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3, 2021
<제49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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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금) 최고 95도 최저 7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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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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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일) 최고 83도 최저 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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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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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11일 맨해튼 뉴욕시청 앞에서 주택정의연맹 등과 함께 신속한 긴급렌트보 조금 지급을 촉구하는 시위를 4일에 이어 두 번째 벌였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는 DACA 프로그램 자동 연장과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 촉구 온라 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10일 시위에 참가한 민권센터 회원들. [사진 제공= 민권센터]
소수민족 이민자의 권익 향상 에 진력하고 있는 민권센터와 뉴 욕의 인권운동 단체들은 연일 포 괄적 이민법 개정과 긴급렌트보 조비 조속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 를 계속하고 있다. ◆ 신속한 긴급렌트보조금 지 급 촉구 시위 = 민권센터는 11일 맨해튼 뉴욕시청 앞에서 주택정 의연맹(Housing Justice for All) 등과 함께 신속한 긴급렌트보조 금 지급을 촉구하는 시위를 4일에 이어 두 번째 벌였다. 뉴욕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
난 주까지 긴급렌트보조금은 신 청자 가운데 단 5%만 지급받았 다. 민권센터는“퇴거 위협을 가 하고 있는 랜드로드들이 늘고 있 는 가운데 수많은 세입자들이 렌 트를 내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조 렌트비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 는 일이다. 계속해서 주정부에 압 박을 가해 퇴거 위기에 처한 세입 자들에게 한시 바삐 보조금을 받 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말했 다.
◆ DACA 적체 해소와 신분 자 동 연장/서류미비자 합법화 촉구 서명운동 = 민권센터는 미주한인 봉 사 교 육 단 체 협 의 회 (NAKASEC)와 함께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자동 연장과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 촉구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명하는 편지는 서명과 함께 자신의 선거구 출신 연방 상·하 원 의원들에게 전달 된다. 편지는“저는 지역 선거구 주 민으로서 이 글을 보낸다. 현재
이민국에 적체돼 있는 10만여 건 의 DACA 신청서 적체를 해소하 고, 1,100만 서류미비자들에게 시 민권 취득 길을 열어주는 법 제정 을 촉구한다. 범죄 기록에 따른 제외 조항 또는 국경 단속 기금 제공 없이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가 필수업종 노동자와 가족을 포 함한 1,100만 서류미비자들이 시 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 적인 일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이 와 같은 법 제정을 연방예산 조정 안을 통해 이뤄내도록 ①의회 지 도력을 발휘하고 ②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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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8월 1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욕주는 긴급렌트보조금 신속 지급하라” 민권센터, 연방의원들에‘이민법 개혁 요구’서명운동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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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주장하고 ③소셜미디어 를 통해 홍보해 줄 것을 촉구한 다.” 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편지는 이어“연방예산 조정 안을 통한 시민권 취득 길이 열리 기 전까지 DACA 수혜자들은 이 민국의 4~9개월, 때로는 1년까지 도 걸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긴 신청서 처리 지연을 겪어야 힌다. 따라서 저는 국토안보부가 DACA 만료 수혜자들의 신분을 180일간 자동 연장해주길 촉구한 다. 우리는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
이 선거운동 때 약속했던 이민자 커뮤니티 지원을 진지하게 생각 한다면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바란다. DACA 적체를 해소 하고 당장 시민권 취득 법을 제정 해달라” 고 요구하고 있다. 서명을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 트 https://nakasec.org/c4allaction에 들어가 서명하여 보내 면 된다. △문의: NAKASEC 미셸 리 랑 정책 매니저(michelle@na kasec.org)에게 연락하면 된다.
1.5세 교사 김민정씨, 포트리 교육위원 출마 11월 실시될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김민정씨가 출마한 다. 이민 1.5세로 현재 포트리에 거 주하며 클로스터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김민정 씨는 12일 오후 2시 포트리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 포트리 시민들과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 다. 김민정씨는 러닝메이트로 출 마하는 Kristen Richter 포트리 교 육청 부청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민정 씨는 초등하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와서 뉴욕에서 쭉 자랐다. 2011년 수학과 음악을 전공하여 학사과정을, 2014년 교 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0 년 전 김민성씨와 결혼하여 뉴저 지 포트리로 이사, 현재 5살 딸과 2
살 아들을 키우면서 뉴저지 클로 스터에 있는 Tenakill 고등학교에 서 7년째 8학년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남편 김민성 씨는 초등학교 때 부터 쭉 포트리에서 자라왔고 해 병대를 나와 럿거스대학에서 경영 학과를 마치고 뉴저지 경찰로 4년 근무하다 현재 포트리경찰서 소속 형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민정씨는 이날“저는 어려서 부터 여러 기관에서 봉사하면서 리더십을 키워왔고 고등학교때는 President Volunteer Award를 비 롯해 Varsity Swim Team Captain도 하며, 민권센터 봉사와 청소년 가정상담소 회장, 제가 다 니던 고등학교의 총부회장도 했 다. 항상 지역 사회에 참여와 봉사 에 관심이 컸고 교사와 부모가 된
후, 교육위원이 되는 꿈을 키워왔 다.” 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민정 씨는“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저의 아이들 뿐만 아니 라 포트리에 사는 모든 어린이들 과 가정을 위해 저의 경험과 재능 을 다 동원해 그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포트리 지역사회와 학군을 위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모 든 결정을 할 때 학생들을 우선으 로 생각할 것이다. 이민자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육자로서, 포 트리의 한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면서 조금이나마 포트리와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고출 마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 씨는“코리안-어메리 칸으로 미국 사회를 위해 봉사하 고 싶은 마음이 크다. 포트리 학군
이민 1.5세로 현재 포트리에 거주하며 클로스터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김민정 씨(앞쪽 오른쪽)는 12일 오후 2시 포트리에 있는 힐튼호 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출마를 선언, 포트리 시민들과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민정씨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Kristen Richter 포트리 교육청 부청장(앞줄 왼쪽)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했다, [사진 제공=김민정 교육위원 후보 선거 본부]
의 발전을 위해, 또 우리 자녀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연구하면 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트리 학군을 만들고 싶다.” 며적 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