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 2016
<제350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FBI 이메일 재조사에도 대선후보 지지율 이렇다할 변화 없어
여전히 클린턴 47% vs 트럼프 41% 경합州는 점점 경쟁 치열… 트럼프 4개주서 2∼5%p 앞서기도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 턴의‘이메일 스캔들’ 을 재조사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클린턴이 여전히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 표됐다. 10월31일 N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의 발표를 보면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7%와 41%였다. 한 주 전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 가 각각 46%와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클린턴의 이메일 문제에 대한 재조사가 이렇다 할 지지율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NBC뉴스는 설명했 다.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은 그가 국무장관 재직 때 사설 이메일로 기밀문서를 비롯한 공문서를 취급한 일 을 지칭한다. FBI는 지난 7월 이 문제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했지 만, 클린턴의 최측근 중 한 명인 후마 애버딘의 전 남편 앤서니 위너를 조사하던 중 위너의 개인용컴퓨터에서 애버딘이 취급하던 이메일들이 발견된 일을 계기로 또 다른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해 다시 조사하고 나선 것이다. ▶ 미 대선 관련 기사 A4(미 대선 특집), A5(미 국)면 이번 NBC-서베이몽키 여론조사에서 FBI의 클린 턴 이메일 문제 재조사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답한 사 람은 전체의 55%였고, 선거운동에 대한 주의를 분산하 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44%였 다. 이 질문에 민주당 지지자 중 83%가‘주의 분산 역
할’ 이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93%는‘중요 사 안’ 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NBC-서베이몽키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24 일부터 30일 사이에 서베이몽키가 연령이나 지역 등을 고려해 여론조사 대상자로 선정한 사람들이 웹사이트 에 접속해 의견을 표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0월 26∼30일 유
권자 1천26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지지율이 44%로 트럼프(39%)를 5%포인트 차 로 앞섰다.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줄어든 격차다. 제 3후보를 포함한 4자대결에서도 클린턴은 지지율 43% 를 기록해 37%에 그친 트럼프를 6%포인트 차로 따돌 렸다. 이번 대선 결과는 투표율에 달렸는데 지금으로서는 투표율이 높은 상황과 낮은 상황을 가정했을 때 모두 클린턴이 트럼프에 앞선다고 로이터·입소스는 분석 했다. 유권자의 55%가 투표하면 5%포인트 차로, 70% 가 투표하면 6%포인트 차로 클린턴이 트럼프를 이긴 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합주에서는 여전히 초접전이 이어져 클린 턴의 낙승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레밍턴 리서치 그룹이 10월30일 8개 경합주 유권자 (주별 700∼1천250명)를 조사한 결과 절반인 4개 주에 서 트럼프가 우위로 나타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는 클로리다,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 이오에서 클린턴을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클린턴이 트럼프를 1∼4%포인트 차로 앞선 지역은 콜로라도,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위스콘신이었다. 레 밍턴은“지난주에는 클린턴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으나 이번 주에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 분석 했다. 한편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는 리얼 클리어폴리틱스 전국 지지율 평균에서는 클린턴이 48.0%, 트럼프가 44.9%로 3.1%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맑음
11월 1일(화) 최고 58도 최저 51도
맑음
11월 2일(수) 최고 68도 최저 59도
비
11월 3일(목) 최고 75도 최저 48도
11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41.20
1,161.17
1,121.23
1,152.30
1,130.10
1,154.89
1,129.35
서머타임 6일 해제… 뉴욕~서울 시차 14시간 새벽 2시가 1시로 미국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 타임)가 일요일인 11월6일 새벽 2시(미 국 동부시간)부터 해제된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의 11월 6일 새벽 2시는 새벽 1 시로 조정된다. 따라서 이날 밤엔 평소보다 1시간 더 잠잘 수 있다. 시간을 정확히 맞추어 하 루를 시작하려면 5일 밤 잠들기 전에 시 계를 한시간 뒤로 돌려 놓으면 편리하 다. 서머타임 해제로 뉴욕, 워싱턴DC와 필라, 보스턴,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 시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 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또 로스 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
간으로 바뀐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 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데,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새벽 2시에 시작되어. 11월 첫째 일요일 새벽 2시에 끝난다.
뉴욕한인회,‘2016 올해의 한인상’추천 접수 ‘이메일 재조사’두 후보 큰 시각 차
힐러리“이번에도 문제없다” 트럼프“클린턴시대 끝내자” 민주,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에도 문제 없다” 고 주장했다. 그는“그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을 8일 들도 심지어는 이번 사안이 긴급상황이 앞둔 10월31일 최대 변수로 떠오른 FBI 아니라고 말했다” 며“대부분의 사람은 의‘힐러리 이메일’재수사를 놓고 충돌 이들 모든 문제에 대해 오래전 결정을 내렸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했다. 클린턴은 이날 오하이오주 켄트에서 반면 트럼프는 미시간주 유세에서 한 유세에서“지금 그들(FBI)이 내 참모 수사 재개를 결정한“제임스 코미 국장 중 한 명의 이메일들을 보려고 하는데 이 이 행위를 통해 평판을 회복했다” 며 좋다, 꼭 보기를 바란다. 그들이 지난해 “클린턴 부부의 시대를 끝내자” 고 강조 내 이메일들을 들여본 뒤 내린 것과 똑 했다. 또 그는 애초 코미 국장이 지난 7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될 것” 이라며“이번 월‘이메일 스캔들’ 에 대해 불기소를 권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고한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면서“나 는 그의 팬이 아니었지만, 결정을 바꾸
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이라고 치켜세웠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매년 한 해 동안 한인 동포사회에 헌신과 봉사 를 한 인사를 선정해‘올해의 한인상’ 을 시상해왔다.‘올해의 한인상’ 은 추천받 은 인사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투 표로 결정, 2017년 1월13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예정인‘제 57회 뉴욕 한 인의 밤 및 미주 한인의 날’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뉴욕한인회는 이를 위해 2016년 올 해의 한인상 인 사를 추천받는 다. 추천기준은 ▲동포사회에 남 다른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사 회적 귀감이 된 자 ▲한인들의
미국사회 진출에 기여가 인정된 자 ▲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미 국계인사 등이다. 추천을 위한 제출 서류는 ▲추천양 식 1부(추천내용 300자 이상) ▲피추천 인 주요활동 경력사항 1부 ▲단체 추천 일 경우 단체 레터헤드 양식에 작성된 추천서 1부 등이다. 서류 접수는 12월12 일까지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