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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3, 2016

<제34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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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토요일

정승진 후보 출마 16선거구 한인 유권자 7천명 투표율 60% 이상이면‘한인상원의원’배출 가능 시민참여센터‘뉴욕주 예비선거 가이드북’발간 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9월13일 실시될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뉴욕 주 상·하원 예비선거 가이드북을 2일 발간했다. 예비선거 가이드북은 매년 뉴 욕·뉴저지 지역의 선거를 앞두고 한인 들의 투표 참여와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 는 것을 돕기 지역구 내 후보자를소개하 는 내용이다. ◆ 뉴욕 상·하원 선거구 총 10곳 분 석 = 예비 선거 가이드북에는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뉴욕 상·하원 지역구 각각 5개 선거구 내 후보자 소개와 주요 공약, 한인 유권자 분석 수치를 담았다. 상원 선거구로는 5, 7, 11, 12, 16(정승 진 후보 출마) 선거구이며, 하원은 13, 16, 25, 26, 40(론 김 의원 출마) 선거구로 총 10개 선거구다. ◆ 무투표 당선 후보 42% 예상 = 올 해 출마한 후보들 중에 약 42%는 단독 후보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 어, 상당수 지역구는 9월 예비선거 없이 진행된다. 한인 밀집지역에도 대부분 해당되는 추세로 대표적으로 하원 40지역구 론 김 민주당 의원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이 예상되며 해당 지역구는 9월 선거가

맑음

9월 4일(일) 최고 75도 최저 67도

9월 5일(월) 최고 76도 최저 68도

9월 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17.00

1,136.54

1,097.46

1,127.90

1,106.10

1,130.40

1,105.37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운데)와 스텝들이 2016 뉴욕주 상·하원 예비선거 가이드북을 발표했다.

시민참여센터가 발간한‘뉴욕주 예비선거 가이 드북’ .

없을 예정이다. ◆ 박빙 지역, 최다 한인 유권자 거주 지 상원 16지역구 = 한인 정승진 후보가 스타비스키 의원과 2014년 이후 다시 맞 붙게 돼 초미의 관심사인 상원 16선거구

는 최다 한인 유권자 거주지다. 큐가든, 포레스트힐, 그렌데일, 잭슨하이츠, 어 번데일, 유토피아, 플러싱 등을 포함하 는 해당 지역 총인구는 31만4,003명 중 총 유권 등록자 수는 14만1,894명이며 아 시안 인구는 53.1%를 차지한다. 한인 인 구는 2만5,082명이며, 한인 유권 등록자 는 7,401명으로 최다 한인 유권자 거주 지역으로 분석됐다. 해당지역 18세 이상 투표 가능한 한인 인구는 약 1만5,000여 명으로 추산돼 유권자 등록률은 60%에 살짝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예비선거 때 한인 유권자 투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최저임금 15달러’ 에 거부권 의회는 강력 반발“15달러 주헌법개정안 발의하겠다” 뉴저지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주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크 리스티 주지사는 현재 공화당 대선후보 인 도널드 트럼프 진영의 정권 인수위원 장을 맡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6월 뉴

9월 3일(토) 최고 78도 최저 65도

저지 주 상·하원을 통과한 최저임금 15 달러 인상 법안에 대해 크리스티 주지사 가 이번주 초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2일 전했다. 이 법안은 현재 시간당 8.38달러 인 주 최저임금을 2017년 1월 10.10달러 로 인상한 뒤 이후 4년 동안 매년 1.25달 러씩 올려 최종 15달러까지 끌어올린다

는 내용이다. 뉴저지주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뉴 욕, 캘리포니아에 이어‘최저임금 15달 러’대열에 동참할지가 그동안 관심거 리였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 사한 날 주내 한 식품점에 들러“(15달러 는) 너무나 급격한 인상” 이라며“임금

표율은 16.5%로, 전체 투표율 6.45% 보 다 훨씬 높은 수치다. 2014년 예비선거 에서 스타비스키 의원은 16선거구에서 5,417표를 득표했고, 정승진 후보는 3,880표를 얻어 약 1,537표 차이가 났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정승 진 후보는 스타비스키 의원과의 승부를 뒤집기 위해 1500여 표의 격차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인 유권자 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중국계 등 아시 안계 유권자들을 사로잡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 고 분석했다. <3면에 계속·김 원 기자>

상승을 불러 뉴저지주를 사업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 것” 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인접한 뉴욕의 적극적인 최 저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민주당이 장 악한 뉴저지주의회 지도부가 호락호락 물러설 것 같지는 않다. 스티븐 스위니 주 상원의장과 빈센트 프리에토 주 하원 의장은 2021년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 로 단계 인상하는 내용의 주 헌법 개정 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주의회는 2013년에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주민투 표에 부쳐 2015년 8.38달러가 되도록 관 철한 바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의 반대는 뉴저지 주의 상황을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최 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공화당 내 기 류를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후보는 애초 최저임금 인상 에 반대하다가 최근 인상이 필요하다 는 입장으로 돌아섰으나 구체적인 인 상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허리케인‘허민’뉴욕에 온다 9일까지 퀸즈 등 피해 예상 올해 첫 대형 열대성 태풍‘허민 (Hermine)’ 이 미국을 강타해 동부 해 안지방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특히 퀸즈 지역은 노동절 주말 을 시작하면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 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 국가기상서비스(National Weather Service)는 다음주 9일까지 뉴 욕시 5개 지역이 열대성 태풍을 주시할 것을 발표했다. 태풍‘허민’ 은 다음 주 초 동부 해안 으로 천천히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 풍의 중심은 일요일 아침 델마르바 반 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나 수요일 아 침까지 롱아일랜드 해안에 멈춰, 강타 할 것으로 보인다. 열대성 태풍으로 되 돌아가기 전에 잠깐 허리케인으로 강력 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일 오전 기 자회견에서“대형 태풍이 제자리에서 멈춰서 오랜 시간동안 도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은 드문 상황이다” 고밝 혔다. 또“최근 십년 이상 동안 이 지역에 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며“뉴욕 시는 해변 수영을 하지 못하도록 일요 일에 모든 해변을 닫아야한다” 고 말했 다. 다음 주 태풍‘허민’ 이 뉴욕에 가까 이 오면 하워드 비치, 브로드 채널과 라 커웨이 등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해안가 의 심각한 홍수 가능성이 있다. “모든 뉴욕 시민들은 다음주 수요일 까지 항상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고드블 라지오 시장은 주문했다. 열대성 태풍 허민은 허리케인으로 2 일 이른 아침 플로리다 북부를 강타했 지만, 조지아로 이동한 후 축소됐다. 현 재 미국 동남부 지역에 폭우, 해안가에 높은 파도, 시속 70마일의 속도로 공격 하고 있다. ▶ 태풍‘허민’관련 기사 A5(미국), A10(독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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