도, 본 인 명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좀 더 수월하게 리

벌스 모기지를 대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역모기지는 가 계 수입이 적은 1인 생활 노 인 또는 고령 부부등에게 생 활 자금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이미 한국, 미국, 일본등 다른 나라의 대출기관에선 대출을

있습니다.

아직 많은 은행들이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앞

으로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대출 프로그램이므로 더 많은

은행들로 확대되리라 예상됩 니다.

또한, 조기 은퇴를 원하시는

분(55~64세)들에게도 고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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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신청자 모두(개인 또 는 부부)가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 부동산 가치 대비 최대 59%까지 대출 가능 합니다

* 상환 시기: 부부 모두 사 망 시 또는 부동산 매각 또는 이사 할 경우

* 대출금을 일시불, 월 지급 또는 Line of Credit 형태로

명한 재정 관리로 인해 바닥까

지 추락했다. 가족 기업에 수

백만 달러의 용역비를 지급하

고 개인용 제트기 이용료를 기

부금으로 충당하는 등 사적 이

익과의 경계가 흐릿했다. 민간

감시기구 '채리티워치'는 BLM

의 장부를 믿을 수 없다며 평가

불가 등급인 '?'를 부여했다. 돈

을 둘러싼 권력 다툼도 점입가 경이다. 1000만 달러의 소유권

을 두고 재단과 지역 조직이

'다

인종적 백인성(유색인종이 백인

처럼 행동한다는 비난)'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반격했다. 피해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출금은 Tax-Free이며, 캐나다 정부 보조금(Old Age Security, Canada Pension Plan, Guaranteed Income Supplement)의 지급에는 아 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대출금의 지급 방법은 일 시불, 매월, 매주, 또는 혼합 하여 받을 수 있으며, Line of Credit과 같이 원하시는 시기 에 찾아 쓸 수 있습니다 * 대출자는

자라는 지위를 도덕적 방패로 삼아 자신들에 대한 감시와 비 판을 원천 봉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의 피해자 서사에는 서열

이 존재하여, 흑인 관련 사건에

는 국가적 분노를 동원하면서

도 한인 양용 씨 피살 사건 같

은 다른 유색인종의 비극에는

침묵하는 이중잣대를 보였다.

이는 진보의 가치를 특정 집단

의 기득권을 지키는 도구로 전 락시킨 행태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신뢰 와 기부금 대중의 신뢰가 무너지자 재 정 지표도 급감했다. 2020년 7600만 달러에 달했던 기부금 은 2023년 334만 달러 수준으 로 쪼그라들었다. 미국인의 절 반 이상(57%)은 이제 BLM이 흑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 효 과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기업들은 윤리적 면죄부를 받 기 위해 앞다투어 기부 행렬 에 동참했지만, 정작 그 결실 은 취약 계층이 아닌 소수 엘 리트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사용되었다.

▲정의를 사유화한 자들의 말로

정의는 신성한 구호 속에 있 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영수 증 처리와 엄격한 자기 검열 속 에 존재한다. BLM의 비참한 몰락은 "정의롭다"는 자기 최면 이 얼마나 쉽게 탐욕으로 변질 되는지를 증명하는 경고장이다. 우리 사회의 활동가들이

이장원 회계칼럼

임대대소득-파트너쉽

(2-2)

LP 투자자들이 가장 혼란

스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T5013 슬립입니다. 실제로 현

금을 받은 적이 없는데도, 세 금 신고서에는 과세 소득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 니다.

이는 파트너십이 현금 흐 름이 아닌 발생주의 기준으

로 소득을 계산하기 때문입

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레노

베이션을 통해 임대료가 상

승했고, 그 결과 장부상 이

익이 발생했지만, 모든 현금

이 부채 상환이나 추가 투자

에 사용되었다면 투자자에게

분배할 현금은 없을 수 있습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무상 이익은 이미 발생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소득으로

배분되고, 이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 구조는 불합리해 보일

수 있지만, LP 투자의 본질이

단기 현금 수익이 아닌 장기

자산 가치 상승에 있기 때문 입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 전

jonathan@jonathanlcpa.ca

단계에서 이러한 구조를 충분

히 설명받고, 자신의 소득 구

조와 세금 상황에 맞는지 검

토하는 과정입니다.

결국 LP/GP 구조는 부동산 투자에서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현금을 받은 유 무가 아닌 소득 발생 유무를

시장 전문가들은 파생상품

시장의 흐름을 토대로 향후 5년

동안 이자율이 약 100bp(1%포

인트) 정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

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

라 중장기적인 보호를 원하는

이번 주 전국적으로 광고된

이트버즈(Ratebuzz)의 5년 고

기준으로 과세된다는 점, 그 리고 세금이 없는 현금 분배 와 세금이 있는 비현금 소득 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LP 투자는 단순한 부동산 투 자가 아닌 좋은 세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의 소폭 인 상과 함께 문을 열었지만, 주택 구매자들이 크게 당황할 수준

최저 2년 고정 금리는 3.99%로

전주 대비 20bp(0.2%포인트)

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

기지 전략가 로버트 맥리스터

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채무 불이행 보험이 적용되는

주요 모기지 금리가 소폭 상승

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을 위 협할 만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 다고 진단했다.

상승했으며, 가장 저렴한 3년

고정 금리 역시 3.89%로 5bp

소폭 올랐다. 이 같은 미세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

알버타, 비씨(BC)주 등 각 지역

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특가

상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주에서는 레

정 금리가 3.69%, 5년 변동 금

리는 3.39% 수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버틀러 모기지(Butler Mortgage)는 알버타와 비씨, 온타리오주를 대상으로 3.64%

의 3년 고정 금리 상품을 내

놓았다. 마니토바주에서는 액

세스 신용조합(Access Credit Union)의 3.45% 변동 금리가

눈길을 끄는 등 지역별로 유리 한 조건의 딜이 산재해 있다.

대출자들에게는 고정 금리 선 택이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 [Unsplash @Precondo CA]

제네시스 G70 2026년형 및

‘그래파이트

에디션’

제네시스는 12일 G70·G70 슈팅 브레이

크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70’, ‘2026 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트림 ‘G70 그래파

이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6 G70과 2026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기존 선택 품목이던 컴포트 패키지를 기

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

이,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동승석 럼버서포트, 전

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다.

후면부에서는 제네시스(GENESIS) 레터

링을 제외한 나머지 레터링을 모두 삭제

해 단순한 외관을 강조했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가솔린 3.3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차

체 지상고를 10mm 낮추고 브레이크 패

드 성능을 조정해 차체 응답성과 제동

성능을 개선했다.

외관에는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 19인

치 다크 스퍼터링 휠, 브렘보 블랙 도장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스포츠 전용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소재 헤드라이닝 및 필러 트림

등 에디션 전용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이 들어간다.

지능형 헤드램프, 12.3인치 3D 클러스 터, 에디션 전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스 마트 전동식 트렁크, 제네시스 디지털 키

2 터치,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서 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빌트 인 캠 및 보조 배터리, 렉시콘 15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 편의·안전 사양도 기 본 탑재된다. 그래파이트 에디션 외장 색 상은 전용 색상인 세레스 블루를 포함해 바트나 그레이, 비크 블랙, 벌리 블루, 마 칼루 그레이 매트 등 5종이며, 실내는 옵 시디언 블랙/울트라마린 블루 투톤 조합 한 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2026 G70가 가솔린 2.5 터보 4438만 원, 가솔린 3.3 터보 4925만 원이 다. 2026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4633만 원, G70 그래파이트 에 디션은 가솔린 3.3 터보 5886만 원이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 으로 상품성을 보완하면서 가격 인상 폭 은 제한했으며, 신규 에디션을 통해 G70 라인업 선택지를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기아의 신형 콤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The Kia

EV2, 이하 EV2)’가 완전히 모

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9일 벨기에 브뤼셀 엑

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소형

전기 SUV EV2를 세계 최초 공

개했다.

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

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콤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

에서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아는 기대하고 있다.

EV2는 전장 4060mm, 전폭 1800mm, 전고 1575mm의 사

이즈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해 견고하면서

도 현대적인 SUV 이미지가 강

조됐다.

매끄럽게 처리한 후드와 볼륨 감을 강조한 범퍼가 도심 속 강 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좌우 끝

에 배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세

련된 인상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내

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한 차체

색상의 패널과 조화를 이뤄 한

층 진화된 형상의 ‘타이거 페이

스’를 구현한다.

입체적인 숄더라인은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기하학적 형

상의 휠아치, 견고한 펜더 디자

인이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이미

지를 강조한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표면 처리 가 적용된 테일램프는 차체 가

장자리에 배치돼 신선한 감각을

더하고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연출한다.

실내는 ‘피크닉 박스’ 콘셉트 에 기반해 간결하면서도 감성

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디

자인됐다. 랩어라운드 형태의

크래시패드를 중심으로 12.3인

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

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일

체감 있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

이드 디스플레이와 수평적 레

이아웃의 송풍구 및 물리 버튼

을 배치해 시각적으로 여유로

움을 더한다.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무

드 조명을 1열 도어 트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안락함을 더하

고, 방향지시등과 연동해 운전

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

는 등 현대적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를 실현했다.

EV2 GT 라인은 차체 색상의

가니시가 적용된 전용 범퍼, 19

인치 전용 휠, 블랙 하이그로시

도어 프레임 몰딩 및 벨트라인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대담하

고 모던한 인상을 한층 강화했

으며, 실내는 다크 그레이와 오

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를 활용

해 더욱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V2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61.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448km 주행

가능하며, ‘EV 루트 플래너’ 기

능이 최적의 충전소 경유 경로

를 안내해 장거리 운행도 안심

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은 10%에서 80%

기아는 EV2에 컬럼 타입 전 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를 적용해 플로어 콘솔

에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

으며, 2열 시트에 슬라이딩 기

능을 더해 후석 레그룸을 기본

885mm에서 최대 958m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EV2 후석 공간은 973mm의

넉넉한 헤드룸과 리클라이닝 기

능까지 갖춰 장신의 성인도 편

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러기지 공간은 기본 362ℓ에

서 2열 폴딩 시 최대 1201ℓ까

지 확장되며, 1094mm의 넓은

트렁크 개구부와 동급 최초로

적용된 15ℓ 프렁크까지 더해

져 부피가 큰 짐부터 작은 소

지품까지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EV2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

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인포테

까지 롱레인지 모델 30분, 스 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되며, 11kW 및 22kW 완속 충전을 지

원하는 동시에 ‘플러그 앤 차지

(Plug and Charge, PnC)’ 기능

으로 충전 케이블 연결 시 자동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쉽고 편

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EV2에 고출력

C-MDPS(컬럼 구동형 전동식 파

워 스티어링)를 탑재하고 스

티어링 기어비를 최적화해 좁

은 골목이나 복잡한 교차로에서

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했으

며, 후륜 커플드 토션 빔 액슬

(Coupled Tortion Beam Axle)

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방

지턱과 노면 요철에서 오는 충

격을 최소화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 차로 및 정면 대향차 포함) ▲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차

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

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

차 보조 ▲실내 승객 모니터

링 시스템(ICMU, In-Cabin Monitoring Unit)[1] 등 상위 차

급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

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하

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A필러 폭 최소화, 테

일게이트 글래스 하향 설계 등

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전·후방

시야를 확보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2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

제공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디 스플레이 테마 ▲뮤직 스트리밍 ▲반려동물을 위한 ‘펫 모드’ 등 다채로운 기능을 통해 차량 내 휴식과 업무, 취미 활동을 지원 한다.

기아는 또 EV2에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기 아 AI 어시스턴트 ▲디지털 키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 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 을 강화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2는 기아 전용 전기차

실내 경험과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차급을 초

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EV2는 탑승 전 운전석 창문 너머로 보이는 ‘HELLO=)’ 웰 컴 메시지로 운전자를 맞이하 고, 하차 시에는 도어 핸들 안 쪽에 표시된 ‘HAVE A NICE DAY’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상호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 공한다.

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음질 청각 경험을 전달하며, ▲디즈니·마블·픽사·스타워즈™·

타냈다.

