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이번 대회장은 경기 내 내 박진감과 활기가 가득했고, 웅원하는 가족들과 선수 모두 가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경험 하는 축제의 현장이 됐다.
동덕명 생활체육 탁구협의회
탁구 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여러 탁구 동호회 와 일반 개인 참가자까지 누구
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
는 17개 종목에 모든 참가자들
이 중복 참여가 가능하여, 맘껏
즐기고 풍성한 상품까지 받아
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남녀노소·다문화가 함께한
‘열린 생활체육’
이번 대회는
토론토 각지의
탁구 동호회뿐
아니라 일반 참
가자 누구나 참
여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진행되어, 총 17
개 종목에 중복
출전이 가능했
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에
자유롭게 도전
하며 실력을 겨
루는 동시에, 풍
성한 상품과 즐
거운 교류의 시
간을 함께했다.
특히 시니어
참가자의 비중
이 높았던 점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 곳곳에
서는 나이와 성
별을 넘나들며
함께 땀을 흘리
고 웃는 모습이
이어졌고, 이는
이번 대회가 단순 한 경기 이상의 의 미를 지닌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행사임을 보여주 었다.
또한 참가 자격 을 ‘한인’으로 제 한하지 않음으로 써 중국 커뮤니티 와 타 문화권 청년
들도 함께했다. 자
연스레 다문화 커 뮤니티가 교류하는 장이 되었고, 생활 체육의 핵심 가치
인 ‘열린 참여’가 돋보이는 대
회로 자리매김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참가자 사례도 인상적이었다.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하여 입
상한 오유광 씨 가족은 “아이들
과 함께 참여한 경기였기에 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노부부가 함께 출전해 서로
를 챙기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
은 주변 참가자들의 시선을 자
연스레 모았다.
♠한국·북미 생활탁구의 흐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서울시
청 남자 탁구팀의 하태철 감독
은 “토론토에 이렇게 활발한 생
활탁구 모임이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고 뿌듯한 맘
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어 미국 한인 생활탁구조직과
토론토 중국 커뮤니티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별 소규모 동호
회가 점차 하나의 연합 조직으
로 발전하는 흐름을 소개했다.
하 감독은 “초기에는 여러 그
룹이 따로 활동하더라도 결국 은 하나의 큰 생활체육 기구로
단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
향”이라며 “그렇게 발전해야 캐 나다 정부와 한국 정부로부터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지만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 참가자들의 배려 속에 마 무리된 축제의 하루 120여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인 탓에 일부 경기 진행 과정 에서 다소의 실수나 혼돈이 있 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이해하며 양보하는 모습으로 대회는 부드럽게 이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동덕명 회장 은 “앞으로는 운영 경험을 더욱 체계화해 더 안정적인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오늘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배려 덕분에 뜻깊 은 행사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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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토론토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달동네'에서
한식 신규 브랜드 ‘광장시장 (GWANGJANG MARKET)’
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때 ‘달동네 스틸점’으로 사
랑받던 영&스틸스(Yonge & Steeles) 교차로 인근 그 자리
에 다시 불이 켜지며, 이번에
는 “속이 든든해지는 진짜 한
식”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정통
솥밥 전문점으로 재탄생했다.
미국 여성 서머 맥케슨 (Summer McKesson)은 수년
간 원인 불명의 혈전증으로 고
통받았다. 그러나 DNA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질환뿐 아니라, 자
신이 의사의 범죄적 시술로 태
어난 아이였음을 알게 됐다.
이 여성은 심장과 폐에 반복
적으로 생기는 혈전 때문에 생
사를 넘나들었다.
수차례의 수술과 치료 끝에
그녀는 2022년 메이요클리닉에
서 희귀 유전질환인 ‘마판증후
군(Marfan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이 질환이 유전
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었다. 가족 중 그 누구에게도
같은 증세가 없던 맥케슨은 결
국 23앤드미(23andMe)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그녀에겐 7명의 ‘이복 형제자
매’가 있었고, 이들은 모두 한
이름 ‘찰스 피트(Charles Peete)
박사’-로 연결돼 있었다.
■정성으로 갓
지은 솥밥, 반찬 한 젓가락마다
담긴 손맛
광장시장의 가
장 큰 매력은 영
양솥밥이 나오는
순간부터 시작된
다. 뚜껑을 여는
찰나 퍼지는 고
소한 향, 밥알 하
나하나에 배어든
윤기와 구수한
냄새는 한국의 ‘
집 밥상’을 그대
로 떠올리게 한다.
돌솥에서 지은 밥 위에는 제
철 재료로 만든 나물과 단백한
고기 반찬이 정갈히 놓이며, 한
숟가락마다 ‘정성’이 느껴지는
식사 경험을 완성한다.
이 솥밥은 손님이 선택한 메
인 요리와 함께, 매일 아침 신
선한 재료로 엄선한 6가지 개인
반찬과 3가지 공유 반찬을 더해
총 9가지의 정갈한 반찬 구성으 로 제공된다.
한 끼 식사 안에 풍미, 영양, 정성이 모두 담겨 있어, 현지 미
식가들 사이에서도 ‘토론토 한
식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 고 있다.
■다양한 메뉴, 한 잔의 막걸리 와 어우러지는 진짜 한식의 맛
솥밥정식 외에도 고소한 제육
볶음, 깔끔한 된장찌개, 바삭한
전류와 안주류까지 준비돼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저녁 한 잔 자리까지 모두 어우러진다.
따뜻한 조명과 감각적인 인테
리어, 한국 전통시장을 연상시
키는 디테일은 “현대적인 감성 속에 녹아든 전통의 미학”을 선 보인다. 식사에 곁들여 나오는 막걸리
화려한 퓨전이 아닌, 정직한 밥 한 그릇의 힘을 믿는다”며 “고 향의 맛, 손맛, 그리고 마음의
위로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
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
말처럼 이곳의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가 아니라, 삶 과 따뜻한 정서를 전하는 한 끼 로 느껴진다.
♠‘도덕적 의사’의 가면
찰스 헨리 피트 2세(Dr. Charles Henry Peete Jr.)는 하
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듀크대
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로 일 한 인물이었다.
1980년대 초, 그는 난임 부부
에게 “의대생의 정자를 이용하
겠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정자를 사용해 수십 명 의 아이를 출산시켰다. 당시 부 부들은 이를 전혀 몰랐다. 수십 년이 흐른 뒤, 소비자용 DNA 테스트가 보편화되면서
이 ‘의료 사기’는 세상에 드러 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피트 는 최소 12명의 아이를 자신 의 정자로 임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분노와 좌절 맥케슨은 “나는 의사의 범 죄로 태어났다. 의료적 강간 (medical rape)의 산물”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녀는 피트의 가족과 듀크
대에 생물학적 건강 이력 정보
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다. 듀크대 측은 “당시의 행
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현재는
재발 방지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14개 주만
이 이른바 ‘불임 사기(Fertility Fraud)’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
했다. 그러나 피트가 근무했던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아직 관련
법이 없다.
♠“진실을
위로”라는 평가 를 받는다.
· 주소: 6347 Yonge St., Toronto (Yonge & Steeles 인 근)
■토론토에서 만나는 ‘광장시 장’의 온기 광장시장은 현재 그랜드 오프 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픈 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위한 특 별 메뉴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윤기 흐르는 솥밥과 따뜻한
연방정부가 인프라 확충과 주택 건설 확대를 위해 ‘캐나 다 노동력 중심’ 원칙을 내세 웠다. 패티 하이두 고용부 장
관은 11월 4일 발표될 예산안
에 기술직 직업훈련과 해외자 격 인증 간소화 예산이 포함 된다고 밝혔다.
▲국내 인력 활용 강화 하이두 장관은 “가능한 한
캐나다 인력을 우선 투입하
겠다”며 “숙련직 노조들과 협
력해 캐나다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마크 카니 총리 취임
후 첫 예산으로, 주택 공급과
국가 인프라 개발에 중점을
둔다.
▲기술직 인력·자격인정
지원 정부는 3년간 7,500만 달러
를 투입해 건설 등 기술직 종 사자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9,7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으로 외국 전문인의 자격 인정 절차를 단축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세제 혜택 신설 예산안에는 요양보호사 세 액공제 제도도 포함돼 소득 의 최대 5%, 연 최대 1,100달 러 절감이 가능하다. 연방정부 와 임금보조 협약이 없는 주 의 근로자들에게 즉각적인 지 원이 될 전망이다.
▲노동계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Doug Ford) 정부가 최근 발표한 주
택법안 Bill 60 일부 조항에 대
해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임대료 규제와 세입자
의 임대 보장(tenure security)
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었다.
로브 플랙(Rob Flack) 주
택부 장관은 지난 10월 23일
‘Fighting Delays, Building
Faster Act’라는 이름으로 법
안을 상정하며, 주택 인허가 절
차 간소화와 임대시장 활성화
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
러나 법안에는 임대료 미납 시
퇴거 통보 기간 단축, 임대 종
료 시점 이후 세입자의 거주 권
리 조정 검토 등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임대 보호 약화 조치”
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플랙 장관은 26일 (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는 온타리오의 임대시장 안정
성과 예측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대 종료 후 세
입자의 월세 전환 거주 권리
에 대한 변경 검토를 중단하 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상식적인 개혁을 통해 임대주
택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고, 세입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시장 올리비아 차우
(Olivia Chow)는 정부의 결정
에 대해 “세입자의 주거 안정성
위협이 사라져 다행”이라며 환
영의 뜻을 밝혔다. 그녀는 “토
론토 시민의 절반이 세입자이
며, 해당 조항은 대형 임대기업
에만 이익이 되는 정책이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세입자들의
목소리가 전달된 결과”라며 정
부에 다른 불리한 조항들도 함
께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원 조시 맷로(Josh
Matlow)는 Bill 60을 “세입자 보호 역사상 가장 급진적이고
해로운 시도”라고 비판하며, 임
대료 규제 해제와 대량 퇴거 사 태를 우려했다. 그는 시의회에
법안 반대 결의안을 제출하고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야당인 NDP 역시 “이 법안
은 임대료 통제를 폐지하고, 세
입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정책”
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캐서
린 매케니 의원은 “온타리오가
일자리 위기 속에 있는데, 주택
불안까지 가중시키려는 건 무
책임하다”며 “정부는 지금 당장
실질적 임대료 규제를 강화해
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Bill 60은 토론토뿐 아
니라 온타리오 전역의 임대시
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부가 향후 어떤 수정안을 내
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예산안 앞두고 조기
총선설
다음 달 발표될 캐나다 연
방예산안을 계기로 조기총선
이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야당의 계산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티뉴스 의뢰로 실시된 캐
나다 펄스 인사이트(Canada
Pulse Insights) 조사에 따르
면, 토론토 시민의 60%, 광역
토론토(GTA) 주민의 53%가
“마크 카니 총리와 자유당이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도심선 자유당 강세, 교외
선 접전
토론토에서 응답자의 45%
는 카니 총리가 도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으
며, 이는 피에르 폴리에브 보
수당 대표보다 22%포인트 높
은 수치다. GTA 지역에서는
격차가 좁아져 카니 총리가 37%, 폴리에브 대표가 29%의
지지를 얻었다. 가상 총선 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토론토 시민 40%가 자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GTA 전체에서는 자유당과 보수당 이 36% 대 36%로 초접전을 보였다.
▲푸알리예브 비호감 여전 폴리에브 대표에 대한 거부 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토론토 응답자의 4분 의 3, GTA 주민의 68%는 “그 에게
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토론토 및
지역의 성인 유권자를 대상으 로 무작위 표본으로 진행됐으 며, 표본오차 ±4.9%p(신뢰수 준 95%)로 집계됐다.
토론토의 재활용 수거 체계가
내년부터 크게 바뀐다. 2026년 1
월 1일부터 토론토시가 운영하던
블루빈(Blue Bin) 수거가 민간업
체 ‘서큘러 머티리얼즈(Circular Materials)’로 이관된다.
▲가정용 재활용, 민간 주도 체계로
새 체계에서는 약 87만 가구
와 시설의 재활용 수거를 서큘
러 머티리얼즈가 전담한다. 대
상에는 일반 주택뿐 아니라 요
양시설, 장기요양원, 학교 등이 포함된다. 해당 업체는 온타리
오 주정부의 규제 아래 재정적·
운영적 책임을 맡게 된다.
▲시는 일부 시설만 직접 관리
이번 전환에도 불구하고 토
론토시는 상업용 건물, 종교단
체, 시 소속 기관들과 공공건물
들의 재활용 수거는 계속 관리 할 예정이다.
▲변경 안내 스티커 부착 올해 5월부터 모든 블루빈에
는 새로운 수거 주체와 문의 연
[토론토 시(City of Toronto) 공식 홈페이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캐나
다에서 매년 약 1,400명이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에 노출
돼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영국 의학지 ‘랜싯(Lancet)’
의 ‘기후변화와 건강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이미 국민의 생명과
경제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연기 오염 172%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캐나다의 산불 연기 오염도
는 2000년대 초보다 172% 높
아졌다. 폭염 노출도 크게 늘
어 지난해 캐나다인은 평균 6
일의 이상 고온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약 4,000만 노동시
간이 사라지고 경제적 손실은
14억 달러에 달했다. 건설업이
전체 손실의 3분의 2를 차지
했다.
♠기후 대응 지연, 생명 위협
보고서는 세계가 “재앙적 수
@bailey_i]
준의 온난화”로 향하고 있다며, 일부 지도자들이 단기 이익을
위해 과학적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석유기업과 금융권의 책임 회피가 공공보건 과 경제를 함께 위협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재생에너지·식단 전환 필요
보고서는 저렴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필수적이라며, 전력 불
락처를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 되고 있다. 2025년 말까지는 기 존과 동일하게 시의 311 서비스 로 수거나 수리 민원을 접수할 수 있지만, 2026년부터는 서큘 러 머티리얼즈가 민원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생산자책임 제(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기 위함이다. 시는 2023 년 1월 서큘러 머티리얼즈와 협
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업체는 온타리오 전역에서 재활용 수 거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당분간 달라지는 점은 없어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수거 일정, 품목, 절차 모두 동일하 게 유지된다. 내년
안정 지역과 오염 연료 사용 가 구가 여전히 많다고 경고했다.
또한 2022년 캐나다의 농식품
소비 배출의 39%가 붉은 고기
와 유제품에서 발생했으며,
북미 전역이 이번 주말 ‘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을 해제하고 표준시 (Standard Time)로 돌아가 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시
계 조정이 아닌 건강이 나빠
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시간 차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미국의학협회(AMA)와 수
면의학회(AASM)는 “서머 타임 전환이 심장질환, 우울 증, 교통사고 증가와 연관이 있다”며 매년 반복되는 시간
변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시계를 앞뒤로 조
정하는 행위가 생체리듬 (circadian rhythm)을 강하 게 교란해 수면 질을 떨어뜨
리고 호르몬 분비를 불안정
하게 만든다. 연구를 주도한
제이미 자이처 박사는 “사람
의 몸은 태양의 주기에 맞춰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며
“시간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건 몸의 ‘내장 시계’를 혼란
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사고·질병 증가, 사회에도
악영향
미국 교통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서머타임 시작 직
후 교통사고가 최대 6% 늘
며, 일부 연구에서는 심근경
색과 뇌졸중 발생률이 일시
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
[언스플래쉬 @Ales Krivec]
났다. 써머타임 해제 시, 낮 시간이 짧아지면서 우울감 과 ‘계절성 정서장애(SAD)’ 가 늘고, 교대 근무자나 청 소년은 수면 리듬이 더욱 불 규칙해진다.
“표준시 유지가 최선의 대 안” 전문가들은 연중 표준시를 유지하는 것이 인체 리듬과 가장 잘 맞는다고 입을 모은 다. 표준시는 아침 햇빛을 일 찍 받을 수 있게 해 멜라토 닌 분비를 조절하고, 면역과 대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 지시킨다. 자이처 박사는
NSF 수수료 10달러로 제한
2026년부터 잔액 부족 시
내년 3월부터 캐나다 은
행의 잔액부족 수수료 (NSF•Non-Sufficient Funds)가 최대 10달러로 제
한된다. 현재는 계좌 잔액이
단돈 1달러 부족하더라도 최
대 48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해왔다.
▲서민 부담 줄이는 개편
이번 조치는 정부와 금융기
관 간 협의 끝에 마련된 것으
로, 2026년 3월 12일부터 시
행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은
행은 2영업일 내 같은 사유로
한 번 이상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으며, 부족 금액이 10달
러 미만일 경우 수수료를 매
길 수 없다.
▲소비자들의 절실한 요구
서리(Surrey)에 사는 엘비
라 타운센드는 최근 계좌가 9
달러 부족해 48달러의 NSF
수수료를 부과받았다며 “장애
인 연금으로 생활하는데 너무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그녀
는 “이런 상황을 겪는 사람이
과도한 벌금 사라진다
[언스플래쉬 @PiggyBank]
나뿐이 아닐 것”이라며 “은행
이 더 공정한 제도를 만들어
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600만 명 이상 피해 신용상담협회의 티나 필리
온은 “캐나다인 중 34%가 매
년 최소 한 번 NSF 수수료를
부과받고 있다”며 “이는 매년
약 6억 달러가 국민 손에 남
게 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완전 폐지를 요구하는 목
소리
저소득층 옹호 단체 ‘에이
콘 캐나다’의 알레한드라 루이
스 바르가스 대표는 “은행의
NSF 수수료 조치를 미국처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타운센드는 “은행이 신용점
수가 낮은 사람에게도 마이너 스 통장(오버드래프트) 제도를 허용하도록 개선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통신장애
지난 8일(금) 로저스 통신사
의 전화 인터넷 등 유무선 서
비스 장애와 관련해 집단소송
이 진행된다.
