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2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July 9, 2016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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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제3차 미주한인풀뿌리활동 컨퍼런스(KAGC)가 큰 성과를 거두고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밤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기념만찬에는 15명의 연방 의원들이 참석 하여 이구동성으로“재미 한인들의 자발적인 정치참여 활동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한인들 정치활동은 미래 만드는 큰 힘” 연방의원들,‘풀뿌리활동 컨퍼런스’ 에 큰 박수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6일부 터 8일까지 2박3일간 워싱턴DC에서 개 최한 제3차 미주한인풀뿌리활동 컨퍼런 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가 큰 성과를 거두고 8일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 전국에서 300여명의 한인 1세 풀 뿌리활동가들과 미국 각 대학에 재학 중 인 200여명의 2세들이 참석하여 한인사 회의 정치력 향상과 권익신장 방안을 논
의한 컨퍼런스 이틀째인 7일에는 170여 명의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보좌진을 만나 한인사회의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 방언에 대해 논의 했다.[뉴욕일보 7월8 일자 A1면-‘미의원 170여명에게 한인 목소리 전했다’제하 기사 참조] 7일 오후에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 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 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인들에게 각 후보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러리 민 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는 벨 레옹홍(Bel Leong-Hong, 민주당 전국위원 회 아시안아메리칸 코커스 위원장)이 참 석했으며, 트럼프 공화당 후보 캠프에서 는 와리드 파레즈(Walid Phares, 트럼 프 캠프 외교정책 보좌관)가 참석하였 다. ▶ 하단 별도 기사- 트럼프 외교보좌 역 파레스“한국과 방위비 재조정 필요” 참조
7일 밤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선거구), Mike Coffman, Don Young, 기념만찬(KAGC Gala)에는 500여명의 Bob Dold, Judy Chu, Gerry Connolly 한인들과 10명의 연방 의원들이 참석하 등 연방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재미 한 여 재미한인들의 조직된 정치력을 연방 인들의 자발적인 정치참여 활동에 대해 의회에 과시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이 자리에 참석한 Ed Royce(하원 외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교위원회 위원장), Charles Rangel(뉴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 욕), Ileana Ros-Leitinen(하원 외교위 원은 연설을 통해 이런 정치참여 활동이 원회 직전 위원장), Mike Honda(위안 “매우 중요하다” 고 격려했다. 부경의란 주도), Bill Pascrell(뉴저지 8 마이크 코프먼(공화·콜로라도) 의
트럼프 외교보좌역 파레스“한국과 방위비 재조정 필요” 장 먼저 할 논의는 안보 문제는 물론 (그 에 따른) 재정 문제 협의가 될 것” 이라며 “한미 관계가 중요하지만, 재조정이 필 “北 핵개발은 위협… 김정은 연락하면 안만날 이유 없어” 요하다”고 말했다. 직 중인 파레스는“트럼프가 한국과 가
시민참여센터가 6~8일 워싱턴DC에 서 개최한 제3차 미주한인풀뿌리활동 컨퍼런스(KAGC) 이틀째인 7일 오후에 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들 이 참석하여 한인들에게 각 후보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 을 가졌다. 힐러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는 벨 레옹-홍(Bel Leong-Hong, 민주 당 전국위원회 아시안아메리칸 코커스
인터뷰하는 왈리드 파레스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트럼프 공화당 후보 캠프에서는 와리드 파레즈(Walid
Phares, 트럼프 캠프 외교정책 어드바이 저)가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 보인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에서 외교보좌역을 맡고 있는 왈리드 파레스 는“트럼프 집권 시 한국과의 방위비분 담 재조정이 필요하다” 는 입장을 재확 인했다. 파레스는 재미한인 대상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의견을 보였다. 워싱턴DC BAU국제대학 교수로 재
시민참여센터는 KAGC U에 참가한 학생 중 제니 최(하버드 대학원), 조 채(하버드), 팀 김(UC 버클리)씨 등 3명을 선발하여‘대학풀뿌리활동 지도자상’ 을 수여했다.
지난 5월 연합뉴스·연합뉴스TV와 의 인터뷰에서도 파레스는“한국 정부 가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 이라며“집권 후 테이블에 앉 아 방위비 분담 문제를 협상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파레스는 트럼프 행 정부에서의 주한미군 철 수 가능성과 관련해“체 계적이고 즉각적으로 철 수하겠다는 것은 아니
다” 라면서도, 트럼프는“어떤 정부와도 양자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고 그 점은 한미관계뿐 아니라 유럽이나 나토(북대 서양조약기구)에도 적용된다”고 말했 다. “북한의 핵개발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한다는 점에 대해서 정 파들 사이에 공감대가 있다” 고 지적한 파레스는 중국을 통한 북한 압박이라는
원은“이런 풀뿌리 조직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고, 주디 추(민 주·캘리포니아) 의원도“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첫걸 음”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로버트 돌 드(공화·일리노이) 의원 역시“풀뿌리 운동은 큰 힘” 이라며 재미 한인은 물론 모든 이에게도 중요한 활동이라고 역설 했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연합뉴스 종합>
수단을 사용하겠지만,“(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먼저 연락하면 만나지 않을 이 유는 없다” 고 말했다. 파레스는 지난 5월 연합뉴스·연합 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트럼프는 중 국을 압박해 북한이 주변국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만들 것” 이라며“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최소한의 압박도 가하지 않았 다” 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