기아는 이번 2026 브뤼셀 모 터쇼에서 EV3 GT, EV4 5도어 GT, EV5 GT를 새롭게 공개했 으며, 상반기 중 EV3 GT, EV4 4도어 GT, EV5 GT의 상세 상 품성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서 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6 브뤼셀 모터쇼에 서 EV2, EV2 GT 라인을 비롯 해 EV3, EV4, EV5, EV9, PV5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 등 총 19대 차종을 전시한다.

엄청난 양의 짐을 줄이고 또

줄였는데도 주택에 살던 살림

들을 다운사이징해 콘도유닛

안으로 들이기에는 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

지만 남아있는 옷가지와 짐, 살림들을 모두 소화하고도 오

히려 공간이 남아 돌고 여유

있어 보이게 만들 수 있는 해

결책은 있었습니다.

▣ 가구들의 공중부양

집 안 인테리어 해결사로 특

별 초청한(?!) 형수님의 조언

은 “가구들을 공중부양 시켜 라!”였습니다.

사이즈도 맞지 않고 콘도유

닛의 분위기와 어울리지도

않는 주택용 가구들은 모두

처분한 상태였기에, 이제는

어차피 콘도에 어울리는 새

로운 가구들을 들여와야 하

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분가하고 부부만 남은 집에

서 이제는 ‘덜 소유하는 것이

더 풍요롭다’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마음먹은 터라

값비싼 고급 가구들은 더 이

상 우리 부부에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조립식 가구

전문 대형 매장 ‘ㅇㅇ키아’로

향했습니다.

거의 십 수년 동안 찾을 일

이 없었던 그곳은 다운사이징

족들에게는 마치 별천지와 같

은 곳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집안 벽면

을 적극 활용해 가구를 ‘공중

부양’ 시킬 수 있는 조립형

시스템 가구들이 각자의 공간

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우리 집 거실과 방 사이즈만

입력하자 모니터 속에 그대로

공간이 구현되었고 마치 레고

블록을 쌓듯 원하는 형태를

내 마음대로 조합해 디자인하

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 TV 스탠드 역시 단순

히 TV 하나만 받쳐주는 일

자형 가구가 아니라, 양 옆은 물론 머리 위 공간까지 수납

이 가능하도록 맞춤 설계했습 니다. 그 결과, 부엌에서 부족 했던 팬트리 공간은 물론 가

정 상비약과 각종 생활용품들 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 까지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

었습니다.

서재로 사용할 방과 침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벽면 공간

을 활용해, 높지만 슬림하게 디자인한 가구들을 배치하니 모양도 깔끔해지고 집 안 곳 곳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 납공간들이 자연스럽게 확보 되었습니다.

조립형 시스템 가구라 거의

150개 상자를 순차적으로 배 달 받아 풀고 조립해야 했지 만, 큰아들녀석이 열 일 마다 않고 달려와 팔 걷고 도와준 덕분에 엄마아빠는 큰

시 홍 647. 612. 2522 sean@shkimcpa.ca

1. 소득세 신고 준비 시기

와 할 일

새해가 되면 곧 다가올 세

금 신고 기간을 앞두고, “무

엇을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문의가 부쩍 늘어납니다. 소

득세 신고는 매년 반복되지

만, 막상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

다. 오늘은 캐나다 개인 소득

세 신고(T1)를 준비할 때 어

떤 점을 먼저 확인하고, 어떤 자료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 리해 보겠습니다. 캐나다 소득세 신고가 매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세법

이 복잡해서라기보다, 개인의

상황이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이직을 했거나, 부업을

시작했거나, 투자나 임대소득

이 있었다면 작년과 같은 방식

으로 신고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신고 마감일을 정확 히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

의 개인은 4월 30일까지 신

고해야 하며, 자영업자(Selfemployed) 또는 배우자가 자

영업자인 경우에는 신고 기한

이 6월 15일까지 연장되는 경

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영업

자는 신고 기한이 늦더라도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면 납부

는 4월 말까지 해야 이자 부

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료는 보통 3월에 본격적

으로 모이고, 4월에 최종 점 검과 마무리가 이루어집니다.

T4 같은 급여 슬립은 비교적

빨리 나오지만, 은행 이자나

투자소득 관련 서류는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올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높은 실업률과 고질적인 주택

구입 부담 문제로 인해 회복세

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경제 전문가들은 토론토

의 주택 시장이 폭락 수준은 아

니지만, 투자자 이탈과 고용 불

안이 겹치면서 향후 12개월간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 다봤다.

▲2025년 판매량 25년 만에

최저치 기록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 회(TRREB)에 따르면 지난 해 토론토의 주택 판매량은

62,4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대 주택 시장 붕괴의

여파에서 겨우 벗어나던 2000

년(60,783건)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팬데믹 초

기 저금리를 틈타 급증했던

매수세가 완전히 꺾였음을 보

여주는 대목이다.

BMO의 수석 경제학자 로버

트 카브칙은 "수요가 급격히

줄었으며, 특히 투자자들이 시

장을 완전히 떠났다"고 분석 했다. 팬데믹 기간 초저금리에

힘입어 2년 만에 주택 가격이

50% 폭등하며 가치가 비정상

적으로 부풀려졌던 부분이 현

재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업률 8.4%... 전국 평균

웃도는 고용 불안이 복병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회복

을 가로막는 가장 큰 변수는 고

용 지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11월 토론토의 실업

률은 8.4%를 기록했다. 이는 온

타리오주 평균(7.3%)과 전국 평

균(6.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 다. 무역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

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면서 잠

재적 구매자들의 심리가 위축 됐다.

RBC의 로버트 호그 수석 경

제학자는 "전체 통계상으로는 경기 침체가 아닐지 몰라도 지

역적 현실은 다르다"며 "일자리 가 불안정하다고 느끼면 주택 구매와 같은 큰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망설일 수밖에 없

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에도 여전한 '주

택 구입 부담'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4년 6

월 이후 기준금리를 2.75%포인

트 인하하여 현재 2.25%까지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체

감하는 주택 구입 문턱은 여전

히 높다. 예를 들어 20%의 계

약금을 지불하고 100만 달러 이

상의 주택을 4% 초반대 금리로

구매하더라도 월 모기지 상환

액은 약 5,000달러에 달한다. 여

기에 재산세, 공과금, 보험료 등

을 합치면 일반 가계가 감당하

기 벅찬 수준이다.

▲콘도 시장의 몰락과 건설

중단 사태

특히 콘도 시장의 타격이 심

각하다. 팬데믹 기간 사전 분

양 시장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잔금 치루기에 실패하거나 시

장을 떠나면서 건설 현장이 멈

춰 서고 있다. 개발사들이 법

정 관리에 들어가거나 프로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3년 내 휴머

노이드 로봇이 외과 의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에 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 고 말했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업가 피터 디아만

디스의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미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

이 말했다.

머스크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까지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린다. 게다가 의학 지식은

계속 바뀌니까 모든 걸 따라

잡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3년

안에 최고의 외과 의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지구 상

의 모든 외과 의사 수보다

훌륭한 외과 수술을 하는

옵티머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옵티머

스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

봇의 발전 속도를 이해하려

면 세 가지 '지수적 성장'을

곱해서 봐야 한다"며 "AI 소

프트웨어 능력의 지수적 성

장, AI 칩 성능의 지수적 성

장, 그리고 전기·기계적 정

교함의 지수적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하나가

더 있다. 옵티머스가 옵 티머스를 만드는 재귀 효 과"라며 "경험이 모두 공 유되는 재귀적·증폭 가능 한 '삼중 지수 성장'"이라 고 덧붙였다.

그는 "3년이면 인간보다 낫고 4년이면 거의 모든 인 간보다 낫고, 5년이면 비교 자체가 안 될 것"이라며 "사 람들은 로봇이 얼마나

캐나다의 경제 이민 관문

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시스템이 '언어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6년 1월 10일 자 보도에 따

르면, 지난해 영주권 초대장을

받은 인원 중 무려 42%가 프랑

스어 가능자로 채워졌다. 이는

퀘벡주 외 지역의 불어권을 강

화하려는 연방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지만, 정작 학력과

경력 등 인적 자산 점수가 월등

히 높은 영어권 고득점자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시스템의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점수 인플레이션 속 '불어

프리패스'의 역설

현재 이민 시장에서는 영어

성적만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500점대 후반의 합격선이 형성

되어 있지만, 프랑스어 가능자

들은 300점대 후반이라는 파격

적으로 낮은 점수로도 영주권을

손에 쥐고 있다. 이는 캐나다가

오랫동안 고수해온 '가장 경제적

자립도가 높은 인재를 뽑는다'는

능력주의 원칙을 스스로 허무는

꼴이라는 지적이다. 이민 컨설턴

트들은 점수 격차가 100점 이상

벌어지는 현 상황을 두고, 노동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보다 특

정 언어 구사 여부가 우선시되

는 '로또식 선발'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퀘벡 밖 불어권 이민자의

현실과 경제적 가치 논란

정부의 야심 찬 계획과 달 리, 퀘벡 이외의 지역으로 유입 된 불어권 이민자들이 현지 노 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온타리오나

알버타와 같은 영어권 주에서는

일상과 업무의 대부분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어 실력

만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실질적

인 경제적 기여를 하기 어렵다

는 분석이다. 실제로 석사 학위 와 고득점을 보유하고도 영주권

취득에 실패해 캐나다를 떠나는 고학력 인재들이 늘어나면서, 국 가 전체의 생산성과 세수 확보

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문화적 보존과 경제적 실리 의 위험한 줄타기 캐나다의 이중 언어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은 존중받아야 마 땅하지만, 그것이 국가의 미래

를 책임질 핵심 인재 유입을 막 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 현 재의 정책은 마치 숙련된 의사 나 엔지니어를 프랑스어를 못한 다는 이유로 내치고, 상대적으 로 전문성이 낮은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가 주요 비

자 수수료의 대대적인 인상을

단행하며 전 세계 예비 이민자

들과 기업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H-1B 전문직 취업 비자부터 F-1

학생 비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

하게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단

순한 행정 비용 현실화를 넘어

미국의 이민 문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기자의 시각으로 본 이번 인상

은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이 치

열해지는 시점에서 미국이 스스

로 경쟁력을 갉아먹는 자충수가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행정 편의주의에 매몰된 비

용 전가와 기업의 비명

USCIS는 인플레이션과 운영

비용 상승을 이유로 수수료 인

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 제

고 대신 구직자와 기업에 비용

을 전가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다. 특히 기술과 의료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전

문 인력에 의존해온 미국 기업

들은 급격히 상승한 고용 비용

에 직면하게 되었다. 급행 서비

스 수수료마저 동반 상승하면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인재 채용 시장에서 더욱 소외

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미

국 산업 전반의 역동성을 저해

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다.

▲교육 서비스의 상품화와 유

학생들의 발길 돌리기

F-1 학생 비자 수수료 인상은

미국 대학들이 누려온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지위를 스스로

위협하는 악재다. 유학생들이 지

불하는 등록금과 생활비에 더해

비자 비용까지 가중되면서, 미국

은 더 이상 매력적인 유학지가

아닌 고비용의 교육 상품을 파

는 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

히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유사한 수수

료 인상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

에서, 미국마저 이 대열에 합류 한 것은 전 세계 인재들에게 다 른 대안적 국가를 찾아 떠나라

는 무언의 압박과 다름없다.

▲보편적 추세로 둔갑한 장벽

강화와 경쟁력의 실종

미국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나

일본, 독일 등 다른 국가들의 추

세와 궤를 같이

한다고 강변하

지만, 이는 국가

간의 이민 경제

학적 차이를 간

과한 변명에 불

과하다. 다른 국

가들이 숙련된

노동자를 유치

하기 위해 절차

를 간소화하고

인센티브를 고

민할 때, 미국 은 기술적

타격이 될 것이다. ▲정의되지 않은 정책이 부른 금융적 배제 이번 수수료 인상은 공식적 인 이민법 개정은 아니지만, 실 질적으로는 특정 계층의 진입

을 막는 금융적 배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 지원 없 이 신청 수수료로만 운영되는

USCIS의 구조적 한계가 결국 이민 희망자들에게 독배가 되어 돌아온 셈이다. 당국이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명분을 내세우 고 있으나, 비용 상승만큼의 신 속하고 투명한 행정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치는 그저 이 민자들의 절박함을 이용한 세수 증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깊은 산중의 외사고, 어떻

게 관리했을까

이렇게 우리가 조선시대에 관

한 여러 기록을 쉽게 알 수 있

는 건 외사고의 역할이 커요.