LPC 아보케이 변호사 법률
사무소는 "지난 11일(월) 몬트
리올에 위치한 고등법원에 집
단 소송신청을 진행했다"며 "이
는 지난주 금요일에 발생한 로
저스사의 유무선 서비스 장애
보상과 관련된 소송"이라고 전 했다.
이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이 번 집단 소송은 지난 로저스
서비스장애로 피해를 입은 주
민 1인당 4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법률사무소측은 "1인당 보상금으로 책정한 400
달러 중 200달러는 로저스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이며 "나머지는 '캐 나다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5G네트워크'라는
강사 Kelly Yoo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3년간 8% 인상… 병상 부담 완화·퇴원 후 케어 강화 목표
온타리오주가 향후 3년 동
안 가정 간호(Home Care)
예산을 10억 달러 늘리기로
했다. 이는 병원 내 병상 부
족 문제를 완화하고, 환자들
이 보다 적절한 환경에서 치
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 한 조치다.
♠가정 간호 서비스 8%
확대
피터 베슬렌팔비 온타리오
재무장관은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가을 경제 성명에서, “가정 간호 서비스 확대는 병
원 내 병상 압박을 줄이고 시
민들이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전
략”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액은 총 9억8,200만
달러 규모로, 기존 예산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해당
예산은 주 전역의 방문 간호,
요양 보조, 재활 치료 등 지역
기반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
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병원에서 가정으로’ 프
로그램도 확대
주정부는 여기에 더해, 병 원 퇴원 후 환자들이 원활하 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에서 가정으로
(Hospital to Home)’ 프로그
램에도 향후 3년간 1억7,000
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
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표된
3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가
으로, 온타리오 정부는 이로
인해 최근 2년간 가정 간호를
이용한 환자 수가 18% 늘었
다고 밝혔다.
베슬렌팔비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예산을 늘리
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병
원이 아닌 집에서도 안전하
고 품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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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가 토론토 및 광역토 론토지역(GTA) 주민들에게 직
접적인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CityNews 의뢰로 Canada
Pulse Insights가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시 민의 84%가 관세의 영향을 체
감하고 있으며, 이 중 74%는 생
활비 상승을 그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28%는 관세로 인해 일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 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철강·알 루미늄·구리·자동차·목재 등 주 요 제조·원자재 산업이 직격탄 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산 제
품 보호를 위해 고율 관세를 유
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연
방정부는 새 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완화책 마련에 속도를 내 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 서는 “관세 부담을 더는 시점이
하루라도 빨리 와야 한다”는 목
소리가 높다.
한편, ‘Buy Canadian(캐나다
제품 구매)’ 운동에 대한 시민 들의 지지도도 상승 중이다. 응
답자의 43%는 미국산 대신 캐
도널드
나다산 제품을 적극 구매하겠다 고 답했으며, 35%는 비용·품질 문제로 일부 미국산을 병행 구 매하겠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무역갈등으로 인해 미국 여행을 자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있어서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를 가 장 적임자로 평가한 비율은 토 론토에서 33%, 캐나다 주요 도 시 중 밴쿠버(77%)와 캘거리 (5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6 일까지 토론토 및 GTA 성 인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 며,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 4.9%포인트이다.
민화는 익살스러우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예
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 증가율 2%…“의외의 선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 트(Deloitte)가 발표한 ‘2026년
캐나다 소매시장 전망 보고서’
에 따르면, 올해 소비 지출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했다. 이
는 물가 상승의 영향도 있으
나, 동시에 캐나다 소비자들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
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설명 했다.
딜로이트 캐나다 리테일 부문
대표 셔나 콘웨이는 “올해 결과
는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며 “
소비자들이 재정적 압박 속에서
도 현명하게 우선순위를 조정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성비·필수품·경험 중심
소비 확산”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비필수
품목 소비를 줄이는 대신, 일상
생활과 건강·경험에 관련된 지
출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있다
연방정부,주택난해결할
고 밝혔다. 콘웨이는 “이제 소
비자들은 단순한 절약이 아닌,
가치 중심적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며 “구매 전 비교·조사를
철저히 하고, 가격 투명성과 실
질적인 혜택을 중시한다”고 말 했다.
♠소매업체, 가격 전략·로열티
프로그램 재정비 필요
딜로이트는 소비자 변화에 맞 춰 소매업체들이 가격 구조 재 조정, 개인 맞춤형 디지털 경험 강화,
지난 10월 21일(화) 캐나다
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한 새
연방기관 ‘빌드 캐나다 홈즈 (Build Canada Homes)’를 공
식 출범시켰다. 해당 기관은 대
규모로 적정가격 주택을 직접
건설·금융 지원하며, 동시에 주
택 건설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 는 역할을 맡는다.
▲6만 가구 이상 공급 여는
인프라 투자
그레고어 로버트슨 주택·인프
라부 장관은 올리비아 차우 토
론토 시장, 아나 바이랑 빌드
캐나다 홈즈 CEO와 함께 토론
토 블랙크릭 하수도 개선 사업
에 2억8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는 최대 6만3000가구의 신규 주
택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향후
13만여 명의 거주와 6만5000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사업 ‘다운스뷰 프로젝
트’ 착수
빌드 캐나다 홈즈는 첫 개
발 사업으로 다운스뷰(Arbo Downsview) 부지에 540가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소 40%는 중산층을 위한 적
정가격 주택으로 배정되며, 인
근 하수도 개보수 사업의 연방
[프리픽]
지원을 함께 받는다.
▲주택 설계 표준화로 절차
간소화
로버트슨 장관은 이날 ‘주택
설계 카탈로그(Housing Design Catalogue)’의 기술 설계 패키
지도 공개했다. 이는 설계 승인
절차를 단순화하고 비용과 시
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키치
너·밴쿠버·에드먼턴·오타와·토론 토·핼리팩스·옐로나이프 등 14개
도시가 이미 사전 검토 절차 참 여를 약속했다.
▲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
이와 함께 서스캐처원과 매
니토바 지역 인프라 강화에 1
억5000만 달러 이상의 연방 자 금이 배정됐다. 교량, 상수도, 대중교통 등 핵심 기반시설 개 선을 통해 주택 성장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뒷받침할 계획 이다.
▲전국 3800가구 추가 건설
주택 등 3800가
지난 10월 21일(화), 캐나
다 보건부(Health Canada)
는 전국 치과 돌봄 프로그램 (CDCP) 운영 과정에서 일
부 가입자의 소득 산정 오류
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CDCP는 수백
만 캐나다인의 치과 진료 접 근성과 비용 부담을 개선했 지만, 일부 신청자의 자격
판정 과정에서 수입 계산 오
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입자들의 1%인 7만 명이
부적격 판정 되었거나 잘못
된 금액의 본인 부담률(copayment)이 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보건부는
현재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수정조치 되었다고 밝혔다.
10월 3일 기준으로 약 2
만8천 명이 해당 오류 상태
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정
부는 10월 17일부터 이들에
게 변경된 보장 내용을 알
리는 통지를 시작했다. 변 경 사항은 10월 2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보 건부는 “해당일 이전에 받
은 진료비는 환수되지 않는 다”고 명확히 했다.
현재 CDCP에는 550만 명 이상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300만 명 이상이 이미 진 료를 받아 연평균 약 800달 러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가입자의 자격 은 급여 기간 동안 변동될 수 있으므로, 치과 의료인과 환자는 매 진료 시점마다 보
[언스플래쉬 @Frugal Flyer]
[프리픽]
토론토의 대표 공연장 ‘버
드와이저 스테이지’가 공식적
으로 ‘RBC 앰피시어터(RBC Amphitheatre)’로 명칭을 변경 했다. 라이브네이션과 RBC는 10월 28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 하며, 30년에 걸친 맥주 브랜드
후원 시대의 막을 내렸다.
♠맥주 브랜드 후원 30년 역 사 마감
이 공연장은 1995년 ‘몰슨 앰
피시어터’로 개장한 뒤, 2010년
‘몰슨 캐나디언 앰피시어터’, 2018년 ‘버드와이저 스테이지’
로 이름을 바꿔왔다. RBC의 후
원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공연장을 2030년까지 사
계절 운영 가능한 시설로 전면
재개조하는 계획의 출발점이기
도 하다.
♠2030년까지 전면 레노베
이션
레노베이션은 2027년 가을부
터 2029년 여름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공
연장은 한시적으로 여름 시즌
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온타리오 플레이스
재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미
래형 실내 공연장으로 탈바꿈
해 연중 공연이 가능해질 예
정이다.
레노베이션 후 공연장은 보
행자 전용 다리 신설, 음식 및
음료 공간 확대, 전망 데크 조
성 등의 변화가 생길 예정이며, 상징적인 잔디석은 유지될 예 정이다.
♠“토론토, 세계 공연 중심
지로”
라이브네이션의 마이클 라
피노 대표는 “이번 재개발은
토토를 세계 공연의 중심지로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RBC 앰피시어터는 최고 수준의 음
향, 팬 친화적 설계, 고급 환
대 경험을 갖춘 세계적인 공연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 했다.
RBC의 데이브 맥케이 회장 도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
은 세계적 아티스트를 유치하
고 지역 경제에 수백 개의 일자 리와 수천 명의 방문객을 창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노베 이션이 완료되면 공연장은 연 간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 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뚝’
문풍지·커튼·실리콘으로 완성하는 따뜻한 겨울집
올가을 집 안에서 등골이 서늘
하다면 유령이 아니라 외풍 때문
일 수 있다. 집수리·인테리어 전
문가 캐슬린 코를렛은 “문과 창
문 틈새를 점검해보라”고 조언 한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으
면 찬바람이 스며들어 난방비가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틈새는 실리콘으로, 손쉬운
첫 단계
코를렛은 “가장 효과적인 첫
단계는 코킹(실리콘 처리)”이라
고 말한다. 외벽이나 창틀 틈에
는 Dap 다이나플렉스 230 같은
외부용 방수 실리콘을 추천했
다. 튜브당 약 6달러로, 균열에
강하고 좁은 모서리까지 손쉽게
도포할 수 있다.
실내의 창문 틈새에는 칠이
가능한 화이트 라이트닝 페인터
스 프리퍼드 아크릴 라텍스 제
품이 적합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문풍지·도어 스윕으로 찬바
람 차단
문틈으로 스며드는 바람도 놓
치지 말아야 한다. 문틀 주변에
는 7피트 길이의 고무 문풍지를
[언스플래쉬 @John Paulsen]
부착하면 보온 효과가 높고, 벌
레 유입도 막을 수 있다. 문 아
래쪽에는 M-D 빌딩 프로덕츠의
도어 스윕(문 하단 차단막)을 설
치하면 바닥 틈새로 드는 찬바
람을 막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문과 바닥 사이 최대 3/8인치 틈
을 완벽히 밀봉해주며, 대부분
의 문 규격(36~48인치)에 맞춘
길이로 판매된다.
♠커튼과 차고문도 잊지 말기
단열이 약한 오래된 창문에는
Best Home의 보온 커튼이 효과
적이다. 한 쌍에 약 35달러로, 다 양한 색상과 길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코를렛은 “밤에는 커튼을 완전히 닫으면 열 손실을 줄이 고 난방기 부담도 덜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를렛은 차고
문 점검을 권한다. “차고는 외 풍의 숨은 통로가 될 수 있다”
며, Reach Barrier 단열 키트처
럼 부착형 단열재를 이용해 내 부 온도를 유지하라고 조언했 다. 가볍고 쉽게
[Unsplash @Nabeel Syed]
토론토 경찰이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례적
으로 3개월간의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이번 단속은 평소 2주간
만 진행되던 교통 단속 기
간을 대폭 연장한 것으로, Bay~Queen, Bloor~Front, Bathurst~Jarvis 구간을 중심
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
까지 시행된다.
토론토 경찰 교통국의 브렛
무어 경사는 “이번 단속은 단
순한 티켓 발부를 넘어, 시민
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
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심
교통 혼잡은 매일 뉴스에 등
장할 만큼 심각한 문제이며,
주·정차 위반과 교차로 내 ‘박
스 막기(blocking the box)’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주·
정차, 금지된 회전, 과속, 신 호 위반, 그리고 휴대전화 사 용 등 산만운전(distracted driving)이 집중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노선 에서의 정차는 $300 벌금 및 견인, 교차로 정체 유발은 $500 이상, 휴대전화 사용 적발 시 $615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어 경사는 “한 운전자가 교차로 한가운데 멈추면 전체 차선이 마비된다”며 “핸드폰 을
디스틸러리
토론토의 겨울 명소, 디스틸러
리 디스트릭트의 ‘윈터 빌리지
(Distillery Winter Village)’가
11월 13일 다시 문을 연다. 매
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
는 이 축제는 유럽풍 크리스마
스 마켓을 재현한 행사로, 토론
토의 겨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의 자리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거리에는 55피트 높이
의 트리가 세워지고, 8만 개 이
상의 조명이 불을 밝힐 예정이
다. 여기에, 캐럴 공연과 포토 존,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
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며, 가
족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과 어린이용 체험 부스도 마련 된다.
무엇보다 화제의 중심은 먹 거리다. 매년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불릴 만큼 다양한 음식 이 등장한다. 대만의 ‘우바이츠 (WuBaEats)’는 따뜻한 바오 번
을, 스페인식 ‘초리조 파타타스 브라바스’는 매콤한 소스와 감
자 요리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캐나다 대표 간식 푸틴도 새롭 게 변신했다. 피클을 얹은 ‘피클
푸틴’과 매운맛을 더한 ‘피리피
리 치킨 푸틴’이 올해의 신메뉴
로 등장할 예정이다.
디저트 메뉴도 풍성하다. 미
니 팬케이크스(Mini Pancakes)
는 피스타치오와 밀크초콜릿
을 얹은 딸기 팬케이크를 선보
이며, 크레이그스 쿠키(Craig’s
Cookies)는 진한 핫초코와 함 께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쿠키 세트도 준비됐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메리 텍스마스(Merry Texmas)’는 회오리 감자에 케소 와 구아카몰, 칠리 솔트를 곁들 인 퓨전 요리로 시선을 끌 예 정이다. 올해 윈터빌리지는 음식 외에 도 다양한 공연과 수공예품
토론토 웨스트엔드의 90 Cawthra
Ave.에 새로운 수제맥주 양조장이 문을
열었다. 지역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피플스 핀트(People’s Pint)
가 2023년 문을 닫은 뒤 공백이 이어졌
지만, 2년 만에 사마라 브루잉(Samara Brewing Co.)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로컬
맥주 문화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사마라 브루잉은 10월 17일 정식 오픈
했으며, 토론토 출신 양조업자 맷 폴로
윅이 설립했다. 그는 오랜 기간 지역 양
조장에서 경험을 쌓은 후 자신만의 브
랜드를 세웠다. 사마라는 바로 옆 니켈9
증류소(Nickel 9 Distillery)와 케이터링
전문점 스태브스 코너(Stav’s Corner)와
협력해 맥주, 증류주, 음식을 한자리에
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노출 벽돌과 목재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려견 동반 이 가능하다. 오픈 이후 퀴즈 나이트와 음 악 공연
자체 레시피로 만든 IPA, 밀맥주, 계절 한정 맥주 등 다양한
씩 소규모로 배치해 품질의 신선도를 높 였으며, 옆 증류소의
416.910.0928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 .W. & Dufferi n St.)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전공)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다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꾸
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금은 최
근 몇 주 사이 연일 사상 최
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 사
이에서 “지금이 금 투자 적기
인가”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키
고 있다.
10월 7일 기준, 뉴욕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미화 4,000달러
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20일
에는 4,380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다. 현재는 4,13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60% 상
승,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수
익률을 보인 자산군 중 하나 로 꼽힌다.
♠“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진
짜 화폐”… 투자자, 불안 속 금
으로 몰려
영국의 금 거래 플랫폼 불
리언볼트(BullionVault)의 애
드리언 애시 연구이사는 “금
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나 제도
에 의존하지 않는 ‘최종 통화 (ultimate currency)’”라며 “최
근의 금 매수세는 위기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값 상승의 근본적 요인은 공급·수요 불균형,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다.
팬데믹, 전쟁, 관세, 정치 불
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이 “가치 보존 자산” 으로 금을 다시 찾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재집 권 이후 관세정책 강화와 미· 중 관계 불확실성, 그리고 우
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한 혼
선 등이 시장의 불안을 키우
며 금 수요를 폭발적으로 끌 어올렸다.
2024년 대선 당시 금값은
2,700달러 수준이었지만, 트럼 프의 당선 이후 투자자들이 보 호 자산으로 몰리면서 1년 만 에 60% 이상 급등했다.
♠“지금 뛰어들면 늦을 수
도”… 전문가, 과열 경고 반면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
세가 지속 가능할지 불확실하
다”며 신중론을 제기한다.
[Unsplash @Jingming Pan] 사상 최고가 행진 '금 지금 사야 할까?'
베리칸 캐피털(Verecan Capital)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빈 카텔란은 “금은 본질적으 로 안전자산이라기보다 ‘투기
적 자산’”이라며 “수요가 단기
적 흐름일 경우, 변동성 리스크 가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때 캐나다 대마초
산업이 ‘미래의 금광’으로 불렸
지만, 거품이 꺼지며 많은 투자
자가 손실을 봤다”며 “금 역시
비슷한 패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리언볼트의 애시 연구이
사 역시 “현재 상승 속도는
비정상적이며, 장기적으로 이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FOMO(기회 상실에 대한 공 포)에 휩쓸린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이 약
세를 이어가면서, 몇 년 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
이 가능해지고 있다.
♠GTA 평균 주택가, 전년
대비 5% 하락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9월 기준 광역토론토(GTA)의 평균
주택 가격은 105만 9,37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떨어졌다. 이미 2023년부터 하
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거래량
과 시세 모두 둔화됐고, 매물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는 2022년 대비 평균 53%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 났다.
