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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4, 2018

<제40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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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 목요일

“열심히 공부 하는 아시아계 학생 역차별말라” 뉴욕시 특수목적고‘입학시험 폐지’반대 시위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 고) 입학시험(SHSAT)폐지 반대 시위 가 13일 플러싱 머레이힐역 앞에서 열렸 다. 이날 시위에는 최윤희 뉴욕한인학부 모협회 공동회장, 성호영 목사, 뉴욕시 특목고 졸업생 연합, 스투이상트고등학 교 졸업생 연합, 브롱스 과학고등학교 졸업생 연합, 김수영 학부모 대표, 이수 영 학부모 등과, 대표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대변인), 론 킴 뉴욕주하원의 원(대변인),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상 원의원(대변인),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대변인), 피터 구 뉴욕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 등 60여명이 참 석했다. 시위참여자들은 현장에서“아시아계 학생들에게 평등과 우등을!(Equality and Excellent for Asian Students!)” “정치와 교육 유착 반대!(Do Not Mix Politics and Education!)” “우등생은 죄가 아니다!(It Is Not Sin to Do Good in School!)” “시장은 학교 통제를 멈춰 라(Mayor! Stop! Control the School!)” “열심히 공부하는 아시아계 학생들을 처벌마라!(You Can Not Punish Asian Students for Working Hard)” 등의 푯말을 들고 반대 구호를 소리 높이 외쳤다. 이 자리에서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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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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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공동회장은“뉴욕시는 이번 특수 목적고 입학시험 폐지에 앞서 타운홀 미 팅 등을 통해 아시아계 학생 및 학부모 의 의견 수렴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 고 우리와 전혀 소통하지 않았다. 흑인 과 히스패닉에게 입학 우선권을 주는 것 은 열심히 공부하는 아시아계 학생들의 꿈을 앗아가는 일이다. 이는 분명한 역

차별이다. 또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이번 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고주 장했다. 피터 구 시의원은“빌 드블라지오 뉴 욕시장의 특수목적고 입학시험폐지 및 쿼터제는 현 지역사회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게으른 결정이다. 고등학교 수준에 도 차등이 있는데 특수목적고 입학시험

광역단체장 민주 14·한국 2·무소속 1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 11곳한국 1 승리 울 박원순(52.8%) ▲인천 박남춘 (57.7%) ▲경기 이재명(56.4%) 등 수도 권 3곳을 싹쓸이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 이 수도권 전체에서 승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울 산·경남에서도 ▲부산 오거돈(55.2%) ▲울산 송철호(52.9%) ▲경남 김경수 (52.8%) 등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민주당이 부·울·경 광역단체에서 완승을 거둔 것도 최초로 그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동진(東進) 좌절 역사에 비 춰볼 때 일대‘사건’ 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광주 이용섭(84.10%) ▲ 대전 허태정(56.4%) ▲세종 이춘희 (71.3%) ▲강원 최문순(64.7%) ▲충북 이시종(61.2%) ▲충남 양승조(62.6%) ▲전북 송하진(70.6%) ▲전남 김영록 (77.1%) 등 호남과 충청·강원 등 사실 상 전국에서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거머 쥐었다. 한국당은 ▲대구 권영진(53.7%) ▲경북 이철우(52.1%)만 승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 뒀던 한국당이 10년 만에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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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폐지한 후 중학교 8학년생 가운데 1 년차 상위 3%, 2년차 상위 5%에서 3년 차 상위 7% 학생을 특목고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일은 전혀 공정치 못하다. 뉴 욕시는 교육의 기회보다 궁극적인 교육 의 질에 집중해야할 것” 이라고 주장했 다. 와이와 진 뉴욕중국인연합 회장은

“우리 대부분이 이민자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땅에 왔다. 지금 가난해도, 배 운 것이 없어도 자식만큼은 열심히 공부 하면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살 아간다. 특정 인종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는 이번 뉴욕시의 결정은 평등을 추구하는 미국의 가치에 어긋나는 일이 다. 우리는 이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고 밝혔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대변 인 주디 리는“특수목적고의 입학시험 을 폐지하는 것은 미국 내 다양성 지향 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교육부 와 손을 잡고 학생들 개개인에 보다 적 절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나 갈 것” 이라고 밝혔다. 두 자녀를 각각 스투이상트 특목고와 브롱스 과학고에 진학시킨 이수영 학부 모 대표는“특목고 진학을 위해 학생은 열심히 노력하고 학부모는 깊게 희생한 다. 아들들이 특수목적고에 재학했을 당