한양의 춘추관사고에 보관했던

실록은 전란·화재 등으로 대부

분이 소실됐지만, 지방 외사고

에 있던 실록과 장서들은 일제

강점기 이전까지 온전하게 보전

됐기 때문이죠. 조선이 겪은 가

장 큰 국란 중 하나였던 임진왜

란 당시에도 전주사고본이 유일

하게 남아 『조선왕조실록』이

후대에 무사히 전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조선왕조는 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외사고의 위

치도 시대에 따라 달라졌어요.

조선 전기에는 춘추관사고 외

에 비교적 접근이 쉬운 충주·전

주·성주에 외사고를 설치했어요.

하지만 임진왜란으로 전주를 제

외한 모든 사고가 소실되자, 조

정은 서둘러 화재나 또다른 전

란에 대비해 실록의 복본을 제

작하고 외사고를 접근이 어려운

오대산(강원도 평창), 태백산(경 상도 봉화), 묘향산(평안도 영 변), 마니산(강화도) 등으로 옮 겼죠.

이러한 노력에도 이괄의 난 (1624)과 병자호란(1636)을 거치 며 춘추관사고와 마니산사고가

피해를 보자, 조정은 마니산사 고를 정족산(강화도)로 옮겼어 요. 또 후금(청)과 관계가 나빠

질 것을 우려해 북쪽에 있던 묘 향산사고를 적상산(전라도 무

주)로 변경했죠. 그 결과 조선

후기에는 춘추관사고·정족산사 고·태백산사고·적상산사고·오대

산사고 등 5대 사고 체계가 300 년이 넘는 긴 시간 안정적으로 유지됐어요.

외사고의 전반적인 운영 방식

은 오대산사고의 건물·서적 관

리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소

개하는 특별전 '오대산사고 가

는 길'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 요.

조선 조정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전란 중 유일하게 화를 피한

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 실록 복

인(復印)을 추진했어요. 1606년 (선조 39년) 지어진 오대산사고

는 복인된 실록을 중점적으로

보관하는 사각(史閣)과 왕실 족

보를 보관하는 선원보각(璿源寶 閣)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전

쟁으로 소실돼 터만 남아있었으

나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92년 사각과 선원보각이 복원

됐죠.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이 알려주는

'기록의 나라' 조선

이서준·고일재·변우빈(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조선왕조실록』의

2부

나면 사관은 사고에 보관 중이 던 실록과 일반 서적을 구분해 현황을 기록한 『실록포쇄형지 안』을 남겼어요." 소중 학생기 자단은 1831년 사관 서염순이 작성한 『실록포쇄형지안』을 살펴봤죠.

한양에서 외사고까지 포쇄를 오는 것은 사관에게는 큰 영광 이었기에, 그 과정과 소회도 기 록했습니다. 조선 후기 문신 번 암 체제공(1720~1799)은 1749년 오대산사고 포쇄를 다녀와 『번 암집』에 그에 대한 감회를 적 은 '사각포쇄'라는 시를 남겼어 요. 당시 체제공은 포쇄를 다녀

과정과 보관법을 알아봤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들고 있 는 건 『중종실록』의 일부.

조선 후기 외사고 관리는 크

게 사고 건물 관리와 소장 서적

관리로 나뉘어요. 오대산사고를

비롯한 외사고의 건물과 서적

관리 책임은 조정에 있어, 유사

시 지방관·관찰사·춘추관을 거

쳐 국왕에게 보고했죠. 오대산

사고 관리는 강원도관찰사와 강

릉부사의 지휘 아래 사고 관리

실무를 담당했던 참봉, 건물을

관리하는 승려인 수직승도, 사

고를 지키는 군사인 수호군 등

이 맡았어요.

오대산사고 참봉은 강릉 유생

들 중 학식과 덕망을 갖춘 사람

2명을 선발했어요. 전시실에서

강릉부사가 유학 이원혁을 오대

산사고 참봉으로 임명하는 문

서인 '이원혁 차첩'을 보니 소임

이 가볍지 않으니 부임하여 임

무를 살피라는 내용이었죠. 사

고 건물을 점검하고 상시적 순

찰을 통해 서책의 도난을 막는

수직승도는 인근 사찰에서 승려

들을 차출했는데요. 오대산사고

의 경우 인근의 월정사를 수호

사찰로 지정하고 강릉과 양양에

서 승려 40~60명을 뽑았죠.

오대산사고가 있던 오대산 일

대를 순찰한 수호군은 인근 백

성 중에서 선발했어요. 오대산

전역에서 빈번했던 화전(火田)

으로 사고는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었기에, 수호군의 주

된 임무는 화재 예방이었죠. 그

결과 오대산사고가 존속하는 동

안 화재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 하지 않았어요.

서적과 같은 지류 문화재는

불과 습기에 취약하기에, 외사

고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온돌

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습기

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서는 책을 기름을 먹인 종이로

싸서 충해 예방과 방습 효과가

있는 천궁(川芎)·창포(菖蒲)가

루와 함께 궤(櫃)에 넣고, 조정 에서 주기적으로 사관을 파견해 책을 꺼내 바람에 말리는 포쇄 를 시행했어요. "예문관·춘추관의 소관 업무

를 정리한 책인 『한원고사』 (1678)에 따르면 포쇄는 2~3년 에 한 번씩 조정에서 사관을 파 견해 봄이나 가을에 이루어졌 어요. 포쇄는 보통 하루면 끝났 지만, 서적이 많으면 3일에 걸 쳐 진행하기도 했죠. 포쇄가 끝

요"라고 질문했죠. "포쇄는 외

습기에 취약한 구조였 기 때문에 실시한 것으로, 현대 에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지 켜 보관하기 때문에 포쇄가 필 요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실록 과 같은 책은 습도 50~55%, 온 도 20~21도 정도의 환경에서 보 관하죠. 다만, 국보나 보물은 5 년에 한 번씩 지정문화재조사 를 실시해요. 수장고나 박물관 에 있는 모든 문화재의 이상 유 무를 확인하는 거죠. 우연찮게 도 올해가 지정문화재조사 기간 이어서 우리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서책들을 조사 중이에요.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이상유

무를 확인하고, 사진으로 찍고, 기록으로 남기고, 조사자의 사

인을 남기는 거죠. 어떻게 보

면 포쇄와 비슷한 절차이기도

해요."

꼼꼼하게 보관해온 『조선왕

조실록』은 한일강제병합 전후

로 큰 시련을 겪습니다. 일제강

점기에 외사고가 철폐되면서,

이곳에서 보관되던 실록들은 대

부분 경성제국대학과 창경궁 장

서각으로 이동했죠. 때문에 오

대산사고의 마지막 포쇄와 서적

목록 작성도 일본인에 의해 이

▲이서준 학생기자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이 일본에 반출됐다가 국내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을 살폈다.(왼쪽 ) 완성한 실록은 보자기에 싸서 상자에 보관했다. 사진은 『성종실록』을 보관한 상자.(오른쪽 위)

실록각

루어졌어요. 1909년 궁내부 사

무관 무라카미 류키치는 오대산

사고를 방문해 포쇄 및 현황을

조사했고, '오대산사고 조사보고

서'를 남겼죠. 여기에는 사고의

위치·구조·관리비와 보유한 서

책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은 정족

산·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본

등을 모두 포함해 총 2219책이 에요. 접근성이 높은 한양에 있

던 춘추관사고본은 화재·전란으

로 대부분 소실됐죠. 정족산사고

본 1187책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태백산사고본 848 책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이

소장 중이죠. 적상산사고본의 대

부분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외

▲깊은 산중의 외사고, 어떻 게 관리했을까

외사고의 구조를 오대산사

사각 혹은 실록각이라 불렀다.(오른쪽 아래)

에 왕의 열람을 위해 특별히 제

작해 규장각 부속 건물 봉모당

에 보관 중이던 실록 6책, 춘추 관사고본으로 추정되는 실록 일

부와 정족산사고본의 일부인 99 책이 남아있어요. 오대산사고본 의 경우 75책만 남았죠. 본래 오대산사고본 실록은 1913년까지 788책이 남아있었 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동 양사학자 시라토리 구라키치의 요청으로 동경제국대학으로 반 출된 뒤 1923년 관동대지진 때 많은 수가 소실됐어요. 그 결 과 『성종실록』 9책, 『중종실 록』 50책, 『선조실록』 15책, 『효종실록』 1책, 총 75책만 남게 됐죠.

동경제국대학의 후신인 동경 대에 소장돼 있던 오대산사고본

외사고의 구조

고를 예시로 살펴봅시다. 1606

년(선조 39년)에 건립한 오대

산사고는 실록을 보관하는 사

각(실록각)과 왕실 족보를 보

관하는 선원보각 두 동이 앞

뒤로 조성됐으며, 한국전쟁으

로 불타버린 것을 1992년에

복원했죠.

사각과 선원보각은 규모나

형태가 비슷하니 실록을 보관

한 장소인 사각 위주로 살펴볼

까요. 2층 건물로 문서가 습기

에 훼손되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2층(상고)에 실록과 왕

이 직접 쓴 글인 어제 등을 보

관했죠. 1층(하고)에는 의궤와

유학 경서, 법전, 관청에서 편

찬한 기록물 등이 있었어요.

보관한 기록 목록은 포쇄 과정

에서 남긴 보고서인 『실록포

쇄형지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외사고 사각의 서적 관리는

춘추관이 맡았기 때문에 사각

을 보수할 때는 건물 안의 서

은 2006년 조선왕조실록 환수위 원회가 동경대와 직접 3차례 회 담을 가지면서 반환운동을 진 행했고, 7월 7일 마침내 국내로 돌아왔죠.

국립고궁박물관 이 소장·관리하다가 2023년부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으로 이 관·전시하게 된 겁니다. 지금까지 『조선왕조실록』 의 제작 과정과 외사고의 역할, 『조선왕조실록』이 수백 년 동 안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살펴봤는데요. 이를 통해 『조 선왕조실록』은 역사를 기록해 서 후대에 전하고자 했던 선조 들의 노력이 담긴 소중한 문화 유산임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그 뒤에는 오랜 시간 『조선왕 조실록』과 사고를 지켜온 사람 들의 노력이 있었답니다.- 끝 -

사각과 선원보각이 있는 오대산사고의 전경

적을 안전한 곳에 옮기기 위해 춘추관의 사관이 파견됐어요.

반면 선원보각의 서적 관리는 왕실 족보 편찬 기관인 종부시 가 담당했으며, 선원보각을 보 수할 때는 종부시 소속 관리가 파견됐죠.

겨울철엔 실내에서도 전기장

판, 난로, 핫팩 등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저온화상이다.

저온화상은 40∼50도의 비교

적 저온인 환경에서 피부가 장

시간 노출돼 손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장시간 피부가 열에 노

출되면 해당 부위로 가는 혈액

시중에서 파는 핫팩 (롯데홈쇼핑)

순환이 저하되고 축적된 열이 타 부위로 이동하지 못해 화상 을 입게 된다. 섭씨 45도 이하 라면 조직 손상이 거의 없지만, 45∼50도에선 세포 손상이 부분

적으로 발생하고, 50도 이상에

선 세포의 단백질 성분에 변형

이 일어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색소 침

착 ▶붉은 반점 ▶열성 홍반 ▶

가려움증 ▶물집 등이다. 일반

화상과 달리 저온에서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증상을 바로 인

지하기 힘들 수 있다. 특히 추

위를 쉽게 느끼는 노인은 장시

간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저

온화상을 입고도 증상에 빠르

게 반응하지 못해 뒤늦게 병원

을 찾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약한 영유아와 아토

피피부염을 앓는 소아·청소년은

핫팩이나 휴대용 손난로 등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

의 위험이 크다. 최근 겨울 캠

핑 인구가 늘면서 야외에서도

난방 기구를 자주 사용한다. 이

때 야외 활동으로 인해 피부 감

각이 무뎌지면서 난방 기구 사

용으로 인한 화상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저온화상은 무엇보다 응급처

치가 중요하다. 먼저 시원한 물

이나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

를 식혀준 후 화상 흉터 연고

등을 바르고 거즈로 감싸준다.

