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6, 2016
<제34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6년 9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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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얼·문화 키운다 추석잔치“만발” 17일 플러싱 가을축제, 24~25일 뉴저지 추석대잔치 9월15일 추석을 전후해 한인사회의 최대행사인 추석맞이 대잔치가 곳곳에 서 열린다.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는 8월28일 나소카운티 웨스트버리에 있는 아이젠하워파크에서 추석잔치를 겸한 한미문화축제를 개최했고, △대남부뉴 저지한인회는 9월10일 체리힐 제일교회 내 체리힐 패밀리센터에서 추석대잔치 를 열었다. 이어 △플러싱 가을축제가 17일(토) 먹자골목 머레이힐 역 일대에 서 열린다.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 터(KCCP)는 제10회 추석 갈라를 17일 (토) 오후 6시 라이더 대학에서 개최한 다.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는 24 일(토)~25일(일) 양일간 뉴저지 리지필 드파크 뉴오버펙공원에서 제15회 추석 맞이대잔치를 벌인다. △보스턴한인회 는 10월1일 제1회 추석잔치를 개최한다. △가장 오래된 전통의 제34회 미동부 추 석대잔치와 20회 고국농수산식품박람회 는 10월29일(토)~30일(일) 플러싱에 있 는 퀸즈칼리지에서 열린다. 뉴욕추석대 잔치가 10월말에 열리는 이유는 한국 한 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로 고국농수산 식품박람회에 참가할 경상남·북도, 충 청남도,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물 류 도착 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15일 뉴욕일보를 방문, 뉴저지추석대잔치에 대해 홍보하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오른쪽)과 박근 영 행사준비위원장(왼쪽).
◆ 뉴저지한인회 제15회 추석맞이대 잔치 = 24일(토)~25일(일) 추석대잔치 를 벌이는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는 행사 홍보차 15일 뉴욕일보를 방문,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대잔치에 대해 소개하고“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행사 규모를 키웠고,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심혈을 기울인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를 당부한다” 며 많은 참석을 희망했다. 뉴저지한인회의 이번 추석맞이대잔 치 수익금은 그간 한인회 운영기금으로
만 사용돼 왔던 것과는 달리 그 일부분 을 뉴저지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씨드머 니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행사가 지닌 의 미가 남다르다. 뉴저지한인회는 작년에 도 수익금을 건립기금으로 축적했다. 그 동안 필요성은 늘 제기돼 왔었지만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이 없었던 회관 마련 을 위한 일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 한 시작점이 됐다. “가족과 함께” 를 표방하며 24~25일 열리는 뉴저지 추석대잔치에서는 원광 한국학교가 제공하는 한국 전통놀이 체
험, 반려동물 무료 분양과 김치담그기, 연날리기, 사생대회, 비트 공연, 복싱 에 어로빅, 경찰채용박람회, 태권도 공연, 연예인공연 등이 줄을 잇는다. 무엇보다 무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박남 정, 심신, 전유나, 한대수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공연이 흥겨운 추석행사 분위기 와 맞물려 관객들을 맞는다. 24일 토요일 주요 행사로 뉴욕과 뉴 저지 한인 경찰들의 모임인 미주한인경 찰협회(KABLE) 주도의 직업 채용 박 람회가 열린다.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자리해 한인 커뮤니티의 행사에 대해 알리는 공식행 사도 토요일에 열리며, 저렴한 학비로 저소득층에 음악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는 뉴왁예술종학학교 에서 나와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일요일에는 뉴저지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뉴저지 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또 한국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한복쇼가 펼쳐진다. 박은림 뉴저지 한인회장은 일년에 한 번 동포들과 다 함께 즐기는 잔치 한마 당이 한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더욱 빛 을 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뉴저지 한인회(201-9459456), www.kaa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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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리는 플러싱 가을축제 포스터.
정세균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뉴욕 동포초청 간담회 김기환 총영사관은“정세균 국회의 역량에 큰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간 워싱턴 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DC에서 미의회 지도자 뿐만 아니라 한 정세균 국회의장은“추석에 퀸즈에 며“한 반도 전문가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위 서 동포들을 뵙게 되어서 반갑다” 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미국 동포사 인사회의 눈물과 땀이 오늘의 동포사회 회 중심지인 뉴욕을 방문했다” 며“특히 를 만들었다. 한 단계 더 발전한다면 미 정세균 의장은 뉴욕과 LA에서 주재원 국에서도 아메리칸 드림이 완성되는 것 으로 일하신 적이 있고, 박지원 원내대 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자 자 표도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해 이번 방문 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간 동포 사회 성장을 위해 애써 주신 여러분께 이 의미가 깊다” 고 환영사를 전했다. 고 격려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한인사회는 박수를 보내드린다” 정의장은“대한민국은 현재 북한 핵 아메리칸 드림을 넘어 미 주류사회 중심 을 향해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 중이 문제 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 특히 며 다” 며“현재 한미박물관을 준비 중이며 양극화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 “동포들이 IMF 위기극복을 위해 크게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초청 간담회에 서“초당파적 의원 대미외교가 성공적이었다” 고 평가했다.
도움을 주셨듯이 대한민국 내 문제도 관 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지금 대한민국 이 있기까지 동포사회의 도움을 받았다 면 이제는 대한민국이 동포를 위해 나설 차례다. 주요 3개 정당의 원내대표와 이 자리에 함께 와 있으니 이분들과 함께 대한민국 뿐 아니라 동포사회를 위한 지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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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 설립, 이젠 본격 추진할 때” 미국을 순방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6시30분 플러 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초청 간담회에서“초당파적 의원 대미외교가 성공적이었다” 고 평가하며“이번 방문 에서 미 의회에서 환대를 받은 것은 미 국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200만 동포 여 러분 덕분” 이라고 한 목소리로 동포사 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정세균 국희의장, 코리아소사이어티 강연 A2면 뉴욕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 회에는 김기환 총영사, 김민선 뉴욕한인 회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뉴욕평통 정재건 회장 등 단체장과 뉴욕·뉴저지 에서 온 동포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9월 17일(토) 최고 79도 최저 70도
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또 정의장은 동포사회 성장을 위한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뉴욕 주 상원의원에 나서 좌절된 한인후보 소 식을 들었다.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면 가능한 일이다. 하원의원, 시의원, 교육의원으로 활동하는 동포에 대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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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열리는 뉴저지추석대잔치 포스터.
식도 들었다. 신세대들은 주류사회 진출 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의 정치적 참여와 단 결을 부탁드린다” 며“200만 한인들이 미 국에서 제대로 존경받고 대접받기를 희 망한다. 이번 방문에서 미의회에서 아주 환대를 받았다. 200만 한인들이 뒷받침 하고 있었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 리를 환대하고 한미동맹에 대해서 적극 적으로 응대해주었다. 미국 사회에 진출 해서 큰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 다” 고 인사를 전했다. 동포청 신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 세균 의장은“여러 의원들이 제안을 하 고 있어서 이제는 거의 성사될 때가 되 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동포 여러분들도 현지해서 노력하고 대한민 국에서도 노력해서 동포청이 신설되도 록 노력하겠다” 며“이중국적 병역문제 도 합리적으로 제도가 잘 개선되어야한 다고 생각한다” 고 입장을 전했다. <3면에 계속·김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