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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19

<제43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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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브런즈윅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차(車)화물선>

골든레이호 韓선원 4명 41시간만에‘기적의 전원구조’ 생존신호, 모든 걸 바꿨다…“선내 두드리는 소리, 구조팀에 동기부여”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차(車)화물선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이 9일 전원 구조 됐다. 전도된 회물선 속에 갇 힌 미구조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 업은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진행됐 다. [뉴욕일보 9월 9일자 A2면-‘현 대글로비스 車화물선 골든레이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전도’제 하 기사 참조] 미 해안경비대(USCG)는 사고 발생 35시간 만에 4명의 선원이 모 두 생존해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약 3시간 뒤에는 3명이 차례로 구조 됐고, 2시간여 이후에는 나머지 1명 까지 무사히 생환했다. 사고 발생 이후 약 41시간 만이다. ▶ 관련 기 사 A8(한국3)면 선체가 침몰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 선내 화재가 발생한 탓 에 연기와 불길로 구조작업이 일시 지연되고 선원 4명의 생환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렸던 분위기를 감안 하면 기적적인 낭보인 셈이다. 취 재진 카메라에는 구조된 직후 환하 게 웃는 선원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 해상에서 일요일 새벽 사고… 한국 민 4명 미구조 = 골든레이호가 전 도된 것은 휴일인 지난 8일 오전 1 시 40분께.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오전 2시께, 해안경비대의 찰스 턴 선박감시대원은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해안경 비대는 곧바로 구조인력을 배치했 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20명 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다만 선체 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기와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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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브런즈윅항 해안에서 전도된 골든레이호. 미국 해안경비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9일 선원 1명이 미 해 안경비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탓에 구조대원들이 더는 선내 깊숙 이 진입하지 못했고, 결국 4명의 선 원이 구조되지 못했다. 이들이 모 두 한국민으로 확인되면서 한국 당 국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국 외교부는 주애틀랜타총영 사관의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8명 규모의 신속대응팀 을 파견한 상태다.

◆ 구조작업 일시중단… 미국 구조팀“생존 신호, 모든 게 달라졌 다”= 구조작업은 일시적으로 차질 을 빚기도 했다. 해안경비대 찰스 턴지부를 이끄는 존 리드 대령은 사고 당일 낮 1시 30분께 브리핑을 하고 선체 화재의 진화 여부, 선박 고정화 작업 등을 마무리한 뒤 선 내 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 발생 약 12시간 만에 기술적인 이유로 구조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는 의미다. 뉴욕타임스(NYT)는 해안경비 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선체 기울어짐과 날씨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구조 노력이 제대로 진행되 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 원의 안전이 확보된 뒤에야 수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 했다. 저녁 무렵, 선원들의 생존 가능 성이 전해지면서 구조 활동에 다시 활력이 붙었다. 오후 6시 13분께 선 박 안쪽에서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 가 확인된 것이다. 이와 관련, 리드 대령은 폭스뉴 스 인터뷰에서“선체 내부로부터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면 서“이것은 정말이지 구조팀에 동 기를 부여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 서“선원들이 생존해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모든 게 달라졌다” 고말 했다. 동력을 얻은 구조작업은 날이 밝는 대로 곧바로 재개됐다. 해안 경비대는 선박의 불안정성을 고정 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화학전문 팀을 투입해 선박 상황을 점검했 다. 9일 오전 7 시부터 헬리콥 터 등 구조인력 을 차례로 현장 에 투입한 것으 로 알려졌다. <3면에 계속>

北,‘또’미상발사체 2회 발사 美에 대화 제의 속“안보우려‘ 의제화 시도 가능성

올해 들어 10번째 북한이 10일 오전 또다시 미상 발사체 두 발을 동쪽으로 발사했 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며“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발사체의 비행특성과 발사의도 등을 면밀 분 석하고 있다. ▶ 관련 기사 A7(한국 2)면 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지난달 24일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초 대형 방사포’ (다연장 로켓)’ 를발 사한 지 17일만으로, 올해 들어서 는 벌써 10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아직 이번 발사체의 탄종은 확인되 지 않았지만, 북한이 지난 7월 이후 잇따라 선보인 대구경 방사포이거 나‘북한판 에이태킴스’ 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

이 거론된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로 불리는 ‘KN-23’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내 륙을 가로지르는 시험발사를 마쳤 다. 북한은 그동안 KN-23을 최소 5번 이상 발사했고, 지난 7월 31일, 8월 2일에는‘신형 대구경조종방사 포’ (다연장 로켓)라고 규정한 발사 체를 발사했다. 이어 8월 10일과 16 일에는‘북한판 에이태킴스’ 로불 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 사한 데 이어 같은달 24일‘초대형 방사포’라고 명명한 신형무기를 시험 발사했다.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장 면 사진이 공개된‘초대형 방사포’ 는 400㎜로 추정됐던‘대구경 방사 포’ 보다 구경이 더 커 보인다는 분 석이 나오기도 했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 대화 메시 지를 발신한 직후 또다시 저강도 무력시위를 반복한 배경에도 관심 이 쏠린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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