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43호> www.newyorkilbo.com
Monday, August 15, 2016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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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5일 월요일
일제때 재쿠바한인들도 독립운동자금 모아 보냈다 한국정부, 100여명 중 13명에 훈장… 후손들 대부분 서훈 사실조차 몰라 김재기 교수 발표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중남미 쿠바에 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 는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후원하는 모금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공개돼 주목을 끌 고 있다. 뉴욕시립대(CUNY)에 방문교수로 재직 중인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14일, 1930년 2월부터 5월까지 대 한인국민회북미총회 쿠바지방회 3개 지 역(마탄자스, 카르데나스, 마나티)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여 광주학생독립운동 을 지지하는 지지대회를 개최하고 후원 금 100여 달러를 모금했다는 자료를 공 개했다. 쿠바 마탄자스(Matanzas)와 카르데 나스(Cardenas)에 거주하던 한인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 가 발행하는‘신한민보’ 를 통해 광주학 생독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신한민보 1930년 2월27일자에는 쿠바 마탄자스에서 보내 온‘내지학생운동을
일제때 재쿠바한인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독립운동자금 모아 보냈다는 사실을 보도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 신한민보 1930년 2월27일자 신문.
열정적으로 지지하자 : 마탄자스 동포들 의 열성’ 이라는 제목으로 박창운의 보 고가 보도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30년 2월 5일 하오 6시에 임시 특 별회의를 소집하여 마탄자스 지방회장 박창운의 사회로 일반 회원들이 내지(광 주) 학생운동에 대하여 어떠한 방침을 가할가를 열광적으로 토의와 지지대회
를 한 후, 우리는 저 내지 학생과 같이 조 국 광복에 대하여 죽음을 같이하지 못함 은 우리의 몸이 타국 땅에 거류하는 때 문이다. 비록 재정으로나 동정의 뜻과 공명의 태도를 표함이 옳다하고 즉석에 서 학생운동 후원금을 모집하였는데 쿠 바와 같이 경제곤란이 심함에도 불구하 고 우리 동포들의 생활난이 막심함에도
불구하고 당석에서 모집된 금액이 40원 에 달하였다” 고 보도하였다. 이날 참가한 대한인국민회 마탄자스 지회 참가자 33인은 다음과 같다. 박창운 김덕순 임병일 방경일 고창덕 주한옥 서문경 장영기 이세창 서슨악 차 희관 김명철 김흥서 백한성 호근덕 양춘 명 이원실 이승준 김순원 박희로 이희택 김성봉 김봉희 박희성 박근배 박두현 박 영창 채덕일 이흥식 이우식 이재희 기한 묵 한명학. 김재기 교수는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 면서“더욱 감동적인 일은 쿠바 마탄자 스의 민성국어학교의 10대 학생들도 참 여하였다는 보고가‘신한민보’1930년 2 월27일자에 나온다” 고 소개하고 그 내용 을 공개했다. 신한민보 기사는“민성국어학교 방 경일 선생의 지휘로 적은 재정이나마 열 정으로써 내지에서 조선민족을 위하여 희생적 운동을 하고 있는 동무들에게 동 정을 표하기 위하여 주머니에서 코 묻은 돈을 바쳤다. <박성봉 60전, 박선녀 박동 해 김보배 장천래 김순덕 임성옥 리승복
맑음
8월 15일(월) 최고 90도 최저 77도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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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04.50
1,123.82
1,085.18
1,115.30
각각 50전, 주희열 40전, 김승모 김복녀 각각 25전, 리홍점 20전, 주미열 림복만 림복희 리방울 리시모나 리수복 리기복 각각 10전, 호갑순 30전> 등 21명이 6원 20전을 모금하였다.”또 카르데나스 지 회에서도 지지대회를 개최하고 후원금 을 모금하였는데 38명이 37원을 모금하 였다. 참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성
1,093.70
1,117.75
1,092.98
실 장호만, 장호철 장흥선 장운익 김세 원 김연중 김연규 김연호 김성천 김동수 김상준 김완서 김주일 윤창렬 김수복 리 옥길 강운봉 강성환 강흥식 강춘보 리명 상 허영보 박덕만 박희용 한익권 염한경 백기화 백타판 권달수 임천택 홍익삼 윤 창배 이윤상 이용희 이옥희 윤주나 윤로 사 윤천만> <3면에 계속>
레슬링‘부상 투혼’김현우 값진 銅… 한국 10위 펜싱·사격, 메달 추가 못해… 8강 확정한 여자배구, 카메룬 완파
김현우(28·삼성생명)가 판정 논란 을 이겨내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 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 을 목에 걸었다.
◆ 한국 종합 10위 = 한국은 14일 오 후 7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 메달 5개로 종합메달 순위 10위를 달리 고 있다. 금메달 26개의 미국이 단독 선 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중국 이 나란히 금메달 14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 레슬링 김현우 동메달 = 김현우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 크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2016 리 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소 스타르세비치 (크로아티아)에게 6-4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분11초만에 옆굴리기로 먼저 2점 을 따낸 김현우는 이후 상대에게 파테르 에 이은 두 번의 옆굴리기를 허용, 2-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2회전에서 26초만에 허리 태 클로 2점을 획득해 동점을 만들고, 가로 들기로 다시 2점을 보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급에서 금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을 딴 김현우 선수
달을 따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체급 을 올려 75㎏급에 도전했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현우는 16강전에서 금메달 획 득의 최대 고비로 여긴 로만 블라소프 (러시아)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57로 분패했다. ◆ 펜싱 메달 추가 못해 = 메달을 기 대했던 펜싱과 사격은 목표 달성에 실패 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여자배구는 카메룬을 3-0으로 완파, 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박 상영(한국체대), 정진선(화성시청), 박 경두(해남군청), 정승화(부산시청)는 카 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헝가리와 8강 전에서 42-45로 졌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은 2관 왕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5∼8위전에서 베네수엘라, 스
위스를 차례로 꺾고 5위에 올랐다. 한국 펜싱은 박상영이 금메달,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 메달을 따내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 사격 김종현 결선 진출 실패 = 사 격은 남자 50m 소총3자세 김종현(창원 시청)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