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8, 2014
<제290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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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8일 토요일
“내년 선거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자 아시안 유권자 50% 넘는 NJ 37선거구 한인주하원의원 배출해야” <한인 밀집지역 포트리·팰팍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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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중간선거를 분석해 본다 1,093.50
송의용 뉴욕일보 기자
- [질문] : 11월4일 중간선거가 공화 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주류사회가 이 결과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크게 주목하 며, 해설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왜 그 런가? ▲ [김동석씨 답변] : 올 중간선거는 워낙 큰 선거였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은 퇴하는 의원이나 그만 두겠다고 선언한 의원들이 많았다. 상원의원 100명 중 36
명, 그리고 50개주 가운데 35개주의 주지 사 선거가 있었다. 물론 2년 임기의 연방 하원은 전원이 선거를 치렀다. 특별히 선거 결과에 주류 미디어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2016년 백악관을 향 한 시선 때문이다. 재선 대통령의 재임 중에 실시하는 중간선거는 차기 대권의 방향타 구실을 한다. 이번 선거로 선출 된 주지사와 연방급 의원들이 각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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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2016년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당연직 대 의원이 된다. 대선 출마를 꿈꾸는 정치 인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의원을 자기 계보로 만들어 놓 아야 2016년 프라이머리에 유리하게 된 다. 미국의 각 언론들과 워싱턴 인사이 더(정치분석가)들은 선거의 결과가 과 연 2016년 백악관을 향해서 누구에게 유 리하게 작용할 것인가? 연일 분석기사 를 쏟아내고 있다.
- 이번 선거결과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 이번 선거는 2차대전 이후 공화당 이 가장 크게 이긴 선거로 기록되었다. 2010년 오바마 초임의 중간선거에서 이 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는데,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에서 10석 을 더 빼앗아 연방하원 435중에 공화당 이 243석이 되었다. 그나마 오바마 대통령이 이제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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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당(55 대 45) 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정국을 이끌어 왔 었는데, 이번 선거전에서 공화당이 상원 의 7석을 빼앗아서 100석 중에 52석을 확 보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완벽한 여소야 대의 형국이 되었다. 대통령 선거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지사 선거에 서도 공화당이 완승을 거두었다. 주지 사, 상·하원 공화당 세상이 되었다. 미국의 주류 미디어는“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는 분석 이다. -‘로이 조’후보에 초점을 맞추어보 자. 한인사회에서는 단연 연방하원의원 에 도전한‘로이 조’후보가 가장 큰 관 심을 끌었다.‘당선’의 기대가 컸었는 데, 아깝게 43%의 득표율로 석패했다. 그 결과를 어떻게 보는지?
유권자들, 안전·범죄예방에 가장 관심 민권센터, 한인 유권자 분석 한인 이민자 권익신장 운동 단체인 ‘민권센터’ 는 4일 중간선거 투표장에서 157명의 한인 유권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한인유권자들의 관심 사항을 조사 했다. 이날 민권센터는 St. Andrew Avellino School, PS 20 John Bowne, JHS 189 Daniel Carter Beard, PS 22 Thomas Jefferson, PS 214 Cadwallder Colden 등 5곳의 투표장에서 한인 유권 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를 하고,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민권센터는“올 선거에 플러싱 투표 소에 온 한인 유권자들은 작년 선거 때 와 비슷하게 대부분 50세 이상이었다. 가장 투표자가 많은 연령대는 70세 이상 으로 전체 한인 투표자의 43%를 차지했
다” 고 밝혔다. 연령대별 투표자는 △10 대~20대 5%, △30대 6% △40대 4% △50 대 16% △60대 26% 이었다. 또 투표자의 55%가 여성, 45%가 남 성이었다. 한인 투표자 90%는 주 언어가 한국어이었고 10%만이 주언어로 영어 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민권센터는 또“투표자는 투표용지 앞, 뒷면에 다 답을 해야 한다. 앞 면에 각급 선거의 후보에게 기표하는 것이고, 뒷면에는 주 정부의 시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한인유권자들은 앞, 뒷면에 다 투표하지 않은 경우가 많 았다. 뒷면까지 투표한 한인유권자는 36%뿐이었다” 고 밝혔다. 민권센터는“특히 투표용지 뒷면 정
11월 9일(일) 최고 56도 최저 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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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월) 최고 58도 최저 50도
11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대담 :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11월4일 미국의 2014년 중간선거가 끝났다. 예상대로 공화당이 압승했 다.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던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선거구의 한인 로이 조 후보는 43%의 득표에 그쳐 석패했지만, 뉴욕주 하원의원 40선거 구의 론 김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뉴욕일보는 한인정치력 신장운동에 진력하고 있는 김동석 시민참여센 터 상임이사를 만나 선거 결과가 보여주는 의미, 로이 조 후보의 선거 양상 등을 주제로 11월4일 중간선거를 점검하는 대담을 가졌다.
