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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0, 2025

<제6138호> www.newyorkilbo.com

9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오른쪽 두 번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과 회동하는 모습.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환호하는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중동 전쟁 끝나나… 이스라엘 내각, 가자 1단계 휴전합의 승인 승인 후 24시간 내 휴전 발효·이후 하마스 72시간내 인질 석방 ▶ 관련기사 7[세계]면 이스라엘 내각이 10일 새벽 팔 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 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엑스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내각은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 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합의 안을 승인했다” 고 밝혔다. 이스라 엘 총리실 성명에는 인질 석방에 대한 내용만 들어갔다. 이스라엘 군 철수 등 다른 합의 내용에 대해 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내각의 합의안 승인에 따라 이

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 의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해야 한 다. 이후 72시간 동안 하마스는 생 존 인질을 석방해야 하며 사망 인 질의 시신은 이후 단계적으로 인 계된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내각 승인 후 24시간 내로 휴전이 발효 될 것” 이라며“이 24시간이 지나 면 72시간 내에 인질이 석방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생존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이 오는 13일이나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하마스가 이스 라엘을 급습한 2023년 10월 7일 납 치된 인질 251명 중 47명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만 살아있 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는 대 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2023년 10월 7일 이후 구 금된 가자지구 주민 1천700명을 풀어주게 된다.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 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앞서

미국과 주변국의 중재로 지난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 쟁을 끝내기 위해 양측의 인질 및 구금자 석방, 하마스 무장해제, 이 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가자 평화 구상’ 을 지난달 29일 발표했 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 난 6일부터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 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 전을 위한 협상을 해왔다.

흐림

10월 10일(금) 최고 65도 최저 56도

“종말론적 두려움 속 예술의 힘 재확인하는 선구적인 작품”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 로[사진 출처=스웨덴 한림원 홈페이지 발췌]

바라보기도 한다” 고 평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러스너 호르커이는 이날 스웨덴 라디오 방송을 통해“노벨상 수상자로서 의 첫 번째 날” 이라며“매우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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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멜랑콜리’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한림원은 그의 대표작‘사탄탱 고’를“문학적인 센세이션”으로 평가했다. 이 소설은 공산주의 붕 괴 직전 헝가리 시골의 버려진 집 단농장에 사는 가난한 주민들의 모습을 강렬한 암시적 표현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2015년 헝 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 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 는 등 다수의 권위있는 상을 석권 했고, 노벨상 후보로도 꾸준히 거 론돼왔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당시“놀 라운 문장들, 믿기 힘들 정도로 깊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크러스너호르커이 이 파고드는 믿기 힘든 길이의 문 장들, 엄숙함에서 광란, 의문, 황폐 고 평온하면서도 긴장된다” 고 소 중에 수상 소식을 들었다. 함으로 어조가 변하며 제멋대로 감을 밝혔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길을 가는 어조” 를 언급하며 극찬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문 ‘사탄탱고’로 데뷔해 1989년작 했다.

헝가리 작가로는 두번째 수상… 대표작‘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10월 11일(토) 최고 69도 최저 61도

10월 12일(일) 최고 63도 최저 57도

10월 1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두려움 속 예술의 힘”…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크러스너호르커이 헝가리 현대문학 거장인 크러 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 년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크러스 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 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번째다. 작년에는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한림원은“종말론적 두려움 속 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 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크러스너호르커이 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 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 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기괴한 과잉이 특징” 이라며“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많은 요소가 있으며, 더욱 사색적이고 정교하 게 조율된 어조를 채택해 동양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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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벵크하임 남작의 귀 향’ ,‘세계는 지속된다’ ,‘서왕모 의 강림’ ,‘라스트 울프’등 6개의 작품이 번역 출간됐다. 6권 모두 알마 출판사가 발간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루마니아 국경 근처 헝가리 남동부 작은마 을인 줄러에서 태어났고,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다. 헝가리 공산주의 체제에서의 경험과 1987년 서베를린에 유학 간 후 시작한 여행에서 작품의 영 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노벨상 수상자는 상금 1천100 만 크로나(한화 약 16억4천만원) 와 메달, 증서를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 물 리학상, 화학상에 이어 문학상을 발표했고, 10일에는 평화상, 13일 에는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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