이때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 음, 수압이 강한 물줄기로 식히 강한

는 것은 화상 부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삼간다. 화상 정도 가 심하다면 응급처치 후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 는 것이 좋다. 울산엘리야병원 배강호(외과

전문의) 과장은 “흔히 뜨겁다

는 느낌은 바로 알아차리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는 뜨겁지 않

다고 느껴 열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며 “특히 감각이 예민 하지 않은 노인이나 영유아, 술 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사

람, 당뇨 등으로 인해 감각이

떨어진 경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온화상 위험을 피하려면

난방 기구별 사용법을 준수하

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매트는

체온과 가까운 37도 정도로 유

지하고 피부에 직접 닿지 않

도록 이불·담요를 깔고 사용하

는 것이 좋다. 핫팩, 휴대용 손

난로는 커버 혹은 손수건을 이 용해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한다. 난로는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과열 등으로 인한 화 재 예방을 위해서라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다한증 환자는 계절과 상관

없이 정상인보다 훨씬 많은 땀

을 배출한다. 이런 증상은 한겨

울 영하의 날씨에도 예외가 아

니며, 오히려 더 큰 불편과 건 강의 이상을 호소한다. 그 원인

은 어떤 체질의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다.

즉, 우리 몸의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

이 과도하게 흥분되어 땀샘이

폭발한다. 다한증 환자는 정상

인보다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지나치게 높은 상태로, 작은 자

극에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

난다.

겨울철 다한증 환자들은 추

운 바깥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

어올 때마다 갑작스러운 발한

을 경험한다. 이때 두꺼운 외투

와 장갑, 방한화는 통풍을 막아

땀이 고이게 만들고 축축해진

손발은 체온을 빠르게 빼앗긴

다. 그 결과 수족냉증이 심해지

고, 동상의 위험은 물론 피부염

과 무좀 같은 2차 질환으로 이

어질 수 있다.

그래서 다한증은 단순한 불

편함의 문제가 아니다. 일부 연

구에서는 다한증 환자에서 자

율신경계 불균형이 전신 혈관

반응과 심혈관계 기능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도 있

다. 더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

한 이유다.

또한 다한증은 땀구멍을 막

거나 피부에 약을 바르는 것으

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신경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절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

러한 이유로 피부과적 대증 치

료보다는 신경 기능을 조절하

는 마취통증의학과적 접근이

근본적인 치료에 가깝다.

다행히 다한증 치료는 과거

에 비해 안전성과 효과가 크게

향상됐다. 국소적인 다한증은 간단한 보톡스 주사로도 효과

가 있다. 손, 발, 겨드랑이 등에

주사해 땀샘으로 전달되는 신

경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며 6

개월 정도 땀을 막아준다. 그래

도 피부에 바르는 연고에 비하

면 효과와 지속성 면에서 차이

가 크다.

우리 병원은 그 증상이 심하 거나 환자가 근본적인 치료를

원할 때, 고주파열응고술을

시행한다. 이는 과도하게 흥

분된 교감신경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얼굴과 손 다한증에서

반영구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

된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 하루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하다. 무엇

보다 침습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다. 간혹 일부 환자는 땀이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최

근에는 시술 기법의 발전으로

그 빈도와 정도가 꾸준히 감소 하는 추세다.

이 밖에도 겨드랑이 땀과 냄 새 치료에는 동일하게 비침습 적인 미라드라이프레쉬가

눈이 내린 뒤 강추위가 이어

지면서 출근길과 골목길 곳곳

이 빙판으로 변했다. 겨울철은

허리디스크나 요통 등 척추 질 환이 있는 이들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

1. 옷은 가볍게 여러벌 겹쳐 입기 : 춥다고 두꺼운 옷을 고집하

면 관절 운동이 방해를 받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생각지 못하게

넘어지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무거운 물건을 메거

나 든 채로 걸을 경우 균형 감각을 잃고 넘어지기 쉽다. 부상 위

험도 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장갑은 필수로 챙기기 :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낀 다. 넘어지더라도 엉덩이뼈나 허리, 척추, 얼굴 등 큰 부상을 막 을 수 있다.

3. 높은 굽 신지 않기 :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높은 굽의 신발을 과감히 포기한다.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러지지 않는 편 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4. 어두운 곳과 그늘 주의하기 : 어두우면 빙판길이 잘 보이지 않아 자칫 미끄러지기 쉽다. 낮이라도 그늘진 곳은 바닥이 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보행을 피한다. 얼음이 완전히 녹

아 없어졌거나 미끄럼 방지 모래가 뿌려진 안전한 길로 다닌다.

5. 과음은 금물 : 취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져 빙판길 낙상 위험이 커진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사

고 후 대처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기 어렵다.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연말이면 금연·운동·체중 감

량이 단골 목표로 등장한다. 하

지만 이미 허리 통증을 겪고 있

는 중년에게 이 세 가지는 향후

몇 년 뒤 허리 상태를 결정짓는 치료 전략이다. 잘 고치면 앞으 로의 통증이 줄어들고 방치하면

허리디스크가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온다.

복부비만은 보기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허리의 적이다. 배가

앞으로 돌출되면 골반과 몸의

중심축이 미세하게 앞쪽으로 밀

려나고, 척추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뒤로 젖혀지는 불균형 자

세를 상습적으로 반복하게 된다.

이때 허리디스크는 앉았다 일

어나는 사소한 움직임에서도 압

박을 견뎌야 한다. 복부와 척추

주변 근육이 지쳐 제 역할을 못 못

이 움츠러들고, 이 과정에서 근

육과 인대가 수축·경직돼 통증

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빙판길이 겹치면 낙상 사고 위 험이 커지고, 병원을 찾는 환자

도 급증한다.

걷는 자세도 사고 위험을 키

운다. 추운 날씨에 손을 주머니

에 넣고 걷다 보면 팔로 균형 을 잡기 어려워진다. 특히 노년

층은 관절과 근육이 이미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작은 미끄럼

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

성이 크다. 더바름정형외과의원

이성락 정형외과 전문의는 “빙

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반사적

으로 바닥을 손으로 짚게 되면

서 손목 골절이 가장 흔히 나타

난다”며 “엉덩방아를 찧으면 충 격이 허리와 고관절로 전달돼

척추 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

다”고 말했다.

▲낙상사고 후 X선 촬영은

필수

평소 허리 통증이 있거나 골

다공증이 있는 노년층이라면

척추 압박골절 위험이 크다. 낙

빙판길에서는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걷는 것이 기본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상 충격으로 척추뼈가 주저앉 는 골절이 생기는 것. 증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허리가 굽거나 다리 힘이 약해지는 등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낙 상 이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X 선 검사 등으로 원인을 확인하

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 압박골절은 먼저 보존 적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과 물 리치료를 2~4주 진행해 통증 변화를 살핀다. 이 기간에도 통

증 완화가 뚜렷하지 않거나 고

령 환자로 합병증 위험이 높다 면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고려 할 수 있다. 이는 골 시멘트를 주입해 부러진 척추뼈를 보강

하는 시술이다. 이 전문의 “모 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는 아

니며, 보존적 치료 반응과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 정한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몸이 쉽게 굳는다. 이럴수록 틈틈이 허리와 척추를

유지도 중요 하다. 옷차림이 허술하면 혈액 순환이 떨어져 요통이 악화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허리와 복부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빙 판길에서는 보폭을 줄여 천천 히 걷는 것이 기본이다. 작은 습관이 겨울철 낙상 사고와 허 리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실 적인 방법이다.

하면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금가고 미세 파열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연세스타병원 차경호 원장(신 경외과 전문의)은 “복부비만이

있을수록 같은 자세라도 요추 가 받는 하중이 훨씬 크다. 디스 크 손상 위험도 같이 올라간다" 고 말했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그 결과 척추 주변으로 공급돼 야 하는 산소·영양이 크게 줄어

디스크는 혈관이 거의 없 어 주변 조직의 혈류에 의존하 는데 이 공급선이 막히면 디스 크는 금방 수분·탄력을 잃고 ‘건

복부비만이 있을수록 요추가 받는 하중이 훨씬 크다. [출처: Gettyimagesbank] 받는

조해진 스펀지’처럼 변한다. 퇴 행 속도가 빨라지고 통증 감수 성도 높아진다.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직장인

에게 비만+흡연 조합이 반복되

면 특별한 사고도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툭’ 하고 무 너지는 이유다. 허리 통증이 엉

덩이나 다리까지 뻗는다면 디스

크가 직접 신경을 건드리고 있

을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를 놓 치면 치료는 더 어려워지고 회 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약물·주사는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빼고

이라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부분 허리디스크

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론 디

스크가 아닌 ‘척추후관절증후

군’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척추 후관절은 척추 뒤쪽에

위치한 구조로, 척추의 구부림

과 회전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

다. 이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거나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염증이 유발되고 통

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척추후

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 장기

간의 잘못된 자세, 노화에 따

른 구조적인 변화 등이 발생 원

인으로 꼽힌다. 수원나누리병

원 척추센터 피용훈 원장은 “겨

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후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해 통증

이 악화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후관절증

후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허

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

치한 추간판이 손상돼 내부의

수핵이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

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두드러진다. 디

스크 돌출이 심해지면 척추 신

경을 자극해 허리 통증뿐만 아

니라 엉덩이, 다리,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하지 방사통이 나타

날 수 있다.

반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후

관절에 염증이 생겨 변형이 오

는 관절염 질환이다. 목이나 허

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발

생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

증을 느끼지만 활동을 시작하

면 점차 완화한다. 허리디스크

와 다르게 방사통은 거의 나타

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잠자리에서 몸을

뒤척이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후관절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

용훈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하며, 이 를 방치할 경우 척추가 변형되

면서 척추불안정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함께 생길 수 있어 조

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는 약물

치료, 물리 치

료, 도수 치료

등 보존적인 치

료가 기본이

다. 증상이 심 하거나 보존적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흡착 틀니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후관절에 염증이 생겨 변형이 오는 관절염 질환이다. [출 처: Gettyimagesbank]

인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땐 염증 을 줄이고 부기를 완화하기 위 한 후관절 주사 치료를 시행한

다. 주사 치료는 바늘이 신경에 닿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척추 후관절증후군 대부분은 수술 없 이 보존적인 치료로 완화할 수 있지만, 척추불안정성이나 척 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수 술 치료를 고려하는 게 좋다.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

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 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 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 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면 사람들은

따뜻한 국물 요리부터 찾는다. 김이 모락 모락 오르는 찌개와 탕이 겨울의 상징처

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 식탁

을 책임지는 메뉴가 꼭 국물 요리일 필

요는 없다. 차가운 계절일수록 제맛을 내

는 과메기도 겨울 별미로 꼽힌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

닷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말린 식재료다. 이 과정에서 수분은 줄

고 살은 쫀득해지며 고소한 풍미와 영

양 성분은 한층 더해진다.

이때 늘어나는 대표적인 성분이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다. 건조 후

과메기에는 원재료보다 이들 지방산 함량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덕분에 어린이 성장과 피부 미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핵산 생성도 증가해 피부 노

화 억제와 체력 유지, 뇌 기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스파라긴산이 풍

부해 숙취 해소에 유익하다는 점도 과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 엔 낮은 기온으로 근육과 인대 가 굳어 허리에 부담이 커진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메기의 장점이다. 바다의 보약이라 불리는 홍합도 이맘 때 즐기기에 딱이다. 한국수산회에 따 르면, 홍합을 살 땐 살이

계절이 바뀌면 피부는 가장

먼저 반응한다. 겨울철엔 날씨

가 차고 건조한 탓에 피부질환

도 악화하기 쉽다.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이 대표적이다. 차

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

장벽을 약화해 염증 반응을 자

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건선은

외관상의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으로 꼽힌다.

건선은 면역계의 불균형에서

건선은 종종 아토피피부염과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두 질

환은 발병 시기와 병변 부위, 증상 양상이 다르다. 아토피피

부염은 주로 소아기에 시작되

고, 팔이나 목 뒤 등 피부가 접

건선은 단순한 피부 병변이 아닌 전신 염증 질환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최신 치료법 프로게이터

극하고, 이로 인해 병변이 심화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만6000명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인 판이나 구진 형태로 나타 난다. 단순한 피부 병변에 그

치지 않고,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이 오래 지속되

면 다른 부위로 염증이 번질 수 있다. 비만·고지혈증과 같은 대

비롯된다. 염증 반응을 유발하

는 보조 T세포(Th1·Th17)가 과

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염증성

물질이 방출되고, 각질형성세포

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

한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 ▶

피부 외상 ▶감염 ▶차갑고 건

조한 기후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도 발병과 악화에 영향

을 준다.