11월 8일(토) 최고 51도 최저 45도
책질문 1은‘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절차 를 변경하는 것’ 에 관한 질문으로 한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문이었는데 많은 한인들이 답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또“플러싱을 어떻게하 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을 던졌는데 유권 자들은‘삶의 질’ 을 높여야 한다고 대답 했다” 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안전과 범죄 예방 25% △청결한 환경 17% △교통혼잡 해결 16% △소수민족 권익향상 11% △주택 문제 해결 8% △경제 활성화 7% 노인문 제 해결 5%을 요구 했다. 응답자들의 25%는‘안전 및 범죄 예 방 개선’을 요구하면서“자동차 도난, 집 강도, 범죄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고“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제떼
‘플러싱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위한 방안에 대한 응답
제때 제대로 수거해 갔으면 좋겠다” 고 요구하면서“가로수에서 떨어진 가지 청소를 빨리하고 오래된 나무들을 잘 관 리해야 한다” 고 말했다. 다운타운 등 지 에 사람들과 자동차가 너무 혼잡스럽다 는 지적도 많았다. 이날 지적된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안전과 범죄 예방 △자동차 도난/ 집 강도 너무 많다 △ 경찰이 더 필요하다 ▲ 환경문제 △길가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 △쓰레 기 수거가 드물다 △나무 가지/나무를 치워줘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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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단위의 지역선거하고 이번‘로 이 조’후보가 출마한 연방급 선거하고 는 그 내용면에서 차원이 다른 선거이 다. 한인유권자 입장에서 한마디로 평가 를 하자면 자격을 갖춘 후보라 하더라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로 이 조’후보는 불과 1년6개원 전에 출마 를 공표했다. 선거운동기간이 너무 짧았 다. 후보의 개별적인 자질로는 손색이 없더라도 연방급에선 최소한의 지역기 반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33세, 전국 적으로 최연소의 한인후보로서 최선을 다한 최고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로이 조’후보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컸고 기대도 컸다. 아마 정치에 관심없던 한인들도 로이 조 후보 때문에 선거에 관심을 가졌을 것 같다. 한인 투 표율도 꽤 높아졌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 교통문제 △메인스트릿에 행인과 차가 너무 혼 잡하다. 통제가 필요하다 △더블 파킹 너무 많다 △교통이 너무 붐빈다 △파킹 티켓 너무 많이 발부한다 △너무 시끄럽 다 △운전자들 너무 난폭하게 운전한다 ▲소수민족 권익문제 △한인을 대표해줄 지역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정치인들은 지역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 한인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 인종 차별 해소 △이민자들의 위한 서비스 더 필요 ▲ 주택문제 △더 저렴한 주택 필요 △임대료 동 결 ▲ 경제 활성화 △비지니스가 꾸준히 성정하고, 건강 해져야한다 △최저임금을 올려야된다 ▲ 노인 문제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필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