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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5, 2016

<제343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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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8월 5일(금) 최고 85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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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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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일) 최고 85도 최저 6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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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축구 첫게임 대승 ‘류승우 해트트릭’피지에 8-0 상세한 기사·사진 B1, 2면

뉴욕한인들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한다. 뉴욕대한체

육회(회장 신규성), 뉴욕한인회(회장 김 민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

회(회장 정재건), 북미주한식세계화총 연합회(회장 김영환)는 공동으로 올림 픽 개막전날인 4일 오후 2시30분 퀸즈 플 러싱 대동연회장 앞에서 2016 리우올림 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 하기 위한 현수막을 빌딩 외벽에 설치했 다. 현수막에는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 그 리고‘리우 2016, 대한민국 리우올림픽 선수단 화이팅!!’ 이라는 메세지를 담았 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뉴욕대한체육회 신규성 회장은“뉴욕에서 타향살이 하 면서 늘 마음속에 고국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올림픽을 통해 태극기가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 름을 딴 것이다. 미동부시간 5일 오후 6시15분부터 식 전행사로 흥을 돋울 개회식은 7시부터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 비용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의 4천200만 달러의 12분의 1 정도인 350억달러 수준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개· 보수한 마라카낭은 수용 인원이 7만4천 738명인 대형 경기장이다. 한국은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과 임 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 다. 개회식에서는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 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한다. 기수인 펜 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 공단)이 앞장서고 정몽규 선수단장과

남녀 주장인 진종오(37·KT), 오영란 (44·인천시청) 등을 필두로 선수단이 행진한다. 참가국 입장 순서는 올림픽 관례에 따라 1896년 제1회 근대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북한은 156번째, 난민팀이 206번째로 들어온다.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인 207번째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국 선수단 규모도 50명이 출전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다. 그러 나 한국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해 국가별 순위‘톱10’진입을 목표 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 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또 리듬체조 손연재, 수영 박태환, 축구 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뉴욕대한체육회, 뉴욕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함지박 식당은 공동으로 응원메세지를 담은 현수막을 4일 오후 2시30분 플러싱 대 동연회장 외벽에 설치했다.

“리우 하늘에 태극기 올려라!” “화이팅!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 플러싱에 한인 염원 담은 현수막 등장 5일 오후 7시(미동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7일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전세계인들이 주목하 는 가운데 2016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

한국 금 10개로‘톱10’목표 지구촌 축제 리우올림픽 5일 오후7시 개막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5일 오후 7시(이하 미동부시 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31번째 하계대회인 2016 리우데자네 이루 올림픽은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 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16일간 28 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우정 과 화합의 지구촌 대축제를 펼친다.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이 처음 구성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 공식 슬로건은‘새로운 세상’ 을 뜻하는‘뉴 월드(New World)’ 로 정해 졌다. 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 (Vinicious)와 통(Tom)’ 이다.‘비니시 우스와 통’ 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꼽히는 브라질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게양될 때마다 가슴 진한 감동을 느끼곤 한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대한 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뉴욕 대한체육회는‘체육으로 하나로!’ 라는 슬로건으로 체육을 응원하고 운동을 통 해 한마음이 되고, 한인사회를 하나로 응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 였다. 이번 현수막 설치 행사에는 주관한 행사단체장 외에도 퀸즈한인회 유재봉 회장, 뉴욕대한체육회 전 회장, 미동부 한식세계화 이강원 회장, 체육단체 관계 장들이 함께 모였다.

흥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국내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 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최종 점화 자 후보로는 브라질의‘축구 황제’펠레 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요트 선수 출신 토르벤 그라에우, 테니스 선수 출 신 구스타부 쿠에르텐도 이름이 오르내 린다.

<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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