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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7, 2016

<제34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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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7일 화요일

대선 1차 토론… 클린턴이 62% vs 27%로 이겼다 트럼프“한국, 방위비 내야”vs 힐러리“동맹 존중” ‘무역·동맹·건강’놓고 90분간 전방위 격돌 인신공격·비난 난무 ‘지상 최대의 정치쇼’ 로 불리는 민 주, 공화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첫 TV토론이 26일 오 후 9시 뉴욕주 롱아일랜드 헴프스테드 에 있는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렸다. 두 후보는 국내 이슈를 다루는 이날 1차 TV토론에서‘미국의 방향’ ,‘번영 확보’ ‘미국의 , 안보’등 3개 주제 6개 질 문을 놓고 90분간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전방위 격돌을 벌였다. ◆ 거친 공격과 방어 = NBC 심야뉴 스 메인앵커인 레스터 홀트의 사회로 진 행된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는 클린턴의 ‘아킬레스건’ 인‘이메일 스캔들’ 과건 강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고, 클린턴은 트럼프를‘인종차별주의자’ 와‘성차별 주의자’로 몰아세우는 등 인신공격이 난무했다. 토론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 을 벌였다. 빨간색 정장의‘전투복’차 림의 힐러리와 검은색 정장에 푸른색 넥 타이를 한 트럼프는 토론 시작 전 웃으 면서 반갑게 악수했으나, 토론 시작과 함께 곧바로 전투 모드로 돌입했다. 거 친 막말과 행동, 상대방 비하는 자칫 역 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다소 절제된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가시 돋친 용어로 상대방을 공격했다. 이날 본격적인 TV토론에 앞서 클린 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트 럼프 부인 멜라니아가 먼저 등장해 악수 한 뒤 상대방 가족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 일자리 창출·경제 문제 = 먼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와 관련한 질문에 트럼프는“우리 일자리를 다른 나라에 의해 도둑질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며 대선전 내내 주장해온 보호무역주의 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다른 나라로 일 자리가 가고 있다” 며“우리나라가 지금 중국을 도와주는 꼴” 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맺은 모두 무역협정의 전면 재검 토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또“클린턴 장관과 다른 이들, 정치인

한때 비

9월 27일(화) 최고 73도 최저 58도

구름많음

9월 28일(수) 최고 73도 최저 64도

9월 29일(목) 최고 69도 최저 64도

9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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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후보“압승”

‘지상 최대의 정치쇼’ 로 불리는 민주, 공화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첫 TV토론이 26일 오후 9시 뉴욕주 롱아일랜드 헴프스테드에 있 는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렸다.

들은 이것(자유무역)을 수년간 해왔다. 라며 클린턴이 TPP를 찬성했다가 입장 당신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을 바꾼 사실을 꼬집었다. 을‘골드 스탠더드’ 라고 부르지 않았나” 그러자 클린턴은“나는 당신이 당신

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음을 안다” 며“그 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고 반박했 다. <A4면에 계속>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은 26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 의 승자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꼽았다. CNN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ORC 와의 공동으로 TV토론 시청자를 상대 로 실시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적 으로 클린턴이 잘했다는 응답이 6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은 27%에 그쳤다.

세부 항목별로도 클린턴이 월등히 앞섰다. 주요 현안 이해도에서 클린턴 은 68%를 받았지만, 트럼프는 27%를 얻는 데 그쳤다. 또 대통령직을 수행하 기에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에도 클 린턴이 67%, 트럼프가 32%를 각각 얻 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그렇다’ 고 답한 응답자는 43%에 그친 반면‘그렇 지 않다’ 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55% 에 달했다.

“미치광이 도박 멈춰야 한다” 맨해튼에 北핵실험 규탄 광고 뉴욕평통, 4주동안 설치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핵의 폐기를 주장하는 광고판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등장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정재건)는 26일 맨해튼 중심인 뉴 욕도서관 근처 42스트릿과 5애느뉴 교 차로 남동쪽 코너 광고판에 북한의 도 발을 비난하는 내용의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다음 달 23일까지 4주 동 안 게재될 예정으로, 이곳을 지나는 많 은 사람에게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자 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게 된다. 광고의 밑그림은 북한 김정은 노동

당 위원장과 미사일, 그리고 핵이 폭발 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글귀가 아래쪽에,‘세계 평화를 위해 이 미치광 이의 도박을 멈춰야 한다’ 는 문구가 위 쪽에 각각 적혀 있다. 정재건 회장은“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성명서 발표, 강연회 등을 통해 북 한의 도발을 규탄해 왔다” 면서“북한 핵 실험 규탄과 북핵 폐기 주장의 하나로 광고를 설치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종 이 모여 살고, 가장 많은 사람이 다니는 이곳에 광고판을 설치해 북핵 폐기의 시급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 이라고 덧 붙였다.

26일 맨해튼의 중심에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핵의 폐기를 주장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는 앞으로 4주 동안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사진제공=민주평통 뉴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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