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7, 2017
<제3741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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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가르치게 될 남미 아이티 SAE-A S&H School.
전미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 이사장이 아이티 태권도협회 관계자·SAE-A S&H School 교장 등과 함께 태권도 수업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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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전정신,‘빈곤’ 도 물리친다 남미 아이티 한 공립학교 새학기부터 정규과목 채택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이사장 김경원) 은 9월1일부터 남미 아이티에 있는 카라 콜(Caracol) SAE-A S&H School에서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가르치게 된다. 지난 4일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 단 이사장은 뉴욕일보를 방문한 자리에 서“지난달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이 티 S&H School 초청으로 카라콜 지역 을 방문하고,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500 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 치기로 아이티 정부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교 측과 전격 합의했다 “고 밝혔다. 그는“태권도가 무술과 스포츠로서 의 영역을 과감히 뛰어넘어 교육의 새로 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태권도는 자 라라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중 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아실 현은 물론 올바른 인격 형성에 많은 도 움을 준다. 아이티의 어린 학생들이 태
권도의 강인하면서도 끈기 있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익혀감으로써 아이 티를 빈곤으로부터 탈출시키는 국가적 큰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 다” 고 말하고,“전미태권도교육재단은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 아이티는 남미 카르비안 지역에 위 치한 열대성 기후의 나라로 국토는 한반 도 크기의 8분의 1에 해당되는 인구 1천 50만 명의 작은 나라이다. 아이티의 연간 GDP는 850달러 수준 이고, 언어는 프랑스어와 원어인 클레올 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가톨릭이 80%, 개신교가 16%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 인 기독교 국가이다. 흑인이 인구의 95%를 차지하고 있고, 한인 거주 및 체 류 인구는 100여 명에 불과하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은 이번 아이티 태권도 교육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지속
우승 트로피를 든 김인경.
여자골프“또”한인이 우승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은 4일 변성우 재단이사와 함께 뉴욕일보를 방문하고,“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남미 아이티 공립학교에서 500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가 르친다” 고 밝혔다. 오른쪽 김경원 이사장, 왼쪽 변성우 이사.
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공교육의 세계화의 일환으로 태권도 공교육에 참 여하고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범이나
유엔 대북결의 2371호 만장일치 채택 北연수출 3분의1 차단…‘원유수출 금지’빠져 중국·러시아도 동참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 해 철·철광석 등 주요 광물, 수산물의 수출이 전면 금지된다. 또 북한의 신규 해외 노동자 송출도 차단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주 말인 5일 이번 달 순회의장국 이집트의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 자로 하는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 2371호 를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시 험발사에 대응한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로, 북한이 지난달 4일 첫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이 다.
유단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 연락처: 413271-1500 <정범석 기자>
이번 결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폐 기를 압박하기 위해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자금줄을 차단한다는데 초점이 맞 춰졌으며 북한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 다. 안보리는 결의에서 북한의 최근 ICBM급 미사일 발사를‘가장 강력한 용어’ 로 규탄했으며, 북한이 모든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무기 및 핵 프로그램을‘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불가역적’방법으로 포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3면에 계속>
김인경,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 제패 ‘오뚜기’김인경(29)이 5년 묵은 메 이저퀸의 한을 마침내 풀었다. 김인경은 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 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천 69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 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디 유와트 섀도프 (잉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린 김인경은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다승 1위에 나서 며 제2의 전성기 도래를 알렸다. 김인경은 6년 동안 우승과 인 연이 없다가 작 년 레인우드 클 래식에 이어 올 해 숍라이트클래
식, 마라톤 클래식과 브리티시여자오픈 까지 2시즌에 4승을 쓸어 담았다. 우승 상금으로 50만4천821 달러를 받 은 김인경은 시즌 상금이 108만5천893 달러로 늘어나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 즌 상금 100만 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김인경은 특히 개인 통산 7번째 우승 을 그토록 원하던 메이저대회에 올려 기쁨이 더했다. ▶관련 기사·사진 B1, B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