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17a

Page 1

Tuesday, August 8, 2017

<제374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7년 8월 8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北美, 핵문제 싸고 끝없는“네탓”설전 北 리용호“美 적대시정책 청산없이 핵·미사일 협상 없다” 美 틸러슨“北, 북미대화 원한다면 미사일 시험 중단하라” 맑음

8월 8일(화) 최고 80도 최저 66도

맑음

8월 9일(수) 최고 82도 최저 68도

맑음

8월 10일(목) 최고 83도 최저 70도

8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24.20

1,143.87

1,104.53

1,135.20

1,113.20

1,137.69

1,112.24

한반도 전쟁나면 美, 한국 방어해야 하나?

62%가 지지… 역대 최대 비율 75%가“북한 핵, 심대한 위협”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7일“북한이 미국과 대화할 준 비가 돼 있다는 최상의 신호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문제를 놓 고 미국과 북한의 대결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7일 북한에 북미대화를 원하면 미사일 시험 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7일“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 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 이라고 밝 혔다. 마치‘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 냐?’ 는 식, 끝없는“네 탓 논쟁” 을 계속 하고 있다. ◆ 북한측 입장 = 리용호 북한 외무 상은 7일“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 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 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마닐라의 국제컨 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에서“우 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 이라면서 이 같은 북한의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 ARF 북한 대표단은 이날 숙소인 마 닐라 뉴월드호텔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 들 앞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리 외무 상의 ARF 연설문을 공개했다. 리 외무상은 표지를 제외하고 A4용 지 8페이지 분량인 연설문에서“우리나 라의 지리적 위치에서 미국의 군사적 침 공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자면 미국의 심

장부를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 타격능력 을 가져야 한다” 며“지난 7월 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는 이 길에서 최종 관문을 넘어섰으며 미 본토 전역을 우리 의 사정권 안에 넣었다는 것을 온 세상 에 보여줬다” 고 말했다. 또“자력자강을 생존방식으로 하고 있는 우리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적대 행위에 충분히 대처 할 수 있으며 미국이 끝내 군사적으로 덤벼든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 줄 준비가 돼 있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북 제재를 담은 안 보리 결의 2371호에 대해“미국은 이번 에 또다시 유엔안보이사회에서 우리 공 화국을 반대하는 새로운 제재 결의를 조 작했지만 우리는 이미 강력한 후속조치 로, 정의의 행동으로 대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 말했다. 그는“핵으로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 는 것은 핵무기가 이 세상에 출현한 후 전기간의 역사를 통해 증명됐다” 고강 변하면서“핵을 보유하지 않은 그라나 다, 파나마, 아이티, 유고슬라비아, 아프 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등 이 미국의 공격으로 정권교체를 당했 다” 고 주장했다. 그는“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참 혹한 전락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핵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 이라며“정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7일 저녁 ARF 회의 장을 빠져나와 마닐라 시내의 숙소로 들어가고 있다.

정당당한 자위적 선택인 우리의 핵 보유 는 조선노동당의 병진노선으로 확고부 동한 국가의 전략적 노선으로 되었다” 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미국에 맹목 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생존방식으로 하 고 있는 일본과 남조선 당국에 대해서는 구태여 언급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밖에“우리는 책임 있는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켓 보유국” 이라며“미국의 반공화국 군사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우리는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로 위협할 의도가 없다” 고 주장하기도 했 다. ◆ 미국의 입장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 북한에 북미대화를 원하면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라고 촉구 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 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북한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최상의 신호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것” 이라고 밝 힌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그는 우선“조건이 맞는다면 북한과 앉아 미래에 관해 대화할 수 있다” 는말 로, 대화 의지를 확인하면서도, 언제 대 화가 가능한 것인지와 북한이 미사일 도 발을 얼마나 중단해야 대화가 가능한지 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취재진이 구체적인 시점을 묻자“때가

되면 알게 될 것” 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틸러슨 장관은“구체적으로 며칠, 몇 주 등 기간을 언급하지 않겠다” 며“ ‘30 일만 주세요 대화할 준비가 됐어요’ 라 는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면서“우리 와의 대화에 접근하는 그들의 태도를 어 떻게 볼 것인지에 달렸다. 북한은 더는 미사일시험을 하지 않을 때까지 이번 회 담에서 방향을 찾는 식으로 대화할 준비 가 됐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미국에 대화 의향을 표명하기를 원할 경우 북한에 열려있는 다른 소통 수단이 미국에 있다고 밝혔지 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5일 채택된 유엔 안보 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북한 핵 야욕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내심이 다 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평가했다. 그는“북한은 이 결의안에 담 긴 강한 메시지를 이해해야 한다” 며“대 북 제재 결의의 이행과 집행도 조심스럽 게 모니터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 국과 러시아도 결의안에 찬성한 것을 거 론하면서“북한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중·러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국제사 회의 기대가 반영된 것” 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이 루기 위해 북한이 조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더이상 이견 은 없다” 고 강조했다.

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한반도에 서 전쟁이 나면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 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시카고국제 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CCGA)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참여자의 62%가 한국전 발발 시 미국이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 고 응답했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라고 CCGA는 설 명했다. 조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으로 지난 6월27일 ~7월19일 미국 51개 주(州) 성인 남녀 2 천20명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오차 범위는 ±2.4%포인트이다. 앞서 2015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안 되는 47%만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 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 자의 70%, 민주당 지지자의 59%, 무당 파의 61%가 한국 방어를 지지했다. 북 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도 응답 자의 75%가 이를‘중대한 위협’ 으로 평 가했다. 2015년 55%, 2016년 60%에 이어 북한 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비율 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대북 경제 제재는 76%의 찬성률을 기록했고, 특히 68%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은행과 기업에도 제재가 필요하 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북 군사 옵션의 경우 경제 제재보다 지지율이 현저하게 낮았다.

북한 핵 시설 공습은 응답자의 40%가 지지했고, 북핵 파괴를 위한 미군 투입 은 28%만 찬성했다.

뉴욕총영사관 순회영사 10일 뉴저지, 31일 퀸즈 O…뉴욕총영사관은 뉴저지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8월10일(목)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팰리세이드파크 소재 뉴 저지 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갖는 다. △예약 및 문의: 뉴저지한인회 201945-9456 O…뉴욕총영사관은 퀸즈 지역 순 회영사업무를 8월31일(목)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대동연회 장(154-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갖는다. 이 자리에서 퀸즈한인회 주최 무료 건강검진 서비 스도 진행 된다. △예약 및 문의: 퀸즈한인회 718359-2514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