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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 현 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

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 장에서 체포된 이들은 구금 엿새

만에 석방돼 자진출국 형식으로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다수가 자진출국 형태로 돌아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세기에는 현 지 공장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구 금된 일부 외국 국적자들도 함께 탑승할 가능성도 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

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428㎞ 떨

어져 차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이

동해야 한다.

이들이 이용할 대한항공 전세

기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 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 다. 대형 항공기인 이 여객기는 총

예상된다.

현장에서 단속을 벌여 한국

포함한 475명을 체포 했다.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

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10일 오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이를 위한 석방 준비 절차가 시작 됐다.

구금된 LG 협력사 직원들의 변호를 맡은 미국 변호사는 9일 통 화에서“10일 새벽 구금시설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고 시설 관계자로 부터 들었다”며“대부분 인원이 한국에 돌아가고, 극소수 인원만 남아 소명하려 한다고

“미동부 한인천주교 초석 놓은 참사제”

박창득 어거스틴 몬시뇰 선종 10주년 추모제 14일(일) 뉴저지 팰팍 박창득몬시뇰회관에서

미주한인가톨릭의 반석인 고

박창득 어거스틴 몬시뇰 선종 10

주년 추모미사와 기념관 개관식이

9월 14일(일요일) 오후 2시 7시 뉴

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박창

득몬시뇰회관(구: 미주가톨릭센

터, 110 West Palisades Blvd Palisades Park 07650)에서 열린

다.

이날 추모제는 미주가톨릭 이

사회(이사장 조민현 신부)가 주최 하며, 2개의 주제를 다루는 심포지 움, 박창득몬시뇰기념관 축성, 뉴 왁대교구 보좌주교인 매뉴엘 A.

크루즈 주교의 집전으로 추모미사 가 봉헌된다.

심포지움의 첫 주제는‘나의

신부님, 박 몬시뇰’로 박창득 몬시

뇰이 어떤 마음으로 사목을 했고, 어떤 영적 자세로 사제직을 살아

갔는지를 조명해 본다. 이 발표는 50여 명의 신자들, 사제, 수도자들의 인터뷰와 추모 기를 통해 준비된 것이다.

둘째 심포지움은 여러 가톨릭

신심단체의 대표들이 박 몬시뇰이

어떻게 이들 신심단체의 싹을 티

우고 성장시켰는지, 당면한 공동

과제와 도전을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계획과 희망을 나누는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박창득 어거스틴

한국을 방문 중인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일행이 5일 오후 여의

도 국회의원실에서 이재강 더불어

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을 만나 약

1시간동안 미주한인사회 현안문

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한인회측에서 이명

석 회장과 곽호수 이사장, 오영훈

국제협력위원장이, 그리고 이재강

의원 및 김재영 보좌관이 참석했

다.

이재강 의원은 유학생 시절을

포함, 20년간 영국에 체류했으며, 재영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

다. 이 의원은 이같은 경력을 평가

받아,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세계

한인미주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 됐다.

이재강 의원은“제가 영국에

조금 더 머물렀으면 재영한인회

회장을 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이재

명 경기도지사께서 저를 경기도

평화부지사으로 불러, 한인회장을

못해 무척 아쉬었다”며,“현재 영 국에 사는 한인이 총 3만명 정도인 데, 뉴욕한인회는 인근 3개주를 포 함해 50만 한인사회를 대표한다 니, 정말 대단하다”고 덕담을 건넸 다.

이명석 회장은“현 이재명 정

부가 과거 정부와 비교해볼 때 해

외동포정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하자, 이재강

의원은“사실이다. 민주당의 재외

동포정책은 제가 많이 관여하고

있는데, 해외동포분들의 권익 보

호와 적극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

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강 의원은 이날“국회에서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연령을 65세 에서 55세로 낮추는 안이 추진되 어 왔는데, 저는 과감히 45세로 낮

추려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선거법을 개

정해서, 약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재외동포 유권자들의 우편 및 전 자투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영등포구

이 의원은“이같은 내용을 담 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지난 3월 10일 발의했는데, 현 야당이 아

