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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7, 2016

<제340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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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거행된 6·25 한국전쟁 66주년 기념 한미합동 기념식에서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호국영웅기장’ 이 전수됐다.

“목숨 걸고 나라 지킨 충정 감사 합니다” 뉴욕일원 거주 6·25 참전 유공자에‘호국영웅기장’수여 6·25 66주년 한미합동기념식 엄수 뉴욕 일원에 거주하는 6·25 한국전 쟁 참전 유공자들에게‘호국영웅기장’ 이 전수됐다. 한국 보훈처는 주뉴욕총영사관(총영 사 김기환)을 통해 25일 플러싱 대동연 회장에서 열린 6·25 한국전쟁 66주년 기념 한미합동기념식을 통해 뉴욕 일원 거주 589명에 달하는 6·25 참전 유공자 들에게‘호국영웅기장’ 을 수여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우선 이날 행사에 참

석한 10명의 참전용사에게‘호국영웅기 장’ 을 전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한국정부가 2013 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 유 공자들에게 살아 생전 마지막 존경과 감 사의 기회를 전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 로, 기장이 마련된 해 한국에 거주하는 6 ·25 참전 유공자들에 수여됐고, 국외거 주 유공자들에게는 올해 기장이 전달됐 다.

김기환 뉴욕총영사는“66년 전 조국 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6·25 참전 유공자에‘호국영웅기장’ 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 유공자들이야말로 대한 민국의 진정한 영웅” 이라고 감사를 표 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이번‘호국영웅기 장’ 을 통해 동포사회에 고국을 위해 헌 신한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한 명예가 드높아지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 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

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거행된 6·25 참전 66주년 한미합동 기념식은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 을 기리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가 주최하고, 뉴 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뉴욕광복회가 함께 참여했다. 최병석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 회장은 인사말에서“6·25 전쟁은 끝나 지 않은 현재잰행형인 전쟁” 이라며,“6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6·25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호국영웅기장’ 을 전수하고 있다.

·25 전쟁의 참의미와 역사적 교훈을 되 새기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 전쟁 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또 다시 6·25 전 쟁과 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혼신 을 다해 국토방위의 임무를 다해야 한 다. 전후세대를 계몽하고 힘을 합쳐 북 한의 무력도발을 막아내고, 종북 좌파세

클린턴, 트럼프에 처음으로 두자릿수대 리드 WP-ABC 조사서 클린턴 12%p 앞서… 브렉시트 역풍? 미국 주요언론이 실시한 6월 대선 여 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일부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 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로 리드한 것으 로 집계됐다. 26일 워싱턴 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 난 20~23일 미전 역에 걸쳐 등록 유권자 8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클린턴은 51%를 얻어, 39%에 그친 트럼프를 12%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이는 오차범위(±4%포인트) 를 벗어난 것이다. ▶ 미 대선 관련 기사 A5(미국)면 클린턴은 지난 5월 조사에서 트럼프 (46%)에 2%포인트 뒤졌으나 한 달 만에 판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이 공동조사 에서 클린턴이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트럼프에 앞선 것은 처음이다. 응답자의 56%는‘트럼프가 자신들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신념에 반한다’ 고 밝혔고, 64%는‘트럼 프의 대통령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 고 답변했다. WP는“트럼프의 정치적 위상이 위 태해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이달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에 서도 클린턴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41%를 얻은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클린턴 은 동일한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트럼프

력을 척결해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 영을 누릴 수 있는 유산을 남겨주자”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는 김순재, 김홍원, 김상근 회원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신영주 기자>

는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조사는 등록유권자 1천 명을 대상 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으 며, 이 가운데 450명은 휴대전화 응답자 였다. 오차범위는 ±3.1%포인트이다. 이번 미 언론들의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올랜도 총격사건 이후 총기규제 논 란이 한창 가열된 가운데 실시됐다. 그러나 여론조사 직후 이뤄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결정이 미 대선에 새로운 주요변수로 떠 오르고 있어,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떤 영 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클린턴은“영국은 EU 안에 있 을 때 더 강력하다” 며 영국의 EU 잔류 를, 트럼프는“영국은 EU를 탈퇴하면 더 잘 지낼 수 있다” 고 탈퇴를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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