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 2016
<제350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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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일 수요일
‘상록농장’운영·관리권 한인이 되찾아 경작자총회서 회장에 한인, 관리위원회 7명 중 한인 4명 선임 플러싱에 있는 옛‘상록농장’ 의 운영 관리권이 다시 한인들의 손으로 돌아왔 다. ‘상록농장’의 관리권을 갖고 있는 ‘그린 덤’ 은 경작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 난 10월29일 경작자 총회를 개최했는데 정족수 151명이 넘는 178명이 참석하여 한인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관리위원 7 명 중 회장을 포함 4명을 한인으로 피선 함으로써 경작권과 관리권을 한인들이 되찾게 되었다. 이날 회장에는 권미첼 씨가 선임됐다. 30여 년 전에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상록농장’은‘뉴욕한인상록회’회원 등 한인들의 노력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좋은 땅으로 개발하여 280여 필 지(5에이커)의 농장을 만들고‘상록농 장’ 이라 불렀다. 그 후 오랫동안 뉴욕한인상록회에서 이 농장을 운영·관리해오다가 한인 경 작자들 사이에 시기, 질투에 따른 투서, 규정위반 경작, 상행위 등 불미스런 일 들이 수시로 발생하자 6년전 뉴욕시공 원국은 운영 및 관리권을 회수하여‘그 린 덤’ 이란 회사에 위탁했다. ‘그린 덤’ 사는 상록농장 명칭을‘에
플러싱에 있는 옛‘상록농장’ 의 운영관리권이 다시 한인들의 손으로 돌아왔다.
버그린 커뮤니티 가든’으로 개명하고 정관을 제정, 7명의 관리위원회를 두어 운영했다. 그러나 농장 경작인 280여 명 중 절대 다수인 250여명이 한인인데도 운영·관리 책임자인 회장은 항상‘외
국인’이어서 영어에 미숙한 한인들은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였다. 이에 한인 경작인들은 뉴욕시 시의 원 및 뉴욕주 상·하원의원 사무실에 수 차례 진정하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번번
이 허사였다. 한인들은 정관에 따라 총 회 개최를 요구했으나‘그린 덤’사는 총회 성원 정족수를 151명 이상으로 요 구함으로써 회의 소집이 무산되곤 했다. 그러던 중 10월29일 열린 경작자 총 회에는 178명이 참석하여 회장을 포함 한 외국인 관리위원 2명을 불신임한 후 한인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관리위원 7 명 중 회장을 포함 4명을 한인으로 피선 함으로써 경작권과 관리권을 한인들이 되찾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뉴욕일보 에 제보한 경작인 이원일씨(우정공무 원)는“한인 경작인들이 합심하여 운영 관리권을 되찾아 기쁘다” 고 말하고“하 지만 노파심에 걱정도 없는 것은 아니 다. 만일 한인들끼리 또다시 티격태격하 는 과거 사례나 불미스런 일들이 재현된 다면 경영권을 갖고 있는‘그린 덤’ 이란 회사가 이를 빌미로 농장 관리 운영 규 정을 개정하여 다시 한인 경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줄지도 모른다. 이제는 정말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순리대로 운영하 는데 전 경작자들이 협력해야 할 것이 다” 고 말했다. ▶ 경작자 이원일씨의 투 고 전문 A2면 <송의용 기자>
재 클린턴은 279명, 트럼프는 180명을 각 각 확보했다. 나머지 79명은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유타 등 아 직 승패를 단언할 수 없는 경합주 5곳의 선거인단이다. ABC 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존 칼은“트럼프는 이들 경합주를 모두 이 겨야 하는 상황” 이라면서“설령 경합주 를 다 이긴다 해도 259명에 그쳐 270명에 는 모자란다” 고 지적했다. ‘대선 족집게’ 로 불리는 신용평가기 관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이날 클린턴의 낙승을 예측했다.
한때 비
11월 3일(목) 최고 74도 최저 47도
맑음
11월 4일(금) 최고 54도 최저 40도
11월 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49.80
1,169.92
1,129.68
1,161.00
1,138.60
1,163.59
1,137.85
뉴저지에서 1988년 이래로 처음 자동차 휘발유세를 인상한 1일 뉴저지 주유소의 개스값이 25센트 안 팎 올랐다.
개스세 23센트 인상해 갤런당 37.5센트 레귤러 갤런 당 2.09~2.19 선으로 올라
트럼프 1%p차 역전에도 선거인단 힐러리 279명 vs 트럼프 180명 도를 취하고 있는데 선거인단은 법적 구 속력이 있는‘신의성실 원칙 준수’ 에관 한 서약을 하기 때문에 이들을 선출함과 동시에 승부가 결정 난다. 선거인단은 총 538명으로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쪽이 승리한다. ABC 방송은 1일 트럼프가 클린턴을 46%대 45%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 전한 워싱턴포스트(WP)와의 공동 추적 여론조사(10월 27∼30일·1천128명) 결 과를 소개하면서 선거인단 예측 상으로 는 클린턴이 승리한다는 별도의 분석 결 과를 내놨다. ABC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
11월 2일(수) 최고 69도 최저 59도
뉴저지 개스값 일제히 인상
지지율 좁혀지고 역전돼도“대세 불변” 승패 가를 선거인단은 힐러리가 압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 (FBI)의 재수사로 대선판이 요동치는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클린 턴을 바짝 추격하고 심지어 역전한 일부 여론조사도 나왔지만, 승패의 열쇠를 쥔 선거인단은 여전히 클린턴이 압도적으 로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 선 막판 대혼전 양상에도 결국 클린턴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선은 일반 유권자들이 각 주에 배 정된 선거인단을 먼저 뽑고 이들 선거인 단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간접선거 제
맑음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 들'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재수사가 1주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을 뒤집어놓고 있다.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 가 좁혀지더니 급기야 트럼프가 처음으로 역전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클린턴이 332 명, 트럼프가 206명을 각각 확보할 것으 로 전망했다.
뉴저지 자동차 휘발유 세금이 10월 31일 23센트가 인상됐다. 뉴저지주에서 개스세 인상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개스세금은 기존 갤런당 14.5센트에서 37.5센트로 올랐다. 개스값이 싸기로 이름난 워싱턴 브 리지 인근 루트 4에 늘어선 주유소들은 레귤러 갤런 당 1.91~1.99 달러 하던 개 스값을 일제히 2.09~2.19 달러 선으로 올 렸다. 1일 자정을 기해 개스값이 일제히 오르자 주민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 음에도 불평을 터뜨렸다. 싼 값으로 뉴
저지에서 주유하기 위해 한주에 몇 차 례 뉴저지를 방문한다는 뉴욕 거주 시 민들은“더 이상 뉴저지에 와서 주유하 지 않겠다” 며“이제 집 근처에서 주유하 겠다. 뉴욕의 주유소에는 더 좋은 일” 이 라고 밝혔다. 뉴저지 리버베일에 거주하는 로버트 리오네 씨(46)는“별로 좋지는 않지만 차량에 기름을 꽉 채웠을 때 2달러에서 3달러 정도 더 내는 셈”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