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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제34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힐러리, 민주 대선후보 수락…“함께하면 더 강해진다” 트럼프 고립주의 맞서‘단합’강조“국가안보 냉혹… 흔들림없는 리더십 원해” 민주당 전당대회 폐막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모든 미국인은 힘을 합쳐 우리나 라를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하게 만들자” 라며“누구도 그것을 홀로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한 이유” 라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후 펜실베니 아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웰 스파고 센터’ 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 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역사적인 대선후보 수락연 설을 했다. 클린턴 후보의 수락연설을 마지막 으로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나흘간의 민주당 전당대회는 마무리됐다. 이로 써 주요정당 최초로 여성 대선후보가 된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16명의 경쟁 자를 꺾으며‘아웃사이더 돌풍’ 을 일으 킨 끝에 공화당 티켓을 거머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100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하기 위해 전당대회 연단에 올라 대의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일간의 세기의 대선 본선 승부에 돌입 한다. ▶ 관련 기사 B5(미대선 특집), 고치자” 고 역설했다. 그녀는 연설에서 했다. 또“미국을 만든 건국의 아버지 직면한 것들에 대해 통찰하고 있다” 며 B6(미국)면 “미국은 다시 한번 심판의 순간에 섰 들처럼, 아무런 보장도 없다. 오직 우리 “그러나 우리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클린턴 후보는 이날‘혼자의 힘으로 다” 고 한 뒤,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에게 달렸다” 며“우리가 힘을 합쳐 모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도전을 극복하고 미국을 더욱 강하게 하겠다’ 며‘아메리 를 겨냥한 듯“강력한 힘들이 우리를 두가 함께 일어설지를 결정해야 한다” 일어설 것” 이라고 말했다. 또“우리는 카니즘’ 의 어젠다를 던진 트럼프 후보 떼어놓고자 하고 있으며 신뢰와 존중 고 클린턴 후보는 강조했다. 장벽을 건설하지 않을 것” 이라며“대신 의 수락연설을 의식한 듯“함께 미국을 의 유대가 닳아 헤어지고 있다” 고 지적 클린턴 후보는“우리는 우리나라가 우리는 좋은 보상을 받는 일자리를 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경제를 건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우리는 한 종 교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테러리즘 과 싸우기위해 모든 미국인 및 우리의 동맹들과 함께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클린턴 후보는“그래서 나는 오늘 밤 여러분에게 모든 미국인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줄 것” 이라 며“대통령으로서 나의 가장 중요한 임 무는 미국에 더욱 많은 기회와 임금이 오른 더욱 좋은 일자리들을 창출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또“대통령 첫날부 터 마지막 날까지, 특히 너무 오랫동안 배제되고 뒤처진 지역들, 우리의 도심 빈민지역에서 작은 마을, 인디언 거주

지역에서 석탄 지대, 중서부 산업지대 에서 미시시피 델파, 리오그란데 계곡 까지” 라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국가안보에 관해 우 리가 직면한 선택은 냉혹하다” 며“뉴스 를 읽는 누구라도 우리가 직면한 위협 과 격변을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지적 했다. 클린턴 후보는 바그다드에서 카불, 니스에서 파리, 그리고 브뤼셀, 샌버너 디노와 올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무찔러야만 하는 완강한 적들을 다루 고 있다” 며“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안심 을 원하며,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찾는 것은 이상할 게 없다” 고 강조했다.

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도 1 천여 명의 네일업계 종사자들이 알바 니 뉴욕주청사에서 시위를 벌였었다. 이상호 회장은“이번 시위는 네일협 회 뿐만 아니라 드라이크리닝협회 등 한인 소상공인들의 생사가 달린 문제 다. 뉴욕주의 연이은 소상공업계에 대 한 불공정한 규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항의시위에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소 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직능단체협의회 와 교계, 한인회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 길 부탁드린다” 고 항의시위에 대한 한 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네일협회와 함께 시위를 주최하는 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한인 등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많이 종사하 는 스몰 비즈니스는 뉴욕주의 원동력

이 되는 비즈니스 이다. 이번 시위는 뉴 욕주정부에게 스몰비즈니스를 단속 하 고 제재 할 것이 아니라 지원과 협력으 로 스몰비즈니스가 성장 하도록 도와 주길 요구하는 시위이다. 모든 학부모 들이 자녀를 데리고 참석하여 소셜스 타디를 실제로 경험하는 산지식을 얻 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며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촉구했다. <김 원 기자>

뉴욕주 지나친 규제에 한인소상인들 큰 반발 네일+학부모협회 등 8월8일 뉴욕타임스 앞에서 항의시위 예정 뉴욕주정부가 연이어 네일, 드라이 크리닝 등 소상인 업소에 대해 제재조 치를 취하자 한인 소상인들이 이에 적 극 반발하고 있다. 뉴욕한일네일협회(회장 이상호)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와 공동 주최로 뉴욕주정부의 불공평한 환기시스템 규정에 항의하기 위해 8월8일(월) 오전 11시 맨해튼에 8

애브뉴에 있는 뉴욕타임즈 정문(620 8th Ave, New York)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뉴욕주정부는 지난 주‘신규 업소는 오는 10월3일부터, 기존 업소는 2021 년 10월3일부터 네일테이블에서 지붕 까지 이르는 새로운 환풍기를 갖춰야 한다’ 는 규정을 발표했는데, 네일업계 는“이는 소상인으로는서는 도저히 감

당하기 힘든 고액의 시설” 이라며 반발 하고 있다. 네일협회 이상호 회장은“뉴욕주정 부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네일업 계만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번 환기시 설 규정도 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 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 중국계 네일업 종사자

흐림

7월 29일(금) 최고 88도 최저 74도

흐린뒤 비

7월 30일(토) 최고 85도 최저 73도

흐린뒤 비

7월 30일(토) 최고 86도 최저 72도

7월 2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20.60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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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70

1,134.04

1,1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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