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 2020
<제459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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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량, 흑인 사망 항의 시위대 밀어부쳐 <사진 출처=트리뷴뉴스서비스(tribune news service)>
경찰차량, 흑인 사망 항의 시위대 밀어부쳐 거리에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 를 벌이는 시위대를 앞에 두고 1~2m 내달린 뉴욕경찰(NYPD) 차량 영상이 공개돼 미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5월 30일 미국 NBC·CBS· A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 브 루클린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 서‘NYPD’ 가 적힌 SUV 경찰차
2대가 군중을 향해 운행하는 모습 이 포착됐다. 약 25초 분량의 이 영상에 따 르면 시위대는 먼저 들어온 경찰 차A 앞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맞섰다. 연이어 들어온 경찰차B 는 경찰차A 우측으로 차 머리를 들이밀더니 곧장 시위대를 밀치 고 나갔다. 여러 명이 차 양옆으
로 쓰러졌다. 경찰차A도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바리케이드를 밀 어냈다. 경찰차A가 시위대와 부 딪치는 충격은 경찰차B보다 훨씬 컸다. 바리케이드 앞에 섰던 사람 들 여러 명이 쓰러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30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벌어진
뉴욕시 야간통금 실시 쿠오모 뉴욕주지사는‘경찰개혁’촉구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 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쿠 오모 뉴욕주지사가 경찰 개혁을 주문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시위 모습이 공개됐다. 여러 사람 이 비명을 질렀고 이 모습에 분개 한 일부 시위 참가자가 경찰차 위 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부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상은 보도 이전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 고 있었다. 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화나고 실망스럽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 분하지 않다. 긍정적 개혁 어젠다 를 추가해야 한다” 면서 경찰에 의 한 목조르기와 과도한 공권력 행 사 금지,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대 한 독립적 조사 등을 촉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이 순간을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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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의 지지를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분노를 활 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말에 시위 대응 과정에서 경찰이 차량으로 시위대를 밀어붙인 사건과 관련 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별 도의 회견에서“용납할 수 없으면 잘못된 것” 이라면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 시위대가 그런 환경을 조성했 다고 지적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시위대를 향 해서는 시위대의 격렬한 행위는 메시지의 정당성을 모호하게 한 다면서 평화적인 시위를 촉구했 다. 뉴욕주는 뉴욕시에 대해 이날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야간통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쿠 오모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더블 라지오 시장과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면서 다만 2일 밤에도 야간통금을 계속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 는 경찰병력도 전날 약 4천명에서 이날 밤에는 8천명으로 보강하겠 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도 주말에 플로이 드의 사망에 항의한 시위가 열렸 고, 일부 시위는 폭력과 약탈을 동 반하기도 했다.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한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스 등 뉴욕시 곳곳에서는 이날도 시 위가 예정돼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시위가 코 로나19를 종식하는데 도움이 되 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美전국 시위 격화로 한인 상점 피해 26건 인명피해는 없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전날 LA 중심부에서도 약탈과 방화 사태가 일어나 5월31일 LA 시내‘코리아타운’ 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은 가림막을 설치한 한인타운 상점. <사진제공=LA한인회>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 서 현지 한인들의 피해도 누적되 고 있다. 1일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 국 내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 지 금까지 총 26건의 한인 상점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 주별로는 미네 소타 10건, 조지아 6건, 노스·사 우스캐롤라이나 6건, 캘리포니아 3건, 플로리다 1건 등이며, 아직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주미대사관을 포함한 미국 각 지역의 총영사관은 지난달 29일 부터 홈페이지, SNS, 안전문자 등을 통해 시위현장 접근 및 불필 요한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등 신 변 안전을 위한 유의 사항을 권고 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각 공관은 지 역 한인단체 등과도 비상연락망 을 유 지하면 서 피 해 상 황 파 악, 한 인 밀
집지역 법집행기관과의 치안 협 력 강화 등 재외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태호 2차관 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 호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미국 주재 10개 공관도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다 각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