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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주최 태극기 게양식에 행사가 19일(화) 오전 11시 30분, 뉴저지 저지시티 시 청 의회 회의장과 시창 앞 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저지시티 StevenM.Fulop시장, YosefSaleh시의원, RichardBoggiano시의원, 김영길 AKUS회장, 이명석 뉴욕한인회

“올해도 어김없이 뉴저지 저지

시티 시청앞 광장에 자랑스러운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힘차게

펄력였다

한미연합회(AKUS, 회장 김영

길) 주최 태극기 게양식에 행사가

8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 뉴저

지 저지시티 시청 의회 회의장에

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인

들과 미국 시민들이 함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를

아우르는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

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티븐 M. 풀롭 저지

시티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들과 뉴욕 총영사관에서 새로 부 임하신 김제중 영사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풀롭 시장은 기념 환영사를 통 해 한인들의 저지시티에서의 활발 한 활동을 높게 평가하며 굳건한 한미 양국 커뮤니티의 우정을 재 확인했다. 또 풀롭 시장은 기념 선 포문을 한미연합회(AKUS) 김영 길 총회장과 뉴용 총영사관에 전 달하며, 저지시티와 한국 커뮤니 티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태극기 게양식 식전 공연 으로 아마데미오 필하모닉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경건하고 아 름다운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켰 다. 김영길 한미연합 총회장, 이명 석 뉴욕한인회장 등이 무대에 올 라 광복의 의미와 한-미 시민사회 의 협력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전 했다. 김영길 총회장은“한국 국기 에양식은 한미상호조약을 계승하 는 하나의 경건한 의식으로 치뤄 졌고, 우리 한인동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이다. 2020년 져 지시티에 평생을 함께한 고 윤여 태 시의원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훌륭한 장순길 태권도 사범 등 모 든 동포들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 했다. 앞으로 한미연합은 평화와 화합을 위한 노력 할 것”이라고 전 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태극 기의 의미를 설명하며,“끝임없이 전진하며 화합하는 우리 민족의 얼을 기려 우리 미국동포들도 함 께 하여 발전하고 미국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장스타 태권 도 아카데미 장순길 관장님과 제 자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장식됐 다. 장 사범은 35년 이상 저지시티 에서 세대를 이어 한국의 태권도

도널드 트럼프

학교의 지원 지침을 폐지했

교육부 매디 비더만 대변인은 공립학교 등에 적용되는 영어 학 습자를 위한 지침이 행정부 정책 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 지됐다고 WP에 밝혔다. 2015년 법무부와 교육부가 발 표한 40페이지 분량의 이 지침은

정)과, 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민권법 등을 각급 학교들이 적절

히 준수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었다.

결국 평등교육기회법 등 법률

자체가 폐지된 것은 아니지만 각

급 학교가 법률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 기준으로 삼고

관련 법 규정을 준 수하도록 하기 위한 세부 이행 사 항을 담고 있다. 즉, 영어를 능숙 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명시한 평등교육기회법(1974년 제

있는 지침이 사라진 것이다. 지침 이 폐지되면서 미 법무부는 내년 1 월 중순까지 폐지된 지침을 대체 할 새 지침을 만들게 됐다. WP는 이번 조치가 영어를 미 국의 공식 언어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3월 1일자 행정명 령의 시행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행정명령에 따라 교육부는 부내 영어습득사무소 (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저지 버

겐카운티 청사 앞 광장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이 성대하게 열렸

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한인회와

버겐카운티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인 동포들과 미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기

념식에서는 태극기 게양식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대한민국 만세”

를 외치며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

새겼다.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은“광

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기리는 이 자리에 많은 한인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다” 고 밝혔다.

제임스 J. 테데스코 버겐카운

티 최고 행정관은 축사를 통해 한

인 커뮤니티의 기여에 감사를 전 하며,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 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뉴욕총

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김제중 신

임 영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

절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광수 한국

재향군인회 미국북동부지부 회장,

이종원 월남참전 참전자회 뉴저지

지회, 이병준 뉴저지 베트남전참 전전우회, 이응철 VFW(Veterans of Foreign Wars), 최충현 대한민국해병대전 우회 재미뉴저지지회, 최현철 에 어 프레미어 지점장, 차영자 뉴저지한인상록회 회

BKFranchise, 美시장서

피 브랜드 텐사우전드(Ten Thousand)’와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라미(L’AMI)’의 프랜

차이즈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함

께 성장할 가맹 파트너를 모집하 고 있다고 밝혔다. ‘Ten Thousand’는 이미 뉴욕 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

로 전개하며, 차별화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 질 원두와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

