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9, 2014
<제28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0월 29일 수요일
한때 비
10월 29일(수) 최고 69도 최저 51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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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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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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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주차 언제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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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공영주차장 전경. 앞쪽으로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뒤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138스트릿 선상 37애브뉴와 39애브뉴 사이에 주차 출입구가 있다.
“한인경제 젖줄 유니온상가 살리자” 유니온상인번영회·아주인평등회,‘소상인 지원 프로그램’운영 “주차공간 넉넉 합니다”
젝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예전에 비 해 플러싱 공영주차장의 주차 사정은 더 좋아졌다” 며,“공사로 인한 주차의 불편 함은 크지 않다” 고 강조했다. 임익환 유니온상인번영회장은“아직 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사로 인해 플러싱 공영주차장 주변의 주차가 어렵다고 생 “유니온 상권을 살립시다” 각하지만, 사실 공영주차장내 주차 공간 플러싱 공영 주차장‘유니온 스트릿’ 은 공사가 시작된 후 오히려 늘었다” 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 설명했다. 되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 주차할 수 있는 지역상권 보호와 홍보를 위해‘플러 공영주차장은 공사 전에는 1천100대를 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을 함께 운 주차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2층의 넉넉 영 중인 유니온상인번영회(회장 임익 한 주차 공간을 활용해 1천144대를 주차 환)와 아주인평등회(AAFE)는 28일 뉴 할 수 있게 됐다” 는 것이다. 욕일보를 방문해“플러싱 커먼스 프로 “주차비 경우도 첫 번째 1시간만 3달
고객유치 특별 마케팅
상가 안내서 발간 추진
러이고 이후부터는 시간당 1달러씩 추 가되기 때문에 예전과 비교해 볼 때 2달 러가 인상되긴 했지만, 이로 인해 지금 은 전처럼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맬 필요 가 없어 더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특히 아래층에 있던‘1개월 주차’ 제도가 없어져 그만큼 주차공간이 늘어난 셈이다. 현재 플러싱 공영주차장은 1층은 선 불제, 2층은 쇼핑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후불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주인평등회 더글라스 남 리 플러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디렉터는“향 후 5년 간 이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 선다”며,“인근 소상인들은 물론 지역
미국‘富의 양극화’더 심화 상위 10%가 부의 62% 차지 미국에서‘상위 10% 부자’ 가 전체 부 (富)의 62%가량을 소유할 정도로 부의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미시간대 학교의 자료를 분석해 2013년을 기준으
로 미국인 가운데 상위 10% 부자가 미국 전체 부의 61.9%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이어 차상위 10% 부자들이 전체 부의 11.9%를 점했다. 미국인의 대부분 을 점하는 나머지 80%는 전체 부의 26.2%를 점하는데 그쳤다.
24년 전인 1989년에는 상위 10% 부자 가 미국 전체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조금 넘었다. 24년을 지나면서 10%포인트 이상 비중이 불어난 것이다. 반면에 전체 인구의 80%를 점하는 대부 분의 미국인은 1989년에는 전체 부의
사회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당 부했다. ‘플러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에 서는 ▲상권을 떠난 기존 고객을 다시 방문하게 하고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매년 각기 다른 주제로 마케팅을 펼쳐나 갈 계획이다. ▲또 플러싱‘노던 블러바 드~루즈벨트 애브뉴’ 와‘유니온 스트릿 ~메인 스트릿’사이 지역 내 속한 모든 상점들의 웹사이트 소개 페이지를 만들 고, 각 상점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가 있을 경우 이를 알리는 작업을 시행한 다. ▲이 밖에 뉴욕시와 함께 길찾기 프 로그램(Way Finding)을 활용, 운전자 나 보행자가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편하 게 목적지에 갈 수 있도록 돕고 ▲지역
플러싱 공영 주차장 인근 지역상권 보호와 홍보를 위해 28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임익환 유니온상인 번영회장(왼쪽)과 아주인평등회(AAFE) 더글라스 남 리 플러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디렉터(오른쪽).
내 소상인들의 요청이 있을 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세미나 등의 도움도 제 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경‘레스토랑 위크’ 와‘헤어살롱 위크’등을 마련, 지역 상 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 유니온상인번영회과 아주인평등회 는 올 7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NYCEDC)로부터 지역 상권 보호를
40% 가까이 보유했으나 24년이 흐르면 보유하지 않고 있다. 서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주식보유 편중 현상은 호황· 월스트리트저널은 계층별 부의 양극 불황기를 거치면서 나타난 주가 급등락 화 현상이 심화한 이유의 하나로 계층별 과정에서 계층별 부의 양극화를 심화한 주식보유 불균형과 서로 다른 매매패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소득층은 저가 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에 매수해 고가에 주식을 파는 매매패턴 2013년에 상위 10% 부자 가운데 주식 을 보였지만, 저소득층은 고가에 매수했 보유자는 무려 93%에 달했다. 상위 10% 다가 주가가 바닥을 칠 때 팔아버리는 부자의 1989년 당시 주식 보유 비중은 ‘역매매’양상을 보였다. 80%에 못 미쳤다. 실제로 주식 호황기인 1990년대와 반면에 80%에 달하는 평범한 미국인 2000년대에 미국인 대부분이 주식을 사 의 주식 보유 비중은 1989년에 30%를 조 들였지만 상위 10% 부자를 제외한 나머 금 넘었다가 2013년에는 48.8%로 크게 지 90%에 달하는 미국인들은 경기침체 불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주식을 기인 2007∼2010년과 2010∼2013년 사이
위한 비즈니스 지원 기금으로 2백25만 달러를 지원 받아, 향후 5년 동안 지역 내 고객 이탈 방지 등 지역 상권을 지키 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는 소매 공간 과 주거공간이 공존하는 총 10억 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 로 1단계 공사는 2016년, 2단계 공사는 2017년 완공 목표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 <신영주 기자>
에 상당수 주식을 팔아버렸다. 이 기간 에 중산·저소득층의 주식보유 비중이 4.4%포인트(540만 가구)나 떨어진 것이 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상위 10% 부자들은 이들 경 기침체기의 후반, 즉 경기 회복이 시작 되는 시점에까지 오히려 주식을 갖고 있 거나 보유 비중을 늘려 주가 상승의 혜 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된 최근 2년간 미국인 가운데 최상위층 부 자 7%가 보유한 부는 28%나 불어난 반 면에, 나머지 미국인들의 부는 4%나 쪼 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