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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5, 2020

<제45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6월 5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코로나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 통해 즐거움·희망 주자” 유영광씨, 공연취소 아픔 딛고 친구들과‘영상 오페라’제작 CNN 이어 英·두바이·印·폴란드 등 곳곳서 방영…“브라보!” 흐림

6월 5일(금) 최고 74도 최저 64도

비온뒤 갬

6월 6일(토) 최고 83도 최저 59도

6월 7일(일) 최고 70도 최저 51도

맑음

6월 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35.10

성악가 바리톤 유영광씨

“코로나19 팬데믹에 갇혀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자”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활 동하고 있는 한인 바리톤 성악가 가‘희망차게’예정 됐던 공연 스 케쥴이 코로나19 탓에 줄줄이 취 소되자 절망에 빠졌었으나, 이내 이를 반전시켜 동료들을 모아 온 라인으로‘영상 오페라’활동을 함으로써 전세계 사람들에게 용 기와 희망을 주고 있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라톤 유영 광 씨. 그는 현재 카메라타 문화 재단 소속 오페라 가수 및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갇혀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자”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바리톤 성악가 유영광 씨가 테너 김성욱,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씨 등 한인과 외국인 동료들을 모아 온라인으로‘영상 오페라’ 활동을 함으로써 전세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바리톤 유영광 씨는 2014년 미 국으로 유학, 2016년 뉴욕 링컨센 터와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 데 뷔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 생활 을 하고 있었다. 2020년 전반기에 만도 3월 말부터 7월까지 4개의 공연이 잡혀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덮 쳤다. 3월 초 오페라극장으로부터 공연을 연기 하겠다는 연락을 받 았고 그 이후 4월 중순이 되어서 7

월까지의 모든 일정이 취소되고 말았다. 물론 유영광 씨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많은 음악인들이 올해 초 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상 황에서 계약됐던 일들을 잃고 미 래에 대해 걱정 할 수밖에 없었 다. 그러나 암울해진 바리톤 유영 광은 절망하지 않았다. 어둠 속에 서 빛을 찾았다. 4월 초“나에게

‘흑인 사망’약탈 한인피해 대책 찾자 뉴욕한인회+직능단체협의회, 우선 피해 파악하기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박광민)가 공동으로 조지 플로이 드 사망 사건 관련 시위대에 따른 한인사회 피해 파악에 나선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박광 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은 4일 뉴욕한인회에서 긴급 모임 을 갖고, 피해자 접수 등 이번 사 태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적극 협 조키로 했다. 이에 두 단체는 뉴욕한인회 (212-255-6969)와 뉴욕한인직능 단체협의회(718-353-0112)를 통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왼쪽)과 박광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오른쪽)이 이번 사 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주어진 재능을 어떻게 하면 다 함 께 힘든 이웃들과 나눌 수 있을 까?”생각했고 이런 상황에서 사 람들을 공연장에 오게 할 수는 없 지만 나와 음악이 먼저 이웃 사람 들을 찾아갈 수는 있지 않은가.” 온라인 연주회로 음악 애호가들 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것이 하 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영광 씨는 곧 함께 공연 했 었던 테너 김성욱, 메조소프라노 해 시위대로 인한 한인 피해를 접 수 받으며, 구체적인 대책 논의는 6월 5일(금) 오후 5시에 플러싱 소 재 두부마을에서 협회원들과 회 동 자리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논 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코 로나19로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 힘든 일이 더욱 겹쳐 안타깝다” 며,“한인회 차원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 하겠다” 고 말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직능단체협 의회의장은“현재 브롱스 지역의 한인업소들이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태를 파악하여 지원 관련 정보 공유 등 한인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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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김효나 씨 등 성악가들과 지휘자, 그 이후에 로이터(Reuter)에 반주자 친구들에게 영상 온라인 서도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어 방영하자는 자 퍼미션을 요청했고 수락한 결과 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절망에 빠 두바이의 Al Jazeera, 폴란드의 져 있을 수만은 없었던 친구들은 TVP info, TVP1 등의 방송국에 한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가 다 서 방영됐다. 방영할 때마다“브 “좋다. 한번 해보자” 며 마음을 모 라보!!!” 가 터졌다. 았다. 유영광 씨는 이 일에 대해“너 한 마음과 뜻으로 가능한 한 무 감사했던 것은 친구들이 모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즐겁게 동참해 준 것이고 또 제가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각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시기 가 연주를 했고 개개인의 연주를 가 특별히 다른 음악인들보다 한 모아 하나의 오페라 영상 작품을 발 빨랐다는 것이었다” 며 기뻐했 만들게 됐다. 다. 이런 온라인 형식으로 영상 오 유영광 씨는“저희들의 새 시 페라를 만든 것이 이전까지는 없 도가 더 널리 퍼져 사람들에게 즐 었기 때문에 때마침 CNN에 관련 거움과 함께 용기와 희망이 전달 된 사람이 이 영상을 보고는“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이렇 스 엔딩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게 이런 힘든 시기를 통해 조금씩 에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새로운 공연의 폼이 생겨나게 됐 있는 영상으로 사용해도 되느 다. 이 기회를 통해 현재 새로운 냐?”고 물어왔고 참여 음악인 모 프로젝트들도 진행 중에 있다.” 며 두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메 “앞으로 하루 빨리 라이브 공연과 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불어 이런 새로운 공연의 형식 통했다고 생각하고 흔쾌히 수락 이 많이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말한다. <A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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