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5, 2016
<제35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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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5일 토요일
대선 4일앞 힐러리 승부처 5개주서 2∼7% 우세
선거인단 클린턴 208명 vs 트럼프 164명 나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는 공 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맹추 격이 주춤하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다시 우위 구도를 굳히는 양상이다. ▶ 미 대선 관련기사 A4(미대선 특집), A5(미국) 면 4일 각종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평균 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이날 현재 결 과는 클린턴이 1.7%포인트 앞서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연방수사국 (FBI)이 클린턴의‘이메일 스캔들’재 수사 방침을 공개하기 직전인 26일 클린 턴이 5.4%의 우위를 나타낸 것을 고비 로 30일 4.3%→11월 1일 2.2%→3일 1.3%로 격차가 좁혀지다 이날 다시 벌 어진 것이다. 대선 여론을 매일 공동으로 추적하 는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공개한 조사(10월 30일∼11월 2일 ·유권자 1천151명)에서도 클린턴은 47%로 44%인 트럼프를 3%포인트 차로 앞섰다. 트럼프는 이메일 재수사라는‘돌발 호재’ 에 힘입어 사흘 전 클린턴에게 1% 포인트 역전했으나 이 약발이 다한 듯 판세는 다시 뒤집혔다.
2일 애리조나주 템페 유세장의 힐러리 클린턴.
대선 때마다 승부가 엇갈리는 경합 주 승부도 클린턴에게 유리한 그림이 그 려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PPP가 10월 31일∼ 11월 1일 실시한 조사에서 클린턴은 네 바다(3%p)와 뉴햄프셔(5%p), 노스캐롤
3개 주는 뉴욕과 텍사스, 버지니아로 구 체적인 테러 위협 대상이나 장소는 확인 되지 않았다. 정보당국에서 현재 테러 위협의 실 체와 신빙성에 대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지만, 정부는 일단 만일의 사태에 대 비해 경계를 대폭 강화하도록 관계 기관 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방수사국(FBI) 요원은“테러대 응팀과 국토안보 관련 기관들은 어떤 위 협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경 계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서 “FBI는 연방 및 주 정부 카운터파트와 긴밀히 협력하며 매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 평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FBI는 이번 테러 위협과 별개로 사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콩코드 유세장의 도널드 트럼프. 람들이 많이 모이는 투표소가 자생적 테 러리스트인‘외로운 늑대(lone wolf)’ 나 극단주의 성향을 띠는‘소버린 시티 즌(sovereign citizen)’등의 공격대상이 돼 미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 내 3개 주(州)에서 테러를 저지를 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금주 초 지역 일 4일 CBS 방송에 따르면 정보당국은 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최근 입수해 정부 선 경찰에 투표장 주변 경계를 강화할 알카에다가 대선 하루 전인 오는 7일 미 합동테러대응팀에 급히 전파했다. 해당 것을 주문했다.
“대선 하루 전날 알카에다 테러 가능성” … 美 초긴장 2001년‘9·11 테러’ 를 자행한 알카 에다가 다음 주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 고 테러를 기획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
라이나(2%p), 펜실베이니아(4%p), 위 스콘신(7%p) 등 5개 주에서 앞섰다. 트 럼프는 미주리에서 9%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선거인단 확 보 경쟁은 트럼프의 맹추격세가 주춤해 지며 유동적으로 빠져든 양상이다. 그간 클린턴이 선거인단‘매직넘버’ 인 270명 을 넘겼다고 보도해온 CNN은 이날 그 수를 268명으로 줄여 잡았다. 트럼프는 204명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애리조나 와 플로리다, 네바다, 뉴햄프셔, 노스캐 롤라이나, 네브래스카 등을 경합지로 분 류했다. 오하이오와 유타, 메인 등은 경합에 서 트럼프 우세로, 뉴햄프셔는 민주당 우세에서 경합으로 각각 파악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각각 선거인 단이 16명인 미시간과 조지아를 경합주 로 분류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가 확보 한 선거인단을 각각 208명, 164명으로 집 계했다. 플로리다, 오하이오, 미시간, 펜 실베이니아, 뉴햄프셔, 메인,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콜로라도, 네 바다, 애리조나, 아이오와 등이 경합지 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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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서 집계한 출신 국가별 미국 불법체류자 집계 중 한국 항목.
미국내 한국인 불법체류자“16만명” 퓨리서치 추산 미국 내 한국인 불법체류자 수가 2014년을 기준으로 약 16만 명이었다고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추 산했다. 퓨리서치센터는 4일 발표한‘금융위 기 이후의 미국 내 불법체류자 변동’연 구보고서를 통해 한국인 불법체류자 수 가 2013년의 약 17만 명보다 감소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조사기관의 집계를 보면 미국에 불법체류 중인 한국인 수는 199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0년 약 20만 명을 기 록했지만 이후 완만한 감소 추 이를 나타내고 있다. 퓨리서치센 터는 미국 지역 사회 연구 자료 와 연방통계국
자료 등을 토대로 자체 추정한 결과 이 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2014년 미국 내 전체 불법체류자 수 는 약 1천110만 명으로 추산됐다고 퓨리 서치센터는 밝혔다. 2010년에 가장 많은 1천220만 명을 기록했던 미국 내 불법체 류자 수는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불법체류자라는 특성상 정확한 집계 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추정치 역시 조 사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여 왔다. 미국 이민정책연구소(MPI)는 2013 년 기준으로 미국 내 한국인 불법체류 자 수를 약 19만2천 명으로 제시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