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9, 2017
<제37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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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 토요일
“추석잔치 키워나가는 것은 한인사회 의무 우리 정체성 지키고 美에 한인의 힘 과시” 9월30일(토)·10월1일(일)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공원서 뉴저지추석잔치 “뉴저지의 추석대잔치는 16년 전통의 뉴저지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이다. 미국 에서도 우리 한국 얼과 문화, 전통과 풍 습을 지켜나가는 한편, 미국사회에 한인 사회의 단합을 과시하며 한인들의 생동 성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이 행사에 한인 모두가 참여 하자!”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주최 제 16회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9월30일(토 )~10월1일(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시 에 있는 뉴오버펙 공원에서 화려하게 펼 쳐진다. 행사를 20여일 앞두고 그 준비에 여 념이 없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김광호 수석부회장, 박근영 행사기획위 원장이 6일 뉴욕일보를 방문, 추석대잔 치의 의의와 행사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은“우리 한인들은 소수계이민자들 이다. 이 넓고 다양한 미국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 고 전통과 문화를 살려나가야 우등 민족 이 될 수 있다. 추석대잔치는 우리 한국 의 얼을 살려나가려는 한인들 모두의 노 력의 결실이다. 추석대잔치를 잘 살려나 가 미국인들로부터 존경받는 문화민족 이 돼자” 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광호 수석부회장은“뉴저지추석대 잔치는 동포 모두에게 참여의 문이 열려 있는 범동포적 축제 한마당 이다. 한인 모두가 참여해 한인사회의 통합을 이루 고 새문화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하고 “특히 장소가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이자 접근이 용이한 뉴저지턴파이크(I-95)와 루트4 인근의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 공원이다. 이날 한인 모두가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지역 정치인 대거 참석, 한인들 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 = 미국의 11월 본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추석대잔치는 지 역정치인들이 앞다투어 참석한다. 제임
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 장과 프리홀더 들,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 등 곳곳의 시장과 시의원들, 뉴저지주 상·하원의 원 등이 대거 참석하여 한인들과의 소통 을 꾀한다. 특히 39선거구에서 11월 뉴저지주하 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재니 정 후 보는 파트너인 상원의원 후보 린다 슈웨 거, 하원의원 후보 애니 호스만과 함께 행사장에 나와 한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 소할 예정이다. 박은림 회장은“이날 지역 정치인들 을 대거 초청했다. 한인들이 많이 참석 해 우리 한인사회의 힘과 생동감, 단합 된 모습과 에너지를 이들에게 직접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한다. ◆ 무대에서는 무슨 공연이 열리나 = 박근영 행사기회위원장은“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행사 규모를 키웠고, 알차 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심혈 을 기울인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 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며 많은 호응을 희망했다. 이번 추석대잔치의 주요행사로 △K팝과 댄싱 △태권도 시범 △다양한 장르 의 음악 콘서트-국악한마당, 재즈콘서 트, 락 콘서트, 뉴저지한국학교와 뉴왁 아트스쿨 어린이들의 합창, 선한이웃앙 상블의 클래식연주, 힙합공연 △한국전 통무용 공연 어린이 발레 △밀알장애우 들의 사물놀이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뉴왁아트스쿨의 흑인학생들이 참여하여 문화교류를 이룬다. 첫날인 9 월30일에는 한인동포들의 노래실력을 겨루는‘나도 가수다’무대가 열린다. K-팝과 댄싱 콘테스트 1등 입상자에게 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 된다. ◆ 가장 큰 인기, 한국서 온 연예인 공연 = 이번 추석대잔치에는 한국 연예 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90년대 보이그 룹‘이글 파이브’ 의 리치 △걸크러 쉬 가수 길건 △ 카스트라토 팝페 라 가수 정세훈 △R&B 가수 신 나라, DJ 렉스 등 이 출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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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 주최 제16회 뉴저지추석대잔치가 9월30일(토)~10월1일(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시에 있는 뉴오버펙 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2016년 추석대잔치 개막식.
민권센터, 뉴욕이민자연맹을 비롯한 뉴욕시 일원 이민자 단체들은 8월30일 맨해튼 트럼프 인터내셔 널 호텔 앞에서 DACA 지속 시행을 촉구하는 행진을 벌였다. 민권센터 드리머 그룹인 AADC에서 활동 하는 DACA 수혜 드리머들이 선두에서“DACA지속”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추방위기’몰린 DACA 등록 청년 69만명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가운데), 김광호 수석부회장(왼쪽), 박근영 행사기획위원장(오른쪽)이 6일 뉴욕일보를 방문, 추석대잔치의 의의와 행사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사회는 KBS 공채 20기 개그맨 출신 김 진씨가 맡는다. ◆ 장외에서는 무슨 행사들이 열리 를 표방하며 열리는 나 =“가족과 함께” 이번 추석대잔치에는 주목 받을 만한 행 사가 수두룩 하다, △올해는 특히 한국 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짚풀공예 계승 자들을 초청하여 특별전과 전통민화전 을 갖는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뉴저지한국학교의 연날리기, 원광한국 학교가 제공하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뉴저지훈민학당이 주관하는 탈만들기 등이 무대 밖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 한국에서‘독도 교육’담당자들이 참여 해 2세들을 상대로‘독도 그리기’대회 를 갖는다 ◆ 미주한인경찰협회(KABLE) 주최 경관 채용박람회 = 뉴욕과 뉴저지 한인
경찰들의 모임인 미주한인경찰협회 (KABLE) 주도의 채용 박람회가 열린 다. FBI, 이민단속국, 마약단속국, 총기 단속국 등 연방, 주정부, 로컬 20여 기관 의 채용 담당자들이 참가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 찰, 수사관 등 정부 기관에 취업을 원하 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 자리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 한마 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한인회관 건립기금 모읍 시다 “ =뉴저지한인회의 이번 추석맞이 대잔치 수익금은 그간 한인회 운영기금 으로만 사용돼 왔던 것과는 달리 그 일 부분을 뉴저지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씨 드머니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행사가 지 닌 의미가 남다르다. <2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 (DACA)를 폐지하겠다는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으로 추 방위기에 몰린 청년은 총 69만 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80만 명으로 알려졌던 것보다는 줄어든 규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국토 안보부를 인용해 현재 다카에 등록된 청년은 69만 명이라고 전했다. 다카가 도입됐던 지난 2012년에는 80만 명이 등 록했으나 이 가운데 약 4만 명은‘그린 카드’ 라고 불리는 영주 자격을 취득해 다카 대상에서 제외됐다. 2천100명가량 은 다카 지위를 스스로 철회했거나 종 료했으며, 나머지는 이런저런 이유로 다카 지위 갱신이 거부됐거나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는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미국 으로 들어와 불법 체류하는 청년들을 강제 추방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 해 만들어졌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은 미 의회에서 가족과 집, 직장을 가진
수백만 불법 체류자의 지위에 관한 법 률안 통과가 무산되자 2012년 6월 다카 프로그램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공표 했다. 불법 체류자 가운데 2012년 6월 15 일 현재 만 31세 미만으로 2007년 이후 계속 미국에 거주했으며, 16세 이전부 터 미국에서 자란 청년이 이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다. 아울러 재학 중이거나, 대학 졸업장을 받았거나, 아니면 미군 에서 복무 하거나, 중범죄로 기소된 전 과가 없어야만 다카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나중에 중범죄를 저질러 체포될 경우 고향으로 추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