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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8, 2014
2Q 주택가압류, 8년만에 최저치 모기지은행협회“집값 오르고 고용시장 안정 덕”분석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 미상환에 따른 주택 가압류 집행비율이 2006년 이후 최저 치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 경기 개선과 주 택 가격 회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7일(현 지시간) 올해 2분기 주택담보 가압류 신규 집행 비율은 0.4%였다. 이는 1분기 0.45% 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또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 보대출)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2006년 2 분기 이후 최저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 격으로 부동산 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09년 3분기에는 가압류 집행 비율이 1.42%까지 치솟았다. 모기지 상환 불이행률도 하락했다. 2분 기 모기지 부채상환 불이행률은 6.04%로 2007년 1분기(6.11%) 이후 최저치다. 마이크 프라탄토니 MBA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고용 시장이 안정되고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 가압류나 상환 연기가 눈에
모기지은행협회(MBA)는 7일 올해 2분기 주택담보 가압류 신규 집행 비율은 0.4% 였으 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미상환에 따른 주택 가압류 집행비율이 2006년 이후 최저치로 떨 어진 것이라 밝혔다.
띄게 줄었다” 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 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6월 미국 주택 가격은
구글ㆍ반즈앤노블 제휴, 아마존에‘맞불’ 전략 쇼핑익스프레스에 동참, 서비스 확대… 책 매출 확대 기대 정보기술(IT) 업계 공룡 구글과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이 손을 잡는 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책을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아마존닷컴에 맞불을 놓겠 다는 전략이다. 7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LAT)에 따 르면 구글은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 으로 실시해 온 온라인 구매시 당일 배송 서비스인 ‘구글 쇼핑 익스프레스’ (Google Shopping Express)를 LA, 샌프 란시스코, 뉴욕 등으로 확대하면서 반즈앤 아마존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이 구글과 협력해 노블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책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구글 쇼핑 익스프레스는 소비자들이 타겟과 코스트코, 스테이플스 등 주요 소 매업체들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 매했을 때 구글이 당일 배송을 대행해주는
0.0002초면 영화 다운 끝!… 가장 빠른 네트워크 개발 불과 0.0002초 만에 영화 한 편을 다운 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덴마크 공과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신개념 광섬유(optical fibre)는 초당 무려 43테라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되 었다고 전했다.
일명‘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로 불리는 이것은 1GB의 영화 한 편을 다운 받는데 불과 0.000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년 동월대비 7.5% 올랐다. 이는 28개월 연속 상승(전년비 대비) 기록이다. 지난 1 일 발표된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도 2006 년 이후 최고치였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낙관론을 경계하는 의 견도 만만치 않다. 신규 가압류 비율이 줄 었을 뿐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기 때 문이다. 실제 전체 모기지 대출중 가압류가 진 행중인 비율은 지난 2분기 현재 2.49%다. 2006년에는 1% 미만이었다. 은행들이 모 기지 미상환자들에 대한 압류 절차를 예전 부터 시작했거나 이미 진행중이라는 얘기 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미국 주택시장이 완전하 게 회복되려면 앞으로 2~3년은 더 있어야 할 것” 이라고 진단했다.
2014년 8월 8일 (금요일) 기획연재<최종회>
AT 트레일 3,500Km 대장정 메아리 ▶C6면 임정률 부대장 완주기
중국 여행·초콜릿, 투자 열기 온라인 업체ㆍM&M… 중국소비자 공략 본격화
서비스로, 이번에 반즈앤노블까지 배송 대 행을 확대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구글 쇼 핑 익스프레스를 통해 당일 배송을 받을 경우 건당 4.99달러의 수수료를 물게 된다. 다만 쇼핑 익스프레스 회원으로 가입할 경 우 첫 6개월간은 무료로 이용한 뒤 이후 일 정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 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은 현재 회원료를 공 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아마존이 실시하 고 있는 회원제 당일 배송 서비스에 대항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마존은‘아마 존 프라임’ 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연간 99 달러의 회원료를 내는 고객들에게 무제한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에 밀려 오프라인 서점부 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즈앤노블은 구글과 손을 잡음으로써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으로 인해 반즈앤노블은 최근 수백곳의 매장을 폐쇄한 바 있다.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행 과 초콜릿 시장이 미국 기업들의 잇단 투 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텔 예약 사이트‘아고다'와 '부킹닷컴' 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는 전환사채 매입을 통해 이뤄지 며, 프라이스라인은 향후 씨트립 발행 주 식의 10% 가량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호텔·식당·렌트카 정보를 공유하 는 등 제휴를 강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 는 중국 여행시장에서 윈-윈 한다는 전략 이다. 이번 투자로 프라이스라인은 중국 시 장에 뿌리를 내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 를 얻게 됐다. 반면 씨트립은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한 해외시장 비중을 이번 투자 를 통해 향후 6년 안에 두 배로 끌어올린 다는 계획이다. 프라이스라인의 씨트립 투자는 중국 여행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을 인식한데 서 나왔다. 프라이스라인은 앞으로 5~10 년 내에 중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 은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객이 될 것이라 고 확신한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아직까지는 많은 여행객들이 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여행 을 계획해 프라이스라인이 공략할 수 있 는 틈새가 넓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40%가 온라인을 통해 여행을 계획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이 비중이 15%밖에 못 미친다. 중국 중산층 확대로 초콜릿 시장도 폭 발적으로 성장하며 미국 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 초콜릿 브랜드‘M&M’ 와 스니커스를
만드는 미국 식품회사 마스는 8일 상하이 (上海) 대형쇼핑센터 타임스퀘어에 중국 소비자층 공략을 본격화할 플래그십 스토 어를 오픈한다. 매장 면적은 1600㎡ 정도 로 1000만달러가 투자됐다. 매장 안에서는 M&M 코스튬을 한 직 원들이 매 시간 마다 춤을 추고 초콜릿, 과 자, 사탕 뿐 아니라 M&M 캐릭터가 그려 진 휴대전화 케이스, 티셔츠 등 까지 M&M과 관련한 모든 상품이 진열, 판매 된다.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오락적 요 소를 가미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마스가 중국 시장에 이렇게 공을 들이 는 이유는 중국의 폭발적인 초콜릿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에 따르면 2009~2013년 중국의 초콜릿 판 매는150억1000만위안(미화 24억3000만달 러) 수준으로 58%나 늘어났다. 미국 초콜 릿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171억달러로 중국 보다 크긴 하지만 연 성장률은 4%에 불과하다. 성장성 면에서는 중국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에 데이터 전송 및 수신이 가능한 것. 이는 기존에 독일 카를 스루 공립대학교가 세운‘가장 빠른 네트 워크’기록인 초당 32테라비트를 훌쩍 뛰 어넘은 것이다. 연구팀은 단일 멀티코어 광섬유를 이
용한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단일 광섬유에 는 한 개의 글래스 코어만 있지만 이번 연 구에 쓰인 것은 한 개의 섬유에 7개의 글래 스 코어가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팀은“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스피
드와 관련한 경쟁은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 를 주고받을 때 필요한 통신기술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면서“매년 40~50% 가 까이 통신 시장이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 들이 집이나 차 안에서 원활한 데이터 전 송을 원한다” 고 설명했다.
‘M&M’와 스니커스를 만드는 미국 식품 회사 마스는 8일 상하이(上海) 대형쇼핑 센터 타임스퀘어에 중국 소비자층 공략 을 본격화할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