♠가장 저렴한 지역 상위
5곳
부동산 분석업체 와히 (Wah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현재 GTA에서 가장 저렴 한 주택이 거래되는 지역은 노 스욕의 요크데일(Yorkdale)로, 평균 매매가는 약 44만 5,000달 러다.
이어서 플레밍던파크 (Flemingdon Park) 47만 9,500 달러, 본(Vaughan)의 파인밸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리 비즈니스파크(Pine Valley Business Park) 49만 5,000달러, 미시사가의 페어뷰(Fairview) 50만 4,500달러, 요크대학 인근 (York University Heights) 51 만 5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들은 주로 교통 접 근성과 임대 수익 가능성이 높 아, 내 집 마련 입문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 주택 시장은 여전히 견조 반면, 고가 지역은 여전히 높 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토 론토의 로렌스파크(Lawrence Park)는 평균 483만 달러, 포 레스트힐(Forest Hill)은 317 만 달러, 노스욕의 요크밀스 (York Mills)와 레드버리파크 (Ledbury Park)는 각각 약 300 만 달러에 거래됐다. 리치먼드 힐의 베이뷰힐(Bayview Hill) 역시 평균 262만 달러로 상위 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가격 격차가 커 진 것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이 심화된 결과”라며
온가족 건강식사-면역식, 예방식, 치료식 입니다.
음식만 바꿔도 병의 90%가 사라진다!
온 가족 아침식사!
캐나다원더랜드,
‘윈터페스트’
온타리오 최대 놀이공원 캐나다원더랜
드가 겨울 축제 ‘윈터페스트(WinterFest)’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학생들의 아침식사
▶영양발런스가 좋지못한 분
▶아이들의 성장과 두뇌향상을 위해
▶잠을 자도 늘 피곤하신 분
▶잦은 감기, 바이러스로 고생하시는 분
▶두통해소, 머리가 맑아짐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
▶변비, 장이 약하신 분
▶몸의 해독작용
▶간,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심혈질환 예방과 개선
▶암예방과 환자의 식사에 도움
면역력을 더욱 강화시킨,
통곡류,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과일류 등 65가지 친환경 원료를
담아 식물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전한 건강식 입니다.질병개선과
예방에 더욱 좋습니다. 이롬 굿모닝생식 프리미엄 대체의학박사 황성주 황금
$275 (1포 40g) / 2개월분 / 한끼 $4.58
로 다시 변신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
월 3일까지 열리며, 공원 전체가 700만 개
의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매일 밤, 인터내셔널 스트리트에서 약 15m에 달하는 두 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과 함께 축제가 시작될 예정이며, 수 천 개의 장식과 조명들이 공원 전역을 빛 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과 겨울 액티비티
올해는 약 40여 개의 공연과 체험 이 준비됐다.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 지컬 ‘스몰 타운 스노맨스(Small Town Snowmance)’와 ‘잇츠 크리스마스, 찰리 브라운(It’s Christmas, Charlie Brown!)’ 에서는 스누피와 피너츠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팅커스 토이 팩토리(Tinker’s Toy Factory)’와 ‘쿨 율 크리스마스(Cool Yule Christmas)’도 돌아와 곡예와 캐럴, 팝 음악으로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스케이트장·놀이기구·이글루까지 공원 중심 분수대는 얼음 링크장 ‘스노 우플레이크 레이크(Snow Flake Lake)’로 변신하며, 사전 예약 후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썬더 런(Thunder Run), 클 락웍스(Klockwerks), 사이클론(Psyclone) 등 23개의 놀이기구도 운영된다.
올해는 ‘잭 프로스트의 이글루 빌리지’ 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난방이 되는 개인 이글루를 예약해 맛있는 음식과 음료 또 한 즐길 수 있다.
윈터페스트는 11월 15일부터 1월 3일까 지 특정 날짜에만 운영되며, 스케이트 예 약 및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할 수 있다.
"너무 방대"…배임죄 없앤다는 與, 대체입법
지난 9월부터 “연내 배임죄
폐지”(김병기 원내대표)를 공언
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아직 대
체입법안의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경제형벌합리화 태스
크포스(TF) 소속 의원은 17일
중앙일보에 “지난 13일 법무부
와 배임죄 폐지 작업 중간 점 검 회의를 가졌는데 초안을 받
아보지 못했다”며 “폐지 작업이
일러도 내년 상반기, 혹은 그보
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법무부가 배
임죄로 처벌했던 행위들에 대
신 적용할 대체 입법 리스트
를 만들어오면 ▶이들 법안들
을 처리한 뒤 배임죄 폐지안 처
리할 계획이었다. “13일 회의에
일단 초안을 가져올 것”이란 예
측이 많았는데 무산된 셈이다.
민주당은 배임죄 폐지에 따라
연쇄적으로 개정되어야 할 법
안이 30개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입법 속도는 민주당
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양상
이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
이 “배임죄가 남용돼 기업 활동
이 위축되고 있다”(비상경제점
검TF 회의)고 말하자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스스
로 완화했던 정당 현수막 규제 를 3년 만에 되살리기로 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법안심
사1소위원회를 열고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에 관한 법’(옥외광고물법) 개정
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민주
당이 강하게 규제 재도입을 주
장했고, 국민의힘은 추가 논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안
은 정당 현수막의 내용을 규제
하지 않는 근거가 담긴 옥외광
고물법 8조 8항을 삭제하는 방
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안심사2소위에
는 ‘정당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안은 현수막
게시가 가능한 정당의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고, 한민수·고민정
민주당 의원안은 허위 사실·혐
오·비방 표현을 ‘통상적인 정당
지난 9월 2일 경제형벌합리화
TF를 띄우고, 법무부 내 실무
검사들과 함께 배임죄 판례 수
천 건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김병기 원
내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
회에서 “정기국회 중 배임죄 폐
지가 목표”라며 연내 처리를 천
명했다. 이때까지 당내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기업
에 부담을 주는 3차 상법 개정
안 추진과 배임죄 폐지의 타이
밍을 맞춰 재계를 달래야 한다”
는 공감대가 있었다.
하지만 10월 국정감사 시작
으로 배임죄 언급 자체가 뜸해
지더니 지난 16일 한정애 정책
위의장은 결국 국회 기자간담
회에서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지연되고 있지만 법을 조
금 더 잘 정비할 수 있도록 하
겠다”고 밝혔다. 연내 배임죄
폐지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공
식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청신호를 띄운
지 두 달 만에 적신호가 켜진
핵심 원인은 배임죄 폐지를 상
쇄할 대체 입법 작업의 방대함
이 당초 예상을 넘어서기 때문
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
원 교수는 “충분한 담보가 없는
고객에게 대출을 해줘 이를 상
환받지 못하게 만든 은행 직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자재
업체와 계약을 맺어 결과적으 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게 된 건
설업체 직원 등에게도 지금까지
배임죄를 적용했다”며 “폐지 후
구멍을 메우는 것이 간단한 작
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에서의 행위에만 적용되 는 것도 아니다. 이미 중도금까 지 입금한 매수인 대신 또 다른 매수인에게 집을 매도한 집주 인, 곗돈을 들고 도주한 계주도 지금까지는 배임 혐의를 적용 받았다. TF에서 “들여다봤더니 세상의 모든 범죄에 배임죄가 적용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와 관련해 TF 관계자는 “법무부가 크게 의욕이 없다는
분위기가
지난달 31일 대장동
것” (17일 장동혁 대표)이라고 외치 고 있다. 민주당은 “폐지가 아 니라 오랜 세월 모호한 구성 요 건 때문에 비판받아 온 배임죄 를 유형별로 명확하게 ‘대체 입 법’ 하겠다는 것”(권칠승TF단 장, 지난 16일 페이스북)이란 논리로 방어하고 있다.
활동’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정당 현수막 규제 완화는 2022년 6월 민주당 서영교·김남
국·김민철 민주당 의원 등이 주
도한 법 개정으로 이뤄졌다. 당
시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주
에 정치적 현안 표현을 포함시
키면서 사실상 위치·기간·수량
등 거의 모든 규제가 사라졌고,
이듬해인 2023년에서야 ‘동별 2
개’라는 수량 제한만 다시 도입
됐다. 그러나 현수막 내용은 여
전히 규제되지 않았다.
이번에 민주당이 내용 규제
까지 도입하려는 배경으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
의에서 “길바닥에 저질스럽고
수치스러운 내용의 현수막이
달려도 정당이 게시한 것이라
철거를 못 하고 있다”며 “현수
막이 정말 동네를 지저분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당이라고 현수막을 아무 데나
달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
다”며 “옛날대로 돌아가는 방안
을 정당과 협의해달라”고 지시
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정부·여당
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도심 곳
곳에 대거 걸린 상황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
히 이 대통령과 측근 김현지 대
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한
비판성 문구가 잇따랐다.
이에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엔 정부 비판하려 규제를 풀더
니, 여당이 되니 다시 조이려 한다”고 반발했다. 야당 관계자
는 “반미 시위 현수막은 방치하 면서 대통령 비판 문구에는 곧
바로 반응한다”며 “정부·여당이
이
"한·UAE, 새 100년 초석 마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
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이 18일 "양국 간 '새로운 백년
대계'(new centennial phase)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
된 현지 언론 '알 이티하드' 서
면 인터뷰에서 취임 후 첫 중
동 순방지로 UAE를 선택한 이
유에 대해 "한국과 UAE의 관
계를 심화·발전시키겠다는 한국
정부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나는 기
존의 4대 핵심 협력 분야인 투
자·방위산업·원자력·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AI), 헬스, 문화
등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바라카 원전
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지·보
수, AI 데이터센터와 의료 서비
스 허브의 건설 등 첨단 분야에 서 구체적 기회를 발굴하려는
실질적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협력 방식도 제안했
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반도
체 공급망에서 메모리칩 생산
의 글로벌 리더로서 UAE가
왕립공항에 도착해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 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필요로 하는 첨단 AI 메모리
칩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최근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 반도체 생
산 기업의 협업은 한국이 AI
인프라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적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리벨리온, 퓨
리오사AI 등 관련 국내 스타트
업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이
들은 대체 공급자로서 잠재력
을 갖추고 있으며, UAE의 미
▲UAE 곳곳에 태극기 게
양...역대 외국 국기 중 최대 크 기·숫자 한편 UAE는 이 대통령의 방 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공항과
UAE 대통령궁, 정부 청사 등 주
요 장소에 양국 국기를 대규모로
게양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 인은 18일(현지시간) 서면 브리
핑에서 "UAE 측이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춰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고 밝혔다. 주요 도로에 내건 태극기 숫자도 역대 최대라고 덧붙였다.
프 지역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 는 '샤일라' 종류로 추정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언 론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히잡 착용에 대해 "상대국 문화를 존 중하는 의미에서 쓴 것이고, 일 종의 배려"라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UAE는 히잡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 개방적 인 이슬람 국가지만, 외교적 배 려 차원에서 착용한 것이란 설 명이다. 히잡은 직계 가족 이외의 남 성 앞에서 신체를
박근 혜 전 대통령도 2015년에 그랜 드 모스크에 방문하면서 샤일라 를 착용했다. 2016년 이란 국빈 방문 당시엔 이란식 히잡인 '루 싸리'를 착용한 채 모든 일정을 수행했다. 김정숙 여사도 2018년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며 흰색 샤일라를 착용했고, 김건희 여 사도 2023년에 검정색샤일라를 쓰고 그랜드 모스크를 찾았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래 전략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 한다"고도 했다.
UAE 측은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는 역대 외국 국기 중 가
장 큰 크기로 태극기를 게양했
▲김혜경 여사 히잡 차림 눈 길..."상대국 문화 존중 의미" 이 대통령과 UAE 순방에 동 행한 김혜경 여사는 히잡 차림 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현지 시간) UAE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에 정장 차림을 한 이 대통령과 동석한 김 여사는 흰색 히잡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머리에 두른 채 어 깨로 흘러내리는 이 히잡은 걸
생명보험
Report, 신용평가서)는 개인
의 신용 상태를 평가하기 위
해 평가 항목별로 점수를 계
산하여 표기하는 문서를 말합
니다. 신용평가서는 은행등의
여신 관련 의사결정에서 중요
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신용평가서에 기재된 신용
등급점수는 은행에서 좋은 이
자율을 받을 때뿐만 아니라
콘도나 집을 렌트할 때, 새로
운 직장에 취업 했을 때, 새
로운 차량을 구입할때 등 이
밖에 여러 다른 경우들에 사
용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Equifax 와 Trans Union 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Meta)가 불법 광고를 통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메
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
앱 등 자사 플랫폼에서 투자 사 기, 불법 도박, 금지 의료제품 판매, 가짜 온라인몰 등 각종
▶신용 점수의 다섯 가지 평가 요소
1. 과거 상환 기록 (Past Payment History)
크래딧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 납된 잔액을 납부 일에 맞추 어 갚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 지 못한다면, 최소한의 납부액 (Minimum Payment)이라도
맞추어 내서, 크래딧 점수의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2. 신용 활용도 (Credit
사기성 광고를 방치해 연간 약
160억달러(약 23조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메 타의 지난해 총매출(1645억달러)
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문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150억건의 ‘고위험’ 광고가 노
출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연 간 수익이 70억달러(약 10조원)
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 내 사
한도 이상을 사용 할 수 없 게 되어있습니다. 크래딧 카드
나 홈 에퀴티의 최대 한도 가 까이 사용하고 최소 납부액
만 지불한다면 활용도가 낮아 져 신용 점수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최대 한도액 의 75%이상 넘지 않도록 항
상 주위하고, 최소 납부 금액
이상 갚을 수 있도록 해야 합 니다.
3. 신용기록 (Credit History)
얼마나 오래 그리고 성실히 신용 기록을 관리해 왔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크래딧 카드나 홈 에퀴티 어카운트를 잘 관리해 왔다면, 신용 점수 향상에 좋은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4. 조회 기록 (New Credit Requests)
기 사건의 3분의 1이 메타 플랫
폼에서 발생했다는 평가도 있
었다. “구글보다 메타에서 사기
광고를 게재하기 훨씬 쉽다”는
내부 보고서도 확인됐다.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
국에서도 2023년부터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광고가 기승이다.
메타는 한국에서 2018년 4월부
터 2019년 9월까지 이용자의 동
의 없이 '얼굴인식 서식'을 생
성하고 수집해 64억4000만 원
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이력이
있다. 2년만인 올해 5월 메타는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칭
광고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메타의 광고 차단 시
스템은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
적이 나온다. 메타의 인공지능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사
기 가능성이 95% 이상일 때
만 광고주를 차단하며, 그 이 하 확률의 광고는 오히려 광고
요금을 인상하는 ‘페널티 비드 (Penalty Bid)’ 방식을 적용해 간접 제재만 내린다.
5. 다양성 (Types of Mix Credit) 신용
드(Credit Card), 자동차 대출 (Auto Loan), 모기지, Line of Credit
여러 은행 또는 대출 기관 에서 짧은 기간 다수의 신용 조회가 이루어진다면, 신용 점 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습 니다. 특히, 대출 받으실 때 이자율 쇼핑 (Rate shopping) 을 한다면, 매번 신용 조회를 하지 마시고, 신중한 결정 뒤 에 꼭 필요할 때에 하시는 것 이 현명한 신용 관리 방법 입 니다.
극적인 이유는 ‘수익성 악화
우려’ 때문이다. 문서에 따르
면 단속 비용이 전체 수익의 0.15%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매출 감
소를 피하기 위해 규제가 예상
되는 일부 국가에만 제한적으
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
라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CEO)와 경영진은 전면 단속
대신 단계적 감축 방식을 논의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프 에이브러햄 전 메타
글로벌운영조사총괄(현 리스키
비즈니스솔루션스 대표)은 “사
기성 광고 수익을 용인하는 것
은 광고 산업 전반의 규제 부재
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은행이
사기로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 하지 않듯, 기술기업에도 이를
용납해선 안
이장원 회계칼럼
새 정책 문서는 정보 요청 (request for information)
및 정보 요구(requirement for information) 절차와 관
련하여, 캐나다 국세청 직원
이 요청된 정보의 제출 기한
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사나 조사 과정에 서 불필요한 지연을 방지하
고, 모든 납세자가 동일한
기준 아래에서 공정하게 대
우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
로 해석됩니다. 다만, 예외
적으로 납세자의 정당한 사
유가 인정되거나 행정 효율
성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판
단되는 경우에는, 집행 조
치(enforcement action)의
개시를 일시적으로 유예하
거나 지연하는 방안을 검토
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
습니다.
또한, 새 정책 문서는 국
세청 직원들이 감사 및 준
수(compliance) 업무를 수
행할 때 합리적이고 균
형 잡힌 판단을 내려야 함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
체적으로, CRA는 납세자
또는 관련자에게 소득세법 (Income Tax Act)이나 소
비세법(Excise Tax Act)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검증하 는 데 필요한 범위 내에서 만 정보를 요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도하 거나 불필요하게 광범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본 정책의 취지에 반하며,
본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
영자(CEO)에 대해 1조달러(약 1400조원) 상당의 주식을 보상
으로 지급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
총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주
식 보상안이 주주 투표 결과 가
결됐다. 회사 측은 주주 75%
이상이 CEO 보상안에 찬성했
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머스크 CEO
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지분 13∼15%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상안은 머스크가 시가총액 8조5000억 달러 등의 경영 목표 를 달성할 경우 테슬라 전체 보 통주의 약 12%에 해당하는 4억 2300만여주를 2035년까지 12단계 에 걸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 주식 보상을 모
두 받을 경우 그 규모가 총 1조
달러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
천문학적 규모의 CEO 보상안 을 두고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앞서 테슬라 지분 1.2%를 보유
하고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
는 이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
다고 밝힌 바 있다. 캘퍼스(캘
리포니아 공무원 연금)도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세계 최대 의
결권 자문사인 ISS는 테슬라
주주들에게 보상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반면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달 주주들에게
납세자의 행정 부담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감사나 정보 요구 과정에서 요청된 자료의 범 위가 진행 중인 감사 목적 에
르노가 소형 해치백 ‘트윙고’
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유
럽 시장에서 비중이 5% 미만으
로 축소된 A세그먼트에 속한다.
