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3, 2016
<제344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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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3일 토요일
한국 양궁, 金메달 4개 싹쓸이 구본찬 2관왕… 金6, 銀3, 銅4개 메달순위 5위 한때 비
8월 13일(토) 최고 95도 최저 81도
한때 비
8월 14일(일) 최고 95도 최저 78도
한때 비
8월 15일(월) 최고 90도 최저 75도
8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04.50
한국 양궁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독식하며‘양궁 코리아’ 를 외쳤다. 구본찬(현대제철)은 12일 브라질 리 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물리쳤다. ▶ 올림픽 관련 기사 B1, B2, B3 면 ◆ 양궁 금메달 4개 싹쓸이 = 6일 단 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 오롱엑스텐보이즈)과 함께 이번 대회 한 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합작했던 구본 찬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혜진(LH)에 이어 한국 선수단‘2호 2 관왕’ 이 됐고, 한국 남자양궁 사상 최초
한국 양궁 구본찬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한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의 올림픽 2관왕이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를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개인전 우승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처 음 나왔으나 당시 남자 단체전에서 3위 에 머무는 바람에‘금메달 싹쓸이’기회 를 놓쳤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6개를 획득 했고 이 가운데 4개가 양궁에서 나왔다. 구본찬은 8강에서 테일러 워스(호주), 4 강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연달아
힐러리, 지지율 우세 굳히기 4대 경합주 트럼프에 5∼14%p 앞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의 승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
요 경합지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것 으로 나타났다. ▶ 미 대선 관련 기사
슛오프 접전 끝에 따돌리며 탈락 위기를 넘긴 끝에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윤은 8강에서 세프 판 덴 베르그(네덜란드)에게 져 탈락했다. ◆ 사격 김종현 은메달 = 사격에서는 은메달이 나왔다.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에 출전한 김종 현(창원시청)은 결선에서 208.2점을 쏴 은메달 하나를 보탰다. 2012년 런던올림 픽 50m 소총 3자세에서도 은메달을 땄 던 김종현은 2개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
을 수확했다. 김종현은 18번째 발까지 키릴 그리고 리안(러시아)과 187.3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슛오프에서 승리하며 은메달 을 확보했다. 188.4점이던 헨리 웅하에넬 (독일)과 마지막 2발을 겨룬 김종현은 뒤집기에는 실패,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2발의 점수는 김종현이 20.9점, 웅하에넬은 21.1점이었다. 김종현은 14일 주 종목인 50m 소총 3 자세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A4, A5면 12일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마리스트와 공동으로 지난 4 ∼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플로리다(등록유권자 862명), 노스캐롤라이나(921명), 버지니아(897 명), 콜로라도(899명) 등 4대 경합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 5∼14%포인
트 앞섰다. 이들 지역은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오하이오 등 이른바‘러스트벨 트’ (Rust Belt·쇠락한 중서부 제조업 지대)만큼 전략적 비중이 높은 곳이다. 먼저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쥔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플로리다의 경우 클린턴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39% 를 얻은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제쳤 다. 퀴니피액대학의 지난주(7월30∼8월7 일·1천56명)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는 46%대 45%로 클린턴이 트럼프에 겨우 1%포인트 앞섰었다. 또 콜로라도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14%포인트(클린턴 46%, 트럼프 32%)에 달했고, 버지니아 역시 격차가 13%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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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안병훈, 공동 18위로 쳐져 =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는 안병훈(CJ) 이 1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60명 가운데 공동 18위에 오른 안병훈은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인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와는 8타 차이가 난다. 그러나 공동 6위와는 불과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남은 3,4라운드 에서 메달권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 육상 20㎞ 경보 17위 = 가장 많은 금메달 47개가 걸린 육상은 첫날부터 세 계신기록이 나왔다. 알마스 아야나(에티 오피아)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 자 10,000m 경기에서 29분17초45로 금메 달을 땄다. 왕쥔샤(중국)가 1993년에 세 운 종전 기록 29분31초78을 14초 이상 줄 인 세계신기록이다. 남자 20㎞ 경보에 나간 김현섭(삼성 전자)은 1시간21분44초로 17위에 올랐 다. 김현섭은 19일 열리는 경보 50㎞에도 출전한다. ◆ 유도, 16년만에 노골드 = 유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노 골드’ 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100㎏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의 승 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합지에서 확 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트(클린턴 46%, 트럼프 33%)로 상당히 컸다. 노스캐롤라이나는 48%대 39%로 클린턴이 트럼프에 9%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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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급,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한 김 성민(양주시청), 김민정(렛츠런파크)이 모두 빈손으로 돌아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유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 여자 하키 8강벽 못 넘어 = 여자 하키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과 00으로 비긴 한국은 1무3패로 남은 스페 인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 됐다. ◆ 한국 금 6개, 종합 6위 = 한국은 12 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3 개, 동메달 4개로 메달 순위 5위를 달리 고 있다. 미국(금 16개)과 중국(금 13개)이 메 달 순위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본 이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4 개로 3위에 올라 있다. 4위는 금메달 6개 와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의 영국이다. ◆ 북한, 메달 5개로 20위 = 북한은 역도 여자 75㎏급 림정심이 인상 121㎏, 용상 153㎏, 합계 274㎏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 와 은메달, 동메달 2개씩을 얻어 메달 순 위 20위에 올라 있다.
‘이메일 스캔들’논란 속에 7월 들어 주춤했던 클린턴의 지지율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것은 성공적으로 끝난 지난 달 말 전당대회(7월25∼28일)의 효과와 더불어‘무슬림 비하’발언 등으로 논란 을 자초한‘트럼프의 헛발질’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클린턴은 현재 대표적 러스트벨트인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는 물론이고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도 트럼프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 CNN 방송이 7월29일∼8월4일 실시 된 CNN/ORC와 폭스뉴스 등 6개 기관 의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클린턴의 평균 지지율은 49%로 39%에 그친 트럼 프를 평균 10%포인트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