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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8, 2016

<제346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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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9월 8일(목) 최고 89도 최저 78도

구름많음

2016년 9월 8일 목요일

9월 9일(금) 최고 92도 최저 74도

구름많음

9월 10일(토) 최고 85도 최저 75도

9월 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85일간 미 자전거 횡단을 통해‘위안부’문제를 미국 사회에 알리러 나선‘트리플 A 프로젝트 시즌2’ 에 참가한 한국 대학생 3명 김태우, 김한결, 김현구 군이 7일 맨해튼 일본총영사관 앞‘위안부 수요집회’ 에참 석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며, 2015년 위안부 문제에 대한‘한일협정’ 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사진 왼쪽), 이를 일본 총영사관에 전달했다(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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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정치이슈 아닌 세계 여성인권문제” 美 자전거 횡단 한국대학생들, 일본총영사관 앞 수요집회 합류 “미성년자 성범죄 희생자를 위한 정 의(Justice for Statutory Rape Victims)! 인정하라(Admit)! 사과하라 (Apologize)! 우리는 그들과 함께 동행 하겠다(Accompany)!” 7일 오후 3시 맨해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 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구호가 뉴 욕시민들이 오고가는 길 한복판을 가득 메웠다.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난 6월19일부터 LA를 시작해 뉴 욕에 이르기까지 85일간 미국을 자전거 로 횡단한‘트리플 A프로젝트 시즌 2’ 의 한국 대학생 3인방 김태우(경희대 체 육학과), 김한결(경희대 체육학과), 김현 구(한성대 정보통신학과)군이 이 날 맨 해튼 위안부 수요집회에 합류했다. 당일 한국인 대학생 3인방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동의없이‘지원금’명목으 로 이루어진‘한일협정’ 의 잘못된 점을 반대하고,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트리플 A프로젝트’ 에 대한 취지 에 연락하고 일등 서기관에게 공식적으 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로 성명서가 담긴 서한을 전달했었다. 발표 직후, 김태우군과 김한결군은 뉴욕은 큰 빌딩에 많은 사무실들이 입주 성명서를 담은 서한을 건물 18층에 위치 해 있어서 사유공간이기 때문에 보안문 한 일본총영사관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 제로 부딪친 것 같다” 고 입장을 전했다. 고자 시도했으나, 건물의 보안요원들의 ◆ 일본 영사관 앞‘위안부’수요집 저지에 막혀 정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회 =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매달 첫째주 옆문으로 내려온 영사관 직원에게 그들 수요일 마다 열리는 맨해튼 수요집회는 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위안부 문제’ 를 알리기 위해 뉴욕에 김한결 군은“워싱턴DC에서는 건물 거주하는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진 전체가 일본대사관 사무실이어서 사전 행한다. 당일 흥사단의 정광채 지부장과

대선 두달 앞… 지지율 박빙·선거인단은 힐러리 우세 힐러리 하락, 트럼프 상승 추세 26일부터 3차례 TV토론 승패키 대선이 8일로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투표는 11월8일(화) 실시된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쪽으로 기우는 듯했던 대선 민심은 변곡점인 최 근 노동절(5일)을 기점으로 다시 원점으 로 돌아갔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 보는 7월 전당대회 이후 무슬림계 이라 크전 전몰군인 가족 비하 발언 등 잇단 헛발질로 실점하며 크게 밀렸으나, 선거 사령탑 전격 교체와 멕시코 방문 등의 승부수를 던져 다시 균형추를 맞췄다. 주(州)별 승자독식 선거방식과 선거 인단 분포상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이 크 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26일부 터 3차례 열리는 대선후보 TV토론이 최 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선

관련 기사 A4(미대선 특집)면 ◆ 각종 여론조사, 격차 줄어져 = 7일 정치분석전문매체인‘리얼클리어폴리 틱스’ 의 각종 대선후보 여론조사 평균 치를 보면, 클린턴은 46.2%의 지지율로 42.9%를 얻은 트럼프를 3.3%포인트 차 로 앞서고 있다. 지난달 중반 두 자릿수까지 지지율 격차를 벌리기도 했던 클린턴은 국무장 관 재직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로 공무를 봐 국가기밀을 유출한‘이메일 스캔들’ , 가족자선재단인 클린턴재단과 국무부 간 유착 의혹 등 악재가 겹치며 미끄러 졌다. 비록 7월 말 이후 유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클린턴의 하락세 속에 트럼프가 꾸준히 실점을 만회하면서 지지율 격차