르노는 소형차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판단 아래 가격·효
율·공간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
세웠다.
생산은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
토 공장에서 이뤄진다. 출시 시
100주 내 차량 개발·양산을 목 표로 한 ‘리프(Leap) 100’ 프로
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동력계는 최고 출력 60kW(약 82마력), 최대 토크 175Nm 전
기모터와 27.5kWh 용량의 LFP 배터리 조합이다. 1회 충전 주
행거리는 약 246km 수준이
며, 정지 상태에서 50km/h까
지 3.85초, 100km/h까지 12.1
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약
130km/h다.
전폭 1720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493mm다. 회전반
경은 9.87m이며, 적재 공간은
VDA 기준 360L, 2열 폴딩 시
1000L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
트림 5도어를 기본 적용하고 2 열 좌우 독립 슬라이딩(17cm)
으로 무릎공간 최대 160mm를 확보했다.
외관은 1세대 트윙고의‘미소
형’ 그릴과 아치형 주간주행등, 반달형 풀 LED 램프 등 헤리 티지 요소를 현대적으로 반영했
다. 실내는 원통형 컬러 대시보 드와 비상등 투명 케이싱 등 신 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인치 센터 디스 플레이가 기본이며, 상위 트림 은 구글 빌트인(OpenR Link)
을 지원한다. 또한 무선 스마 트폰 프로젝션을 지원하고, 챗 GPT와 연계된 커넥티드 기능 도 적용된다.
차급을 상회하는 주행 보조 옵션도 주목할 만하다. 세그먼
트 최초로 핸즈프리 파킹을 적 용하고, 탑승자 안전 하차 경고, 후방 교차 교통 경고, 후방 자 동 긴급 제동, 표지판 인식, 차 로 유지·긴급 차로 유지, 사각지 대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등을 갖췄다.
르노는 트윙고 E-Tech 일렉트 릭을 통해 A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간 활용성, 도심 효율을 앞세운 전 략 차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8 530마력, 76.5kg·m, 제로백 4.7초로 1억 9620만 원이다. X7 xDrive40d
73.4kg·m 사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
후 금리는 단기간에 무자비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수많은 주택 소유
자들은 모기지 이자부담이 두
세 배씩 느는 상황에 직면했
고, 말 그대로 ‘멘붕’에 빠졌습 니다.
특히 임대용 부동산까지 소
유한 다주택자들은 종종 심각
한 재정위기에 내몰리기도 했 습니다.
시중에는 ‘부자가 더 빨리
망하는 세상이 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파장은 컸으
며, 보유 부동산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상황은 더 어렵기 마
련이었습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
다. 여러 채의 임대용 콘도유
닛을 가지고 있었고, 부동산
시장이 고점이었을 때 매입한
유닛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월세수입이 비용을 충
당하지 못하는 마이너스 현금
흐름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하
더니, 나중에는 웬만한 사람의
수개월치 급여에 달할 정도가
되는 금액이 매월 적자가 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여유자금은 눈 녹듯 녹아 내
리기 시작했고 잠 못 이루는
밤들은 늘어났으며,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결국 “다운
사이징” 이었습니다.
임대용 콘도유닛들 중에 오
래 전에 사서 매입가가 저렴했
던 유닛들 위주로 처분하여 빚
을 줄여 나가기로 했고, 최종
적으로는 15년 이상 실거주했
던 주택까지 내놓고 팔기로 아
내와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타이밍이었습니다.
‘내가 팔고자 하는 시점’은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매우 안 좋은 ‘바이어마켓 (파는 이들에게
불리한 시장)’ 상황이었던 것 입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별로 없 고 팔고자 하는 사람들은 넘 쳐나는 악조건 속에서, 섣불 리 매물을 내놓았다가는 오래
도록 팔리지도 않고 비용만 더
크게 지출되는 낭패를 겪을 수
도 있었습니다.
나의 매물이 위치한 같은 빌 딩 내 매매현황을 온라인으로
확인해 보니, 이미 평소보다 훨씬 많은 유닛이 매물로 나와
있었습니다.
내 것과 비슷한 평형대와 층 수인데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팔리지 않는 물건들도 있었습 니다. 이런 치열한
미중 갈등여파 중국 10월수출 1.1% 감소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다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속에
서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10월
수출액(달러 기준)이 전년 동기
보다 1.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8.3% 증가율은 물
론, 시장이 예상한 3.0% 증가에
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로이터는 지난해 미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재집권을 예상한 기업들이
미리 중국산 제품을 대량 확보
하면서 작년 10월 수출이 12.7%
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중국의 10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지만, 9
956억 달러(약 139조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해 들어 미중 양국은 세자
릿수 관세를 주고받으며 긴장
을 이어왔지만, 5월 고위급 무
역 협상 이후 일시적 ‘휴전’ 상
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
해 올해 10월 수출이 기저효과
월의 7.4% 증가율과 시장 전망 치 3.2%를 모두 밑돌았다. 10월 무역 흑자는 900억7000 만 달러(약 131조2000억 원)로, 9월의 904억5000만 달러(약 131 조7000억 원)와 로이터 전망치
미국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고, 중국
은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방 식으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확 전 자제’에 합의했으나, 회담 직전 서로를 겨냥한 제재 조치 를 발표하는 등 긴장이 재차 고 조되며 무역 불확실성이 해소 되지 않은 상황이다.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빼고
이라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환급액의 계산방식
신규 임대주택에 대한GST/ HST 환급은 앞서 살펴본 신
청요건만 만족한다면, 영주권/ 시민권등의 거주요건과는 무 관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요, 환급액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온타리오의 HST는연방 5%
와 주정부 8%가 결합된 13% 통합세 형태입니다. NRRPR 은 연방부분과 주정부 부분을
이탈리아의
브랜드로 성장했던 스
타벅스가 핵심시장인 미·중 시
장에서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싸고 느리다’는
평가 속에 젊은 세대의 입맛과
소비 패턴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중국에서는 중국의 스타
벅스라고 불리는 ‘러킨커피’(중
국명 루이싱커피)에 시장 1위
를 내준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스타벅스가 더는 동네의 주인
공이 아니다. 다음 커피 시대
는 훨씬 더 분산되고 경쟁적일
것”이라며 스타벅스의 시장침
체를 조명했다. 스타벅스는 미
국 내에서 최근 7분기 연속 하
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
그룹 UBS 집계에 따르면, 지
난 2019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스타벅스의 미국 시장 점유
율은 1.3% 성장했지만, 미국에
서 3번째로 큰 커피 프랜차이
즈 ‘더치브로스(Dutch Bros)’
(1.7%)에 1위를 내줬다. WSJ은
“스타벅스가 거대화하며 품질
과 경험의 저하를 초래해 빠르
고 개성적인 서비스를 찾는 젊
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다”며 “젊은 세대는 커피를 마
신다기보다 사진을 찍는다”고
짚었다.
실제 미국에서는 스타벅스
의 전통적인 ‘핫 아메리카노
문화’를 대체하는 달콤하고 시
각적인 음료 트렌드가 폭발적
으로 확산 중이다. 스타벅스를
제친 더치브로스도 ‘셀카 세
나누고 규정에 따라 이들중에
일부를 환급해 줍니다.
연방 부분(GST)은 주택의
공정 시장 가치(Fair Market Value)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 지게 됩니다. 시장가치가 35만
불이하인 경우 최대 6,300달러
를 최대한도로 연방정부 해당
금액의 36%까지 환급됩니다.
35만 달러를 초과하면 환급액
이 점차 줄어들고, 45만 달러 를 초과하게 되면 연방정부
대’인 Z세대(1997~2012년생)를
겨냥한 게 효과를 봤다. 이 브
랜드는 1990년대 미국 오리건
에서 우유 배달을 하던 형제
가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밝은
색감의 아이스 음료와 ‘브로이
스타(broista)’라 불리는 친근
한 직원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치브로스의 주문 중 94%
가 아이스 음료이며, 그중 3분
의 1은 에너지음료 기반이라고
한다. 단백질 파우더를 곁들인
아이스 커피부터 초콜릿 마카
다미아 시럽과 하프앤하프 우
유를 곁들인 애니힐레이터 에
너지음료, 에스프레소 샷 6잔에
하프앤하프 우유와 아이리시
크림 시럽을 곁들인 ‘더 911’ (the 911) 음료 등 특색 있는 메뉴가 인기다.
특히 더치브로스는 드라이브
스루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
는 여러 신생 기업 중 하나기
도 하다. 현재 서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약 1000개의 드라이
브스루 매장을 운영하며 전국
몫의 환급액은 없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부분은 납
부한 세금의 75%까지 환급되
지만, 최대 24,000달러로 금액
제한이 있습니다.
주정부의 환급액 계산은 주
택가격에 따라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연방정부의 경우와
달리 주택가격이 45만불을 초
과하는 경우에도 주정부 환급 액은 신청하여 수령할 수 있 습니다.
예를들어, 신축 임대주택
가격이 50만불인 경우를 계
산해보면, 가격이 45만불을
초과했으므로 연방정부 몫 의 환급액은 계산되지 않습 니다. 주정부 몫은 50만불의
주정부 몫의 HST는 40,000
불입니다. 이 금액의 75%는 30,000로 산정되지만, 최대 환급 금액 한도인 24,000불까 지만 환급됩니다.
주정부 몫의 HST환급액 한
도를 역산해보면 주택가격이 40만불인 경우 해당됩니다. 즉, 40만불까지는 주정부 부분 의 HST환급액이 증가하다가 그
수를 네 배 이상 늘리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더치브로스의 차별화 전략은 그대로 먹혔다. 매출은 2021년
4억9800만 달러(약 7166억 원)
에서 지난해 13억 달러(약 1조
8700억 원)로 세 배 가까이 뛰
었고, 점포 수도 1000곳을 돌 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데
이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팩트
셋(FactSet)의 애널리스트들은
2028년까지 30억 달러에 육박
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또 다른 신흥 강자인 ‘블랭크
스트리트(Blank Street)’는 ‘말
차 감성’을 앞세워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WSJ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딸기 쇼
트케이크, 블루베리, 화이트초
콜릿 맛 등 달콤한 색감의 말
차 음료를 앞세워 젊은층이 많
이 이용하는 틱톡에서 폭발적
인 인기를 얻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이 Z세대 고객에게서 나온 다고 한다. 블랭크 스트리트의
공동창업자는 “말차는 음료 조
합에 최적화된 재료”라며 “아
직 개발할 맛이 무궁무진하다”
고 기대했다. 중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
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사
업 지분 60%를 홍콩계 사모펀
드 보위캐피털(Boyu Capital)
에 40억 달러(약 5조7000억 원)
에 매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는 40% 지분만 유지한 채 브
랜드와 지식재산권(IP)을 라이
선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중 국 사업 지배권을 넘긴 가장 큰 규모의 거래 중 하나로 꼽 힌다. 스타벅스는 성명에서 중
국 사업 전체 가치가 130억 달
러(약 18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매각 배경에는 급격한
점유율 하락이 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스 타벅스의 중국 커피시장 점유 율은 2019년 34%에서 지난해 14%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토종브랜드 ‘러킨커피’ 는 공격적인 모바일 주문과 저
윈 페이(퀘벡은 하나
캐나다 정부가 곧 발표
할 2026~2028년 이민 수준 계
획을 앞두고, 지난해 발표된
2025~2027년 계획 속 2026년 전
망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
당 수치는 당시 2026년 실제 목 표 확정 전의 잠정치로, 오는 11월 1일 새 계획이 공개되면
조정될 예정이다.
▲2026년 잠정 목표, IRCC 가 제시한 기준
지난 2024년 10월, 캐나다 이 민·난민·시민권부(IRCC)는 이
민 수준 계획을 통해 2026년
임시 거주자 수를 국가 전체 인구의 약 5% 수준으로 축소 하겠다는 방침을 처음으로 명
시했다. 급격히 증가한 임시
체류 인구를 통제하려는 목적
이었다.
▲당시 제시된 2026년 잠정
수치는 다음과 같다.
임시 거주자 총 유
입 인원: 516,600명 (범위 435,250~597,950명)
· 근로자: 210,700명
국제 이동 프로그램(IMP): 128,700명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
램(TFWP): 82,000명
· 유학생: 305,900명
▲이민 구조 조정의 신호탄
해당 계획은 캐나다가 임시
의 나라)”를 외쳤다. 이번 행진
은 1995년 10월 30일 실시된 퀘
벡 독립 국민투표 30주년을 앞
두고 열린 것으로, 다시금 ‘주 권’ 논의에 불을 붙였다.
▶젊은 세대가 이끄는 새 물결 행진을 주도한 ‘위 퀘벡(OUI Québec)’의 카밀 고예트 징그
라스 대표는 “요즘 젊은 세대 가 독립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Z세대는 체제적 변화 를 원하며, 그들에게 독립은 그 변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움직임을 비당파 적 시민 운동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국민투표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투표의 역사와 세대 교체
퀘벡은 1980년과 1995년 두 차례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특히 1995년에 는 찬성 49.42%, 반대 50.58%로 불과 1.16%p 차이였다. 퀘벡당 (PQ)은 여전히 2030년 이전 세 번째 국민투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어계 대학생 로르 파 퇴는 “퀘벡이 하나의 나라가
되어야 문화와 언어, 역사를 보 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 연대 확산과 정치권 반응
비달과 카트린 라무루-슈미 트는 퀘벡 내 학생 단체들이 참여한 ‘독립 지지
체류 인구를 줄이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IRCC는 그동안 급
증한 유학생과
단기 취업 비
자를 중심으로
임시 체류자
가 전체 인구
의 6~7%를 차
지하는 상황을
“지속 가능하
지 않다”고 지 적해왔다.
▲11월 새 계
주목할
계획에서는
토론토교육청(TDSB)이 드
디어 추첨제를 폐지하고, 다
시 성취도 기반의 입시 제도 로 돌아갑니다. 불과 2여년
전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열
어주자”는 취지로 도입된 추
첨제(lottery system)는 예술, STEM, IB 등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에 적용되었지만, 결
과적으로 교육 현장에는 혼란
이 많았습니다. 많은 학생들
이 단순히 좋은 학군의 학교
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프로
그램에 지원했다가 입학 후
흥미를 잃거나 수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례
가 생겼습니다. 교사들 역시
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 폴
칼란드라가 더럼교육청 소속 세
고등학교가 졸업무도회(프롬, prom)를 취소한 데 대해 “학교
가 복구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개입하겠다”고 경고했다.
▲“프롬은 단순한 파티가 아 니다”
더럼교육청 산하 브룩클린· 브록·억스브리지 고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학교 주관 프롬은
점점 커지는 법적 책임과 안전
리스크 때문에 취소한다”고 밝
혔다.
이에 대해 칼란드라 장관은
24일(목) 주의회 질의응답 후
“졸업무도회는 단순한 파티가
아니라 성취를 기념하는 의식이
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권리, 어른이 막
아선 안 돼”
그는 “아이들은 아이답게 즐
길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가
이를 막는다면 교육부가 나서
악기를 한 번도 잡아보지 않
은 학생과 이미 수년간 연습
해온 학생을 한 반에서 함께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
고, STEM 프로그램의 9학년
수학 선생님들은 7, 8학년 기
초조차 부족한 학생들과 고급
수학 연구를 준비해온 학생들
에게 9,10학년 내용을 동시에
지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 니다.
결국 스페셜 프로그램의 본
래 취지인, 실력과 열정을 지
닌 학생을 심화 지도하는 과
정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매우 갑
작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교
육부는 10월 말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11월 24일에 지원서
를 오픈하며, 12월 15일에는
STEM 시험을, 16일(화)에는
IB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
다. 사실상 기습 발표 수준이
지만, 그만큼 실력 중심의 교
육 체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
가 강하게 드러난 결정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닥 터송 스퀘어 학원에는 현재
AP 혹은 IB 프로그램 그리
고 STEM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MaCS(William Lyon Mackenzie C.I.), TOPS(Bloor C.I. or Marc Garneau C.I.)
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많습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니다. 이 학생들을 가르치면
서 느끼는 점은 이 프로그램
들이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 과정이 아니라 는 것입니다. 이런 프로그램 의 학교에서는 문제 풀이 기
술보다 탐구력, 논리력, 사고 력,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 능
력이 중시되며, 이러한 과정 이 학생의 잠재력을 키워주 는 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것입 니다. 따라서 이번 제도 변화 는 ‘공평(equality)’보다 ‘공정 (equity)’을 선택한 결정이라 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학생 에게 정당한 기회를 열어주 고,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되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일정이 빠 듯하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 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학교별 시험 형식과 과목을 확인하고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번 TDSB의 결정은
[언스플래쉬 @toddcravens]
학생을 우선시하도록 조치하겠
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의
결정은 학생과 교사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칼란드라 장관은 현재 주의회
에 상정된 교육법 개정안이 통
과되면, 교육부 장관이 교육청
운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권 한이 확대될 것이라며 “프롬 문
제 역시 해당 권한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토론
토교육청(TDSB)이 예술·과
학·리더십 등 특성화 프로그
램의 선발 방식을 전면 개
편한다. 기존 추첨제(lottery system) 를 폐지하고, 학생
의 성취도와 실력 평가를 반
영하는 성과 중심 제도로 바 꾼다.