티티를 기반으로 한 텐사우전드는

합리적인 투자 구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가맹 파트너

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현재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

스, 일리노이 지역에서 신규 오픈

을 준비 중이며, 뉴욕, 워싱턴 매

릴랜드, 조지아 등에 서도 추가 계

장, 이남희 나폴리 레스토랑 대표, 마영애 탈북자회 회장 등 10명의

유공자와 기업 공로 봉사자로 상

장이 수여되었으며 뉴저지 한인회

차세대 봉사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시상은 뉴저지한인회와 버겐

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호주, 대만, 베트남에서도 성공적

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 근에는 필리핀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 AMI 는 프리미엄 디

저트와 함께 한국 전통 베이커리 의 깊은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 석한 브랜드이며, 특히 인숍(InShop)과 로드숍(Stand-Alone) 두 가지 형태의 운영 모델을 제공

해 가맹점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 를 열어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 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카운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 사는 태극기 게양식과 애국가 제 창을 끝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뉴저지 한인회와 버겐카운티가 공동 주관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등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조만간 뉴욕 그레이트넥 H Mart 내에도 신규 매장이 오픈될 예정 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파트너와 함 께

할 준비를 마쳤다. BK Franchise 관계자는“Ten Thousand Coffee와 Lami

y는 단순한 카페와 베이커 리를 넘어, 미국 소비자에게 새로 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더 건강한 정신’운동을 펴고 있는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용 화)이 제11회 연례 갈라를 9월 18 일(목)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롱아일랜드 그레이트넥에 있는 레너즈 팔라조 연회장(555 Northern Blvd. Great Neck, NY 11021)에서 개최한다.

올해 갈라의 주제는“정신건강 의 낙인을 함께 부수어버리자”이 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는 Vivian Lee 한인 앵커와 유키즈에도 출

경기여고동창회

“미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

에게 우리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부하게 하여 한국에 대

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크게 길러주자”

대뉴욕지구 경기여고동창회

(회장 강용진) 산하, 경운장학회 (회장 곽인영)는 2025년 5월 3일

■ 결선진출상-3

(토) 오후 1시(미 동부시간) 맨해 튼에 있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에 서 제15회 영어웅변대회를 화상 및 대면 하이브리드(hybrid)로 개 최했다. 올해 주제는‘내가 경험 한 한국문화(KoreanCulture: MyExperience)’였다. 참가 대상은 미 전역에 거주하 는 9학년부터 12학년의 한국계, 미국인 또는 다민족 고등학생으 로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었다. 참가희망자는‘내 가 경험한 한국문화’를 주제로 영 어 글자수 1,400자 내, 웅변길이는 4-6분의 원고를 작성하여 경운장 학회로 보내면 경운장학회는 원 고를 심사하여 결선 진출자를 선 정하고, 결선 진출자들은 장학회 가 진행하는 스피치 워크샵을 통 해 스피치 코칭을 받은 후, 5월 3 일 본선에서 경합했다. 이번 대회 에는 미 전역에서 9학년부터 12학 년의 한국계와 비한국계 고등학 생 70여 명이 원고를 제출, 13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경운장학회 관 계자들은“대회를 거듭할수룩 응 모 학생들이 많아지고, 특히 외국 계 학생들도 늘어 한국에 대해 올 바를 인식을 갖게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 에서 배우지 못하는 한국의 역사, 문화, 상황, 인물, 디아스포라(전 세계에 진출해 살고 있는 한인들) 을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 국에 대한 자긍심이 커지는 등 웅 변대회의 효과와 파급력이 크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전후를 비 교하면 한인으로서의

BelongingBeyondBlood: HowKoreanCultureHelpedMeRediscoverMyIdentity [혈연을 넘어선 소속감:

EllaMorales[Bridge-RaritanHS, NJ]

Goodafternoon! MynameisEllaMorales. I amajunioratBridgewater-RaritanHighSchool. Today, IwouldliketodiscusstheimpactKorean culturehashadonme, myappreciationfor differentcultures, andevenmyconnectiontomy ownheritage.

Growingup, Ineverfeltextremelyconnected tomyownculture. WhileIam100% Hispanic daughtertoimmigrantparents, Iwasn’tableto identifywiththatpartofmyidentityforalong time. Overtime, afterstartingschoolandlosing confidenceinmySpanish, Ibeganfeeling disconnectedfromtheHispanicpartofmy identity, beingraisedinanEnglish-speaking household, eatingAmericanfoodandwatching Americanmedia. ThatchangedwhenImovedto amoreethnicallydiverseschooldistrict. Suddenly, Igainedanunderstandingofthe differencesbetweenmycultureandmypeers’ . I becamesurroundedbydifferentbackgrounds, whetherindaysoffforholidaysIhadnever heardofortastingtraditionalfoodsIhadnever seen, I’dbecomeimmersedintothemeltingpot ofmycommunity.

