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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제49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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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0일 화요일

“미국에 살고 있는 모두에게 시민권 줘야 한다” 민권센터 등 이민자 권익운동 단체들, 매주 수요일 의원들에 전화걸기 운동 23일 정오 맨해튼 콜럼버스파크서“이민자 권익”집회·행진 DACA 드리머들에게 또 시련 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주 연방정부 예산조정안 에 영주권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비롯 이민법 개혁 조항이 포함됐 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16일 법원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만든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카) 제도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16일 텍사스주의 연방지방법 원 앤드루 헤넌 판사는“2012년 다카 제도가 마련될 때 연방 국토 안보부(DHS)는 DACA 행정명 령과 관련해 행정절차법(APA) 을 위반했다” 면서“DACA 신규 접수를 즉각 중단하라” 고 판결했 다. 드러나 헤이넌 판사는“현재 DACA에 이미 등록된 수혜자들 은 일상 생활을 유지해야 하기 때 문에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갱신도 가능하다” 고 덧붙였 다. 이번 소송은 텍사스를 비롯한 8개 공화당 주정부가 제기한 것이 다. 이에 연방 법무부는 곧바로 2 심 법원인 연방 제5지구 순회법원 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 DACA 접수는 상급법원의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전면 중단된 다. [뉴욕일보 7월 19일자 A1면DACA 드리머들, 또 시련 닥쳤다. 법원“서류미비(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는 불법”판결 제하 기사 참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2년 행정명령을 통해 실시한 DACA 프로그램은 현재 63만 6000명의 청소년들에게 추방유예 혜택을 줬다. 다카는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에 와“불법체류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방을 면하고 취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등록된 수혜자 대부분이 중남미 출신이 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출신이 가 장 많다. 수혜자들을 ‘드리머 (Dreamer)’ 로 부른다. 다카 불법 판정에 따라 DACA 드리머들과 포괄적 이민 법 개겅을 요구하고 있는 친이민 민권운동단체들은 더 강력한 이

동이다. 민권센터는 지난 3월 연방하 원은 서류미비 청년들과 난민, 농 장 노동자들에게 합법신분을 주 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뒤 진척이 없다. 연방의회는 반드시 연방예산 조정안에 이민 개혁법안을 덧붙 여 통과시켜야 한다. 이민 개혁법 안은 서류미비자 합법화 뿐아니 라 1000만 합법이민 신청자들의 이민 수속 적체를 털어내는 방안 도 담고 있다. 그래서‘포괄적 이민법 개혁’ 이라고 부른다. 민권센터와 이민 자 권익 단체들은 이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모여서 외친다. 함께 참여해달라” 고 당부했다. 전화걸기는 매주 다른 대상을 정해 이어진다. <A3면에 계속> 민권센터 등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매주 연방 의원들에게‘모두에게 시민권 을’전화걸기 캠페인을 펼친다.

구름

7월 20일(화) 최고 91도 최저 73도

한때비

7월 21일(수) 최고 90도 최저 66도

흐림

7월 22일(목) 최고 84도 최저 67도

N/A

1,139.59

7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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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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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20

< 미국 COVID-19 집계 : 7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4,994,164 2,187,194

24,374 1,247

624,862 54,146

1,028,931

428

26,539

“백신 맞았어도 학교서 마스크 써야” 미국소아과학회, CDC 지침보다 엄격한 권고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23일(금) 정오 맨해튼 콜럼버스파크에서 ‘이민자는 미국에 꼭 필요하다(Immigrants are Essential)’ 는 이민자 권익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민법 개정운동을 펴야한다고 목 소리를 높이고 있다. 줄기치게 포괄적 이민법 개정 운동을 펴고 있는 민권센터는 19 일“16일 내린 텍사스주 연방법원 판결에 바이든 행정부가 항소함 으로써 연방대법원이 최종 판결 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반이민 성향 법관들이 많은 연방 대법원 판결은 전망이 밝지 않 다.” 고 말하고“이제 더욱 이민법 개혁이 중요해졌다. DACA 판결 에 영향을 받는 청년들을 비롯 1,100만 서류미비자 모두가 합법 신분을 얻으려면 연방의회가 이

민법 개혁 조항이 담긴 예산조정 안을 통과시켜야만 한다” 고 강조 했다. ◆‘모두에게 시민권을’전화 걸기 캠페인 = 이에 민권센터가 핵심 구성원으로 함께 활동하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는 매주 연방 의원 들에게‘모두에게 시민권을’전 화걸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 전화걸기 캠페인은 7월 21 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연방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이 민법 개혁 조항이 담긴 예산조정 안을 통과시키라” 고 요구하는 운

미국소아과학회(AAP)가 19일 학교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쓰라는 권 고를 내놨다. AAP는 이날 내놓은 새로운 학교 코로나19 지침에서 대면수업 을 지지한다면서 백신 접종에 상 관없이 2세 이상은 누구나 학교에 서 보편적으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 다. 이 단체는 12세 이상 청소년에 게 백신 접종이 허용됐고 적절히 방역 조치를 하면 학교에서의 코 로나19 전파는 적다는 점 등을 고 려할 때 대면수업의 이익이 위험 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 다. 그러면서 지병이나 발달 문제 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경우를 제 외하고는 2세 이상 모든 학생과 교사·직원들은 학교에서 마스크 를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AAP는 그 이유로 △상당수 학생이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이 없 고 △마스크 착용이 백신 미(未) 접종자를 보호하고 전염을 줄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트를 쓰고 수업하고 있다. 미국소아과학회(AAP)가 19일 학교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쓰라는 권고를 내놨다.

며 △백신 미접종자만 마스크를 쓰도록 감시하고 단속하기가 어 렵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 지침보다 더 엄격한 것이다. CDC는 지난 9일 업데이트한 지침 에서 대면수업이 우선시돼야 한 다면서 백신을 맞은 학생·교사 ·교직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 도 된다고 권고했다. AAP 학교보건집행협의회의 세라 보디 의장 당선인은 보편적 마스크 착용이 어린이들을 코로

나19로부터 보호할 중요한 도구이 며 다른 호흡기질환에도 보호 효 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 했다. 또 보편적 마스크 착용이 학생 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점검하는 부담을 덜면서 학생들에게 일관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 율적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AAP는 또 CDC가 내놓은 환 기와 코로나19 검사, 격리, 청소, 소독 등에 대한 권고를 재차 강조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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