▲2026학년도부터 성취도
기반 선발
교육청은 21일(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부 장
관이 임명한 감독관의 지시
에 따라 특성화 프로그램의
지원·입학 절차를 변경한다”
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 9월
입학생부터 새 제도가 적용
되며, 지원은 2025년 11월 둘
째 주에 시작해 3주간 진행 된다.
▲예체능은 포트폴리오, 중고교는 성적 기준
예술, 수학, 과학기술, 리
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
화 프로그램은 초등·중등학 교 모두에서 운영된다.
초등학생 지원자는 포트폴
리오 또는 오디션 영상을 제
[언스플래쉬 @John]
출해 평가받게 되며, 중·고등 학생은 성적표 기준 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교육청은 “선발은 성적표 의 주요 과목 점수와 프로그 램 관련
장신구 하나에도 여러 의미 담겼죠 2부
▲ 오세아니아의 문화를 한껏 즐긴
성년식 때 쓰는 조상의 얼굴
‘므와이’ 가면, 돼지 이빨로 만
든 장신구, 화폐로도 쓰인 조개
껍데기 팔찌, 장례 의식용 ‘말라
간’ 조각상 등 여러 유물 섬을
돌아다니던 소중 학생기자단은
바닥에서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당신의 마나는 어떤 모습인가
요?” 조각과 장신구 안에 깃든
신성한 힘을 상상하며 내 안에
도 마나가 있을까 생각하던 이
재 학생기자는 “아직은 없지만
언젠가 발견하지 않을까” 기약
했고, 태린 학생기자는 천주교
성물 목걸이를 꺼내며 “이게 제
마나”라고 답했죠.
지유 학생기자가 백 연구사에
게 “영화 ‘모아나’가 오세아니아
문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전시 제목의 모아나와
같은 뜻인지” 묻자 태린 학생
기자도 “제목에 ‘신성한 바다의
예술’이라는 표현이 뜻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봤죠. “모아나는
태평양을 아우르는 거대한 바다
를 뜻하며 전시 제목도 영화 제
목도 마찬가지”라고 한 백 연구
사는 “영화 ‘모아나’는 오세아니
아를 소재로 고증도 꽤 잘해서
전시를 보면서 영화에서 본 것
과 비슷한 형태의 유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마나는 모든 존재에 깃든 신
성한 힘으로, 오세아니아인들은
자연 재료로 물건을 만들면 자
연이 가진 마나와 사람이 가진
마나가 더해진다고 생각했죠.
거친 바다를 다니기 위해서는
마나가 많이 필요하다고 여겼고
요. 신성한 마나가 가득한 바다,
즉 모아나를 연결해 ‘마나 모아
나’란 제목을 만든 거예요. 항해
하다 육지를 발견하면 그곳을
새 터전으로 삼으며 살아온 오
세아니아 문화는 바다를 중심으
로 하고, 여기서 비롯한 유물들
을 모았으니 신성한 바다의 예
술이란 부제를 붙였고요. 마나
를 이해하면 오세아니아 문화유
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 예요.”
“빙하기가 끝나 수면이 높아
지며 아시아에서 건너온 사람들
이 적어져서 오세아니아 지역
인구가 적은 걸까요, 아니면 구
미열강의 침탈로 인해 인구가
줄어든 걸까요. 적은 인구로도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낸 원동
력은 무엇인지, 오세아니아 지
역과 우리나라와의 과거 교류를
나타내는 유물이 있는지 궁금합 니다.” 이재 학생기자의 질문에
백 연구사는 전시된 쌍동(雙胴)
카누 ‘와카 타우루아’의 모형을
예로 들어 설명했죠.
“오늘날 배는 만여 명이 탈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옛날 오
세아니아의 배는 큰 쌍동 카누
정도라도 100~200명 정도 탈 수
있었어요. 와카 타우루아 모형
을 보면 두 개의 카누를 나란히
놓고 갑판으로 연결한 형태로,
목재 등 재료가 부족한 환경에
서 고대부터 먼 거리 항해를 가
능케 했던 선박 건조 기술과 선
박 조종술을 엿볼 수 있지만요.
대규모로 태평양을 건너 이주하
기에는 힘들었을 거예요. 규모
는 작지만 이들은 수천km를 항
해하며 자연과 함께 존재하고
관계 맺으며 삶을 영위하고 공
동체 속에서 풍부한 문화 다양
성을 만들어냈죠.”
이어 “먼 옛날 우리나라와의 교류 흔적은 별로 남아있지 않
다”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
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태평양 곳곳 섬으로 보내지며 남긴 흔 적이 다수”라고 했죠. “예를 들 어 키리바시에는 이들의 후손으
로 김·최·박 같은 한국 성을 가 진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외 에 우리가 쓰는 몇몇 단어가 오 세아니아로부터 왔죠. 어떤 금 기된 것, 금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재앙에 휘말린다는 의미 의 터부라는 말이 있는데, 폴리 네시아어인 타푸(tapu)에서 비
롯했어요. 타푸는 마나를 지키
는 금기죠.”
♠자연과 함께하는 공동체에 서 형성된 예술
마나와 타푸는 3부 ‘세대를
잇는 공간’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폴리네시
아 사람들은 분명하게 알 수 있
는 과거는 눈앞에, 알 수 없는
미래는 등 뒤에 있다고 생각해 요. 그들에게 시간은 순환적인 것으로 세대 간의 기억이 끊임
없이 공유되는 흐름이죠. 조상 숭배와 신화, 마나와 타푸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시간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인식을 살펴보는 3 부에선 연옥으로 만든 목걸이 ‘헤이 티키’가 시선을 끕니다. 헤이 티키는 마오리족에게 혈통과 생명력의 상징으로, 전 설 속 최초의 인간이자 조상이 며 신성한 존재인 ‘티키’를 형 상화한 거예요. 헤이는 ‘목에 걸
징 혹은 대표하는 동물이 있는 지” 지유 학생기자가 묻자 백 연구사는 “오세아니아의 상징이 라고 하나로 뭉뚱그리기는 어렵 다”며 “거리가 멀어도 공통적으 로 나타나는 것은 티키라고 할 수 있다”고 했죠. “티키는 신이 처음으로 만든 인간인데요. 전 시된 헤이 티키처럼 인간과 새 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 새 머 리에 악어 등껍질같이 여러 동 물을 섞은 모습으로도 나타나 죠. 눈 모양도 조각에 많이 등 장합니다. 악마·요괴 등 인간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으로, 눈 속에 또 눈을 넣거나 8자를 눕힌 것 같은 모양의 눈처럼 형 태도 다양하죠.
는데, 문자나 언어를 다루는 유
물이 있는지, 스포츠나 놀이문
화 관련 유물은 뭔지 궁금해
요.” 이재 학생기자의 말에 백
연구사는 “오세아니아에는 굉장
히 많은 부족이 있고 이들이 사
용하는 언어는 천여 개를 훌쩍
넘는다”고 운을 뗐습니다. “예
를 들어 뉴기니의 생명줄이라
고도 하는 세픽강 유역에 사는
여러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는 200~300개에 달하죠. 오세아니
아에선 문자 대신 형태로 소통
하는 경우가 많고, 비언어적 문
자로 표현하는 게 특징이에요.
타투 등의 문양 하나하나에도
다 의미가 있죠. 서양의 알파벳
이 들어온 뒤엔 이를 활용하기
도 하고요. 딱 이게 스포츠다, 놀이다 하기 어려운데 예로부터
행하던 의식이나 축제가 현대에
와서 스포츠·놀이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게 번지
점프죠. 원래는 바누아투 원주 민들의 성년 의식이자 풍년을 기원하며 줄 하나 묶고 뛰어내 리는 행사였어요.”
폴리네시아에서 족장은 신의
후손으로 여겨졌습니다. 권위 는 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신성
제4부 ‘섬…그리고 사람들’에 서는 장신구와 공예를 통해 인 간과 자연, 공동체의 미적·상징
적 관계를 탐구하며 오세아니
아 예술의 정수를 엿볼 수 있
습니다. 자개·깃털·고래 이빨
등으로 만든 팔찌·목걸이·허리
띠 등은 탄생부터 성인식·장례·
전쟁 등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대를 이어 내려와 현
대에도 영감을 주고 있죠.
“오세아니아 문화는 다른 나 라들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태린 학생기자의 질문에 백 연
구사는 먼저 “여러분도 이름 들
어봤을 피카소·고갱·마티스 등
많은 예술가가 영향을 받았다” 고 했죠. “어렵게 바다를 헤쳐
나가 발견한 소중한 땅이니만
큼, 오세아니아 사람들은 뭐든
함부로 하지 않았어요. 나무를
벨 때도 미안해하며 너의 영혼
은 우리가 잘 지키겠다는 의식
을 치르고 기도했죠. 이렇게 모
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자연
을 존중하는 태도는 오늘날 우
리가 살아가는 데도 많은 교훈
을 줍니다. 자연과 인간의 이상
적인 관계에 대한 성찰을 제공
하며 전 세계에 자연보호와 기
아니아의 예술이 서로 다른 문 화를 이어주는 매개체임을 느 낄 수 있게 합니다.” 이재·태린 학생기자는 “이번 전시는 어떻게 기획하고 준비하 게 됐는지” “국내 최초로 오세 아니아 문화를
과 혈통에 근거했고, 족장은 타
푸를 지켜야 했죠. 지유 학생기
자가 대표적인 타푸는 뭔지 궁
금해했어요. “족장은 신성함을
지키기 위해 마나가 머무는 공
간인 머리를 땅에 닿게 하면 안 됐어요. 음식도 맘대로 집어 먹
을 수 없었죠.”
티키가 새겨진 의식용 부채
‘타히이’, 머리카락으로 만든 신
성한 목걸이 ‘레이 니호 팔라오
아’, 마나를 보호하는 머리받침
‘칼리’를 둘러본 태린 학생기자
가 “오세아니아 사람들에게 장
신구는 어떤 의미였나요” 물어
봤죠. “장신구는 섬에서 살아
온 사람들의 기억과 전통을 담
고 있으며, 자연과 조상을 잇
는 매개이자, 착용한 사람의 위
치와 정체성·뜻을 표현하는 일
종의 언어였어요. 장신구를 함
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할지 알려주는 거죠. 어떤 자리
에서 어떤 장신구를 하느냐도
중요했어요. 전시 4부에 돌고래
이빨과 코코넛 섬유로 만든 머
리 장식 ‘페우에 코이오’가 있 는데, 하는 순간 돌고래의 마나
를 갖게 돼 자연과 연결되고 이 를 만든 사람의 마나도 흡수한
다고 생각했죠.
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촉
구하기도 하고요. 이번 특별전
의 메시지를 한마디로 하면 ‘모
든 것은 연결돼 있다’는 건데
요. 흥미로운 일화가 있죠. 전 시 제목을 ‘마나 모아나’라고
붙였는데, 준비하면서 뉴질랜
드·태평양 예술가 단체의 이름
이란 사실을 알게 된 거예요.
조심스럽게 연락하니 우리 모 두가 공유하는 조상으로부터
전해오는 중요하고 신성한 이
름이니 많이 알리고 사용해달
라고 응원해줬죠. 이 또한 오세
죠. 오세아니아 유물도 많고,
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아서 전시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많 이 받았어요. 외국 박물관과 협 업할 경우 몇 년씩 회의하고 준 비하는데요. 본격적인 진행 과 정은 1년 정도 걸렸죠. 관람객 반응은 좋은 편이에요. 전시 12 주차를 넘기며 5만 명 이상이 ‘마나 모아나’를 보러 오셨답니 다. 전시물 설명에 딸린 QR코 드를 이용한 오디오가이드, 전 시실 곳곳 질문 패널을 활용하 면 좀 더 재밌게 전시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전시의 마지막, 예술가 단체 ‘마나 모아나’에서 보내온 영상 을 보다 보면 전시 초입에 걸린 통가 출신의 피지 작가이자 인 류학자·사상가인 에펠리 하우오 파의 글이 떠오릅니다. “오세아 니아는 광활하다. 오세아니아는 끝없이 펼쳐진다. 오세아니아는 너그럽고, 품 넓은 대지이다. 오 세아니아는 소금기 어린 바다 깊은 곳에서, 그보다 더 깊은 뜨거운 불의 땅에서 솟아오른 인류이다. 오세아니아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바다이며, 우 리는 대양이다.” 태평양에서 탄 생한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 을 이어주는 예술과 철학을 체 화하는 바다인 이들과 함께, 대 양과 지구를
예일대 가짜 신분으로 입학 중국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한 여
학생이 가짜 신분으로 입학한
사실이 드러나 퇴학당했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
르면 '캐서리나 린'이라는 이름
으로 알려진 이 학생은 입학을
위해 이름과 고향, 가족 등 자
신의 모든 배경을 조작한 것으
로 드러나 지난 9월 퇴학 조치
됐다. 린은 자신의 신원과 성적
표, 개인 이력 등도 모두 위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은 자신이 미국 노스다코
타주 소도시 티오가 출신이라
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캘리
포니아 북부 지역의 중국계 미
국인 가정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중국식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고등학교
시절 이름 때문에 괴롭힘을 당
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쯤 자신과 같은 성적의 아시아
계 학생이 명문대에 입학할 가
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서구식 정체성'을 만들어
냈다.
애덤 응우옌 전 콜롬비아대
입학 자문가는 "그가 백인처럼
보이는 이름을 가진 노스다코
타 시골 출신 학생으로 자신을 꾸며냈다"며 "입학 심사 시스템
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외조
된 서류나 추천서가 걸러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린은 수년간 아이비리그 입
학 시스템을 연구했고, 관련 팟
캐스트를 듣고, 학교 서류를 정 교하게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
다. 그는 현지 매체에 "어도비
프로그램을 배워 성적표와 재
정 서류를 위조했다"며 "추천서
도 직접 썼고, 대학의 보안 절
차를 우회하는 방법도 생각했
다"고 털어놨다.
린은 자신이 법적으로 이름
을 바꿨으며, 원래 다니던 학교
의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고 티
오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학교에서 그
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린은 예일대 입학 허가
를 받아내며 지난 8월 캠퍼스에
들어왔으나 몇 주 만에 가짜 신
분이 들통났다. 린과 대화에서
수상함을 느끼던 기숙사 룸메
이트가 그의 가방에 캘리포니
아 주소와 다른 이름이 적힌 태
그를 보고 학교 측에 신고하면
서다.
예일대는 즉시 조사에 착수
했고, 결국 허위 신분으로 입학
한 사실이 밝혀지자 그를 퇴학
조치했다.
예일대 대변인 폴 맥킨리는 "
예일대는 매년 수천 건의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
은 지원자의 정직성과 정확한
정보 기재에 달려 있다"며 "입 학 정책에 따라 허위 사실이 확
인된 학생의 입학을 취소했다" 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린은 " 이름을 바꾸고 새로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면서도 "조금 화가 난다. 그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대학 입시 과정의 허위 지원, 검증 절차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26년간 월세내며 현장보존…남편의 집념 아내 살인범
미제로 남을 뻔했던 26년 된
미궁 속 사건을 풀어낸 건 남편 의 ‘집념’이었다.
3일 일본 NHK에 따르면 나
고야의 한 아파트에서 사건이
뒤 당시 2살이던 아들 고헤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온 아내(32)
는 집으로 돌아와 여느 날과 다
름없는 하루를 보냈다. 아내가
발생한 건 1999년 11월 13일. 남 편 다카바 사토루(69)가 출근한
인은 현관에 쓰러져있는 아내
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다. 사
망 원인은 자상. 발견 당시 어
린 아들은 아내의 시신 곁에 앉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건 이 날 오후. 우연히 찾아왔던 집주
아있었다고 한다.
유일한 단서는 현관의 혈흔.
살인범이 아내를 해치며 발생
한 것으로, 살인범의 것으로 보
이는 발자국과 핏자국이었다.
DNA 감정을 통해 유력 용의자 가 여성이라는 점을 파악했지 만, 경찰 수사는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다.
남편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바로 사건 현장
인 집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었다. 26년간 월세를 단 한 번
도 빠뜨리지 않고 지불했다. 그
가 낸 월세는 약 2000만엔. 우리
돈 약 1억9000만원에 달한다. 그
는 아내를 잃은 뒤 홀로 아들을
키워가며 공소시효 폐지 운동에
도 나섰다. 그의 노력으로 일본
은 2010년 살인 등 중범죄에 대
한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용의자 몽타주 전단지를 돌리
단 한 차례도 눈물을 흘
리지 않았다고 한다. “고통받는
모습을 용의자가 보고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아이치현 경찰은 26년간 남편
과 관계있는 인물을 정밀 조사
에 들어가 수백명으로 압축했는
데, 수사에 진전을 보인 건 지
난해 8월의 일이었다. 유력 용
의자가 체포된 것은 지난달 31
일. 경찰은 남편의 고교 동급생
이자 같은 테니스 부원으로 활
동했던 야스후쿠 구미코를 체포
했다. 사건 현장 현관에 남아있
던 혈흔과 DNA가 일치하면서
덜미가 잡힌 것이었다.
남편 다카바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와 1998년 동
창회에서 20년 만에 한 차례 만
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용
의자는 “주부로 살며 일하는 것
이 힘들다”고 토로했는데 다카
바는 “나도 가정을 꾸리고 열심 히 살고 있다”고 격려했다고 한
다.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접 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 로 경찰은 범행 동기를 수사하 고 있다.
아들
[사진 pixabay]
할리우드 배우 제시 아이젠버
그(42)가 모르는 사람에게 신장
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
길을 끌었다.