면역 불균형으로 생기는 만

성 전신질환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

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

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

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

히는 부위에 생긴다. 반면 건선

은 20대 이후 성인기에 갑작스

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 피·팔꿈치·무릎 등 자극을 많

이 받는 돌출 부위에 잘 생긴

다. 환자의 절반 이상(50~70%)

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진단은 대부분 육안으로 가

능하지만, 정확한 평가를 위

해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중증도는 PASI와 BSA 등으 로 평가한다. PASI는 병변의

홍반, 두께, 각질 정도를 부위

별 가중치로 점수화한 지표다. BSA는 병변이 차지하는 체표 면적 비율 의미한다. 일반적으

로 PASI 10점 이상 또는 BSA

10% 이상이면 중증 건선으로

분류한다.

겨울철에는 보습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바르고 피부 자극과 손상 을 줄이는 것이 기본 관리법 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는 “피부가 건조 해지면 가려움으로 긁게 되고, 이로 인한 피부 외상이 새로 운 병변을 만들거나 기존 건선

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 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

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

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

편집자 주>

Q. 한쪽 어깨가 더 올라가서

자꾸만 가방 끈이 흘러내립니

다.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집에

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

합니다.

A.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르면

근이 뭉친 정도가 심해지면 목 통증과 두통까지 야기되기 때

문에 어깨의 연결 부위를 정확

하게 풀어 좌우 어깨 높이를 맞

추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추천하는 운동이 견갑거

근 스트레칭입니다. 이는 ‘틀어

진 견갑골 목 어깨 라인’을 부드

럽게 정렬해 주는 동작으로, 근

육을 길게 늘려 어깨 비대칭을 완화하고 목과 어깨의 뻐근함 까지 풀어 전체적인 자세를 편

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 1~2

회만 꾸준히 해도 좌우 어깨 높

이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먼저 손을 목 뒤로 올리고 팔

꿈치가 내려가지 않게 유지합 니다. 이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고, 다른 손으로 뒤통수를 잡은 다음 머리를 사선 아래(무

릎 방향)로 부드럽게 당겨 견갑

거근이 늘어나는 느낌을 느껴 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머리를 지나치게 당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 다. ‘시원한 당김’ 수준으로 유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줄

어든 키에 놀라는 중장년층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어느 정도 키가 줄어든다. 하지

만 키가 줄어든 원인이 단순 노

화인지 척추 질환에 의한 구조

적인 문제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 역할

을 한다.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

가 충격을 흡수한다. 30대 이후

부턴 디스크 속 수분이 줄어들

며 탄력이 떨어진다. 그렇게 척

추 마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

면서 퇴행성 질환이 진행된다

면 키가 작아질 수 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의

볼티모어 노화 종단 연구에 따

르면 성인은 30세부터 키가 서

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남성은

평균 3cm, 여성은 평균 5cm 정

도 감소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골밀도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키 감소 폭이 더 커진다. 뼈와

연골, 근육의 퇴행성 변화로 척

추를 구성하는 조직이 수축하면

서 키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단기간 급격히 키가

줄어든 경우다. 키가 짧은 기간

2~3cm 이상 줄어든 경우 자연

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보기 어

렵다. 힘찬병원 신경외과 이동

찬 의무원장은 “갑자기 키가 줄

었다면 단순 노화 과정이 아닌

척추의 구제적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허리 굽고 키 줄어드는 다

양한 척추 질환

대표적인 질환은 척추압박골

절이다. 말 그대로 척추 뼈가

주저앉듯 눌려 부러지는 현상

이다. 이때 등이 구부정해지고

키가 줄어드는 변화가 생신다.

완경기 이후 60대 골다공증 여

성 환자의 약 30%가 겪을 만큼

흔하다. 70대 여성의 약 40%가

척추압박골절을 경험한다는 통

계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

지 않아 골절인지도 모른 채 지

나가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도 주요 원인으

로 꼽힌다. 이는 신경이 지나가

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상태다.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져 무

의식적으로 허리를 굽히게 된

다. 몸 전체가 자연스럽게 앞으

로 굽혀지면서 실제 키보다 작

아 보인다. 보폭이 좁아지고, 오

래 걷기 힘든 증상이 함께 나타 난다.

또 다른 원인은 척추후만증이

다. 등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휘

어진 상태를 말한다. 척추를 지

탱하는 기립근이 약해지고, 등뼈

가 앞쪽으로 휘면서 키가 실제 로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나

타난다. 이뿐만 아니라 폐활량이

줄고 낙상 위험이 커지는 등 전

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 근육이 부족한 경우 상

체를 숙인 채 걷는 자세가 편하

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동찬 의

무원장은 “척추관협착증과 척

추압박골절이 있는 노년은 대

부분 허리 근력 감소와 퇴화를

동반하고 있다”며 “척추를 받쳐

줄 근육이 없다면 허리가 구부

러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허리 근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척추의 자세를 스스로 점검 해보는 방법도 있다. 벽에 등 을 붙이고 선 상태에서 뒤통수 와 발뒤꿈치가 벽에 닿지 않거 나 닿은 채로 5분 이상 유지하 기 어렵다면 허리 근력 이상으

로 볼 수 있다.

▲바른 자세와 코어근육 강

화 중요 키 감소를 조기에 인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주기적인 키 측정이다. 키는 하루 중 아침에 가장 크고 저녁에 가장 작기 때 문에 같은 시간대에 측정해야 정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나쁜 자세

를 취하는 습관도 키 감소를 부 른다. 대한신경외과학회에 따르 면 앉아 있을 때 디스크에 가해 지는 압력은 서 있을 때보다 약 40% 더 높다. 따라서 한 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디스크에 하중이 몰려 구 조적 변형이 빨라진다.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척추기립근 을 강화할 수 있다. 또는 의자 가 않아 팔을 든 채 상체를 뒤 로 젖히거나 누운 자세에서 엉 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도 허 리 근육 강화에 도움된다.

2026년 1월 22일 (목요일) 제 1285호

단호박코코넛인절미

재료: 삶아 으깬 호박 400g, 건식 찹쌀가루 350g, 원당(또는

설탕) 2-3큰술, 소금 1/2작은 술, 코코넛 가루 적당량

♣ 겉에 묻힐 고물은 코코넛 가루, 카스텔라, 콩가루 어

떤 것이든 좋아요.

♣반죽은 완전히 뭉쳐도 좋고 부슬부슬하게 대강 반죽

해도 괜찮아요.

♣쪄진 떡 반죽은 많이 치댈수록 고와져요.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www.blog.naver.com/ajlee1219 www.instagram.com/baking_aj/?hl=ko 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 PDPaREaxZF_Q6g

지난 주 교회 어르신들 좀 드 시게 하고 싶어 호박죽을 쑤었다.

보통 특별하지 않은 날에는 샌드

위치나 머핀 등과 차, 커피가 준

비되기 때문에 한 국자 정도씩

만 준비하면 될 것 같았지만 나

른 방대한 그 양을 가늠하기 어

려워서 고를 수 있는 가장 큰 버

터넛 스쿼시 3개와 역시 커다란

마마 스쿼시 5개를 샀다. 호박은

가격이 많이 싸서 기분이 좋았는

데 이 호박죽이라는 것이 일 이

십 명 손님 초대용으로 준비하는

것 하곤 비교할 수 없게 품이 많 이 들었다. 그것들의 껍질을 벗 기고 씨를 파 내고 깍뚝 써는데 만 족히 서너시간을 소비했으니 말이다 그러고도 죽을 쑤는데 또 댓 시간을 소비하고 나니 온 몸 이 두들겨 맞은 듯 뻐근하다. 특히 우리 교회 권사님들은 ‘ 이아진의 푸드 스토리’의 애독자 들이시라 늘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인데 이번에도 별 것 아닌 호박죽으로 참 넘치는 칭찬을 들었다. 눈이 온 날이었

는데 머리위로 눈이 하얗게 쌓 일 때까지 차에 올라타지 못했으 니 말이다. 오늘 메뉴는 호박죽이 아닌데 서두가 너무 길었다. 그 문제의 호박죽을 쑤고 까 놓은 호박이 조금 남았기에 단 호박 인절미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 호박의 노란 빛깔은 가끔, 가슴이 두근거릴 만 큼 아름답게 느껴진다. 무얼 만들 어서라도 나누기 좋은 그런 아이 다. 특히 지금처럼 가격마저 좋은 시절이라면 더 그렇다.

https://www.youtube.com/@limethyme1219

1938년생인 김영옥은 88번째

생일(1월 6일)이 갓 지난 9일 연

극 ‘노인의 꿈’ 개막 공연에 섰

다. 김영옥은 13일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겁이 많

이 났고 많이 망설이기도 했

지만,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만원사례를 보고 관

객의 열정에 깜짝 놀랐

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7년 연극 ‘원숭이

손’으로 데뷔한 김영

옥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

지 않고 왕성한 활동

을 펼치고 있다. ‘현

역 최고령 여배우’ 수

식어를 단 이후에도 마

찬가지다. 지난해 8월 자

신의 이름을 달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벌써 구독

자가 8만5000여 명이다.

‘노인의 꿈’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우연한 만남을 통

해 서로의 삶에 스며들게 된 중

년 여성 ‘봄희’와 할머니 ‘춘애’

의 이야기를 통해 고령화 시대

에 잃어버린 꿈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김영옥은 이번 작품에서 춘

애를 연기한다. 그가 “바로 나

를 말하는 것 같은 캐릭터”라

고 설명한 춘애는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감정에 솔직하며 새

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힙 (hip) 할머니’다. 그도 지난 2016 년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 래퍼로 변신해 시청

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때 얻

은 별명이 ‘할미넴’(할머니+에 미넴)이다. 또 지난 연말에는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

쓰담’ 송년 특집에 출연해 거의

60살 아래인 가수 정승환과 김

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

‘힙 할머니’ 김영옥 “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붙들고 있어요.”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자신과 닮은 ‘힙 할머니’ 역으로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왼쪽) 연극 ‘노인의 꿈’은 중년 여성 ‘봄희’(왼쪽·하희라)와 김영옥이 연기한 할머니 ‘춘애’가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통해 고

령화 시대 꿈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수컴퍼니]

기’를 소화했다.

그에게 ‘노인의 꿈’은 지난

2017년 ‘불효자를 웁니다’ 이후

9년 만의 연극 무대다. 자주 출

연하진 못하지만 그에게 연극은

각별한 존재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극은 돈이 안

되지만, 돈보다 중요한 걸 가르

쳐준다. 무대에서 호흡과 조절, 감성, 관객과 직접 만나는 법을

배운다”고 밝힌 바 있다.

BTS 4월 월드투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 이 3월 완전체 컴백에 이어 4 월부터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 한다.

BTS는 14일 팬 플랫폼 위버 스를 통해 새 월드투어 개최 소

식을 알렸다. 오는 4월 9일 고

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 북미·유

럽·남미·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투어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K 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

다 회차다. 북미에서만도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

된다. 향후 일본·중동 일정이 추

가될 예정이라 투어 규모는 더

욱 확대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BTS

의 투어 소식을 전하며 “콘서트, 굿즈, 라이선스,

이번 작품 무대와 연습장에서 도 김영옥의 에너지는 차고 넘 친다는 게 제작진과 출연진의 전언이다. 김영옥은 지난해 10 월부터 이 작품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3개월간 거의 매일 오 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습 했는데 김영옥은 “연습 시간을 더 잡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김 영옥은 “연습 과정이 재밌었다” 며 “체력 관리를 위해 챙겨 먹 는 것이 있기는 한데 오늘은 김

용림에게 줬다”고 전하기도 했 다. 제작사 관계자는 “개막이 한

달 넘게 남았을 때 대사를 이미 다 외우셨다”며 “앞장서서 후배 배우들을 이끌며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고 말했다. 김영옥과 함께 김용림(85)과 손숙(81)이 춘애를 맡아 월요일 을 제외하고 사흘에 한 번씩 번 갈아 무대에 선다. 주말에는 오 후 2시, 6시 공연을 모두 소화한 다. 토요일인 오는 17일 김영옥 의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

건 없었다”며 “ 이제 내 나이에 내 상황에서 노 인을 연기하는 이 작품은 바로 나를 말하는 것 같다. 나 스스로 스며든 느낌”이라고 했다. 오는 3월 22일까지 ‘노인의 꿈’을 연기할 그에게 그 자신의 꿈을 물었다. 그는 “별다른 꿈 은 없고 물 흐르듯이 살아간다” 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

임’ 시즌3가 4일(현지시간) 미

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제31회 크

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을 받았다. ‘아카풀코’ ‘라스트

사무라이 스탠딩’ 등을 제친

결과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1, 2도 각각 2022년과 2025년

북미 비평가 단체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

스’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상과 주제가상(‘골든’)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매기 강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이 영

화의 여정은 7년 전, 한국 문

화에 대한 내 개인적인 러브레

터이자, 음악의 힘, 그리고 세 상에서 원하는 모습과 내면의 진짜 모습을 조화시키려 애쓰

▲‘과연 진짜로 나올까. 나온

다 한들 지속 가능할까.’