상태

결국 언젠가는 통과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재강 의원은 또“해외의 차 세대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방문, 국내 한국기업에서 1년동안 인턴 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석 회장은 이재강 의 원에게 내년 개최를 추진하고 있 는 뉴욕한국영화제 기획안을 작성 중이다. 20년 전부터 성공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런던한국영화 제가 롤모델”이라고 말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 및 지원 검토를 요청 했다. 이재강 의원은“영국에 있을 때, 런던한국영화제를 잘 알고 있 다. 뉴욕한국영화제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 라. 지금은 K- 문화, K-영화 시 대 아닌가? 한인인구 3만명의 런 던한국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는데, 50만 한인이 있는, 세 계문화의 중심도시 뉴욕에서의 한 국영화제는 더욱 이상적”이라며, 보좌관에 예산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이 의원은“뉴욕한인회관이 맨해 튼 중심에 6층짜리 자체회관을 운 영하고 있다“”는 말에“대단한 일 이다”라고 놀라며,“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뉴욕을 두번 방문할 기 회가 있었는데, 불가피한 일로 취 소가 됐다. 아직

세 번째 모 임이

오전 11시에 열린 다. 홀리네임병원의 Cancer Support Community는 북부 뉴저

유일하게 운영되는 암환 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에는 홀리네임병원 침술·통증치료 전문의 Dr. Dorothy Chae 가 강연자로 나서, ‘항암치료 부작용, 한방으로 완화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모임은 홀리네임병원 환자 와 가족뿐 아니라 관심 있는 외부 참석자들에게도 열려 있다. △문의: 홀리네임병원 한국부 201-833-3399 mchung@holyname.org 홀리네임병원

뉴저지한국학교가 지난 6일 토요반 2025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국학교]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

가 지난 6일(토요반) 2025년 가을 학기를 시작했다.

금요반은 9월 12일 가을학기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 학기 수업

은 12월 13일(토요반)과 12월 19일 (금요반)까지 총 14주간 진행된다.

뉴저지한국학교의 금요반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 후 7시 30분까지 클로스터 테나킬 중학교에서, 토요반은 매주 토요 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테나플 라이중학교에서 수업한다.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

와 문화, 한국무용, K-POP, 음악, 한국화, 미술,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학과에 포함되 어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 이 합창단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현재 총 611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www.koreanschoolnj. 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201-2205541 또는 이메일 njkoreanschool1983@gmail.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美‘자진출국’은 어떤 의미?…“추방기록 안남아 재입국

韓정부, 조지아 구금 직원들‘추방’아닌‘자진출국’으로 가닥

美법무부“자진출국시, 합법적으로 미국 올 더 많은 방법 있어”

해 미국을 떠나는 방안을 협의 중

이다. 미 법무부 자료인‘자진 출

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

국은‘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

로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선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

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르면 각자의 이민 기록

에 추방 명령은 남지 않는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에 오 지 못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 지 못하게 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 렇지 않다는 뜻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 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

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

해선 정부 당국자나 이민 변호사

사이에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법

무부의 표현도 다소 애매하다. 소

개서에는“자진 출국을 선택한다 면 훨씬 더 빨리(much sooner) 미 국에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may be able to return)”고 돼 있 다.

재입국이 불허될 가능성을 배 제하지 않았으며, 재입국이 가능 한 시점도 불분명하게 제시한 셈 이다.

법무부는“자진 출국을 선택한

다면 합법적으로 미국에 돌아올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모국에서 비

자를 신청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may be able to apply for a visa)’라거나‘미국에 있는 가족 이 정부에 당신의 합법적인 입국

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지정된 시간 안에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벌금과

폭의 지지율 격차를 두고 선두를 유지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 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2 6일 뉴욕시 유권자 1천284명을 상대로 조사해 9일 공개한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 사 결과에서 맘다니 후보는 지지 율 46%로 24% 지지율의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크게 앞섰다. 공화당 후보인 커티 스 슬리워 후보는 24%, 무소속으 로 재선을 노리는 에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은 9% 지지율을 각각 얻 었다. 맘다니 후보와 쿠오모 후보 의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는 맘다 니 후보가 48%, 쿠오모 후보가 44%로 맘다니 후보가 근소한 우 위를 유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은 맘다니 후보가 3 명의 경쟁 후보에 앞서 있는 선거 구도를 언급하면서“일대일 구도 가 아니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다”고 말해 선거 구도 개편 필요 성을 언급한 바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 사가 최근 애덤스 시장에게 사우 디아라비아 대사직을 제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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