3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아
이젠버그는 NBC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6주 후에 신장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 헌
혈을 시작하면서 기증의 매력에
빠졌다"며 "12월 중순에 이
이타적 기증은 대가나 금전적
보상 없이 타인의 생명이나 건
강을 위해 자신의 장기나 조직
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이젠버그는 약 10년 전 장
기 기증에 대한 생각을 처음 했 고, 최근에야 그 절차를 밟았다
며 "기증은 사실상 위험이 없고
신장 기증, 기대된다"
정말 필요한 일이다. 시간과 의
지만 있다면 사람들이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거
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증자와 수혜자 매칭
과정에 대해 "예를 들어 캔자
스시티의 A라는 사람이 신장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자"고 말했
다. 이어 "그의 자녀나 그에게
기증하려던 사람의 신장이 어떤
이유로든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
가 나왔고 나는 일치한다면, A
는 내 신장을 받을 수 있고 A
의 자녀는 다른 사람을 위해 신
장을 기증할 수 있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이타적 기증자가 있
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고 설
명했다.
아이젠버그는 또한 사람들이
이타적 기증자가 되어 신장을 기증한 이후 가족 중 누군가에
게 신장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경
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바우처 프로
그램'을 통해 가족 중 신장 이
식이 필요한 사람을 대기자 명
단 최상단에 올려 먼저 기증받
을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그래
서 우리 가족도 위험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보건자원서비스청
(HRSA)에 따르면, 현재 미국
에서는 장기 기증자가 부족해
2024년 9월 기준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의 수는 약 9만명 에 달한다.
아이젠버그는 1999년부터 2000
년까지 방영된 TV 단편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겟 리얼'을 통해
데뷔했고, 이후 영화 '나우 유 씨 미' 시리즈, '소셜 네트워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발견…
제시 아이젠버그. [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와 알바니아 국경 지대 의 한 동굴에서 32평 면적의 거
대한 거미줄이 발견됐다.
7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 에 따르면 사피엔티아-트란실 바니아 헝가리 대학교의 생물학 자 이슈트반 우라크 교수 등 연 구진은 최근 학술지 '지하생물 학'에 이런 발견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이 거대 거미줄은 황산의 부 식 작용으로 형성된 유황 동굴 에서 발견됐다. 수천 개의 작
은 깔때기 모양이 서로 붙어 집 합체를 이룬 형상으로 면적 106 ㎡, 약 32평 크기에 달한다. 그
동안 발견된 거미줄 가운데 가
장 큰 규모라고 연구진은 소개
했다.
이 거미줄을 두 종의 다른 거
미가 만들어 냈다는 점도 주목 할 만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첫 번째 종 6만9000마리와 두
번째 종 4만2000마리 이상이 초
대형 군집을 이뤄 서식하고 있
었다고 밝혔다.
각각 주택과 습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들은 서로 경쟁 관
계로 전자가 후자를 몰아내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빛이 없는
환경에서 이들 종의 시력이 저
하되면서 공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수업 중 총을 맞 은 전직 교사가 1000만달러 (약 145억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AP뉴스 등에 따르면, 버 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 법 원의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 간) 전직 교사 애비게일 즈
워너가 1000만달러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평결했다. 배
상 주체는 사건 당시 부교
장이던 에보니 파커다. 최
종 판단은 판사가 내리지만 법률적 결함 등 특이사항이 없으면 그대로 확정될 가능
성이 높다.
지난 2023년 1월 리치넥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하던 즈워너는 1학년 남학생이 쏜 총에 손바닥이 관통 당
하고 가슴에도 부상을 입었
다. 당시 파커 부교장은 '학 생이 총을 갖고 왔다'는 얘
기를 들었으나 아무런 조치
를 취하지 않았다.
배심원들은 파커 부교
장의 행동이 중대한 과실 (gross negligence)이라고
판단해 배상 책임을 물었다.
그가 사전 조치를 취했다면
즈워너가 총상을 입는 것
을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미국 학교에서 총기 사고
는 종종 발생하지만 이 사
건은 가해자가 너무 어리
고 수업 중 학생의 총격이
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었다. 사건 당시 학생의 어머니 는 경찰에 "총을 안방 서랍 장의 맨 위 칸에 방아쇠 안 전장치를 잠근 채로 보관했 다"고 진술했다. 이어 "아이 가 정서적 장애를 앓고 있 어 부모가 번갈아 함께 등· 하교했는데,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아
스피린을 복용 중인 환자가 심
장이 아닌 다른 부위 수술을 받
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
더라도 주요 합병증 위험이 증
가하지 않는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안정민 교수가
2017~2024년 전국 30개 의료기
관에서 1010명의 환자를 무작위
배정해 분석한 결과, 수술 30일
이내 사망·심근경색·스텐트 혈
전증·뇌졸중 발생률은 아스피린
유지군 0.6%, 중단군 0.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
는 허혈성 심장 질환은 국내 주
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스텐 트를 삽입해 혈관을 개통하고
이중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것
이 주 치료법이다. 이중항혈소
판제는 스텐트 삽입 후 혈전 생
성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과 다
른 항혈소판제(P2Y12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중 약 20% 환자는 스텐트
삽입 2년 이내 복부·정형외과·내
시경·안과·치과 등 다른 부위의
수술을 받으며, 수술 전 아스피
린을 중단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약을 중단
하면 혈전 위험이, 유지하면 수
술 중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
다는 상반된 우려 때문이다.
국내외 임상진료지침은 출혈
위험이 아주 크지 않다면 아스
피린 유지를 권고하는 반면 실 제 현장에서는 수술 전 아스피
린 중단이 전제되는 경우가 많
아 혼선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스텐트 삽입 12 개월 후 다른 수술을 받고자 하
는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유지와 중단에 따른 주요 합병 증 발생 빈도를 비교한 것으로, 두 방법 모두 임상적으로 허 용 가능한 선택지임을 확인했 다. 다만 아스피린을 계속 복용 한 환자에서 경미한 출혈이 증 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
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PACEN)이 지원한 ‘관상동맥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에서 비 심장성 수술 전후의 항혈소판 제 투약 유지 및 중단에 대한 비교평가 연구’(연구책임자 서 울아산병원
가을이 오면 괜히 잠이 많아
지고 평소엔 안 먹던 빵이나 과
자가 당기나요? 그렇다면 우리
몸이 꽤 과학적으로 반응하는
중입니다.
가을엔 낮이 짧아지고 햇빛이 약해집니다. 우리 뇌는 일종의
조명 센서처럼 반응해서 햇빛이
줄면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
몬 분비를 줄이고 대신 멜라토
닌이라는 잠의 호르몬을 늘립니 다. 잠은 늘고 기분은 가라앉고,
이상하게 달달한 게 당기죠.
가을을 탄다는 건 단순한 감
상보다 계절성 우울증에 가까운
생리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가
을부터 봄까지 반년 동안 경미
한 우울감에 머무는 사람도 많
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몸은 스
스로 보상을 찾습니다. 그게 바
로 탄수화물입니다. 빵이나 초
콜릿을 먹으면 세로토닌이 잠
깐 올라가 기분이 좋아지거든
요. 그러니 요즘 들어 유난히
빵 없인 못 산다 한다면 의지박
약이라기보다는 뇌의 전략일 수 도 있습니다.
가을 우울감을 이기는 간단한
방법은 ‘빛’입니다. 햇볕을 쬐
면 세로토닌 분비가 늘고 비타
민D 합성도 활발해집니다. 하
루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며 햇살을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합 니다.
외출이 어렵다면 커튼을 활짝
열고 창가 쪽으로 자리를 이동 하세요. 가능하면 오전 햇살이 가장 좋은 시간대(10시~2시)에
실내를 환하게 유지해보는 것
도 좋습니다. 광(光) 치료가 실
제 계절성 우울증 치료에 쓰일
정도로 빛의 힘은 생각보다 강
력합니다.
세로토닌은 음식으로도 만들
어집니다. 비타민D와 트립토판
이 재료인데요, 비타민D는 등
푸른생선, 우유, 달걀노른자, 버
섯에 풍부합니다. 트립토판은 견과류, 두유, 치즈, 바나나에 많습니다.
이 두 친구가 만나야 세로토
닌이 완성되므로 아침엔 달걀
과 우유, 오후엔 바나나 한 개
와 견과류 한 줌의 조합을 기억 해두세요. 커피 대신 따뜻한 두 유 한 잔도 괜찮은 처방입니다.
기분이 가라앉을 땐 억지로 기분을 바꾸려 하지 말고 그냥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
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
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가을이면 어김없이 노란 잎
으로 거리를 물들이는 은행
나무. 어디서나 잘 자라는 데
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에 탁월해 도심 가
로수로 많이 식재된 나무다.
열매 또한 알차게 쓰인다. 냄
새는 고약하지만, 겉껍질을 벗
기고 깨끗이 세척하면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라서다.
은행 열매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혈액순환 개선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보호한다. 또 비타민C와 레시
틴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
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바
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 효과적이다.
피부 미용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테르페노이드라는 성
분이 피부에 보습 작용을 하 고 주름 생성을 막아줘 피부
은행에 함유된 비타민C 성분과 레시틴은 각종 바이러스성 호흡 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출 처: Gettyimagesbank]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은행을 고를 때는 알이
당뇨병은 온몸의 혈관을 서
서히 손상시키는 전신 질환이
다. 그중에서도 눈은 혈관 손상
의 초기 증상이 드러나기 쉬운 기관이다. 심각한 합병증이 처
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당뇨망막병증’
이다.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 상태
가 지속되면서 망막의 미세혈관
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진행될수록
망막에 출혈이 발생하고 망막
이 붓거나 망막 혈관이 폐쇄되
는 합병증이 동반된다. 시력 저
하로 이어지고 치료 시기를 놓
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시력이 떨어질 때쯤이면 이
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가 많다. 중심 시야가 흐릿해지
거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고
갑작스럽게 시야에 검은 점이
나 실 같은 부유물이 보이는 증
상은 대표적인 경고 신호다. 더
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은 "많
은 환자가 이를 단순한 피로나
노화로 여겨 방치하며 병을 키
운다"고 말했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구분된다. 비증식성 단계에서
는 망막의 모세혈관이 약해지
며 출혈이나 부종이 생긴다. 비
교적 진행이 느리고 관리로도
충분히 악화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증식성 단계로 넘어가
면 신생혈관이 망막이나 유리
체 안에 자라나면서 심각한 출
혈이나 망막박리를 유발한. 이
단계에 이르면 실명 위험도 급
격히 커진다.
진단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
을 통해 이루어진다. 시력검사, 안저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
박정현 원장.
술, 망막 단층촬영(OCT) 등의
정밀 검사로 망막 상태를 확인
한다. 박 원장은 "당뇨병 진단
을 받은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치료는 진행 단계에 따라 달 라진다. 박 원장에 따르면 비증
식성 단계에서는 혈당·혈압·지 질 수치를 철저히 조절하는 것
이 우선이다. 이미 부종이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항혈 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주 사요법이 병행될
가을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면 자녀와 함께 외출을 계획
하는 가정이 많다. 그러나 이
시기는 기온이 떨어지며 호흡
기 바이러스의 유행이 본격적
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
다. 특히 영유아 자녀를 기르
고 있는 초보 부모들은 자녀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
는 것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영유아 부모들이 특히 잘 알아
두어야 할 대표적인 바이러스
가 2세 이하 영유아 90%가 한
번 이상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 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
가 한 번 이상 감염될 만큼 전
파력이 강하다. 유행기에는 RSV
감염자 1명이 3명에게 바이러
스를 전파할 수 있으며 기침이
나 재채기 등에서 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밀집된 환
경에서 더욱 빠르게 퍼진다. 전
파력은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가장 강하지만 평균 4~6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도 전파될 수 있
으며, 무증상 보균자도 바이러스
를 옮길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부모가 자신도 모르는 사
이 영유아 자녀에게 RSV를 전
파할 위험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지나 감기
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열
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등 감
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 때문에 감기와 RSV감
염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감기에 걸렸을 때 의 기침 소리와 다르게 RSV에
될 수 있다. 감염 후 2~3일 만
에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
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실
제로 RSV는 국내 영아 세기관
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 으로 보고된다. 통계에 따르면, RSV는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4
월 사이 발생하는 영아 모세기
관지염 입원의 50~80%, 폐렴
입원의 30~60%를 차지하는 것
으로 추정된다.
RSV는 건강한 만삭아에
서 질병부담이 크다. 연구에 따
르면, 첫 RSV 시즌에 RSV 관
련 하기도 질환으로 병원을 찾
은 영아 중 약 80%는 기저질
환이 없는 만삭아였다. 이처럼
RSV 감염의 예후를 사전에 예
측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신생
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예방
과 관리가 중요하다.
RSV는 치료제의 부재로 예
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다. RSV는 기본적으로 여타 호
흡기 감염병 예방과 마찬가지
로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필
요하다. 30초 이상 흐르는 물
에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하
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피하기 등 을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선 선 선한 가을날, 집 안에서만 종 일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시간 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보다 적극적인 예방을 고려 하고 있다면 올해부터 접종이 가능해진 모든 신생아 및 영 아 대상의 RSV 예방 항체 주 사를 자녀에게 투여할 수 있 다. 해당 RSV 예방 항체주사 는 첫 번째 RSV 시즌을 맞은 신생아 및 영아라면 모두 투여 받을 수 있으며 올해 4월에서 9 월 사이 출생한
건강다이제스트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
리지 않고 낮에도 자꾸만 졸
음이 쏟아진다면 단순 피로
문제로 넘겨서는 안 된다. 치
료가 필요한 수면 장애일 수
있어서다.
수면 장애는 전체 인구의
20%가량이 경험할 만큼 흔 한 질환이다. 그중 과다수면증
은 2019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 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
가원 통계 기준으로 과다수면 증 환자 수는 2022년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겼으며 2024년 에는 2583명까지 늘었다. 특히
10~20대 청소년·청년층에서 과
다수면증으로 진단받는 사례가 많다.
과다수면증은 말 그대로 과
도하게 잠을 자는 상태다. 크게
기면증과 특발성 과다수면증으
로 구분되며 기면증은 또다시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이 동반
되는 1형과 주간졸림증만 있는
2형으로 구분된다. 강남베드로
병원 뇌전증·수면센터 신경과
홍승봉 원장은 “2형 기면증은 1 형과 달리 탈력 발작(몸의 힘이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
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
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
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
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
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
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
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
편집자 주>
Q. 사무직 직장인입니다. 갈
수록 엉덩이 탄력이 줄어드는
데,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 요?
A.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이라는 말을 들 어보셨나요? 오랜 시간 앉아 있
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엉덩이 근육의 기
능을 허리와 골반이 대신 떠안 으면서 통증과 걸음걸이의 불균 형을 야기하게 되죠. 덩키 킥은
약해진 엉덩이 근육을 깨우는 가장 효과적인 동작 중 하나로, 직장인이라면 꼭 챙겨야 할 루 틴입니다.
덩키 킥은 엉덩이 근육을 직
접 자극해 둔근을 활성화합니
다. 꾸준히 하면 허리 안정성과
무릎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
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체 라
인을 잡아주는 체형 개선 효과
도 있습니다.
운동은 한쪽 다리당 12~15회
씩 총 3세트를 하는 게 좋은데
요.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 에 힘을 유지하고,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리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갑자기 빠지는 증상) 없이 심한 주간졸림증과 주간 5회 낮잠
수면증으로 진단한다”고 설명 했다. 평소 생활 양상에서도 과다
수면증과 기면증은 차이를 보 인다. 기면증은 극적인 주간
졸음
등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질 환이 아닌 개인의 의지와 게으 름 문제로 오인되곤 한다. 문 제는 이를 방치할 경우 집중력
저하로 학업과 업무 수행 능력
이 떨어지고 졸음으로 인한 안
엉덩이 수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발목 밴드를 사용해보세요. 저 항이 생겨 자극이 한층 강해집 니다.
만약 동작 중 엉덩이에 자극 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폼 롤러나 마사지 볼로 둔근을 먼 저 풀어주도록 합니다. 반대로 통증이 있다면 무릎 밑에 매트 나 쿠션을 깔고
행한다. [출처:Gettyimagesbank]
전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 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 단이 우선이다. 수면 장애를 가
장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방
법은 야간수면다원검사다. 검사
실에서 잠을 자며 수면 중 증
상을 면밀하게 살피는 검사다.
혈중 산소포화도, 다리 움직임
등 신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수면의 질과 각성 빈도 같은
수면 양상을 관찰하고 측정하
게 된다.
과다수면증이 의심되는 경
우 5회의 낮잠에서 주간 졸림
의 정도와 렘수면의 출현을 검 사하는 주간 다중수면잡복기검 사도 병행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인간 배 아줄기세포유래 도파민 신경세
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환자 임
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을 확인한 결과를 세계적인 과
학 저널 ‘Cell’에 보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2명 투여
대상자(저용량·고용량 각각 6 명)에 대한 뇌내 도파민 세포
이식 후 1년 동안의 추적·관찰
결과며,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에서 이뤄졌다.
이번 임상 연구 대상은 파
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 과한 환자로, 항파킨슨 약물
치료에도 약효 소진 현상이나
보행 동결 현상 등의 부작용
을 보인 이들이다. 세브란스병 원과 에스바이오메딕스로 구
성된 공동 연구팀은 식품의약
품안전처로부터 1/2a상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임상 대상
자에게 도파민 세포치료제 투
여를 완료했다.
전체 대상자 중 저용량(315 만개 세포), 고용량(630만개)
투여 대상자 각 6명의 유효성
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파킨
슨병의 증상을 심각도에 따
라 단계를 나눠 구분한 호엔
야 척도에서 저용량 투여군은
이식 1년 후 평균 27.8% 호
전(평균 3.7단계에서 2.7단계 2.7 단계 로 감소), 고용량 투여군은 평
균 43.1% 호전(평균 3.8단계에 서 2.2단계로 감소)을 보였다.
33개 항목으로 운동성 증상을 평가하는 MDS-UPDRS part III 평가에서도 저용량 투여
군은 이식 전보다 평균 21.8%
호전(12.7점 감소), 고용량 투
여군은 평균 26.9% 호전(15.5 점 감소)됐다.