3년 전, 24인조 걸그룹이 데뷔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품었던 의문이었다. 트리플에스

(triple S), 무려 24인조다. 블랙

핑크·에스파(4인조)처럼 멤버를

적게 두는 게 최근 추세인데 이

에 역행하는 흐름이었다. 가요

계에선 제작 과정에서 엎어질

거라는 소문도 무성했다. 하지

만, 이제 의문들은 지워진 상태

다. 트리플에스는 ‘Girls Never

Die’ 등 3곡을 차트 1위에 올렸

고, 지난달에도 ‘크리스마스 얼

론(Christmas Alone)’을 내는 등 순항 중이다.

▲모든 가수가 BTS·블랙핑크

가 될 순 없어

무모해 보였던 프로젝트를 성

과로 증명한 건 정병기 모드하

우스 대표다. 그의 파격적 실험

이 처음은 아니다. 7년 전에도

‘100억원대 프로젝트’라며 화제

를 모았던 이달의소녀를 제작한

전력이 있다. 매달 1명씩 데뷔 한 뒤 1년 후 완전체 12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하는 방식으로 주

목을 받았다. 최근 제작자로서

의 생각을 눌러 담은 책 『기획

의 감각』을 낸 그를 지난해 12

월 18일 서울 청담동 사무실에 서 만났다.

Q. 왜 24인조 걸그룹을 만들

었나.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

미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 한 경우의 수가 가능한 레고 같

은 팀을 만들고자 했다. 그런데

레고 블록이 4~5개 밖에 없으면

어렵지 않나. 24인조가 필요했던

이유다. 이 안에서 6~7명의 조

합으로 다시 걸크러시 걸그룹을

만들거나, 5명으로 카라 같은 팀

을 만들 수도 있다. 유닛 조합으

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기존

그룹은 일단 센터 등 고정 역할

이 주어지면 이후 흔들기가 어

렵다. 하지만 트리플에스는 다

양한 유닛 활동 덕분에 기회가

많다. 이전에 잘 안 보였던 멤

버가 이번에 두각을 드러낼 수

도 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서

사도 만들어진다.”

Q. 유닛은 어떻게 구성하나 “팬들이 참여하는 투표로 만

든다. ‘코스모’라는 자체 개발

앱이 있는데 여기서 ‘그래비티 (Gravity)’라고 부르는 투표를

통해 유닛 구성뿐 아니라 타이 틀 곡, 티저 영상 선정 등 많은

것이 이뤄진다.”

노래·춤 안 본다…

트리플에스는 지금까지 8인조 ‘러블루션(LOVElution)’를 비롯

해 15개의 자체 유닛그룹을 만

들어 음반을 냈다. 3년간 그룹

전체가 낸 음반이 26개다.

Q. 24인조인데다 음반 제작 도 많다. 수익화가 가능한가.

“큰 문제가 없다. 코스모에서

‘오브젝트(Objekt)’라고 하는 멤

버 포토카드의 수집과 교환이 이

뤄진다. 멤버들은 여기서 발생하 는 수입으로 공연이나 음반 판매

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런 교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라도 4~5인조가 아닌 다인조가 필요했다. 음반 제작비도 코스모 의 오브젝트 판매 등으로 회수

하고 있다. 음반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이유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음반이 안 팔려도 트리플에스는 생존이 가능하다.”

트리플에스를 이해하는 데는

‘문턱’이 있다. 독특한 세계관과

명칭을 부여해서다. 이런 실험

적 시도는 자생력을 위해 팬덤

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팬들의

재미와 참여를 최대치로 끌어내

기 위한 장치들이다. 정 대표는

“아이돌 산업은 한 번의 ‘대박’

을 쫓아서 뛰어드는 경우가 많

지만 모두가 BTS나 블랙핑크처

럼 성공할 순 없다”며 “트리플

에스는 그런 좁은 확률에 기대

지 않고도 시스템으로 지속가능 한 걸그룹으로 만들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서태지컴퍼니·JYP엔터테인

먼트 거쳐

책에서 “트리플에스는 처음부

터 노래와 춤 실력은 보지 않

는다는 기준을 세웠다”고 했다.

“외모가 기본이지만 매력이

가장 중요하다.”

Q.걸그룹 데뷔를 위해선 높

은 수준의 춤과 가창력이 요구

서인 정 대표는 1979년생. 가요 계 제작자 중 젊은 축에 속하지 만 음악 산업에 뛰어든 지는 제 법 오래됐다. Q. 음악 산업은 어떻게 시작 했나. “2000년대 초반 서태지컴퍼니 에서 사원으로 일했던 게 시작이 다. 거기서 음악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배웠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원더걸 스, 2PM 등의 제작에 참여했고 그 외에 러블리즈, 인피니트, 헤 이즈 등의 음반을 만들었다.” Q. 최종 학력이 고교 중퇴다. “사고를 친 건 아니었고(웃 음), 학교에서

된다.

“그건 연습으로 갖출 수 있

다. 트리플에스의 첫 번째 멤버 (S1) 서연이는 춤과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지만, 매력 때 문에 영입했다. 데뷔까지 9개월 걸렸다.”

모드하우스 대표이자 프로듀

Q. 서태지컴퍼니에선 어떻게 일하게 됐나. “90년대 후반부터 PC통신(하 이텔)에 음악에 대한 글을 많이 올렸는데, 거기서 조금 주목받 게 되면서 연락을 받았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보이그룹을 낼 계획이다. 아 이덴티티(idntt)라는 그룹이다. 이번에도 24인조다.

가수 보아가 데뷔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를 25년 만에 떠난다.

SM은 12일 "보아는 (지난 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

다"며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

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

며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데뷔 25주년

이 지난 현재까지 아시아 전역

에 한류를 개척한 '해외 진출

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

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K팝 열풍을

이끄는 수많은 후배의 롤모델

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아가 앞으로 보

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

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하며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 가길 응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2000년 14세의 나이 로 데뷔해 '넘버원'(No.1), '아 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Only One) 등의 대표곡으로 활동하 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이 주

제가·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골든글로브 2관왕을 차지했다.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

랙(OST) '골든'은 11일(현지시 간) 미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 튼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 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 상했다.

‘골든’은 이날 경쟁작들인 ‘아 바타: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씨너스: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 ‘위키드:포 굿의 ’노 플

레이스 라이크 홈‘과 ’더 걸 인

더 버블‘ 등을 제쳤다.

이곡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비연속 8주 간 1

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

을 받았다. 이 노래는 다음 달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

뮤지컬 ‘몽유도원’이 오는 27

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

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명성

황후’(1995년 초연)를 통해 K뮤

지컬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튼 제

작사 에이콤의 신작이다. 에이

콤은 이번 개막을 ‘월드 프리미

어(세계 최초 공개)’라고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를 겨냥

한 작품이라는 의미다.

7일 경기도 화성예술의전당에

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몽유도

원’ 프로듀서인 윤홍선 에이콤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

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에이콤의

오랜 신념은 여전히 유효하다”

라며 “한국적 미학으로 세계 무

대에 도전하는 작품”이라고 말 했다. 그는 “‘몽유도원’은 작품

개발 단계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뒀다”이라며 “한국의 역사나 전

통 설화를 모르는 해외 관객들

이 별다른 설명을 듣지 않아도

느껴지는 서사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삼국사기』속 ‘도

미전’ 설화를 모티브로 한 최인

호 작가의 소설『몽유도원도』

가 원작이다. 백제왕 ‘여경’(개로

왕)은 꿈속에서 본 아름다운 여

인을 잊지 못한 채 현실에서 찾

아 나선다. 마침내 꿈 속에서 마

주 한 ‘아랑’을 찾아냈지만, 그

는 충신 ‘도미’의 아내였다. 개로

왕이 이를 개의치 않고 ‘아랑’을

품으려 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낳는다. 조선 시대 안평대군이 조선

꿈에서 본 것을 화가 안견이 그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오드리 누나, 이재, 레이 아미(왼쪽부터).AFP=연합뉴스(왼쪽)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장 면. 사진 넷플릭스

선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

롯해 5개 부문 후보에도 지명

된 상태다.

이날 트로피 수상을 위해 무

대에 오른 가수이자 작곡가 이

재(EJAE·35·본명 김은재)는 눈

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아이돌'이라는 한 가지 꿈

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쉬

지 않고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 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

절당하고 실망했다"며 "그래서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

와 음악에 의지했고, 지금 가수

이자 작곡가로 여기 서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다른 소녀들과 소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며 "

7일

렸다는 그림 ‘몽유도원도’에 빗

대 인간욕망의 덧없을 보여준다.

앞서 에이콤은 지난 2002년에

도 소설 『몽유도원도』를 원

작으로 한 뮤지컬(‘몽유도원도’)

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하지

만 이번 ‘몽유도원’과는 별개의

작품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

다. 제목도 다를뿐더러 ‘몽유도

원도’는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작곡과 작사를 맡았지만 ‘몽유

도원’은 오상준이 작곡을, 양재

선이 작사를 맡아 뮤지컬의 핵

심인 ‘넘버’도 다르다.

‘명성황후’와 ‘영웅’을 만든 윤

호진이 다시 ‘연출작’으로 무대

에 올리는 건 지난 2018년 ‘명성

황후’ 23주년 시즌 공연 이후 8 년 만이다. 윤호진 연출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안재승이 극작

을, 김문정이 음악감독을 각각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 다. 또 "가족과 약혼자에게 감 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말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이날 골든글로브 어워즈에 서 애니메이션·주제가·박스오 피스 흥행상 등 3개 부문 후 보에 오른 케데헌은 흥행상은 수상하지 못했다. 케데헌은 이 날 '엘리오', '극장판 귀멸의 칼 날: 무한성편', '주토피아2', '아

등을

애니메이션 상을 받았다. 매기 강 감독은 “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맡았다.

안재승 작가는 “정절·복수 같

은 감정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며 “플롯 구조는 디

즈니 뮤지컬을 참조해 디즈니

작품에 등장하는 조력자 등을

작품에 도입했고, 관객이 이해

하기 쉽도록 구조를 너무 복잡

하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에 중점을 둔 한편

무대엔 ‘여백의 미’ 등 한국적 색채를 담았다. 윤호진 연출은 “무대·조명·영상 등 모든 시각적

요소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어 우러지게 할 것”이라며 “관객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작품의 철학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 험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에 이콤은 이를 위해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애니메 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수 묵영상디자이너 탁영환을 무대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음악은 ‘조화’에 초점을 맞췄 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뤘을 때 어떤 질감이 나타날 수 있을지를 염 두에 뒀다”고 했다.

‘여경’에는 민우혁·김주택이, ‘아랑’에는 하윤주·유리아가 더 블 캐스팅됐다. ‘도미’역은 이 충주와 김성식이 연기한다. 여 러 뮤지컬에서 활약한 다른 배 우와 달리 하윤주는 첫 뮤지컬 도전이다. 그는 전통 성악인 정 가 보컬리스트로 국가무형문화 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다. 하윤 주는 “뮤지컬 특성상 서사가 돋 보이게 하면서 정가의 아름다운

‘몽유도원’은 다음 달 22일까 지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이어간다. 제작진은 오는 2028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겠다는 포 부를 밝혔다.

