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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6호> www.newyorkilbo.com

Friday, June 2, 2017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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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일 금요일

뉴저지 한인유권자 30,277명… 6일 꼭 투표하자 예비선거 투표율 20% ↓ 부끄러운 일…“20% 넘겨 美정계서 주목받자” “6월6일(화)은 2017년 뉴저지 예비선 거일 이다. 미국 전체로 볼 때 올해의 선 거, 특히 예비선거의 투표율은 저조하 다. 이럴 때 우리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면 반사적으로 그 효과가 대단히 크다. 6일 한인 유권자들, 특히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등록한 한인유권 자들이 모두 나서 투표에 나섬으로써 한 인시회의 정치력을 키우자” “예년의 경우 예비선거 때 한인 투표 율이 20%를 넘지 않았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다. 이번에는 꼭 투표율 20%를 넘겨 미국사회의 주목을 받자”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6월6 일(화) 실시되는 뉴저지 예비선거를 앞 두고 1일 오전 뉴저지사무실에서 연례 한인 유권자 데이타 분석자료를 발표하 고 투표 참여를 독려 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참여센터는 뉴저지에서 가장 큰 선 거인 주지사 후보 5명(공화 2, 민주 3명) 의 약력과 공약을 요약한 자료를 발표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선거 자료를 제공하 기도 했다. 또 한인후보들의 자료도 발 표했다. ◆ 한인 유권자수와 투표율 = 현재 열람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16년 대 통령선거 당시, 뉴저지 주 내 등록된 한

마가렛 안 후보

인 유권자는 총 3만277명으로, 총 등록 가능한 18세 이상 한인 시민권자 중 54.0%가 유권자등록을 한 것이다. 이는 2016년 예비선거에 비해 1천500여명 증 가한 수치다. 등록대비 투표 참여율 또 한 크게 증가한 56.3%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뉴저지주 전체 유 권자 등록율 82%, 투표참여율 70%에 비 교할 때, 크게 저조한 것으로 한인 시민 권자들의 더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지 속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풀이 된다. ◆ 한인 유권자 정당별 분포 = 뉴저 지 한인 유권자 3만277명 중 △민주당원 이 31.2% △공화당원이 11% 이다. △과 반수 이성인 57.3%가 정당을 택하지 않 았다. 6월6일 예비선거에는 정당별 후보를 결정하는 선거임으로 당을 택하지 않은 무당적자는 투표를 할 수 없다. 그러나 무당적자라도 예비선거 당일까지 정당 가입을 하면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 당 일 투표장에 가서 정당가입을 하고 투표 하면 된다. 투표 후 가입을 철회하면 다 시 무당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 카운티 별 한인유권자 분포 = 뉴 저지 내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버겐카

재니 정 후보

폴 윤 후보

맑음

시민참여센터는 6월6일(화) 실시되는 뉴저지 예비선거를 앞두고 1일 오전 뉴저지사무실에서 연례 한 인 유권자 데이타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 했다. 왼쪽부터 이민희 프로그램 코디네이 터, 김동석 상임이사, 장성관 코디네이터.

뉴저지주 전체 인구와 유권자 현황 총인구 등록 유권자 18세 이상 시민권자 유권자 등록율 등록대비 투표 참여율

뉴저지주

한인

8,935,421 5,665,880 6,923,950 81.8% 70.2%

101,434 30,277 56,056 54.0% 56.3%

운티에는 뉴저지주 전체 한인유권자의 58%인 1만7천549명이 거주하며, 2016년

글로리아 오 후보

6일 예비선거 한인후보 5명 4명은 승리 확정, 주하원의원 후보 마가렛 안 경선 해야 6일(화) 실시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 에 출마한 한인 후보자가는 주 하원의원 선거에 2명, 시의원 선거에 3명 등 모두

5명 이다. △마가렛 안 후보(투자상담가, 전 시 의원 선거 출마자): 주 하원 37지역구(공

화당) △재니 정 후보(현 클로스터 시의 원): 주 하원 39지역구(민주당)

예비선거에 비해 등록 한인유권자가 7.9%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허

△폴 윤 후보(변호사 포트리한인회 장):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글로리아 오 후보(변호사 현 시의 원):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민주당) △미리암 유 후보: 오라델 시의원 재니 정, 폴 윤, 글로리아 오, 미리암 유 후보는 이번 에비선거에 당내 경쟁자 가 없어 이미 11월 본선거 진출이 확실 시 된다. 글로리아 오 시의원은 이들 중 유일한 연임 도전 현직 시의원이다. 마 가렛 안 후보는 같은 당인 공화당 내 후 보자가 3명이 더 있어 6일 예비선거에서 1, 2 등을 해야 본선거에 출마가 가능하 다. 4명 중 2명이 본선거 공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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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금) 최고 76도 최저 58도

맑음

6월 3일(토) 최고 75도 최저 58도

한때 비

6월 4일(일) 최고 72도 최저 63도

6월 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20.20

1,139.80

1,100.60

1,131.10

드슨, 모리스, 캠든 카운티에서도 마찬 가지였다. 카운티별 한인유권자 수는 △미들섹 스 카운티 2,554명 △허드슨 1,266명 모리 스 1,137명 △캄덴 1,010명 이다. ◆ 연방 하원 선거구별 한인 유권자 비율 = 연방하원 선거구별 한인 유권자 도 2015년에 비해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나 2016년 대통령선거에 한인 유 권자들의 참여가 확연히 늘어난 것이 증 명됐다.

1,109.30

1,133.64

1,108.39

연방하원 선거구별 한인유권자는 △ 9선거구(버겐카운티 남부와 패세익 카 운티, 현 의원 빌 파스크렐) 1만1,507명 (전체 유권자의 2,7%) △5선거구(뉴저 지 북부, 현 의원 조지 갓하이머) 6,397명 (전체 유권자의 1.3%) △11선거구(현의 원 로드니 프릴링하이센) 2,196명(전체 유권자의 0.4%) △12선거구(현 의원 보 니 왓슨 콜먼) 2,015명(전체 유권자의 0.4%) △6선거구 1,728명(전체 유권자의 0.4%)이다. <2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주지사 선거전 치열… 11명이 각축 머피·과다노 선두 6일 뉴저지 예비선거에 주지사 후보 로 공화, 민주 양당에서 11명이 출마했 다. 민주당에서는 전 독일대사 필 머피 (Phil Murphy)후보(여론조사 지지율 34%), 공화당에서는 현 부지사 킴 과다 노(Kim Guadagno) 후보(여론조사 지 지율 37%)가 앞서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날“한인유권자

로서 주지사 후보들에 대한 결정 기준 으로, 이민 정책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을 눈여겨 봐야 한다” 고 조언했다. 공화당 측 후보들 5명은 전원 이민자 보호도시 무효화 등 트럼프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공약을 내걸었습니 다. 반면 민주당 측 후보로 나선 6명은 전원 이민자 보호를 약속하고 있다. 유 력한 후보인 필 머피의 경우 서류 미비 자들도 운전 면허를 받게 하겠다고 공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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