약효 소진 현상의 경우 모든
환자에서 개선됐으며, 보행 시
나 방향을 바꿀 때 주로 발생
하는 보행 동결의 경우 저용량
투여군은 5명 중 4명이 사라지 거나 호전됐고(80% 호전, 2명
은 보행 동결 사라짐), 고용량
투여군은 6명 모두 사라지거나
호전됐다(100% 호전, 4명은 보
행 동결 사라짐). 특히 고용량
에서 보행 동결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시키고 섬세한 틀니를 제작합니다.
디지털 틀니, 흡착 틀니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이식 1년
후 시행한 도
파민 뇌영
상(FP-CITPET)에서
는 이식된 도
파민 신경세포
생착을 시사하
는 신호 증가
소견이 관찰됐
다. 이는 저용
량군보다 고용
량군에서 두드
러졌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세
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
수는 “도파민 뇌영상의 신호
증가는 세포 치료의 작용 기
전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환자
들의 임상적 증상 호전과 직
접적인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
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제 1저자이자 이식 책임자인
고려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는 “이식된 세포가 잘 생착해 기존의 도파민 회로와 기능
적으로 잘 연결된 것 같다”고 했다.
안전성과 관련해선 모든 환 자에서 세포 이식과 관련된 특이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 았다. 현재까지 이식한 12명 중 1명이 이식 부위와 관련 없는 주변 부위에 경미한 출 혈이 관찰됐으나 특이한 신경 학적 이상 소견이나 부작용은 없었다.
특히 세포를 이식 받은 사람 중에는 파킨슨병 때문에 오케
스트라 지휘를 중단했던 환자 가 다시 지휘봉을 잡은 사례가 나왔다. 잦은 낙상과 불안정한 자세로 거동이 어려웠던 환자 가 이제는 친구들과 동네 축제
를 즐길 만큼 회복한 경우도 있었다. 또 걷기조차 힘들었던 환자가 현재는 탁구와 배드민 턴을 즐기게 됐다. 치료제 개발자이면서 논문의 총괄 책임자(교신저자)인 연세 대 의대 생리학 교실 김동욱 교수(에스바이오메딕스 최고 기술책임자 겸임)는 “배아줄기 세포를 분화시켜
우수한 세포 분화 및 전임상 시험 결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 결과로 잘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배아줄기세포유래 도파 민 세포의 파킨슨병 임상은 세 계 2번째이고 아시아 최초로 수행됐다. 기존의 파킨슨병 환 자에 대한 약물요법은 증상 완 화 수준이지만, 이러한 세포 치료제는 증상 완화를 뛰어넘 어 사멸하는 환자 뇌 속 도파 민 세포를 새로운 도파민 세포 로 교체해 주는 근본적인 치료 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 측 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차기 단 계의 2b/3상 임상시험 및 해외 개발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정확한 검진과 꾸준한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역
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나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어느 정도 개선했는데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이럴 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의사의 한 마디: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승한 교수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소화액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
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선 위
와 식도의 경계를 지키는 하부
식도괄약근이 위산 역류를 막
지만, 이 기능이 약화하면 위산
이 역류해 식도 점막을 자극합
니다. 이러한 자극은 점막 손상
과 염증으로 이어지고, 반복되
면 만성적인 불편을 유발하죠.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이 타
는 듯한 속쓰림과 목이나 입안
으로 신물이 올라오는 역류 증
상입니다. 이 외에도 만성 기
침, 목 이물감, 쉰 목소리, 잦은
트림, 흉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
는 심장질환이나 기관지질환으
로 착각해 진료 시기를 놓치기
도 합니다. 증상이 불규칙하거
나 경미해 스스로 소화불량으
로만 여기는 경우도 많아요.
진단을 위해선 환자의 증상
을 듣고,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 점막 손상 정도를 확인해
야 합니다. 필요 시 식도 산도
검사(pH 모니터링)와 식도 내
압 검사로 역류 빈도와 괄약근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
히 내시경 검사는 합병증 여부
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필수
적인 검사로 꼽힙니다.
약물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
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 위장 운동 촉
진제 등이 함께 쓰이기도 해
요. 최근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CAB)가 도입돼 쓰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
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
정만으로 호전되지만, 일부 중
증 환자나 약물에 반응이 없는
경우 내시경적 시술이나 항역
류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 시기
를 놓치면 만성화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도 점
막이 좁아지
는 식도 협착 과 궤양, 전암
성 병변인 바
렛식도가 발
생할 수 있어
요. 바렛식도
는 장기간 위
산에 노출된
식도 점막이
변성된 상태
로, 향후 식도
선암으로 발
전할 위험이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출 처:Gettyimagesbank]
높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생활습관 을 교정해도 개선되지 않으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
어제보다 한 잔 더? 위암 위험
술을 마시는 양이 갑자기 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시는 양보다는 얼마
나 늘었는지와 줄었는지 같은 음주 습
관의 변화가 위암 예방에 큰 영향을 미 친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최용훈 교수와 국립암센터 장지은 박사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 탕으로 40세 이상 성인 31만여 명을 약 12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음주량 변화가
위암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
라 남성은 ▶경도(15g 미만) ▶중등도 (15~29.9g) ▶고용량(30g 이상), 여성은
▶경도(7.5g 미만) ▶중등도(7.5~14.9g)
▶고용량(15g 이상)으로 나누고 음주량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음주자가 술을 새로 시작
하면 가벼운 수준이라도 위암 위험이 약 14% 증가했다. 중등도 음주자가 절
주(경도 수준)로 줄이면 위암 위험이
약 20% 낮아졌다.
남성은 음주량이 조금만 늘거나 줄
어도 위험 변화가 뚜렷했다. 여성은 전 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비음주 상태에서 갑자기 폭음(고용량)으로 옮 겨가면 위암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 했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줄이는 것 이 위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설 명이다.
김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주량 의 절대적 양보다 최근의 변화 양상에 주목해 위암 위험을 살펴본 첫 장기 연 구”라며 “꾸준히 절주하거나
화상은 불, 뜨거운 물, 전기,
화학 물질 등에 의해 피부나 연
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
다. 일상에서도 크고 작은 화상
을 입을 수 있어 올바로 대처하
는 요령을 익혀두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화상은 증상에
따라 1~4도로 분류한다. 1도 화
상은 피부 가장 겉인 표피층에
발생해 피부가 붉어지고 부종,
통증이 나타나지만 물집은 생
기지 않는다. 흐르는 물을 이용
해 열을 식히고 피부 보습제 등
을 발라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주면 대부분 합병증이나 후유
증 없이 치유가 가능하다.
화상이 깊어 표피 안쪽 상
부 진피층에 손상이 일어나면
물집이 발생하고 통증과 부종
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2
도 화상으로 분류한다. 진피층
일부만 손상됐을 경우 2주 정도
면 상피 재생이 일어나 회복되
지만 화상이 깊어 하부 진피층
까지 손상이 일어나면 감각이
없어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고
회복되기까지 최대 4주가 소요
될 수 있다. 회복 후에도 흉터
가 남을 수 있다.
전문 화상 치료가 필요한 3
도 이상의 화상은 진피 전 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돼 피부색이
희거나 검게 변하고 신경 손상
으로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반면 4도 화상은 피부와
함께 근육, 신경, 뼈 등 인체 조
직까지 손상된 중증 상태다. 이
땐 119에 신고해 환자가 신속
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
록 조치해야 한다. 응급처치가
늦어지거나 침범 부위가 넓고 깊을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
고 수술이나 피부 이식이 필요
할 수 있다.
대부분 화상을 ‘데었다’라는
말로 가볍게 여기는데 화상이
깊고 면적이 넓다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화상
초기 체액 소실이 많아지면 저
혈압, 부정맥, 콩팥 기능 저하, 간 기능 저하, 쇼크 등의 합병 증 발생 위험이 있다. 외부 세 균과 미생물에 의한 감염 가능
성도 커진다. 특히 관절 부위
조직에 화상을 입었다면 크기 가 작더라도 회복되면서 살이
조직이 굳어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한다. 울산엘리야병원 외과 배강호 과장은 “생각보다 화상은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에도 병원을 찾거나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드물다”며
“자연치유가 된다거나 치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집에서 소주, 된장, 감자 등 민간요법을 시행 할 경우 감염의 우려가 크고 합 병증 발생 위험까지 있어 절대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화상 직후 물집이 생기면 터 트리려고 바늘 같은 뾰족한 물 건을 소독도 하지 않고 찌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2차 세균 감 염을 일으켜 합병증과 후유증 의 위험이 커지므로 물집이 생 겼다면 터트리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 다. 배 과장은 "화상은 치료 후
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죽은 조직을
20~30대에 라식이나 라섹 같
은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이
40~50대가 되어 백내장으로 병
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 흔한 궁금증은 예전에 수술한
눈이라 백내장 수술이 더 어렵
지 않을까다. 천안김안과 천안
역본점 정도현 대표원장은 "과
거 교정술 이력이 있어도 백내
장 수술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
만 일반적인 환자와는 다른 부
분들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수
술 전 검진과 상담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
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이다. 반면 라
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절삭해
빛의 굴절을 교정하는 수술로, 수정체 자체와는 직접적인 관
련이 없다. 시력교정술을 받았
더라도 백내장 수술을 못 하
는 건 아니지만 교정술로 인 해 각막의 구조가 변했기 때
문에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 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정도현 원장은 "정확 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
신 장비와 특수 계산법이 필
요하다. 과거 수술 이력을 고
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층 촬영 기반의 정밀
수술 시기도 따져봐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경험한 환자들은 한때 시력이 크게 호전된 경 험이 있어서 백내장 초기에 수
술을 받으면 기대만큼의 변화
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수
술 자체는 잘 되더라도 '옛날
라식 직후처럼 선명하게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충족되지 않
아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정 원장은 "불편감이 나타나
기 시작하는 시점에 적절히 수
술을 계획하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수술 만족도를 높인다"
시야 질, 빛 번짐 민감성,
시력, 생활 패턴 등을 함
께 고려해야 한다.
고 했다.
각막 상태도 변수다. 일부에
서는 과거 교정술 시 각막 절삭
부위가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 던 경우가 있는데 수술 후에도
1937년 중일 전쟁 당시, 국민당
정부 수도였던 난징(南京)을 점
령한 일본군은 전쟁 포로는 물론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기 시작
했다. 인류사의 큰 비극 중 하나
로 꼽히는 난징 대학살이다.
일본군의 총칼에 의해 6주 간
무려 30만명(추정)이 목숨을 잃
었다. 5일 개봉한 영화 '난징사진
관'(신오 감독)은 이를 소재로 한
중국 영화다.
지난 7월말 중국에서 개봉해 한달 만에 4000만 관객을 돌파 하며 올 여름 중국 최고 흥행작
이 됐다. 누적 관객수는 8500만
명. 내년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 화 부문 중국 출품작으로도 선 정됐다. 영화는 피비린내 나는 생지옥
이 된 난징 도심 한 가운데로
관객을 인도한다. 일본군을 피해
도망가던 우편배달부 수류창(류
호연)은 우연히 일본군 종군 사
진사 이토 히데오(히라시마 다
이치)의 조수로 발탁돼 가까스 로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비어
있는 사진관에서 이토가 찍은 사
진 인화 작업을 돕는다.
가족과 함께 지하에 숨은 사진
관 사장에게 필름 현상을 배우며
목숨을 부지하던 그는 학살 장면
이 담긴 필름을 발견하고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일본군에 협력하
는 중국인 통역관의 정부(情婦),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중국 경찰
관까지 사진관 지하로 숨어들면
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영화는 스펙터클한 전투 신이
나 노골적인 프로파간다 대신
일본군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비극을 세상에 알리려는 소시민 들의 용기와 희생을 부각한다.
이를 통해 영화가 되새기는 건 '
기록'의 의미다.
사진관을 영화의 가장 중요한
공간적 배경으로 택한 건, 그런 이유에서다. 고증을 바탕으로 재
현된 학살 현장은 너무나 끔찍
해 눈을 질끈 감고 싶게 만든
다. 일본군은 중국군 포로를 즉
결 처형하고, 남자들을 총검술
훈련의 대상으로 삼는다. 수많
은 여성들이 강간 살해되고, 아
이들도 일본군의 총칼을 피하지
못한다.
누가 더 많은 중국인을 참수하
는가 경쟁을 벌이고, 시신들 앞
에서 포즈를 취하는 일본군의 모
습은 이들에게 과연 인간성이란 게 있는가 의심케 한다.
수류창은 살기 위해 사진 인화
를 돕기 시작했지만, 자신이 인 화하는 사진이 일제의 만행을 증
명할 증거라는 걸 깨닫는다. 그 리곤 비굴한 생존이 아닌 양심 을 택한다. 그는 생명의 위협 속 에서도 반인륜적 비극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외부 세계에 알렸 던 외국인 선교사와 기자들의 숭 고한 행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종군 사진사 이토는 수류창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척 하지만,
성과에 대한 집착 속에 인간성 을 잃고 중국인을 혐오하는 속내
를 드러낸다. 영화의 핵심인 두
인물의 대비는 인간성이란 가치
외에도, 사진이란 매체의 의미와
이중성에 대해서도 곱씹게 한다.
이토가 보관하던 필름과 바꿔
치기한 평범한 중국인들의 사진
을 보여주는 장면은 평온하게 살
아가던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과 그들의 비극적인 죽음의 순간이 교차하며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 낸다.
영화는 우리 역사와도 맞닿는 부분이 있기에 관객의 공감을 자 아낸다. 일본군들에게 유린되는
종군 위안부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일본군에 적극 협조하는 부 역자들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 숙한 광경이다. "중국이 패해 일본 세상이 되 면 우리는 편하게 잘 살 수 있 다"는 중국인 통역관의 모습에 선 "몰랐으니까! 해방될 줄 몰 랐으니까!"라고 항변하던 염석진 (영화 '암살'의 일본군 첩자, 이 정재)의 비굴한 얼굴이 겹쳐 보 인다. 난징 대학살에 대해
“시어머니가 울면서 전화를 하셨어요. 8부를 다 보셨다며 ‘
은수, 희수 그 둘은 잘 사느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무뚝뚝한 70대
경상도 사람인 친정엄마도 희수
이야기에 울컥한 듯 하셨어요.”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정림 감독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
이 죽였다’를 연출한 소감을 묻
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엄마
세대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드
라마라는 사실이 제일 기뻤다”
며 뿌듯한 마음을 털어놨다.
‘당신이 죽였다’는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
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 조은수(전소니)와 조희
수(이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폭력을 일삼는 남편 노진표(장 승조), 따뜻한 조력자로 등장하
는 사업가 진소백(이무생) 등 주
변 인물까지 얽히며 단순한 범죄 극을 넘어 인간의 공포와 해방, 연대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냈
다. 7일 공개 후 넷플릭스 톱10( 온라인 동영상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 9일 기준) 글로벌 3위, 한국 1위에 올랐다.
Q.넷플릭스와는 첫 협업이다. “SBS 드라마(‘VIP’·‘악귀’ 등)
만 했던 터라, 지상파 밖 표현
의 자유를 느꼈다.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줘 편하게 작업했다.”
Q. 무거운 주제를 택한 배경 은.
“본능적으로 심장이 조이고
아픈 이야기에 끌린다. 삶이 힘
든 주인공들이 행복해지는 모습
을 보고 싶다.”
Q. 작품을 위해 가정폭력 상
담사를 찾았다고.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들으
며 가정폭력 생존자들을 만나 이
야기를 나눴다. 그 분들의 트라
우마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길 바
라며 조심스럽게 연출했다. 그들
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과 동시에 가정폭력
이 사생활의 영역이 아닌 사회
문제로 받아들여지길 바랐다. 그
래서 피해자의 상태를 강조하기
보다 가해자 노진표 위주의 앵
글로 상황을 설명했다. 보는 사
람들이 너무 고통스럽지 않았으
면 했다.”
Q. 이유미를 캐스팅할 때 시
를 건넨 이유는.
“폭력에 관한 책을 읽다 폴레
트 켈리의 시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를 알게 됐다. 실제로
13년간 가정폭력을 당한 학자가
자기 경험을 쓴 내용이다. 이유
미가 그 시를 읽으면 희수라는
인물을 금방 이해할 거라 생각
했다.”
Q. 폭력 장면은 배우들에게도
힘든 촬영이었을텐데.
“현장에 심리상담사를 둬 배
우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
나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희수
역의 이유미도 힘들었겠지만, 장
승조가 특히나 고충을 느꼈을 거
다. 아무리 연기라도 사람이 누
굴 때린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심리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Q. 후반부 스토리가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원작에선 두 여자가 다른 나
라로 떠나는 결말인데, 우리나라
정서로 각색하면서 달라져야 한
다고 판단했다. 은수와 희수는
어떤 식으로든 저지른 죄 값을
치를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Q. 희수의 후반 대사 ‘날씨가
궁금하다’가 인상적이다.
“다용도실에 숨어 지내던 희
수에게 날씨가 궁금한 날이 과
연 있었을까. 고통이 끝나 창밖
도 보고, 날씨도 궁금해지는 그
런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유튜브 계정 해킹 피해를 당 했다.
10일 한혜진은 자신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날 새
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
다는 사실을 아침 8시쯤 제작
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
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
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
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
다”라고 했다.
또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채널 제작진
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
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 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 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 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 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 뿐”이라며 “다시 한번 구독자 여러분들과 이용자분들께 걱 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 심으로 사과드린다, 채널의 빠 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날 오전 ‘리플(XRP) : 브래 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라이브 방송이
예
"20대 때는 '인생에 후회는
없다, 반성만 있다' 이러고 살
았는데, 지금 이 나이가 되니까
너무 후회되는 일이 많아요."
