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17a

Page 1

Friday, September 1, 2017

<제376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9월 1일 금요일

“휴스턴 수해 피해 동포 도웁시다” 곳곳서 성금 모금…‘우메켄’ 은‘매치 도네이션’캠페인 재미동포들이 텍사스 휴스턴을 강타 한 허리케인‘하비’ 로 피해를 본 한인 수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 만명 규모인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하비’ 로 인해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다. 불룸버그 통신은‘하비’ 로 인한 경제피해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지만 최 저 300억 달러에서 최대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A3면 2012년 허리케인‘샌디’ 로 피해를 봤 던 뉴욕·뉴저지 한인들은‘남의 일이 아니다’ 라며 재빠르게 구호성금 모금운 동에 나서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회, 한인교회협의회도 적극적인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30일 2차 정기이사회에서 긴급 구호기금 3천달러 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뉴욕일보 8월31 일 A2면‘뉴욕한인회, 휴스턴 수재민돕 기 성금 운동’제하 기사 참조]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도 휴스 턴한인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 면서 한인들에게 지원할 구호품과 성금 을 접수 중이다. 지난해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들 돕 기에도 나섰던 뉴욕 한인교회협의회(회 장 김홍석)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

맑음

9월 1일(금) 최고 69도 최저 57도

9월 2일(토) 최고 68도 최저 62도

한때 비

9월 3일(일) 최고 76도 최저 63도

9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21.80

1,141.43

1,102.17

1,132.70

1,110.90

1,135.26

1,109.95

우메켄, 100% 매치 도네이션 캠페인

재미동포들이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하비’ 로 피해를 본 한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만 명 규모인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하비’ 로 인한 경제피해는 최대 1 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장 김종국)는 이번에도 앞장서 한인 수 재민이 이른 시일 내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지난 8월 28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해 이틀간 3 천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60 대 한인 할머니 두 명이 각각 500달러를 내놓으며 모금 운동에 불을 지폈다고 설

명했다. LA한인회는 모금에 앞서 1천 달러를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에 긴급 전달했다. 홍명기 M&L홍 재단 이 사장과 차민영 서울메디컬그룹 대표는 모금 운동에 각각 1만 달러와 3천 달러 를 쾌척했다. 김기훈 휴스턴 회장은“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재

건강약품 기업‘우메켄’ 은 수해 이재민 돕기 ‘100% 매치(match) 도네이션’성금모금 캠페인 을 펼친다.

미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호소했다.

건강약품 기업‘우메켄’ 은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받은 텍사스지역 이재민 돕기‘100% 매치(match) 도네이션’성 금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한인들이 우 메켄을 통해 성금을 내면 우메켄에서 그 성금 액수(100%)만큼 더 보태어 텍 사스로 보낸다. 어느 동포가 25달러의 성금을 내면 우메켄에서도 25달러를 추 가하여 50달러를 피해복구를 위한 후원 금으로 전달한다. 우메켄은 1건당 최대 1만달러까지 매치 도네이션 한다. 우메켄은 후원금을 American Red Cross, Houston Food Bank, Save the Children, 휴스턴 한인 비상대책위원회 로 전달할 예정이다. 우메켄을 통해 매치 도네이션을 할

사람은 인터넷 umeken.com을 방문 후 도네이션 페이지로 이동 후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문의 : 무료전화 888941-3311으로 전화하면 상담원이 크레 딧카드로 성금을 내는 것을 도와준다. ▶A7면 전면광고 참조 ▲미국인들도 거액 성금 줄이어=트 럼프 대통령이 8월31일 텍사스 수해 복 구를 위해 100만달러의 성금을 내겠다 고 발표했다. 여배우 샌드라 불럭도 적 십자를 통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리 어나도 디캐프리오도 100만 달러를 쾌 척했다.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는 29 일 먼저 2만5천 달러를 기부하고, 다음 에 기부할 유명 스타를 호명하는 릴레 이 모금운동에 나섰다.

위안부’항의 미대륙횡단 두 대학생 뉴욕도착 뉴욕한인들, 9월1일 일본총영사관 앞서 시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알 리고자 자전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6 월23일 출발)에서 뉴욕까지 6천㎞에 이 르는 미국 횡단을 한 한국의 대학생 트 리플 A 프로젝트(triple A Project)팀, 하주영(25·경희대), 조용주(21·연세 대) 씨가 8월31일 오후 뉴저지 포트리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로 클립사이드파크로 이동, 지난 7월19일 삼위일체 성공회 성당 (Trinity Episcopal church) 앞에 건립 된 위안부 기림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 자리에는 트리플 A 프로젝트를 줄곧 지원해온 흥사단 뉴욕지부 정광채 지부장, 구혜란 총무 등이 한인들이 나

와 이들을 환영했다. O…트리플 A 프로젝트 학생들 환영 식 및 일본에 위안부에 대한 사죄와 보 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9월1일(금) 정오 맨해튼 49스리트, 파크애브뉴 교차 로에 있는 뉴욕주재 일본총영사관 앞 (299 Park Ave.)에서 열린다. 행사가 끝 나면 오후 1시부터 유엔본부 건물가지 행진한다. ‘AAA 프로젝트’소속 대학생인 하 주영(25·경희대), 조용주(21·연세대) 씨는 이날 흥사단 뉴욕지부 회원 등 한 인 시민단체들과 함께 주미 일본 대사관 앞에서‘수요집회’ 에 참석하고 공식 성 명을 전달한다. AAA 프로젝트는 위안

부 범죄를 인정하고(Admit) 사과할 (Apologize) 때까지 피해 할머니들과 동행하겠다(Accompany)는 의미로, 지 난 2015년부터 매년 대학생을 선발해 미 국 횡단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할 사람은 지하철 이용 시 6번 전철을 타고 맨해튼 51스트리트 에서 내리면 된다. E 지하철은 렉싱턴 애브뉴(Lexington Ave.)역에서 내리면 된다. 두 대학생은 9월2일(토) 뉴욕일원 위 안부 기림비를 방문한 후 5일(화) 귀국 한다. △문의 201-931-5792(정광채 흥사단 뉴욕지부장), 201-960-322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알리고자 자전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6월23일 출발)에서 뉴욕까지 6천㎞에 이르는 미국 횡단을 한 한국의 대학생 트리플 A 프로젝트(triple A Project)팀, 하주영(25·경희대), 조용주(21·연세대) 씨가 8월31일 오후 뉴저지 포트리에 도착 클립사이드파크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찾 아 헌화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