MyfirstrealexperiencewithKoreanculture camewhenIwasaroundfour, andIgottoknow myneighborJosephandhisfamily. Mybrother andIwouldplayaroundtheneighborhoodwith himallsummer, andhisfamilyshowedmethe valueoffriendliness, evenatmyyoungage.

OnemomentIwillneverforgethappened whenIwassix. Ihadtrippedonthesidewalk outsidemyapartment, scrapingmyanklebadly. Isobbed, worriedthatnoonehadseenmefall anddreadingthatI’dhavetolimphomeonmy own. Withouthesitation, Joseph’sunclerushed straightoutside, pickedmeup, andcarriedme home. Whilesomemayhavescoldedme, hehad zeroproblembandagingmeupandreturningme home, reassuringmeinmyfear. ThescarIbear onmyankleservesasareminderofthe irrefutablekindnessheshowedmethat afternoon, andthissmallexperiencewasmy introductiontothegenerosityembeddedinto Koreantradition.

Lookingback, Iamabletounderstandthe

EvenwhenIdidn’tunderstandthelanguage, the senseofcommunitythegrouppromoted motivatedmetoidentifywiththem. EveryKpop concertI’vebeentosincehasmademefeellike Ibelongtosomethingbiggerthanmyself. Being surroundedbyhundredsofpeoplewhocome fromdifferentbackgroundsandcompletely differentstories, comingtogetherinappreciation ofaculturethatmaybeapartfromtheirown, is oneofthethingsthatmakesmethehappiest.

“ … Oneofthetraditionsthatstandsoutmosttomeisthecelebrationof설날, orLunarNewYear. Everyyear, myclassmatesandIare taughthowtobowtooureldersincelebrationoftheholiday. ThisdeepemphasisplaceduponrespectingeldersissomethingIadmiremost aboutKoreanculture. It’snotjustaboutusinghonorificsorbowing- it’saboutrecognizingthewisdomandexperienceofthosewhocame beforeus…“ Inthephoto, studentsofKoreanschoolinLunarNewYeararebowingtotheirparentsingroups.

senseofcarewithinthecommunitythatKorean cultureemphasizes. Mybossatmyfirstjob, a Koreanman, wasanotherpersonthatshowedme this. Everydayuponmyarrival, he’daskme,“밥 먹었어요?”or“Haveyoueaten?”Whilethisisa standardKoreangreeting, thisgesturerepresents theoverwhelmingimportanceofcaringforone another, differentfromtheAmericancultureIam accustomedto.

YearsafterJoseph’suncle’shelp, I reconnectedwithKoreancultureinadifferent way- music. Musichasalwaysbeenahugepart ofmylife. I’vebeensinginginmyschoolchoir sincesecondgrade, andthroughthis, I’vecome toappreciatemusicforwhatitis; Tome, musicis aboutthefeelingsassociatedwithit, regardlessof languageorunderstanding.

WhenIdiscoveredBTSattwelve, theirmusic resonatedwithmeinawayIhadn’texpected.

Whatstartedascuriosityofadiehardfandom turnedintoaloveforKoreanmusicthatinspired metotakeastepfurthertolearnKorean.

Althoughchallenging, learningKoreanhas beenoneofthemostrewardingexperiencesof mylife. WhileIwasafraidI’dbesingledoutas theonlynon-KoreantoattendmylocalKorean school, IamhappytosaythatIhave experiencedtheopposite, beingwelcomedand celebratedformypassiontowardlanguage learning. Myteachersandclassmateshavegone aboveandbeyondtomakemefeelincludedin thecelebrationoftheirculture, becausetheysee me, apartfrommybackground, asastudentwho isreadyandwillingtoapplyherselftoher education. Thishascontributedtomy appreciationforKorea’smindsettoward learning.

Oneofthetraditionsthatstandsoutmostto meisthecelebrationof설날, orLunarNewYear. Everyyear, myclassmatesandIaretaughthow

tobowtooureldersincelebrationoftheholiday. Thisdeepemphasisplaceduponrespecting eldersissomethingIadmiremostaboutKorean culture. It’snotjustaboutusinghonorificsor bowing- it’saboutrecognizingthewisdomand experienceofthosewhocamebeforeus. On설날 , wecometogetherintraditional한복 andeatrice cakesoup,“떡국” , whichiscustomarilybelieved tograntyouonemoreyearoflife, bothservingas aremindertoappreciatethosethatcamebefore usandtheliveswehavebeen privilegedenoughtolive. Evenineverydayinteractions, Iseethe respectembeddedintothelanguage. Every weekendatKoreanschool, oneofmyyounger classmatesgreetsmeenthusiasticallywith“안녕 하세요, 누나!”WhileI’monlyfouryearsolder thanhim, hereferstomewitharespectfulterm like“누나”(oldersister). Thisconceptof structuredrelationshipsbasedonageandrespect doesn’treallyexistinEnglish, butIseeitasa beautifulwaytohonorconnectionsbetween people.