스무 살에 영화 '깜보'로 데
뷔해 배우 인생 40년을 맞는 박
중훈(59)의 말이다. 새로 출간
된『후회하지마』는 그의 자전
적 에세이. 4일 서울 정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책
제목의 의미에 대해 "양면적"이
라며 "후회하지 않으려고 살았
는데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더
라"고 했다.
가장 후회되는 일로는 "20대
때는 굉장히 욱하는 성격이었
다"며 "감정 수위 조절을 못한
것"을 꼽았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해외촬영 등으로 워
낙 바쁘던 시절, 가족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도 있다.
"제 아이가 네 살 때인가 세 살
때인가 '아빠 우리집에 또 놀러
오세요' 그러더라구요."
책에는 그의 성장기와 가족
얘기, 데뷔 이듬해 '미미와 철
수의 청춘 스케치'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의 활동, 인기 절정의
와중에 결심한 미국 유학, 조너
선 드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
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경험 등
은 물론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
됐던 일도 담았다. 그는 "잘했
던 일이든 못했던 일이든 다 제
가 했던 일"이라며 "자갈과 모
래가 섞여 굳건한 콘트리트가
되듯, 결점과 실수가 저한테 자
갈과 모래의 역할이 된 게 아닌
가 생각한다"고 했다.
영화계에서 오랜 인연을 맺
은 사람들, 특히 안성기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재수생 시절
우연히 '안성기 배우님'이 명동
에서 걷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
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다시
마주치길 반복한 일화를 책에
소개해 놓았다. "그로부터 4년
후에 함께 배우로서 영화를 찍 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 서다. 충무로 대표 콤비로 각
인된 두 사람이 함께한 영화는
네 편. "영화 '칠수와 만수'에서
는 페인트공 '칠수'와 '만수'로, '투캅스'에서는 강형사와 조형 사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서는 추격자와 도망자로,'라디
오 스타'에서는 가수와 매니저
로 만났죠. 이 네 편이 저에겐
바꿀 수 없는 대표작이기도 하 고, 안성기 선배님께도 마찬가
지죠. 서로에게 대표작이 되는
영화를 찍은 셈이죠."
간담회에서 그는 "안성기 선
배 건강이 아주 상당히 좋지 않 은 상태"라며 "얼굴을 뵌 지는 1년이 넘었고, 개인적으로 통화 나 문자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안 되어서 가족 분들께 근황을
여쭤보고 있다"고 전했다. "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남 극의 셰프'로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MBC 측은 3일 "남극의 셰프
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남극의 눈물'
에 이어 13년 만에 돌아온 '기후
환경 프로젝트'로, 사명감 하나
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
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을 비
롯해 배우 임수향, 채종협, 엑소
수호가 출연한다.
남극의 셰프는 올해 4월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방송의 핵심
출연자인 백 대표의 잇따른 논란
등으로 5월로 한차례 미뤄진 뒤
무기한 연기됐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황순규 PD
는 "작년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
미 완성된 작품으로, 방송을 앞
두고 있었다. 외부 상황에 의해 한 차례 방송이 연기된 데 이어
출연자 이슈가 생기면서 회사에
서도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
고 있다”며 “제작진 또한 이 사
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
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 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극의 셰프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다. 남
간과 자연, 그리고 공존의 의미
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
이기에 그 본질적 가치를 시청자
분들께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남극 기
지 촬영을 위해 협력한 여러 국
가 과학기지 관계자들, 그리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함께 제
작에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협
력 파트너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고 편성 확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년 전인 11월 16일
은 남극의 셰프 팀이 남극으로
출발했던 날이며, 오는 12월 1일
은 남극 조약이 체결된 상징적인
날이기도 하다"며 "이처럼 시기
적으로 의미 있는 시점에 기후환
배우 박중훈이 4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후회하지 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이자 스승이고, 친한 친구이 면서 아버지 같은, 배우로서나
인격적으로나 참 존경하는 분" 이라며 "말은 덤덤하게 하고 있 지만 굉장히 많이 슬프다"며 애 틋한 마음을 담담히 드러냈다.
그에게 책을 써보라고 권
한 사람은 배우 차인표. 이후 그는 올해 7~9월 강원도 대관 령에 혼자 머물며 『후회하지
마』를 썼다고 했다. 스스로에
배우 여진구, 내달 카투사 입대 "건강히 국방 의무 마치겠다"
배우 여진구.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배우 여진구(28)가 다음 달 15일 카투사(KATUSA·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로 입 대한다.
여진구 측 홍보대행사는 3
일 여진구가 카투사로 선발 됐으며, 12월 15일부터 1년 6 개월간 군 복무를 한다고 밝 혔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 개하지 않았다.
여진구 측은 "건강히 국방 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 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 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 탁한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 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 과 영화 '화이:괴물을 삼 킨 아이', '서부전선', '1987', '동감',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마이클 잭슨의 친조카인 배우
자파 잭슨이 주연을 맡은 마이
클 잭슨의 전기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
이 그룹 '잭슨 파이브'의 리드
보컬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
터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6일(현지시 간) 공개된 '마이클' 예고편에는
자파가 마이클 잭슨의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
이 담겼다.
블랙핑크 로제가 그래미 수상 을 노린다. 넷플릭스 애니메이 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5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Grammy Awards)’에 따르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아파트) 히트에 힘입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호명됐다. 본상인 제너럴 필즈 (General Fields)로 분류되는 ‘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에 K팝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것은 ‘아파트’가 처음이다. 로제
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
초의 기록을 쓰게 됐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아파트’
는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 빌
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 1
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
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
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
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한 바
특히 자파는 대표적 명곡인 '
스릴러' 뮤직비디오처럼 빨간색 과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춤
을 추는 장면, 또 다른 명곡 '빌 리진' 무대 장면도 연기했다.
자파는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다. 2023년
초 캐스팅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캐스팅 소감으로 "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살려낼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
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앙투안 푸콰 감독은 마이클
잭슨 역할을 맡길 배우를 찾으 려고 오디션을 거듭한 끝에 자 파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 파는 그의 삼촌과 놀라운 정도 로 흡사하다. 목소리, 춤, 노래 까지 모두 마이클 같다"고 평 가했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자파 가 오스카를 받으러 온다", "역 대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 며 극찬했다. 영화는 오는 2026 년 4월 24일 공식 개봉을 앞두 고 있다.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 포먼스’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
다. 이 부문에서는 하이브와 게
펜 레코드의 글로벌 K팝 걸그
룹 캣츠아이와 경쟁한다. 캣츠
아이는 라틴 팝 장르의 ‘가브리
엘라’로 후보가 됐다. 이외에 신
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
가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 넷
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
스가 가창한 ‘골든’, 시저와 켄
드릭 라마의 ‘30 포 30’이 후보
를 채웠다.
캣츠아이는 최우수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Best New Artist)’ 부문에서
도 트로피를 노린다. 하이브는
“K팝 그룹은 물론, K팝 방법론
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이 ‘베스
트 뉴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
은 캣츠아이가 처음”이라고 소 개했다.
‘K팝 데몬 헌터스’ OST는 ‘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후보로도 지
명됐다. OST 중 ‘골든’은 ‘올해
의 노래’, ‘베스트 송 리튼 포 비
주얼 미디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
미국인
로제는 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이름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 식은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 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
레나에서 열린다. 부문별 후보 최종 투표는 12월 12일부터 내 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남겼다.
올가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브랜드 유산의 정의를 새 롭게 쓰고 있다. 로마에 뿌리를 둔 가장 상징적인 라인들을 현 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터널리 아이코닉(Eternally Iconic)’ 캠페 인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주얼리 컬렉션 디바스 드림 과 옥토 워치의 신제품 공개, 인재 양성을 위한 불가리 스쿠올 라의 개학 소식까지 풍성한 소식을 전해왔다.
불가리는 올해 새로운 캠페
인 ‘이터널리 아이코닉’을 공개
하며 브랜드의 상징적 컬렉션들
을 오늘의 시각으로 재해석했
다. 주인공은 세르펜티, 비제로
원, 투보가스, 디바스 드림, 옥
토다. 지난해 공개했던 이터널
리 리본(Eternally Reborn) 캠
페인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이
번 캠페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 아이콘들이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
며 재탄생하는 존재임을 강조한
다. 메시지의 핵심은 로마에 뿌
리를 둔 이탈리아 특유의 창조
적 정신, ‘크게 생각하고 새로운
규칙을 세운다’ 라는 것이다. 다
섯 개의 아이콘들은 이 정신이
담겨 있는 로마의 예술 유산에 서 영감 받았고, 시대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했다.
1948년 탄생한 세르펜티는 불
가리를 대표하는 재생과 변신
의 상징이다. 손목을 감싸는 투
보가스 기법의 워치에서 출발
해, 이후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
장됐다. 뱀 모티브는 오랜 시
간 대담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되
며 힘과 재생의 의미를 담아냈
다. 건축적 디자인의 비제로원
반지는 1999년 산업적 투보가스
라인과 로마식 각인에서 영감
을 받아 탄생했다. 이후 대리
석·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통
한 실험에 도전하며 예술적 협
업과 소재 혁신의 상징이 됐다.
형태는 변함없지만, 표현은 끊
임없이 변화한다. 1940년대 불
가리가 차용한 산업용 가스관
에서 이름을 딴 투보가스 역시
‘뜻밖의 우아함’을 대표하는 상
징이 됐다.
올해 불가리는 디바스 드림 (Divas’ Dream) 컬렉션에 새로
캠페인은 보석을 넘어 스토리
텔링과 교육으로 확장된다. 지
난 6월 시작한 다큐멘터리 ‘리
본 시리즈(REBORN SERIES: Iconic Stories)’는 글로벌 앰배
서더인 배우 젠데이아와 앤 해
서웨이,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다미아노 다비드, 인도계 할리
우드 스타 프리앙카 초프라, 스
위스 출신의 지휘자 로렌초 비
오티가 참여해 각자의 진화와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
아낸다. 또한 주얼리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
리와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
아니는 직접 언론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마스터 클
래스를 개최해 불가리 아이콘의
장인정신과 비전을 탐구할 기회
를 마련하기도 했다.
믹스
중
심으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을
더 해 화려함을 증폭시켰다. 단 독 착용은 물론이고 다른 주얼
옥토(Octo)는 불가리의 워치
메이킹 기술력이 집약된 시계
다. 매년 디자인과 기술의 경계
를 확장하며 현대적인 클래식
워치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
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8 데이즈 워치는
단 5.95mm 두께의 초박형 수
동 무브먼트를 장착해 울트라
씬 워치의 지평을 다시 한번 열
었다. 옥토 피니씨모 라인은 지
난 10여년간 총 10개의 세계 기
록을 세우며 초박형 워치의 새
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신작 역시 8일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며, 미니멀리즘과 기술적
정교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함께 공개된 옥토 로마 워치
는 팔각형 케이스에 라운드형
베젤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
◀불가리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주얼리들을 재조명한 '이터널리 아이코닉 캠 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의 주인공들은 불가리 투보가스 브레이슬릿, 세르펜티 브레이슬릿,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비제 로원 링 등이다. 사진 불가리 오는 9월 17일부터 일본 도쿄 국 립 미술관에서 열리는
으로, 로마 건축에서 영감을 얻 은 구조미와 스위스 워치메이 킹 기술을 결합했다. 블루 클 루 드 파리 다이얼(파리의 자갈 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교 차 패턴의 블루 다이얼)과 슈 퍼 루미노바®(가독성을 높이 는 야광 안료) 인덱스가 돋보이 며, 교체 가능한 블루 러버 스 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이 함 께 제공돼 스타일링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불가리는 문화와 교육
을 통한 장기적 비전을 확장하
는 중이다. 오는 9월 17일부터
도쿄 국립 미술관에서 열리는 ‘
칼레이도스(Kaleidos): 색채, 문 화 그리고 장인정신’ 전시는 일
본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대
규모 전시로, 345점의 주얼리와
워치를 포함한 아카이브 작품
들을 공개한다. 전시는 불가리
를 ‘색의 대가’로 만든 과감한
색채 감각과 장인정신을 조명
하며, 이탈리아와 일본 현대 작
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해 문
화 간 대화를 이어간다.
또 이달에는 불가리가 세계
최대 단일 브랜드 주얼리 제조
시설로 마련한 마니파투라의
주얼리 스쿨인 스쿠올라 불가
리(Scuola Bvlgari)에서 첫 강
의를 시작한다. 이탈리아의 유
명 디자인 학교인 타리 디자인
스쿨과 협력해 독자적인 커리
큘럼을 갖춘 이곳은 불가리가
차세대 장인 양성에 얼마나
3시간
‘오사카
에펠탑’
최고의 명물 ‘그랜드 링’. 못 하나 박지 않고 나무를 조립해 높이 20m 길이 2025m의 벽을 쌓았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다음달 13일 폐막한다.
하늘에서 보면 엑스포 행사
장은 커다란 동그라미다. 원 안
에 일본을 제외한 157개 참가
국의 파빌리온이 설치됐고, 원
바깥에 일본관·기업관 등이 배
치됐다.
원을 그리는 경계가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최대 명물 ‘그
랜드 링’이다. 그랜드 링은 국
가관 구역을 에운 높이 20m 폭 30m의 목조 건축물로, 전체 길
이가 2025m다. 2025m는 2025년
을 상징한다. 그랜드 링은 4월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
스북에 등재됐다.
그랜드 링은 벽이자 통로이
자 설치작품이다. 이 초대형 구
조물은 나무로만 이뤄졌다. 일
본의 전통 목조기술을 동원해
못 하나 쓰지 않았다. 나무 조
각을 끼우고 맞춰 길고 높은
벽을 쌓았다. 구멍 숭숭 뚫린
나무 건축물의 상부는 산책로
다. 매일 수십만 명이 산책로
를 돈다.
그랜드 링은 건축가 후지모
토 소우가 설계했고, 일본 건
설회사들이 구간을 나눠 건축 했다. 그 중 하나가 도쿄타워·
도쿄돔 등을 지은 ‘다케나카( 竹中) 공무점’이다. 옛 한국은 행 건물도 다케나카 공무점 작 품이다.
고베의 ‘다케나가 목수박물 관’을 들러 그랜드 링을 끼우 고 맞추고 세운 비법을 보고
엑스포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힌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열린 초대형 이벤트여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마침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초청으로 지난 10∼13일 엑스포 현장과 엑스포와 관련한 장 소들을 돌아봤다. 현장에서 놀란 건 두 가지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2∼3시간씩 줄을 서는데도 별 탈이 없었다.
‘오사카 에펠탑’ 엑스포
왔다. “400년을 지켜온 전통( 가와사키 아츠코 관장)”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일본의 목
조 건축 기술은 2020년 유네스 코 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됐다.
프랑스 랜드마크 에펠탑은 1889년 파리 엑스포를 기념하 기 위해 1888년 세워졌다. 애초 의 에펠탑은 시한부 건물이었 다. 20년 뒤에 해체할 예정이었 다. 오사카의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오
사카 앞바다의 인공섬 유메시 마(夢州)에 열린다. 행사장 규 모는 축구장 217개 크기인 15 만5600㎡. 전시관이 모여 있는 파빌리온 구역은 6만5700㎡ 면 적이다.
9월 20일 현재 누적 입장객
은 2344만3382명이다. 애초 목 표인 2800만명 돌파가 가시권 에 들어왔다. 초반에는 흥행
이 저조했으나 여름이 지나면
서 입장객이 확 늘었다. 요시무
라 사치코 오사카·간사이 엑스
포 홍보부장은 “9월 들어 하루
에 20만명씩 입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장 어디를 가나 긴 줄이
서 있는데, 가장 줄이 긴 국가
관 중 하나가 한국관이다. 한국 관 박영환 관장은 “이달 초순
입장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며 “두 시간은 기다려야 입장
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다리
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다. 한
국관 한쪽 벽면을 통째로 덮은
높이 10m, 폭 27m의 스크린에 서 한국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서다. 한국관 안에서는 AI
기술과 K문화가 접목한 체험 형 전시가 진행된다.
누가 뭐래도 최고 인기 전시
관은 아톰을 앞세운 ‘파소나 네
이처버스’와 건담이 버티고 선 ‘건담 넥스트 퓨처 파빌리온’이 다. 아톰이 손가락으로 가리키 는 곳이 아와지시마(淡路島)다. 이 섬에 파소나 그룹이 운영하 는 테마파크가 있다.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639,000
$699,000
$789,900
$79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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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 TOWNHOUSE - 옥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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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 ■ 깨끗히 관리된 하우스
$ 2,688,000 $ 418,000
1부
[Festival du Voyageur 공식 홈페이지]
2. Festival du Voyageur
1. Montreal en Lumiere
– 몬트리올, 퀘벡
음식, 예술, 음악을 결합 한 축제로, 세계적인 셰프들
이 참여하는 미식 체험과 야
외 공연, 조명 설치, 밤샘 문 화 행사 Nuit Blanche가 함 께 진행된다. 겨울을 즐기는 몬트리올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3. Snowking’s Winter Festival
[Niagarawinefestival 공식 홈페이지]
4. Niagara Icewine Festival
[Ethnomania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스 와인을 즐기는 축제로, 얼어 붙은 포도로 만든 와인을 시 음하고 고급 요리와 함께 페
어링 체험을 진행한다. 추운 날씨를 캐나다 특산물을 즐 기는 기회로 활용하며, 관광 객과 와인 애호가를 끌어들
5. Fete des Neiges de Montreal
또 다른 몬트리올의 대표 겨울 이벤트로 눈썰매, 개썰 매, 스케이트, 집라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
된다. 차가운 몬트리올의 겨 울을 가족 및 이웃 공동체 들과 함께 모여 뜨겁게 달 군다.
캐나다인과 메 티스 문화가 결합된 축제 로,
음악,
타
등 다양한 겨울 프 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 과 관광객 모두 겨울을 즐 기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