연 예

10년 만에 복귀하는 나홍진 감독의 SF 대작 ‘호프’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다. [사진 플러스엠](왼쪽)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 ‘군체’.(오른쪽 위) 설 연휴에 격돌하는 ‘휴민트’(류승 완 감독)와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사진 쇼박스] (오른쪽 아래)

천만관객 끊긴

지난해 한국 영화계는 말 그

대로 초상집이었다. 천만 영화

는커녕, 5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도 ‘좀비딸’ 한 편 밖에 없었다.

봉준호·박찬욱 감독의 신작 ‘미

키 17’, ‘어쩔수가없다’도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귀멸의 칼날’ 등

일본 애니메이션과 ‘아바타: 불

과 재’ 등 할리우드 대작의 선전

을 지켜봐야만 했다.

올해는 어떨까. 나홍진·연상

호·류승완·허진호·윤제균 등 중

견 감독들이 선보일 다양한 장

르의 작품들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한국 영화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SF 대작

‘호프’(7월 개봉 예정)다. ‘추격

자’ ‘황해’ ‘곡성’ 등 강렬한 에

너지의 영화를 만들어온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제작비(700

억원 이상)가 투입된 것으로 알

려졌다.

영화는 비무장 지대 인근, 고

립된 호포항 마을에 외계 생명

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

기다. 미지의 존재로 인한 극한

의 공포 속에서 인간들이 생존

을 위해 처절한 선택을 하는 과

정을 스릴러 장르에 담아낸다.

황정민과 조인성·정호연을 비

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부부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

칸데르 등이 출연한다. 영화계

관계자는 “전개 방식과 주제 면

에서 완전히 새로운 한국 영화

로,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군

체’(상반기 개봉) 또한 한국 영

화 불황을 타개할 장르물로 기

대를 모은다. ‘부산행’ ‘반도’의

연장선에 있는 이 영화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

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

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다.

진화한 좀비가 네트워크를 형

성해 정보와 목적 의식을 공유 하며 공포 수위를 끌어올린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전

지현을 비롯, 구교환·신현빈·지

창욱·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

서 “‘부산행’과 ‘지옥’의 강점을

모은 가장 상업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영화평론가는 “박찬

욱·봉준호의 뒤를 잇는 두 감독

이 각자 강점을 지닌 장르물에

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가 올해 한국 영화 부

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설 연휴에는 류승완 감독의

첩보물 ‘휴민트’(2월 11일 개봉)

와 장항준 감독의 사극 ‘왕과 사

는 남자’(2월 4일 개봉)가 격돌 한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 조 과장(조인 성),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

정민) 등이 맞붙는 내용이다. 류

감독의 전작 ‘베를린’(2013)의 연

장선에 있지만, 전작 주인공 표

종성(하정우)의 존재가 직접적

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

첩보보다는 액션과 드라마에 비

중이 실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국 영화 침체기에도 ‘모가디 슈’ ‘밀수’로 흥행을 이어간 류

감독이 이번에도 의미 있는 성

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의 비극을 조명한 영화다. ‘관

상’(2013) 등에서 수양대군(세 조)에게 왕위를 뺏긴 연약한 단

종의 모습이 그려지긴 했지만, 단종이 서사의 중심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유해진)

과 단종(박지훈)이 연민과 우정

등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

렸다.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

도 영월 청령포 근처에 오픈 세

트를 짓고 촬영했다.

장항준 감독은 “촌장 엄흥도

가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

했다”며 “유배지 사람들과의 관

계를 통해 단종의 내면을 들여

다보려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

가 그려내는 한명회도 기대 포

인트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 담당

은 “두 영화가 설 연휴에 쌍끌 이 흥행을 하며 한국 영화 부활 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소희·전종서 주연 의 범죄 오락물 ‘프로젝트 Y’(이 환 감독, 1월 21일 개봉),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하반기 개봉) 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프로젝 트 Y’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두 여인이 검은 돈과 금괴를 훔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 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벌어진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 수 사건을 다룬 정치 스릴러로, 경찰(유해진)과 신문 기자(박해 일·이민호)의 시선에서 당시 불 거졌던 진범 논란을 파헤친다. 하반기 개봉하는 ‘국제시장 2’(윤제균 감독)는 2014년 개봉 해 1400만 관객을 모은 ‘국제시 장’의 속편으로, 파독 광부(이성 민)와 대학생 아들(강하늘)의 관계를 중심으로 2000년대까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 한다. 고인이 된 배우

故안성기 장남

“날기다려준아버지…내생일다음날떠나

장남 안다빈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인 안

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부터 준비해 온 개인전이 이번 주 LA에서 열린다"며 "시 카고 작업실에서 열한 번째 작

품을 그리던 중 한국에 있는 동

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기다려주 셨다"며 "대답은 없으셨지만, 마

치 제 이야기를 모두 듣고 계시

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생전 아

버지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저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던

아버지는 제 생일이었던 1월 4

일까지 함께 계시다가 다음 날

인 1월 5일 오전에 세상을 떠나

셨다"고 했다.

안씨는 "좋았던 기억이 참 많

다. 장례 기간 눈물도 많았지만

웃음도 많았다"며 "아버지께서

남기고 가신 따뜻한 기억들을

잘 보존하고 싶다. 앞으로도 한

동안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

음을 작품 속에 담게 될 것 같

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74세

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달 30일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했

고,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

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 나, 이후 재발해 회복에 전념해

왔다.

지난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고인의 영결식에서는 배 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

정과 훈장을 들었다. 아울러 배

우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 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 했다.

오늘 둘째 딸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 중앙포토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 부가 14일 둘째 딸을 품에 안 았다.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

인먼트는 이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이같

이 밝혔다.

이어 "산모는 가족들의 사랑 과 돌봄 속에서 평안히 회복

중"이라며 "아이가 많은 사랑 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 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 가족을 맞이한 조 정석, 거미 부부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 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10월 결혼한 조 정석과 거미 부부는 2020년 8 월 첫째 딸을 얻었고, 지난해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룹 뉴진스에서 전속계약 해

지를 통보받은 다니엘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다니엘은 12일 ‘버니즈에 게’(Dear Bunnies)라는 제목으 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저 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 까지 싸웠다"며 "제 마음 한편

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라이브 방송을 시작

하자마자 “왜 벌써 눈물이 나

지?”라며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다니엘은 “저는 버니즈(뉴진

스 팬덤명)를 떠올리면 항상 먼

저 떠오르는 것은 눈빛이다. 무

대 위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그 기억들은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많은 상황들이 아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

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길 소

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버니즈 이건 끝이 아

닌 시작이다. 앞으로의 날들, 음

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

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 고 싶다. 버니즈가 저에게 주었

던 그 마음을 천천히 나누는 방

식으로 여러분의 날들은 부드럽

고 건강하고 빛으로 가득 채워

지길 바란다. 고맙다 항상”이라

고 말했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

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자

신이 운영하는 식당 '모수서울'

사칭에 주의를 당부했다.

안 셰프는 지난 10일 인스

타그램을 통해 "모수에서는 이

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는다.

더 이상피해를 입으시는 분들

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문제가

된 가짜 식사권을 찍어 올렸다.

영문으로 '모수서울'이라고

적힌 식사권은 '2026년 1월 24

일 오후 7시'라는 구체적 일시

와 함께 안 셰프의 이름, 서명

등이 담겼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 이 같은 식사권이 고

장한 사기범이 "인근에 화재가 일어났다"며 착신 전환을 유도, 해당 번호로

또 “그리고 이것만은 분명하 게 말할 수 있다. 제 마음 한 켠

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조금

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 때가 되면 소송과 여러분이 궁금해하 는 것들에 관한 상황을 업데이 트하겠다”고 말했다.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

를 통보했다.

이후 다니엘, 다니엘 가족 1

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

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지

자 안 셰프가 직접 주의를 당

부하고 나선 것이다.

모수서울은 지난해 3월에도

사칭으로 인한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통신사 직원을 가

“최악 인간”

헐리우드 스타들의 분노

골든글로브서 줄줄이 트럼프 때렸다

독재자 닮은 트럼프… “노 킹스” 분노의 함성 출처 v.daum.net

화려한 레드카펫 위 배우들의

턱시도와 드레스에는 작은 배지

가 달렸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

씨로 적힌 두 단어, ‘비 굿(BE GOOD)’. 제83회 골든글로브 시

상식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수상

경쟁뿐 아니라 미국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메시지로

도 주목받았다.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

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

브 시상식에서 마크 러펄로, 완

다 사이크스, 너태샤 리온, 진

스마트 등 다수의 배우들이 이

민세관단속국(ICE)을 규탄하는

‘비 굿’ 배지를 착용하고 등장

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비 굿’ 문구는 지

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

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르네 굿(37)을 기리기 위

한 것으로, ICE의 과잉 단속과

공권력 남용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다 사이크스는 미 연예매

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

서 “이 배지는 ICE 요원에게

살해된 엄마를 위한 것”이라

며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 이

불량 정부를 멈춰야 한다. 사

람들이 당한 일은 끔찍하다”

고 말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에서 헐크 역을 맡았던 마크 러

펄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더욱 직접적인 비판을 쏟

아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법을 신경 쓰지 않으며 자

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도덕성 뿐이라고 했지만, 그는 유죄 판

결을 받은 강간범”이라며 “최악

의 인간”이라고 강도 높게 비

난했다.

통상 할리우드 시상식은 축

제 성격이 강해 배우들이 정치

적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이날은 미

국 전역에서 르네 굿 사망 사건

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

린 가운데 배우들도 공개적으

로 연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

이된다.

HBO맥스 시리즈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Hacks)’으로

수상한 배우 진 스마트는 “배 우들이 이런 자리에서 사회·정 치적 이슈를 언급하는 것을 불 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지금 나는 배우가

아니라 시민이자 엄마로서 말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네 굿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세 아이를 키우던 어머니로, 막

내아들을 초등학교에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중 총격을 당한 것

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는 ICE 요원의 정당방위였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측에서는 무

리한 단속과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튿날 오리건주 포틀

랜드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 과

정 중 총격으로 2명이 부상당하

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프로젝

트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예술가인 배우 제이콥 엘로디와

93세의 사진가 듀안 마이클을 한

공간으로 불러냈다.

흑백 화면 속에서 배우 제이콥 엘로디는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사이에 서 있 다. 그의 시선은 허공에 떠오른 작은 깃털로 향하고, 볼록거울 속 왜곡된 얼 굴은 잔잔히 흔들린다. 낮은 목소리로 시 ‘왓 아 드림스(What Are Dreams)’ 의 첫 문장을 읽어내려가는 순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한 프레임에 서 맞닿는다. 최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인 시네마 틱 필름·포토 시리즈 ‘꿈이란(What are Dreams)’의 한 장면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시네마틱 필름 ‘꿈이란(What Are Dreams)’ 속에서 제이콥 엘로디는 흔들의자에 몸을 맡 긴 채 듀안 마이클의 시를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읽어 내려간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

를 시작하도록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어떻게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 것인가.’

시네마틱 필름과 12점의 흑백

패션을 앞세우는 대신, 두 사 람이 같은 질문 앞에서 대화

▲지난해부터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제이콥 엘로디와 약 40년 전 브랜드의

캠페인 이미지를 촬영했던 사진가 듀안 마이클의 만남은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사진 속에서 마리오네트를 조정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듀안 마이클이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이 프로젝트의 사진을 촬영 한 듀안 마이클은 미국 사진계

의 전설이다. 1960년대부터 사

진에 서사를 도입한 ‘시퀀스 포

토’ 형식을 확립하며, 시간·기억·

관계처럼 보이지 않는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해왔다. 커튼, 볼

록거울, 기울어진 받침대, 공중

에 머무는 깃털은 오랜 시간 그

의 작업에 반복해 등장한 상징

물이다.

뉴욕 자택에서 촬영한 12점의

작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어

떻게 보이게 할 것인가’라는 그 가 평생 던져온 질문이 담겼다.

여기에 동시대를 살지만, 전혀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제

이콥 엘로디의 감각이 더해지

며,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세계 가 완성됐다.