MyjourneywithKoreanculturehasnotonly allowedmetoconnectwithsomeofthekindest, mostauthenticpeopleIknow, butithas motivatedmetoconnecttomyownlanguage andbackground. IhaverealizedthatifIcould learnalanguagesoseparatefrommyown, what isstoppingmefromgainingconfidenceinmy nativeSpanish?

TheopportunitiesIhavebeengivento embraceKoreanculturearewhathaveinspired metoreconnectwithmyidentityasayoung Hispanicwoman. Ithasencouragedmetobe confidentinmybackgroundandtakeprideinthe lifeI’vebeengivenandthelivesmyrelatives havelivedtoprovidemewiththeprivilegesI have. IamproudtospeakbothKoreanand Spanishcomfortably, andamproudtobemyself; amixofcultures, languages, andthepeopleand traditionsthatmakemewhoIam, becauseI havelearnedthatculturedoesn’thavetocome fromblood. Italsocomesfromtheheart.

LearningaboutKoreanculturehastaughtme theimportanceofrespectingandbeingkindto others. Ihavegainedthemindsetthatlearning aboutoneculturedoesn’tequatetodepriving myselfoftheabilitytocelebratemyown, but rathermeansIamexpandingandshapingmy identity.

AlthoughImayhavelivedagoodportionof mylifefeelinglikeIdidn’tknowwhereI belonged, InowrecognizethatIcanbuildupa senseofbelongingandculturebyembracingnew experiencesandimmersingmyselfinthe beautifultraditionsoftheworldaroundme. For that, Iameternallygrateful.

EllaMorales

며칠 전 긴 섬 나소카운티 (LongIslandNassauCounty)

에 거주하는 지인이 뉴욕일보에

게재된‘희망보험’광고를 보고

문의 전화를 걸어왔다. 집을 비운

대낮에 크게 도난을 당했는데 지

난 3년 사이에 두 번째 당한 도난

이라 보험 청구(Claim)가 좀 까

다로운 듯하여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도움말을 듣고 싶어서 문의한

다는 것이었다.

잃어버린 물건은 주로 현금, 귀금속, 명품 시계, 가방 등 고가 귀중품들이었다.

◆ 상용재산보험 보상 요건

주택보험은 주인이 직접 거주

하는 1-3가구 주택에 대한 보험

으로서 기본형(HO1 orBasic Form), 중간형(HO2 orBroad Form) 및 특별형(HO3 or SpecialForm)이 있다. 이 밖에

세입자형(HO4, Renter’sForm)

과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콘도나

코압 소유자형(HO6, Condo UnitOwner’sForm)이 있다.

주택보험은 주인이 직접 거주

하는 경우에만 들 수 있는 보험이

다. 간혹 주인이 거주하지 않고

세내준 집을 주택보험으로 들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므로 지체 없이 주인

이 거주하지 않는 세내준 집 (Dwellingrentedto others=LandlordPolicy)으로

다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상용재산보험(Commercial PropertyInsurance)에서는 도난

으로 인한 손실, 즉 도둑이 뚫고

들어와서 가져간 물건에 대한 보 상은 기본형(BasicForm), 중간 형(BroadForm), 특별형 (SpecialForm) 가운데, 특별형

을 가지고 있어야 보험 보상을 받

을 수 있다.

김성준 <희망보험 (HopeAgencyInc)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2대 회장>

상용재산보험에서 도난은 시 간적으로 업무시간 외에 문을 닫 은 상태(OffBusinessHours)에 서 도둑이 뚫고 들어온 흔적(Sign ofForcibleEntry)을 남겨야 성 립이 된다.

열린 문으로 잠입한 도둑이 훔 쳐간 물건, 부정직한 종업원 (EmployeeDishonesty)이 슬쩍

훔쳐간 물건, 감쪽같이 없어진 물 건(MysteriousDisappearance)

등은 보험 청구를 할 수 없다.

