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1, 2023
<제56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0082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낙태권, 대선 앞두고 최대 이슈로 다시 부상…“파괴력 보여줘” 민주, 낙태권 쟁점된 주의회·주민투표 등 4개 선거 일제히 승리 내년 미국 대선은 낙태권 찬반투표?… 놀란 트럼프·웃는 바이든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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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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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대법원 앞 낙태권 지지 시위대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바이든 대통령
미국에서 낙태권 문제가 내년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상할 조짐 을 보이면서 민주당이 반색하고 있다. 최근 낙태권이 쟁점이 된 주(州) 주민투표와 주의회 선거 등에서 민주당이 일제히 승리를 거두면서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 희 망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 곳곳서‘낙태권’승리 8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하 이오주에서 낙태 권리를 주 헌법 에 명기하는 개헌안이 주민투표 를 통과했다. 버지니아주에서도 주 상·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양원 모두 다수당 자리를 차지했 다. 펜실베니아주에서는 대법관 한 자리를 채우는 선거에서 민주 당 소속으로‘낙태권 수호자’ 를 자처해온 댄 맥커패리가 당선됐 다. 또 켄터키주의 민주당 소속 현직 주지사인 앤디 베시어 지사
도 공화당 대니얼 캐머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들 선거의 공통점은 낙태권 이 핵심 이슈로서 민주당의 승리 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낙태 권을 최대 쟁점으로 삼아 공화당 의 낙태권 폐지 정책을 겨냥한 광 고 수천만 달러어치를 퍼부었다. ‘낙태권 수호’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들 선거의 성격은 모두 달랐지만, 앞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도 선거 결과는‘유권자들이 낙태권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을 지키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갈 대결 여론조사에서 연일 열세를 것’ 이라는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 보였다. 특히 네바다·조지아 등 다고 요약했다. 핵심 경합주 5곳에서 트럼프 전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 대통령에 4∼11%포인트씩 뒤진 이 낙태권 문제에 의지해 인기 없 것으로 나타나 내년 대선 가도에 는 대통령과 오래 끄는 인플레이 적신호가 켜졌다. 션(물가 상승), 세계정세 불안 심 그러나 이번 선거 승리가 민주 화에 따른 하락세를 극복하고 전 당 지지층에는 여론조사에 대한 국적인 주요 선거에서 결정적인 ‘해독제’ 가 됐으며,“여론조사는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표와 다르다” 는 말이 즉각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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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히는 켄터키·오하이오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낙태권 이 슈의 파괴력이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 선에서 8%포인트 차이로 여유 있 게 이긴 오하이오주에서는 57% 가 낙태권 보장 개헌안을 지지했 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26%포인트 차이로 압승한 켄터 키주에서도 낙태권을 내세운 베 시어 주지사가 이겼다. 베시어 주지사의 한 선거 광고 에는 12살에 양부에게 성폭행당 한 여성이 실명으로 출연, 공화당 후보를 직접 겨냥해“12살 소녀에 든 대통령 주변 사람들의‘주문’ 게 자신을 성폭행한 양부의 아이 이 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상 전했다. 상도 할 수 없는 일” 이라고 비판 선거 결과에 고무된 바이든 대 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통령은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와 공화당 지지가 강세인 대도시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 후보 등에 주변 교외 지역의 고소득 유권자 게 축하 전화를 했다고 정통한 소 층에서도 여성을 중심으로 낙태 식통 2명이 NYT에 전했다. 권 문제로 민주당 쪽으로 이탈하 ◆공화 텃밭서도 낙태권 승리 는 흐름이 보인다고 WSJ은 전했 또 이번에 버지니아·펜실베 다. 이니아 같은 경합주뿐만 아니라 공화당 측 정치 컨설턴트인 마 공화당 텃밭(레드 스테이트)으로 이크 마드리드는 많은 유권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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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여성이 공화당에서 떠나고 있 다면서“대학 교육을 받은 교외 지역의 여성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강해 질 가능성이 반대 가능성보다 크 다” 고 분석했다. ◆낙태권, 다시 이슈 되나? 이처럼 낙태권 이슈가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무당파와 일부 온 건 공화당 지지층까지 묶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이번에 다시 입증됐 다. 그간 현직 대통령이 재출마한 미국 대선은 현 대통령에 대한 평 가를 중심으로 치러져 왔다. 하지 만 민주당 측은 이와 달리 내년 대선을 낙태 금지 등 극우 정책을 추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 화당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바꾸 겠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실제로 AP통신에 따르면 메 릴랜드, 워싱턴 등 10여개 주가 내 년 선거 때 낙태권 보호를 위한 주 헌법 개정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방안이 성사되면 경합지 역에서 민주당 지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할 수 있다. 또한 뉴욕총영사관 “한국 국회의원 선거 꼭 투표하세요!” 게근무시간 중 방문하거나, 전자우
국외부재자 신고 11월 12일부터 시작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는 2024년 4월 치러지는 한국 제22 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일이 12일 시작됨에 따라 뉴욕총 영사관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업무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기 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91일간이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학생, 주
재원 및 여행자 등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민등 록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미국 영 주권자)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아니한 재외선거인은 2024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 청을 해야 한다. 신고·신청 방법 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쉽
편(ovnewyork@mofa.go.kr) 또 는 우편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 다. 재외투표기간은 2024년 3월 27 일부터 4월 1일까지이다. 뉴욕총영사관은 공관 방문이 나 인터넷 활용이 불편한 재외국 민의 편의를 위해 한인 밀집지역 내 한인마트 등에서도 순회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뉴욕총영사관 연락처: 646-674-6088 kcgnypress@mofa.go.kr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참여 홍보 리플렛을 들고“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선거에 꼭 투표하기를 당 부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