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1, 2025 <제611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현대 근로자 316명, 구금 7일만인 11일 정오 귀국길 317명 중 1명은‘자진귀국’선택안해…“美재입국 불이익 없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 다.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 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
지연 원인“트럼프가 한국인 美에 계속 남으라 권했기 때문” 한미간 한국인 전문인력 새 비자 카테고리 만들 워킹그룹 구성 신속 협의키로 ▶ 관련기사 8[한국2]면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 구금된 한국인 316명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 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미 이 민 당국의 불법 체류 및 고용 전격 단속에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 설 등에 억류된 지 7일 만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워싱 턴DC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취재 진과 만나“지금 억류 상태인 우리 국민이 내일(11일)은 비행기(전세 기)를 타고 귀국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일체 수갑을 채우는 일 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미 국 측과) 확인했다” 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마코 루비 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을 백악관에서 20여분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 커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겸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이 제대로 이
행되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 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특히“이분들이 다 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 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 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 며이 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 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한 루비오 장관과 의 면담에서 자신이 제의한, 한국 전문인력의 미 입국 관련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조성과 관련,“국무 부와 외교부 간 워킹그룹을 만들 어 새 비자 형태를 만드는 데 신속 히 협의해 나간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 말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애초 이날 LG엔솔 측이 준비한 전세기를 타 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연‘미 국 측 사정’ 을 이유로 지연됐다. ‘미국 측 사정’ 은 애초 한국인 을 구금시설에서 전세기가 대기 중인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호송 하는 과정에서 수갑 등 신체적 속
박을 하는 문제 등 행정 절차 때문 으로 알려졌지만, 외교부는 이는 사실과 다르며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과의 이날 오전 면담에서 어 떤 사정인지가 정확히 파악됐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미대사관 브리핑에서“오늘 오전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 측 사정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구금된 한국 국 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 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 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 ·훈련 시키는 방안과, 아니면 귀 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 을 알기 위해 귀국 절차를 일단 중 단하라 지시했다고 한다” 고 말했 다. 그는 이어“조 장관은 우리 국 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 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 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 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
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트럼프 대통 령이 한국인들이 돌아가지 않고 계속 (미국에 남아) 일하게 해주 겠다고 한 건 불이익이 없게 해주 겠다는 것과 같다고 우리는 이해 한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은 한국인의) 재입 국 시 기록으로 허용 여부를 결정 할텐데 기록에 남는다면 불이익 조치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그게 없어야 한다” 며 자진 출국하는 한 국인들이 미국 내에‘불법체류’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 했다. 또한 한국 입장에서는 구금 된 한국인들이 각각의 비자 목적 에 위배되는 활동을 했다는 데 동 의하지 않으며, 구금자들도 미 당 국에‘불법체류’를 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석방 지연이 한국 측에 통 보된 것은 전날 오후 10시가 넘어 서 였으며, 당시 미측은 사유를 구 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트럼프 대통 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 에도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흐림
9월 11일(목) 최고 80도 최저 63도
흐림
9월 12일(금) 최고 78도 최저 63도
흐림
9월 13일(토) 최고 78도 최저 64도
9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412.29
1,363.71
1,401.60
1,374.40
N/A
N/A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이 관계자는 미국 재입국시 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이익이 없게 한다는 점과 관련, 지시했다” 며 애초 수갑 문제는 지 “현재 지닌 비자가 유효하다면 불 연 사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익이 없다는 건 확인이 됐다” 며 다만,“(수갑 문제는) 해결이 ESTA(전자여행허가제·비자면 안된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이 출 제프로그램의 일종) 등 구체적 비 국 지연과는 관련이 없다” 고 했다. 자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한국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노동자들이 11일 정오(한국시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간 12일 오전 1시) 애틀랜타 공항 대해 미국 측과 협의를 하는 동안 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하는 것 미국 측이 사과나 유감 표시를 했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는지를 묻자“그런 건 없었다. 미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317 국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입장” 명(남성 307명, 여성 10명)으로 이 이라고 답했다. 가운데 1명이‘자진귀국’ 을 선택 조 장관은 이번 사태가 해결된 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했다. 아울 원인에 대해선“지난번 한미 정상 러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 회담이 아주 순조롭게 잘 됐고, 양 본 3명, 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정상 간의 신뢰 관계가 쌓이고 만 330명이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 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다. 고 말했다.
발휘하듯, 여러 배경을 가진 직원 김경협 신임 동포청장“동포사회 연결 넘어 연대에 힘쓸 것” 들이 모인 동포청도 더 넓은 시야
정체성 함양·맞춤형 정책·소외동포·국내 체류동포 지원 강조 김경협 신임 재외동포청장은 10일“국민주권 정부 첫 청장으로 서 무한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 ◀ 김경협 신임 재외동포청장이 10일 오 후 인천 송도 본청에서 열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고 모국과 동포사회 간 연결을 넘 소외동포 지원 및 국내 체류 동포 어 연대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 정착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 다” 고 비전을 제시했다. 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차세대의 인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 정체성 함양 강화, 현지 수요 맞춤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형 정책 추진, 입양인·고려인 등 “오늘날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
은 정부 노력도 있지만 세계 각지 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에 앞장서 온 동포사회의 뒷받침이 컸다” 며 “각 분야 동포 전문가들이 모국과 협업하도록 연대 플랫폼을 구축해 한민족 역량이 강화되도록 힘쓰겠 다” 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어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동 포들이 한민족으로 연결돼 저력을
로 동포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 라며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도 록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19, 20, 21대 국회에 서 활약한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이다. 특히 2017년에는 동포 사회 발전과 여러 부처에 산재한 재외동포 업무의 통합 관리를 위 해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대표 로 발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