사진으로 구성된 ‘꿈이란(What Are Dreams)’ 시리즈는 이 질문

을 중심으로 세대와 장르의 경계 에 놓인 두 예술의 감각이 만나

는 순간을 기록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서 ‘꿈의

배우 제이콥 엘로디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인간이 되고

자 하는 괴물 ‘크리처’를 연기하

며 지금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

가 됐다. 그는 눈빛과 몸짓으로

외로움·호기심·절망을 전달하며

인간성과 괴물성의 경계를 허문

연기를 선보였다.

93세 노령의 사진가가 구축 한

감정적 리듬이 한 프레임 안 에서 교차하는 순간, 보테가 베

그 감정의 결은 이번 프로젝 트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확장 된다. 필름 속 제이콥 엘로디는 화면 속 분위기와 감정의 흐름 을 따라 움직이며 등장한다. 커 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떠오 르는 깃털에 자연스럽게 반응하 며, 꿈의 장면을 구성하는 하나 의 존재로 자리한다. 낮고 고요

한 목소리로 시를 낭독한다. 영 화 프랑켄슈타인에서 존재의 의 미를 탐구하던 배우가 이번 프 로젝트에선 꿈의 내부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하는 화 자가 됐다. 그가 탐구해온 감정 세계가 다른 예술의 장르로 자 연스럽게 이어지는 순간이다.

다. 현지에서 설치를 시도하다

가 여러 차례 막혀, 휴대폰을 집

중국 여행은 난도가 꽤 높다.

나처럼 ‘길치’에, 휴대폰 앱 사용

이 미숙하고, 한자에 약한 사람

에겐 더욱 그렇다. 우선 중국에

서는 구글맵을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중국

방화벽에 막혀 있기 때문이다.

중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

다섯 앱을 필수로 기억해두시

라. 알리페이(支付宝·결제)·위

챗(微信·메신저)·가오더디투(지 도)·디디(滴滴·택시)·트립닷컴( 숙소 예약)이다.

한국에 있을 때 미리 앱을 설

치하고 결제 수단(신용카드) 등

록까지 끝낸 뒤 중국 여행을 시

작하는 편이 여러모로 수월하

어 던지고 싶은 충동이 몇 번이

나 들었다. 중국어에 능통한 종

민이 있었기에 겨우 성질을 죽

일 수 있었다. 숙소는 1박 2만원 내외(2인 기

준)의 저렴한 방을 찾아, 한 달

간 6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 식

비와 교통비 물가도 현저히 낮

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는 다른 물가에

비해 매우 비싸게 느껴졌다. ‘쓰

촨성의 샹그릴라’ ‘중국 여행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야딩 풍경

구도 그랬다.

폭설이 쏟아진 다음 날 우리

는 청두에서 20시간 동안 버스

를 타고 야딩에 도착했다. 장거

리 이동에 이어 해발 4000m가

입장료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

었다. 그래서일까. 야딩은 돈 많 고 시간이 남아돌며 체력까지

넘치는 중국 MZ세대의 방문 비

중이 유독 높다고 한다.

야딩 탐방에 앞서 우리는 한국

에서 미리 비뇨기과에 들러 비아

그라를 처방받았다. 맞다, 그 비

아그라다. 고산병 예방에 비아그

라가 효과적이다 아니다 말이 많

은데, 우리만큼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산소통을 붙잡고 허덕이는

현지인 사이에서도 별다른 고산

증세를 겪지 않았다.

해발 4010m에 자리한 주오마

라추오 호수에 비친 시엔나이르

산(仙乃日山·6032m)은 그림처럼

'천국의

계단' 11시간 탔다

얼굴 10년 늙었지만 웃은 이유

내년에도 한국인은 중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참 으로 다행이다. 맛있는 쓰촨(四川) 요리를 다시 맛보러 갈 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이번 가을, 중국 쓰촨성의 청두 (成都)에서 윈난성(云南省)의 쿤밍(昆明)까지, 한 달간 배 낭여행을 했다. 차마고도(중국과 티베트를 잇는 무역로) 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을 2회에 걸쳐 전한다. 1회는 중국 배낭여행의 필수 앱과 쓰촨성에 관한 이야기다.

◀쓰촨성 야딩 풍경구의 주오마라추오 호수. 4000m 높이의 호수에서 6000m 설 산을 바라보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1년에 단 며칠만 빨간 단풍과 하얀 눈이 섞 인 절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부부도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남겼다.

▲'중국에서는 한자를 모르면 까막눈이 되는 기분이다. 스타벅스의 간판. ‘싱빠 커(星巴克)’라고 읽는다.

아름다웠다. 정상은 눈이 덮이 고 아래로는 단풍이 물든 절경 을 딱 이맘때 며칠만 볼 수 있 다고 한다.

야딩 풍경구의 입장료는 기본

청두에서 나는 매번 내 작은 위장을 원망했다. 청두는 중국 을 대표하는 미식 도시다. 무엇 보다 마라(麻辣·얼얼하고 매운 맛)의 풍미가 강한 것이 청두 그리고 쓰촨요리의 특징이다.

마라탕을 먹을 때 혀와 입술 을 얼얼하게 마비시키는 ‘마( 麻)’한 맛의 주인공이 쓰촨요리 에 두루 사용되는 화자오(花椒· 산초)다. 쓰촨성에 머무르는 동

안 그 자극적인 마라 맛의 매력 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

청두 대표 먹거리 중 하나가

마파두부인데 마파(麻婆)는 ‘곰

보 할머니’라는 뜻이다. 청나라

말기, 어느 식당의 할머니가 노

동자를 위해 내놓던 음식에서

유래했다. 공교롭게도 그 할머

니 얼굴에 곰보 자국이 많았다

고 한다. 마파두부는 한국인에

게도 친숙하다. 두부의 탱글탱

글한 식감과 붉은 기름 속에 담

긴 화자오의 알싸한 맛이 계속

입맛을 당기게 한다.

일주일간 청두의 음식을 두루

맛보며 체력을 끌어올린 뒤, 중

국 4대 불교 명산인 어메이산( 峨眉山)에 올랐다. 중국은 스케

일이 남달랐다. 어메이산 정상

까지 장장 11시간 산을 올라야

하는데, 길 전체가 계단이었다.

자고로 등산은 흙길도 지나고

바위도 타면서 정상으로 향하기

마련 아니던가. 요즘 헬스장에

가면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극한의 운동기구가 있는데, 어

메이산의 등산로가 꼭 그랬다.

온몸이 쑤시는 극심한 고통을

끌어안고 우리는 계단을 오르고

또 올랐다.

어메이산을 방문하는 이들은

이른바 불광(佛光)을 기대하며

산에 오른다. 운이 좋으면 태양

이 운무에 반사돼 원형의 빛을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짙은 안개 때

문에 불광을 보지 못했다. 대신

5만5000원인데, 입장 구간에 따 라 교통 비용이 추가된다. 그래 도 돈이 아깝지 않았다. 하얗게 빛나던 눈, 그 위에 금처럼 반짝 거리던 낙엽을 보았으니 말이다.

▲청두 시내의 식당가 풍경. 청두는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미식의 고장이다.

성지순례 온 중국 승려 무리의 기념사진을 찍어 주고, 스님들

로부터 넘치도록 기를 받았다.

불광을 본 것보다 더 큰 행운이

란 생각마저 들었다. 하산 길에는 버스를 탔다. 도

저히 빗속에 11시간을 걸어 내

려올 자신이 없었다. 2시간 만에 산 아래에 내려오니 다리에 힘 이 쭉 빠졌다. 나도 은덕도

힘겹게

1.

1. 적습니다.

2.

2. 겨울철 주택 구매자들은 필요에 의해 집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겨울에 집을 찾는 구매자들은 화창한 일요일 오후에 한가롭게

3.

4.

매물이 눈에 띄게 될것 입니다.

주방, 원목 바닥, 아늑한 벽난로, 실용적인 개방형

집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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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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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의 정석, 레이크 이

네즈(Lake Inez) 1471 Gerrard St. E.

윌크스 셰프가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꼽은 이곳은 제라드 스

트리트 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

는 루프탑 패티오를 예약해 주

방 팀이 선보이는 마법 같은 요

리를 즐길 것을 권하며, 특히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팀원들의

환대가 일품이라고 평했다.

▲파스타에 진심인 점심, 타

이니 마켓 코(Tiny Market Co.)

938 Bathurst St.

배서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셰프가 점심 식사를 위

해 즐겨 찾는 곳이다. 그는 이 곳의 팀이 파스타를 대하는 즐

거운 방식에 깊은 공감을 표하

파크데일의 명소 '심플 띵스(Simpl Things)'를 이끄는 코디 윌크스(Cody Wilkes) 셰프가 자신의 휴무일을 책임지는 단골 식당 10곳을 공개했다. 낮과 밤이 다른 독특한 컨셉의 요리를 선보이는 그답게, 추천 목록 또한 창의적인 디저트부 터 가성비 넘치는 테이크아웃까지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를 담고 있다.

최근에서야 방문하게 된 것을

후회할 정도로 셰프를 매료시킨

곳이다. 글렌 왓포드 드라이브 에 위치한 이 식당은 그곳이 담 고 있는 이야기와 음식,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의 진정성이 조화

를 이루는 숨은 명소다.

▲몰입감 넘치는 정찬, 에둘리

스(Edulis) 169 Niagara St.

며,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메뉴 구성을 극찬했다.

▲마음을 사로잡은 빵집, 로빈 슨 브레드(Robinson Bread) 6 Brock Ave.

브록 에비뉴에 자리 잡은 이 베이커리에서 셰프가 가장 아

끼는 메뉴는 브라운 버터 시나 몬 스월이다. 빵의 맛도 훌륭하

지만, 방문할 때마다 기분 좋게

만드는 직원들의 친절함이 이곳

을 계속 찾게 만드는 비결이다.

▲뒤늦게 발견한 보석, 그레이 트 파운틴 패스트 푸드, 8 Glen Watford Dr.

나이아가라 스트리트의 에둘

리스는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 한 셰프의 선택이다. 그는 이곳

의 모든 요리가 하나의 아름다

운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있으

며, 주인 부부의 환대 덕분에 식사 후에도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라 설명했다.

▲디저트의 끝판왕, 써니스 차

이니즈(Sunnys Chinese) 60 Kensington Ave.

켄싱턴 마켓에 위치한 이곳

에서 셰프가 가장 열광하는 메

뉴는 의외로 소프트 서브 아이 스크림이다. 지루할 틈 없는 독

창적인 풍미가 매번 감탄을 자

아내며,

맛 을 자랑한다.

▲완벽한 주말 아침, 더 포치 라이트(The Porch Light) 982 Kingston Rd.

킹스턴 로드에 있는 이 카페 는 셰프가 우연히 들렀다 단골 이 된 곳이다.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가격과 적당한 대기 시간, 그리고 완벽한 구성의 에그 베

네딕트는 그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말 아침 식사다.

▲하루의 연료를 채우는, Larry’ s Place, 1390 Queen St. W.

퀸 스트리트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셰프가 하루에도 서너

번씩 들러 커피를 수혈받는 곳

이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정

성스럽게 만든 코르타도는 그가

바쁜 주방 업무 중에도 평정심

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최고의 활력소다.

▲어두운 산업적 감성, 크라이

베이비 갤러리, 1468 Dundas

St. W.

던다스 스트리트 서쪽의 이

칵테일 바는 윌크스 셰프의 절

친한 친구들이 운영하는 곳이

다. 창의적인 드링크 메뉴는 물 론, 어두운 산업 스타일의 인테

리어가 주는 묘한 분위기와 셀 카가 잘 나오는 세련된 화장실 까지 갖춘 매력적인 공간이다.

▲가성비 넘치는 한 끼, 슈프 림 테이스트, 351 Broadview Ave.

브로드뷰 에비뉴에 위치한 이 곳은 셰프가 테이크아웃을 위해 즐겨 찾는 식당이다. 단돈 12달 러에 즐길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로스트 포크 라이스를 비롯해, 아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치 킨과 깊은 맛의 수프까지 모든 메뉴가 일품이다.

※화려함보다 본질에 집중한 미식의 즐거움 코디 윌크스 셰프의 추천 리 스트를 관통하는 핵심은 '환대 의 즐거움'이다. 수조 원의 예산 이 들어간 LRT가 속도조차 맞 추지 못해

동시에 취득하였습니다.

이는 위생, 가공 공정, 원료 관리, 도축 방식까지 글로벌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한 시스템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다는 증명으로, 더 많은 고객과 비즈니스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준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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