그리고 손실의 크기는 도난을 당한 시점에서 그 이전과 그 이후 의 재고량(Inventory)의 비교로

결정되기 때문에 평소에 재고에 대한 장부정리가 소홀한 사업체 는 도난 보험금을 타기가 쉽지 않 다.

◆ 주택보험의 보상 요건 주택보험은 중간형(HO2), 특 별형(HO3), 세입자형(Renters, HO4), 콘도 소유자형(Condo UnitOwners, HO6), 등이 모두 도난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중간형에 포 함된 손실의 원인(Perils=Causes ofLoss)을 보면, (1)화재 또는 번

개(FireorLightning), (2)폭풍우 (WindstormorHail), (3)폭발 (Explosion), (4)폭동(Riotor CivilCommotion), (5)비행기 (Aircraft), (6)자동차(Vehicles), (7)연기(SuddenandAccidental DamagefromSmoke), (8)만행 (Vandalism& Malicious Mischief), (9)유리 깨짐(Glass Breakage), (10)도난(Theft), (11) 낙하 물(FallingObjects), (12)눈 의 무게(WeightofIce, Snowor Sleet), (13)붕괴(Collapseofa BuildingorAnyPartofa Building), (14)갑작스러운 파이 프 파열(SuddenandAccidental TearingApart, Burningor Bulging), (15)갑작스러운 액체의 방출(AccidentalDischargeor OverflowofLiquidsorSteam), (16)얼어붙음(Freezing), (17)갑

작스러운 전류로 인한 피해 (SuddenandAccidental DamagefromArtificially GeneratedElectricalCurrents), 등 17가 나열되어 있다. 앞에 열거 된 손실의 17가지 원인가운데 도

난은 10번째 물어주는 위험 요소 (Perils-CausesofLoss)이다. 주택보험에서 도난은 상용 재 산보험과 달리 도난 당한 시간 (OffBusinessHours)이나 뚫고 들어온 흔적(SignofForcible Entry)같은 제한 조건이 없다. 따 라서 대낮에 전기 계량기 점검원 을 가장하고 유유히 들어온 도둑 이건,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한 도 둑이건, 가져간 물건은 보험 청구 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은행의 금고(Safe DepositBox)에 맡겨둔 귀중품 도 마치 자기가 거주하는 집에 보 관해둔 것을 도둑을 맞았을 때와 같이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도 둑맞은 시점을 전후해서 전과 후

의 재고량의 비교로 보상 액수를 산출하는 상용재산보험과는 달리 경찰에 신고한 도둑맞은 물건들 의 목록(A ListofStolenItems reportedtothepolice)으로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 고가 품목 보상액 매우 적 어 그러나 현금, 귀금속, 시계, 보 석, 모피, 등과 같이 고가 품목에 대한 보상액은 매우 적다. 이에 대한 제한조건(Limitationson CertainProperty)은 일반 보험약 관(GeneralPolicyProvisions), 재산보험부 분 (Property CoveragesPart), 개인 재산 항목 (PersonalProperty= Coverage C)에 설명되어 있다. 그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 $100 onmoney, bank notes, bullion, goldotherthan goldware, silverotherthan silverware, platinum, coins, medalsandnumismatic property

△ $500 forlossbytheftof jewelry, watches, preciousand semi-preciousstones, gemsand furs 이상 보는 바와 같이 △현금은 고작 100 달러 △증권이나 예치 금 증서는 500 달러 △금은보석 시계, 모피, 등은 500 달러에 불과 하다.

◆ 고가품 보험 별도로 들어야 그래서 이러한 귀중품들의 제 값을 보험으로 보상받으려면, 별 도로 목록을 작성하여 (ScheduledPersonalProperty) 추가 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들어 야 한다. 물론 보험회사에 제출한 귀중품 목록에 들어간 품목은 소 유를 입증할 수 있는 구입 증서와 함께 보관해 두어야 한다.

보험보상을 받지 못한 손실은 소득세를 신고(Income Tax Return) 할 때 공제(Deductions) 가 가능한지 회계사와 의논해 봄 직하다.

간혹 여행 중에 골프채나 카메 라 같은 개인 소지품을 잃어버리 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도 자기의 주택보험에 집 밖에서 적용되는 도난보험(OffPremises TheftEndorsement)을 가진 사 람은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이 보험은 주택보험에 가입할 때 소 정의 추가 보험료를 내고 자기의

△ $500 onsecurities, commercialpaper, stamps, philatelicproperty, tickets, accounts, deeds, evidenceof debt, passports, manuscripts, unpublishedworksandother valuablepapers;(Commercial papermeansdrafts, checks, certificatesofdepositandnotes otherthanbanknotes, includingnegotiableordersof withdra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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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25 by nyilb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