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10, 2017
<제3693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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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의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찰스 윤 이사장 등은 김영덕 이민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 등이 배석 한 가운데 9일 오후 2시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뉴욕한인회가 뉴욕주의회로부터 이민사 박물관 건립용으로 25만 달러를 받게 됐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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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의원 등이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으로부터 이민사박물관 건립 청사진을 설명 듣고 있다.
론 김 의원+뉴욕한인회, 큰 일 했다 뉴욕주의회서 이민사박물관 건립 지원금 25만 달러 타내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주 하원 40선 거구, 민주)과 뉴욕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큰 일을 했다. 론 김 의원은 지난해 뉴욕한인회 김 민선 회장으로부터“뉴욕한인회가 추진 하고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 건립에 뉴 욕주정부와 주의회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봐달라” 는 당부를 받고, 지난 4월 뉴욕주의원이 자신의 재량으 로 지역사회에 배분 할 수 있는‘커뮤니 티 자본개발사업 정부지원금 (COMMUNITY CAPITAL
ASSISSTANCE PROGRAM FUNDING) 부문에‘뉴욕한인회 이민 사박물관 건립 공사’ 를 추천하여 최근 칼 헤이스티 하원의장으로부터 25만 달 러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론 김 의원, 김민선 뉴욕한 인회장, 찰스 윤 이사장 등은 김영덕 이 민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9일 오후 2시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뉴욕한인회가 뉴욕주 의회로부터 이민사박물관 건립용으로 25만 달러를 받게 됐다” 고 발표했다.
론 김 의원은 김민선 회장을 비롯하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존경 받을 수 있도 여 8개 뉴욕한인회 등록 이사단체 대표 록 한인 모두가 하나 돼야 할 것” 이라고 들과 함께 박물관 건립공사 진행과정을 말했다. 면밀히 살펴본 후“뉴욕 한인사회의 소 임기 시작 전부터 이민역사 박물관 중한 공동자산이 될 이민역사 박물관 건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온 김민선 회장은 립을 위한 주정부 재정지원 승인을 받게 “유일한 한인 선출직 정치인 론 김 의원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하고,“지난 을 통해 반세기 뉴욕 한인회 역사상 처 100여년의 이민 역사를 작은 부분도 놓 음으로 큰 금액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올 치지 않고 보존하고 기록하여 다가올 수 있어 기쁘다” 고 답하며“건립을 위한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성원과 관심이 가장 절실한 시점에 이뤄 이민사박물관의 건립을 계기로 뉴욕한 진 정부지원 승인인 만큼, 이를 계기로 인사회가 타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서 하루빨리 건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뉴욕에도 위안부‘소녀상’선다 뉴욕한인회,‘이민사박물관-위안부전시관’내에 건립 추진 뉴욕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 는‘평화의 소녀상’ 이 들어선다. 그러나 그 건립 장소가 뉴욕시내 시가지가 아닌 뉴욕한인회관 건물 내부 이다.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9일‘뉴욕 주의회로부터 이민사박물관 건립 기금 25만달러를 지원 받게 됐다’ 는 기자회견 을 하는 자리에서“뉴욕한인회관 6층에 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 전시관’ 도 마련할 계획 이다. 거기에‘평화의 소녀상’ 을 건립한 다. 이를 위해 이미 소녀상 조각가와 논 의 중에 있다” 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한 기자가“소녀상 건 립은 아주 잘 하는 일이다. 그러나 건립 장소가 한인회관 내부보다는 힘들더라 도 뉴욕시와 협의하여 미국사람과 관광 객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는 뉴욕시내 시 가지에 세우는 것이 더 의미가 있고 효 과적일 것이다” 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민선 회장은“위안부 문 제는 세계 인권, 여성인권의 문제 이다. 우리 한인 후세들에게 잘 교육해야 할 일이다. 한인회관에 소녀상이 서면 학생 들이 한인회관에 찾아와‘위안부’ 에대 해 공부도 하고 한인회에 대해서도 관심
을 가질 것이다. 한인회관 내에 세우겠 다” 고 답했다. 뉴욕한인회는‘평화의 소녀상’건립 을 위해 7월에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 (대회장 곽우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곽 우천 대회장은 이날“소녀상 건립을 포 함‘위안부 피해자 전시관’ 을 마련하는 데 약 1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 골 프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성금 을 내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위 안부 피해자 전시관’마련을 위해 익명 을 요구한 한 한인 독자지가 5만달러를 쾌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을 뉴욕한인회관 내 에 건립 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사회 일부에서는“뉴욕시내에 소녀 상을 건립하는데는 뉴욕시와의 협의, 일 본의 반대 등 굉장한 난관이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안 세울려면 몰라도 이왕 세 울 바에야 어떠한 힘이 들더라도 미국인 과 전세계 관광객들이 다 볼 수 있는 시 가지에 세우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이다. 한인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이를 추진하자” 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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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주정부 커뮤니티 자본개발사업 지원 금은 건물 보수 및 확장/증축 공사, 내부 구조 변경 공사, 또는 새 건물 구입이나 임대를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의 개별 요청에 따라 필요한 재정을 주 하원의원 이 자유재량으로 교부 신청 (NOMINATE)하는 정부지원 프로그 램 이다. 뉴욕주의회가 뉴욕한인회에 25만달 러를 지원하겠다고 승인함에 따라 현재 하원 세출위원회(WAYS & MEANS COMMITTEE)는 뉴욕한인회가가 제 출한 신청서와 자료를 토대로 뉴욕한인 회의 세금체납 여부 확인 및 사업의 적 법성을 세밀하게 심사하고 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민선 회장은 “현재 뉴욕한인회의 세금체납은 한푼도 없다. 33대 한인회에서 밀렸던 세금까지 한인들의 성금 등으로 다 냈다. 적법성 심사 또한 자신있다” 고 말했다. 론 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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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뉴욕주의회의 최종 승인 및 전달 까지는 상황에 따라 최소 몇 주일에서 최대 9개월까지 기간이 걸릴 수 있다” 고 말했다. 론 김 의원은“지난 5년간 많은 비영 리단체들에 대민 사업 지원금 (COMMUNITY PROGRAM ASSISSTANCE FUNDING)을 의원 재량으로 교부해왔다. 규모가 큰 지원금 은 훨씬 더 까다로운 자격이 요구되는 데, 한인단체들이 그 요건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한인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선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우선 탄탄한 사업성과 내실을 기하는 것이 절실하 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한민들이 꼬 박꼬박 내는 세금을 자본개발 사업 지원 금 같은 형태로 다시 한인사회로 가져올 여건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 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인들은 론 김 의원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송의용 기자>
김민선 한인회장이‘위안부 피해자 전시관’마련 계획을 설명하며 위안부‘소녀상’ 이 들어설 자리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