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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2, 2025

<제61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맘다니 만난 트럼프“당신이 이끄는 뉴욕서 잘 살 수 있어… 돕겠다” ‘공산주의자’ 로 칭해온 뉴욕시장 당선인과 백악관서 우호적 회동 “생각보다 동의하는 부분 많아… 그가 뉴욕 위해 잘할수록 난 행복” 뉴욕시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자 신이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해온 조 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만 난 자리에서 그를 높게 평가하며 그가 이끄는 뉴욕시에서도 잘 지 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맘다니와 회동 후 그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 을 받는 자리에서 취재진이‘맘다 니 시정하에서도 뉴욕시에서 편히 살 수 있겠느냐’ 고 질문하자“그 렇다. 특히 그를 만나고 나니 그렇 다” 라고 답했다. 뉴욕시에서 태어나 오래 거주 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맘다니 당선인과 대화한 뒤 함께 취재진을 만나“우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동의하는 부분이 훨씬 많다. 난 그가 잘하기를 바라 며 우리는 그가 잘하도록 돕겠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뉴욕시 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해 승리한 맘다니 당선인을 반대 했다는 점에서 이런 환대는 뜻밖 이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맘 다니를‘공산주의자’ 라고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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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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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21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백악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 계가 시작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의‘결단의 책상’ 에 앉아 있었고, 맘다니 당선인은 그의 오른편 뒤에 두 손을 모으고 단정히 서 있는 장면부터 나왔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뉴욕시에 대 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중단 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맘다니의 어떤 정 책이 재정 지원 중단을 초래할 수 있냐’ 는 질문에“우리가 잘 지내 지 못한다면 지원이 중단되거나

그냥 좀 (받기) 어렵게 하거나 이 전보다 덜 줄 수 있다” 고 답했다. 다만 그는“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고 덧붙 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당선 인과 뉴욕시의 물가, 주거, 범죄

문제 등을 개선할 방법을 논의했 다면서“그가 가진 아이디어 일부 는 내가 가진 아이디어와 정말 똑 같다” 고 밝혔다. 그는“그가 잘할 수록 난 더 행복하다” 면서“(우리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으며 우 리는 그가 강하고 매우 안전한 뉴

맘다니“‘파시스트’라 말한 적이…”,트럼프“그래도 괜찮아” 언론과 질의응답 장면 공개… 책상 앉은 트럼프 뒤 두손 모은 맘다니 첫 만남서 화기애애… 트럼프“맘다니 시장인 뉴욕서 정말 편안할 것” 큰 관심이 모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21일 백악관 회동은 트 럼프 대통령이 앞서 예상한 대로 ‘매우 예의있는(civil)’분위기 속 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열린 두 사람의 회동 은 일단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 벌 오피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뒤 취재진이 배석한 상황에서 기 자들 질의를 받고 답하는 세션은 일반에 공개됐다. 백악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 중계가 시작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의‘결단의 책상’에 앉아 있었고, 맘다니 당선인은 그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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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편 뒤에 두 손을 모으고 단정히 ‘독재자’,‘파시스트’등으로 칭 서 있는 장면부터 나왔다. 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 수 정책을 비판하며 반격해왔다. 반으로서 매우 권위 있는 모습으 이처럼 정치적 극단에서 비난 로, 맘다니 당선인은 미국 최대 도 전을 벌여온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시 시장으로 당선됐음에도 한껏 서는 서로를 향한 난타전이 벌어 공손한 태도로 두 사람 간 첫 만남 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 의 첫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런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뉴욕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폭 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 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회 인 맘다니 당선인이 각종 여론조 동이“매우 예의 있을 것이라고 생 사에서 크게 앞서 나가자 그를“공 각한다” 고 전망했던 것과 일치했 산주의자” 라고 규정, 그가 당선되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면 뉴욕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을 앞서 모두발언을 할 때부터“우리 끊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맞서 맘 는 훌륭한 회동, 매우 생산적인 회 다니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동을 방금 했다” 며 맘다니 당선인

에 대해“초기 예비선거부터 매우 강력한 사람들, 매우 똑똑한 사람 들을 상대로 놀라운 선거전을 치 렀고 쉽게 이겼다” 고 치켜세웠다. 또“나는 여러분이 정말 훌륭한 시 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가 더 잘하면 나는 더 기쁘다. 정당 등 어떤 차이도 없으며 우리는 그 가 모든 이의 꿈을 실현하도록 도 울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맘다니 당선인도“나는 대통령이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 다. 대화에 감사하다. 나는 뉴욕의 생활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함 께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 고 화답 했다. 이후 진행된 언론과의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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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라는 모든 사람의 꿈을 현실 로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 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 맘다니를 공산주의자라 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난 그가 매우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난 그가 일부 보수주의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면서 이전과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맘다니 당선인도 트럼프 대통 령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우호 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맘다니

당선인은“우리가 함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소인 뉴욕과 뉴요커들 에게 물가 안정(affordability)을 제공할 필요에 초점을 맞춘 생산 적인 미팅이었다” 고 밝혔다. 맘다니 당선인은 작년 대선에 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뉴 요커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그 들이 높은 생활물가를 이야기했고 그 때문에 뉴욕시장 선거에서 생 활물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 기도 했다.

응답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절 하고 온화한 발언으로 맘다니 당 선인을 칭찬하기 바빴고, 맘다니 당선인 역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공손한 자세를 거의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한 기자가“아직도 트럼프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생각하느 냐?” 고 질의한 데 대해 맘다지 당 선인이“나는 그것에 대해 말한 적 이 있다” 며 답하려 하자 트럼프 대 통령은 웃으며 답변을 끊었다. 이 때 트럼프 대통령은“괜찮다. 그냥 그렇게 말해도 된다. 그게 해명하 는 것보다 쉬울 것이다. 나는 상관 하지 않는다” 며 맘다니 당선인의 팔을 툭툭 쳤다. 트럼프 대통령은‘맘다니가 이 끄는 뉴욕시에서 사는데 편안함을 느낄 것인가’ 라는 질의에는“그렇 다. 정말 그렇다” 며“특히 이번 회 동 이후에는 확실히 그렇게 느낀 다” 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뉴욕 시장직은“대단한 일” (big deal)

이라면서“내가 항상 말했듯이, 언 젠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 는 뉴욕시장이었다”고 반농담조 로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내 생각 에 당신은 정말로 전환점(turning point)에 서 있다” 며“훌륭하게 될 수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고 언급한 뒤“나는 당신이 멋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고 덕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 대해“나는 주 요 국가의 정상들과 수많은 회담 을 가졌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 았다. 이번 회동은 작은 회동이었 지만 밖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취 재진)이 기다리고 있다” 며“이 회 동에는 관심이 많았고, 훌륭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사상 첫 무슬림 뉴욕시장이자, 첫 남아시아계(인도계) 뉴욕시장 으로 기록될 맘다니 당선인은 내 년 1월1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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