시 아시아계 학생들은 무려 50%에 육박 했다. 특목고 입학시험이 폐지된다면 이 우수한 학생들은 어디로 가겠는가? 이 번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특목고 입학시 험 폐지결정은 뉴욕시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 동기를 죽이는 일,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고 외쳤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발표한 특목고 인종 다양화 정책에 따르면 특목고 입학 시험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중학교 8 학년생 가운데 학교 성적이 상위 7% 이 내의 학생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현재 4-10%에 이르는 특목고 흑인, 히스패닉 계 학생 비율을 46%까지 끌어올리겠다 는 계획이다. 하지만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에 대한 아시안 지역사회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 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플러싱 퀸즈크 로싱몰 앞에서, 10일에는 맨해튼 시청 앞에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반대 시위 가 열렸다. <박세나 기자>

‘TK(대구·경북) 정당’ 으로 쪼그라든 모양새다.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앙권력에 이어 올해 지방권력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 지게 됐다. 작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1 년여 만에 실시된 첫 전국 단위 선거에 서 여권은 명실공히‘정권교체’ 를 완성 하게 된다. 민주당 압승은 잇단 남북·북미 정상 회담으로 조성된‘북한 비핵화 및 한반 도 평화’이슈가 지방선거 전체를 관통 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 이다. 실제 민주당은 선거 기간‘평화’ 를 앞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문재인 정권 심판론’또는‘정권 독주 견제론’ 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민심은 문재인 정 부에 힘을 실어줬다. 따라서 문재인 정

부의‘한반도 평화체제 구상’ 은 한층 탄 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시에 문재인 역점 국정과제 및 양 극화 해소·민생경제 개혁과제에 강력 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야권 심판’ 에 가까운 참패 성적 표를 받아든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 권 진영은 거센 책임론 후폭풍에 휘말릴 전망이다. 이처럼 민주당의 권력 집중이 심화하고 야권의 견제력은 약화하여 정 부여당에 대한 민주적 통제 악화를 우려 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사실상 민주당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노원병 김성환(56.4%) ▲송파을 최재성(54.4%) ▲부산 해운대 을 윤준호(50.2%) ▲인천 남동갑 맹성규 (61.6%) ▲광주 서갑 송갑석(83.5%) ▲ 울산 북구 이상헌(48.5%) ▲충북 제천· 단양 이후삼(47.7%) ▲충남 천안갑 이규

희(57.8%) ▲충남 천안병 윤일규 (62.2%)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 석(68%)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 (63%) 등이 당선을 확정했다. 경북 김천은 경합 끝에 한국당 송언 석 후보(50.3%)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 (49.7%)를 493표차로 어렵게 이겼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총 226곳 가운 데 현재 민주당이 151곳에서 승리해 한 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무소속 17곳 등을 압도했다. 특히 서울시 25개 구청 장의 경우 서초구를 한국당 조은희 후보 (52.4%)에게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24개 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여당의 무덤’ 으 로 여겨진 지방선거에서 1998년 이후 첫 승리를 올리는 것은 물론, 2006년 새누리 당의 전신 한나라당의 대승(광역 12곳· 기초 155곳)을 뒤집는 기록적 완승을 거 두게 됐다.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폐지 반대 시위가 13일 플러싱 머레이힐역 앞에서 열렸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이“뉴욕시의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추진은 열심히 공부하는 아시아계 학생들의 꿈을 앗아가는 일이다. 이는 분명한 역차별이다. 또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이번 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고 외치고 있다.

한국선거 민주 압승… 與 지방권력도‘접수’

한국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더 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14일 오전 8시 현재 개표 결과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 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 한국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곳의 광역단체 수성에 그쳐‘보수 침 몰’ 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지난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역 대 최대 압승’ 이자‘역대 최악 참패’ 다. ▶ 상세한 기사 A6(한국-1), A7(한국-2)면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민주당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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