는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 는 판세가 역전된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 다. CNN방송과 여론조사기관 ORC가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조 사해 6일 발표한 대선 설문조사에서 클 린턴은 43%에 그치며 45%를 얻은 트럼 프에 2%포인트 차이로 밀렸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중도 성향 무 당파에서 트럼프(49%)가 클린턴(20%) 보다 20%포인트나 높은 지지율을 기록 하면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조 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9일 노스캐롤 라이나 등 주별로 부재자 투표가 시작 되고, 이달 말부터는 사전투표도 진행 되기 때문에 현 판세가 대선 결과에 충 분히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NBC뉴스와 서베이몽키가 8월 29일 ∼9월 4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현직 미군은 클린턴(36%)보다 트럼프(55%)

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트럼프가 베트 남전 참전용사 출신의 존 매케인(공화· 애리조나) 상원의원을 조롱하고 무슬림 계 전사자 부모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지 만, 군인 표심은 트럼프에게 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여론조사 들을 종합해 봤을 때“클린턴의 지지율 이 지난달 중순 이후 떨어지고 있다” 며 “클린턴이 지지율 면에서 앞서고는 있 지만, 확실히 이전의 7∼8%포인트 우위 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고 설명했다.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지지율이 초접 전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온라인 투 표가 아닌 인터뷰 등을 활용하는 신뢰성 높은 방식의 조사에선 클린턴이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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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한인 2세 고등학생들 약 15여 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성범죄에 사과하라’ ‘강제 성노예를 위한 정의’ ‘위안부 여성문제 는 가장 중요한 인권문제’ ‘일본군이 10 대 어린소녀들을 법적으로 강간했다’ ‘일본은 즉각중단하라’ ‘한미일간 굴욕 적인 합의’ 등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메 세지를 담은 피켓과 구호, 전단지를 뉴 욕시민에게 전달하며 위안부 문제를 알 렸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을 집회 동안 재현하기 도 했다. ◆ 참가자들, 분노 폭발 = 당일 집회 에 참석한 뉴저지에서 온 한인 2세 클레 어 하네 최(15세) 학생은“수요집회에 참여하는 엄마를 통해서 위안부 문제를 알게됐다” 며“가리워진 한국의 역사적

으로 중요한 문제를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고 있다” 고 밝혔 다. 2014년 삼일절 부터 집회에 참여중인 뉴욕시 교사로 활동중인 김은주 씨는 “딸 같은 어린 아이들이 일본군의 성장 난감으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쓰레기 마 차에 실려다닌 역사적 사건을 부인해서 는 안된다” 며“쌍둥이 두 딸을 가진 엄 마로서 교사로서 시민으로서 또 한인여 성으로서 이 자리에 나왔다. 오늘은 특 별히 한국 대학생들이 뉴욕에 도착해 규 모가 커졌지만 평소에는 더 적은 숫자가 모인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 정오, 오후3 시 두차례 열리는 수요집회에 많은 시민 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 다.

인 우세를 보인다고 NYT는 강조했다. 주요 기관들도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훨씬 크게 보고 있다. ◆‘선거인단’에선 힐러리 우위 지속 = 미국 대선은 전국 50개 주에 인구비례 로 할당된 선거인단(총 538명)을 주별 유권자투표 승자가 모두 가져가, 과반 (270명) 득표자가 승리하는 방식인데, 현 재 클린턴이 우세를 보이는 주의 선거인 단 숫자를 합치면 트럼프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6일 현재, 리얼클리어폴리틱 스는 클린턴이 349명을, 트럼프가 198명 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같은 날 판세 조사 보도에서 클린턴이 선거인단이 가

장 많은 캘리포니아 등 대형주에서 승기 를 잡아 244명을 확보한 반면 트럼프는 126명에 그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선 예측 족집게’ 로 불리는 신용평 가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같은 날 공 개한 8월 분석보고서에서 클린턴이 332 명, 트럼프가 206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 망했다. 향후 최대 변수는 26일부터 시 작하는 TV토론이 단연 손꼽힌다. WP 는 두 후보의 토론회가 미 대선 역사상 가장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대선후보 TV토론은 26일 뉴욕주 헴스테 드, 다음 달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 스, 19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각 각 열린다.

<3면에 계속·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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